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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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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연우입니다. 카메라 뒤에서 찰나를 포착하던 제가 이제는 문장 안에서 저의 삶을 포착하려 합니다.굴곡진 어린시절의 삶과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을 가식없이 이야기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01: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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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연우입니다. 카메라 뒤에서 찰나를 포착하던 제가 이제는 문장 안에서 저의 삶을 포착하려 합니다.굴곡진 어린시절의 삶과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을 가식없이 이야기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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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동 8층 25호 다섯 번째 - 철부지 소년들을 보살피는 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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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5.8.28다시 간병인의 일상으로 돌아왔다.오늘은 남편 생일이다.나는 1층에 있는 빵집에서 작은 케이크를 사 왔다. 다른 환자들에게 방해될까 봐 커튼을 닫고 주인공을 위해작은 목소리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촛불사이로 아이 같은 미소가 남편의 얼굴에 번지는 순간 내 입가에도 기분 좋은 웃음이 걸렸다.커튼 사이로 새어나간 노랫소리 때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rwXzghqDtVaoBg-UmnHosk9KS6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1:00:18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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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병인의 일탈.  -  얄팍한 미끼 끝에 낚아 올린 진짜 인연.</title>
      <link>https://brunch.co.kr/@@1P0H/23</link>
      <description>월요일 아침.새벽부터 분주하다.오늘이 남편 사고 전에 예정되어 있던서울에서의 오디션 보는 날이다.학교 가야 하는 시우를 하루 쉬게 하고 동행하기로 했다.사실, 함께 가고 싶어 한 건 시우였다.학교 가기 싫다는 말 대신 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능청을 떨어대면 이길 재간이 없었다.못 이기는 척 나는 기꺼이 허락했다.8월 중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VPLCAIoVCFEkw9UXvYRFWuG9fJ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1:00:12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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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자리만큼 선명해진 우리라는 이름. - 일상으로 돌아온 간병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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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만에 돌아온 집, 가장 먼저 나를 반긴 건 냥이들의 인사였다. 병원에 있는 동안 정돈된 거실과 깨끗한 집안 공기에서 어머님의 손길이 느껴졌다.  나의 또 다른 반려식물들이 풀이 죽어 있진 않나 살펴보았고 다행히 물을 잘 주었는지 여전히 생기가 돌았다. 집안의 모든 생명체들이 안전한 걸 확인 후,긴장이 풀렸는지 고단했던 몸은 종잇장처럼 흐물거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7XqQztbObxllZq1Ezv9IegijEE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1:00:22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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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치병에 걸렸습니다. - 깁스를 하고서라도 기어이 20대의 나를 만나러 갑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0H/21</link>
      <description>​언젠가부터 나는 멈추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 고여 있는 물이 끝내 썩어가듯,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적 속에서 내 안의 생명력들이 하나둘 숨을 거두는 것을 보았다.그래서 나는 매일 부지런히 움직이고, 기어이 다치며, 다시 시작한다.몇 년 전에는 보드를 타다 팔을 부러뜨렸고, 작년에는 폴댄스를 하다가 갈비뼈 두 대를 골절시켰다. 누군가는 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zKGmRmwLOcv8AJBggjZJzV5DEN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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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동 8층 25호 네 번째 - 간병인 교대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1P0H/20</link>
