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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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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미하게 부지런히 자라는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06: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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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미하게 부지런히 자라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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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겨울 - 조금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뜨거운 여름을 고대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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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겨울과 마지막 인사를 인천공항에서 했다. 올 겨울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희미할만치 많은 시간 마음이 어디 깊이 잠겨있었다. 그리고, 수영도 못하고 추위에도 약하고 숨도 짧은 내가 잠겨있기엔 잘 이기지도 못하는 추운 계절이 이제 다 지나가는구나 싶어 반팔을 꺼낼 즈음이었다.&amp;nbsp;봄에 남아있는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한국을 떠나 도착한 태국은 송크란을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quBWwykdSuCEURFCxNe2ttz9g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4:11:25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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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닿고 싶은 다정한 온기 - 가장 작은 단위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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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자야지 싶은 늦은 시각, 남편의 종아리 밑에 쓱 내 발을 밀어 넣자 자기 전 웹툰을 보던 남편이 깜짝 놀란다.  &amp;quot;크크, 차갑지?&amp;quot;  집이 냉방도 아닌데 내 손발은 겨울만 되면 쉬이 차다. 남편 주머니나 아이들 손은 종종 나의 손난로가 된다. 자려고 누웠을 때 남편이 있는 날의 장점은 그와의 드립 대결뿐 아니라 곁에 느껴지는 온기다. 남편은 냅다 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NErpSaVCpUrBX96SWefEb_hsFg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14:36:07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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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 귀여워하고 긍휼히 여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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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몸이 안 좋은가 싶었던 날, 부쩍 부족한 잠까지 몰아쳐 잠들었다가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한기에 깼다. 새카만 하늘을 확인하고 베란다로 열린 안방 창문을 닫은 다음 보일러를 올린다. 아이들 잠들길 기다리다 내가 잠들어버린 그 사이 자세가 불편했는지 목이 뻐근하고 아픈 데다, 티 안 나는 화장기만 겨우 남은 얼굴은 한껏 건조하다. 아이들의 수면 상태를 체크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K6CfTX_SrRkUXfvChb472_-qr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13:33:45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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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드님 전 상서 - 사춘기 초입에서 숨 고르기</title>
      <link>https://brunch.co.kr/@@18oR/241</link>
      <description>&amp;quot;코가 너무 막혀요. 흐읍! 흡!!! 악!!!! 답답해!!!!!&amp;quot; (성질낸다고 그게 뚫리겠니?)  &amp;quot;맛도 못 느끼는데 먹어야 돼요?&amp;quot; (급식시간이 멀었는데 지금껏 맨날 먹던 아침을 굶으면 되겠니?)  &amp;quot;새 운동화는 뭔가 커요. 이건 뒤에 떨어져서 발 아픈데 어쩔 수 없이 신죠 뭐.&amp;quot; (살짝 큰 건 끈을 조여야지. 사이즈 하나 작은 건 또 안 맞잖아. 그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wvshQhp_HauuK9pcwB1uqmH2N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5:02:12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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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 다이어터의 무기고 - 수학문제와 대장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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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어우, 적당히 좀 해!&amp;quot;     &amp;quot;귀엽잖아!&amp;quot;      남편에게 아무리 그만하라고 해도 좋다고 깔깔거리며 웃어대는 통에 어이가 없다. 나의 아이들에겐 놀리는 것에 특화된 아빠가 있다.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을 마주하면 뭘 가지고 놀릴까 눈을 반짝인다. 이런 아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아이들은 아빠가 웬일로 이른 귀가를 하면 놀림을 피할 궁리부터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4-irk0fE2_NYwQyC0hIY6HMRk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14:59:22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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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의 대화로 그 사람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 소변을 밟고 큰 똥을 피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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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 스케줄에 변동이 많은 올 가을이다. 오래 다닌 학원을 옮기느라, 레벨테스트를 보러 다녔다. 예체능 수업은 시간이나 종목을 바꾸느라 엑셀 앞에 앉아 두 아이의 일정을 이리저리 짜 맞췄다. 동동이는 맞는 타임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수영을 끊은 대신 방과 후 운동이라도 다니기로 했고, 복복이는 수영 시간을 바꾸는 데 성공했지만 미술학원을 다녀보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1ODDrWjRBTZzh9pTw8hRTX4Br1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14:24:56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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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들을 결심 - 듣는 것이 주는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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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오늘 우리 가족이 오늘 너무 재밌게 산책한 걸 소중하게 기억할 거예요.&amp;quot;     &amp;quot;형아야. 오늘은 그냥 많이 먹은 기억 아니야? 크크.&amp;quot;     &amp;quot;얘들아, 우리 오늘 산책은 그냥 과식한 기억이 정확한 것 같아.&amp;quot;      집에서 좀 떨어진 곳까지 가서 피자를 먼저 먹고 치킨집에서 2차, 메가커피에서 3차를 간 날이라 내 표현은 더없이 적확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KVlDqLpt-w_bJUKmuM0OQai-v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14:54:48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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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인간관계에 필요한 싸움 - 지쳤나요? 아니요.</title>
      <link>https://brunch.co.kr/@@18oR/225</link>
      <description>&amp;quot;지쳤나요?&amp;quot; &amp;quot;아니요.&amp;quot; &amp;quot;거짓!!&amp;quot; &amp;quot;헉!!&amp;quot;  언젠가 그런 꿈을 꿨다. 입이 꽉 막힌 것 같은 상황에 처해 말을 잃은 나를&amp;nbsp;대면한 꿈.&amp;nbsp;그 무렵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했고 보기엔 멀쩡해 보이겠지 싶은 괴리에 더 힘들기도 했던 때의 꿈이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저 유명한 짤과는 살짝 다르다.  &amp;quot;지쳤나요?&amp;quot; &amp;quot;네.. 니요.&amp;quot; &amp;quot;????&amp;quot;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0LdoT57nB5mbzVMb7q4Zv_Iju_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4:59:07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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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자길 바라는 마음 - 꿀잠, 그게 사랑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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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유심 교체했어.&amp;quot;     &amp;quot;어떻게요?&amp;quot;     &amp;quot;아니, 친구가 전날 실패하고 다음 날 다섯 시 반에 가서 줄을 섰어.&amp;quot;     &amp;quot;다섯 시 반이요?&amp;quot;     &amp;quot;어, 그 시간에 갔더니 두 번째 더래. 새치기했다 소리 들을까 봐 적당히 빨리 택시 타고 갔다야.&amp;quot;     &amp;quot;아이고야...&amp;quot;      시어머니께서 유심 교체에 성공하셨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bi8tIuy69M-RliIObAFQ3OOhX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Apr 2025 15:00:30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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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마라토너의 봄날 - 어느 하루의 로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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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벚꽃이 오는지 가는지 모를 묘한 날씨다. 꽃망울이 보일 즈음 거친 비가 내리더니 날이 살아남은 꽃잎들 위로 또 다른 비가 내렸다. 오락가락하는 봄의 한낮에는 벌써부터 반팔만 찾는 아이들의 옷을 다 꺼내 정리한다. 작아진 옷이 한아름 쌓였다. 헌 옷 수거 업체 번호가 어디있더라 찾는다. 스웨터를 맡긴 세탁소의 사장님은 어째 내가 갈 때마다 자리를 비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ChxtCq0iDD-xfV0CRhyc_lXKjU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Apr 2025 15:11:57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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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싸한 만남 - 공개수업과 학부모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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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학기가 시작하면 곧 그럴싸한 만남들이 이어진다. 먼저 공개수업과 학부모총회가 열리고 그다음 주엔 학부모 상담이 이어진다. 그렇게 올해도 새 학기 루틴에 충실하게 참석한다.  &amp;quot;동동아, 오늘 발표하면서 왜 그렇게 방실방실 웃었어?&amp;quot; &amp;quot;엄마가 오시니까 긴장돼요.&amp;quot; &amp;quot;진짜? 그래도 엄마가 가는 게 좋지 않아?&amp;quot; &amp;quot;아뇨. 엄마가 안 오셔야 긴장도 안 되고 좋아요</description>
      <pubDate>Mon, 31 Mar 2025 14:16:11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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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꼭 맞는 두통약처럼 - 내게 꼭 맞는 자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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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 큰 녀석 동동이는 먹는 것에 진심이다. 이유식 먹던 아가 시절부터 식재료 가려내는 능력이 굉장했다. 말을 배우자 들어간 재료를 맞추기 시작했다. 뭐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둥, 이번엔 뭐가 들어갔냐는 둥. 어찌나 잘 맞추는지 내가 장금이를 낳았나 생각했는데 그 후로도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동동이는 기억력이 좋은 편인데 장소를 기억할 때는 거기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kb8bqnFN2ImxXrhJ9iD06TiQLR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Mar 2025 14:38:48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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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친구의 위엄 - 내가 가장 갖고 싶었던 그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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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겨울, 우리 부부는 지금 사는 동네에서 버티기로 결정했다. 친구 따라 강남 갈 놈인 내성적 인싸 5학년 첫째 동동이.&amp;nbsp;여려서 수시로 눈물을 흘리는 막냉이 재질 3학년 둘째 복복이. 이 둘을&amp;nbsp;키우는 나에게는 동네 선택이 꽤 어려웠다. 뒤얽힌 경제적 상황과 여건들에 골치가 아파 차라리 외곽으로 빠져버릴까 고민한 겨울이었다. 대학만 학군지(?)인 남편의 근</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14:48:18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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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거나 유전 - 닮으면 닮은 대로 안 닮으면 안 닮은 대로</title>