      <description>​간병 4일째.  정들었던 병실을 잠시 비워야 하는 시간이 왔다.  구미로 병원을 옮길 때까지 곁을 지키고 싶었지만, 집에 홀로 있을 시우가 걱정이 됐고 중요한 일정(오디션)도 잡혀 있어 어머니와 교대를 결정했다. 오디션은 취소해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자기 때문에 나의 꿈을 포기하게 할 순 없다고 무조건 가라는 그의 말에 못 이기는 척 응했다.  ​함께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cyY8BGX_fitJVDCUv-OqbEGxvB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1:00:18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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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동 8층 25호 두 번째 - 간병인의 꿀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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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간병 이틀째의 풍경​2025년 8월 21일 목요일. 간병 이틀째의 아침이 밝았다.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새벽 5시쯤 겨우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오전 7시 호흡기 치료를 시작으로 병원의 시계가 긴박하게 돌아갔다. 7시 반,아침식사로 흰 죽이 나왔다.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흰 죽을 남편은 절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8yIvJBzWzwobinN7JfSydcvju0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1:00:18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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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동 8층 25호 첫 번째 - 좀비가 된 나의 환자</title>
      <link>https://brunch.co.kr/@@1P0H/17</link>
      <description>​병실의 밤은 일찍 찾아온다. 어르신들이 많은 5인실의 특성상 소등 시간은 엄격했고, 그만큼 병원의 하루는 남들보다 이르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우리에게 수술 후 맞이한 첫날밤은 안식과는 거리가 먼, 지독한 고통의 연속이었다.​나의 환자는 밤새도록 낮은 신음을 뱉어냈다.  쇄골에 박힌 핀과 부서진 갈비뼈 탓에 어떻게 누워도 불편한지, 그는 밤새도록 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wPqfp2QwqdJMP2XjZvh4T945VJ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00:17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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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7동 8층 25호 세번째 - 불편한 이중성</title>
      <link>https://brunch.co.kr/@@1P0H/14</link>
      <description>간병 3일째2025.8.22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잠을 잘 자서인지 컨디션이 좋았고지금은 쇄골 수술 보다 폐가 좋아지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풍선도 많이 불고 많이 걸었다 엑스레이 결과가 잘 나왔는지교수님이 면담 신청을 하셨다사고 첫날 폐 상태와 골절된 갈비뼈 7대 날개뼈 그리고 쇄골뼈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뼈도 제자리를 잘 찾아가고 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w2Dl0k6mhTd5BeqVObgzU5McvQ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0:00:09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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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병의 시작 - ​뒤에 남겨진 나의 작은 영웅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1P0H/13</link>
      <description>함께 하기 위해 이겨내야 할 것들첫 간병 준비​기약 없는 병원 생활을 앞두고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당장의 생업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이제 겨우 초등학교 6학년인 시우가 마음에 걸려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된다.​아직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인데 게다가 평소 살갑지 않았던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생활이 얼마나 낯설고 고단할지 너무나 잘 알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On_ToGYSaOlJjdbGUe2Y_R7lZu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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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고 6일째 쇄골뼈 수술. - 회복 중 이제야 터져 나온 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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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고 6일째, 오전 8시 중환자실 도착, 10시가 되어서야 수술실로 향하는 남편을 보냈다. 수술 시간도, 방법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닫힌 문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복도를 서성이는 일뿐이었다.대기실 모니터 위 멈춰 있던 이름 석 자가 '수술 중'으로 바뀌는 순간, 드라마 같은 현실 앞에 나는 다시 한번 무너졌다.​한 시간 반쯤 지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RLQfSQI3SP4RJNOSCm43XcIAMI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0:00:23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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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동 8층 25호(병캉스의 하늘뷰) - 인생 첫 간병의 서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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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디어 일반 병실로 옮겼다. 7동 8층 25호.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네 명의 간호사가 붙어 시트를 들어 침대로 옮겼고, 환자복도 새로 갈아입혀 주었다.  몸이 조금씩 들썩일 때마다 남편은 극심한 통증에 안경 너머 눈을 못난이 인형처럼 일그러뜨렸다. 쇄골에 핀을 박는 수술까지 마쳤으니 그 고통이 오죽할까 짐작조차 되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6dj13IT2sbTgY8niuBRACNq-fO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1:45:12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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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 날짜가 잡혔다. - 회복의 염원</title>