      <link>https://brunch.co.kr/@@18oR/215</link>
      <description>일본제 채칼은 아주 잘 든다. 양배추 썰기에 꼭 필요한 도구지만, 최근에는 내 손가락에 상처를 입혔다. 다행히 비호와 같은 몸짓으로 손을 뗀 덕에 살점이 떨어지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혈에 시간이 걸렸고 병원에 가보긴 해야겠다는 판단이 서서 정형외과를 찾았다. 다행이라는 소견과 함께 파상풍 주사 맞고 가라는 처방이 떨어졌다. 손가락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5pKLyCWI0iWeDbe1E1TCslyNBS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5 12:17:45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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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귤에게 - 글씨까지 귀여운 과일</title>
      <link>https://brunch.co.kr/@@18oR/214</link>
      <description>이번 설 연휴는 펑펑 내리는 눈으로 시작했다. 첫날은 어디 가지 않아서 명절을 대비해 냉장고 털이에 나섰다. 빠른 소비를 위해 마침 냉장고를 차지한 황금향을 까서 통에 담았다. 어릴 적 좋아했던 겨울의 낭만이자, 거실 바닥에 앉아 TV를 보며 까먹는 다정한 과일. 한입에 하나를 통째로 쏙 넣어 먹곤 했다는 먹짱 남편과 달리 나는 어릴 때도 늘 한 조각씩 귤</description>
      <pubDate>Fri, 31 Jan 2025 14:58:52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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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발로 가겠다는 애를 - 결국 보내면서도 남겨두는 심경글</title>
      <link>https://brunch.co.kr/@@18oR/208</link>
      <description>이번 달부터 나는 10시에 동동이 픽업을 간다. 그곳은 바로 새로 다니게 된 수학학원이다. 라이딩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근처 학원 위주로 보내던 나인데 결국 유명한 그 수학학원에 픽 드랍을 다니기 시작했다. 수학 선행을 시켜달라는 아이의 요구에 동네 학원을 겪어보기를 1년이 지난 지금, 아이는 단지 내 수학 공부방에 정착했다. 이제 진도를 착실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zRyaIASeoSLcuF8qBq2kkGCQ9X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Dec 2024 14:52:21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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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보기만 해도 좋은 시절 - 언젠가 엄마를 향해 뛰었을 나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18oR/207</link>
      <description>복복이의 학원 가방을 들고 집을 다시 나섰다. 아이들이 자라며 이런 수고는 줄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에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는지 모르겠다. 매일 다른 녀석들의 시간표에 매주 인쇄하지 않으면 안 되는 두 아이의 스케줄은 내 오후는 잘잘하게 조각내둔다. 중간에 병원이라도 갈라치면 시간 계산은 좀 더 치밀해야 하고 동선도 효율적이어야 한다. 둘의 다른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XtiTbcjyrEztioSM9N9iod9wx2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Nov 2024 13:19:35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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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이의 참 좋은 선생님 - 2학기 학부모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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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 찾아오고 금방 찾아오는 1학기 학부모상담은 우리 아이 소개에 가깝다. 개학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이를 잘 모르시는 선생님과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이다. 물론, 선생님들은 경험상 생각보다 아이를 빨리 파악하신 걸 느끼곤 한다. 다음 상담은 2학기다. 2학기 학부모상담은 더 의미가 있다. 선생님은 이제 아이를 더 깊게 아신다. 엄마인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Ic5tz7BkU1MMyIMgTSKAef2VVx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Nov 2024 14:21:05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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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 아파트, 하루 - 단지에 풀어놓은 초등학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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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엄마, 놀다 와도 돼요?&amp;quot; &amp;quot;몇 시까지 놀 건데?&amp;quot; &amp;quot;30분?&amp;quot;  소박하게 내놓은 30분이라는 시간에 쉬이 승낙한 나는 잠시 숨을 돌렸다. 바쁘기도 바쁜 요즘 아이들은 조각난 시간을 활용해 친구들과 논다.  주방에서 싱크대 앞에 서면 빼곡한 아파트뷰를 볼 수 있다. 내려다보면 산책로와 사람들도 보이겠지만 내 눈높이에서는 온통 창문이다. 내 평생 많고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WGR0x6HOilAf6sn2xM75-rKxBr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Oct 2024 15:01:03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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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리에 받아쓰기 - 공지 없이 보는 시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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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오잉? 단원평가를 봤다고?&amp;quot;     &amp;quot;네! 수학 4단원!&amp;quot;     &amp;quot;갑자기?&amp;quot;     &amp;quot;이번 주에 시험 있다고 그랬잖아요.&amp;quot;     &amp;quot;그게 오늘이었어? 시험은 잘 봤어?&amp;quot;     &amp;quot;네! 100점!&amp;quot;     &amp;quot;오, 잘했네!&amp;quot;      복복이는 시험을 치르고 왔다며 자랑을 했다. 알림장에 없던 단원평가가 있었다니. 복복이 말에 나는 솔직히 조금 당황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8oR%2Fimage%2FX9ZSFpW7x6gzOPpwRGZdFXlMI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May 2024 14:29:38 GMT</pubDate>
      <author>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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