      <link>https://brunch.co.kr/@@1P0H/11</link>
      <description>사고 5일째, 아침부터 전화가 빗발쳤다. 가해자에게 몇 번의 연락이 왔고, 기다리던 보험회사에서도 지불보증서를 문제없이 보내왔다. 행정적인 절차들이 하나둘 풀려가고 있었지만, 중환자실에서 전화가 걸려 올 때마다 나의 심장은 내려앉는 것 같아 숨이 막혔다.오후 2시로 예정되었던 교수님 면담은 바쁘신 일정 탓에 전화로 대신하게 되었다. 폐 상태는 다행히 좋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5kMV-0i710yR_GH51_gRek9I_k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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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전화 그리고 - 아부지의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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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픈 손가락에게 건넨 아부지의 사과.아침부터 아부지가 전화를 하셨다.좀처럼 먼저 연락하시는 법이 없으신데 뜻밖이었다.무심했던 것 같아 전화했다는  목소리가 조금은 낯설었다.엄마와 침을 맞으러 다녀왔다는 일상들을 어색하게 늘어놓으셨다.&amp;quot;좋아하시는 해물탕 사드려야 하는데&amp;quot;라는 나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였다.몇 초의 침묵 끝에 무거운 진심을 꺼내놓으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6ReRXx_XIs18yMATxI4SMF8UN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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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날에도 나는 타인의 축복을 찍어요. - 오늘만 울기로 해.</title>
      <link>https://brunch.co.kr/@@1P0H/9</link>
      <description>광복절. 사고 둘째 날 오후공교롭게도 오늘 저녁,  취소할 수 없는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사진 동아리에서 만난 우리는 2010년 부부의 연을 맺고 12년 동안 함께 돌스냅을 생업으로 하고 있다. 지독하게 무더운 8월의 오후,  살이 타들어 갈 듯한 태양 아래서 나는 은우의 돌잔치 스냅을 찍어야 했다.땀범벅이 된 엄마아빠와 주인공인지 알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bx1FZwoD5-c8Nsc36g3JWPyIms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0:00:19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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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 대 배우 지망생의 든든한 뒷배 - 스무 살의 심장으로 사는 여자</title>
      <link>https://brunch.co.kr/@@1P0H/7</link>
      <description>셔터 소리를 최고로 좋아하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당황스러워하는 남편의눈빛이 소리 없이&amp;nbsp;흔들렸다.동공에 지진이 났다고 해야 할까?오십이지만 스무 살의 심장으로 살고 있던&amp;nbsp;나는 도전정신이 투철하다 못해 철철 넘쳐흘렀다. 무언가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나의 시간은 뜨겁게 달궈졌다. 스스로를 남김없이 태워버릴 때까지 멈추지 않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t2LYDjCW7y-rvH93fCrkzZHbUB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3:00:09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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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보았을 하늘 나도 봅니다 - 슬프도록 아름다운 8월</title>
      <link>https://brunch.co.kr/@@1P0H/6</link>
      <description>사고 둘째 날  광복절 25년 8월 15일오후 1시,  남편의 바이크가 맡겨진 광훈씨네 샵을 찾았다. 집에서 15분 정도의 거리다.들뜬 마음으로 슈퍼커브를 타고 이 길을 오갔을 남편을 생각하니 또다시 뜨거운 게 스멀스멀 피어올랐다.하얀 솜사탕을 품은 하늘은 무심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감성적인 남편은 이런 풍경과 바람을 느끼며 슈퍼커브의 매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3UQFD6QEcuIxQRbvJklZC-KfsO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3:04:00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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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상 중환자실 6동 2층 2 - 중환자실 문턱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1P0H/5</link>
      <description>​경대병원 6동 2층, 외상센터 중환자실 앞.굳게 닫힌 자동문 앞으로 보호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남편의 침상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나 보던 격리된 공간에 홀로 놓여 있었다. 다른 환자들과 나란히 누워 있는 것보다 차라리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나를 애써 안심시켰다.​면회 시간이 다가오면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다'보호자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63oHMySrR6huTY30zZ7nzySBn0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8:00:08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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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상 중환자실 6동 2층 1 - 더딘 시간을 삼키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1P0H/4</link>
      <description>면회 48분 전 ​저녁 면회 시간 7시 30분까지는 48분이 남았다. 입원시키고 마약성 진통제에 취해 비몽사몽 하던 남편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 같았다.​저녁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었지만 배는 고프지 않았다. 48분이란 시간이 너무나 더디게 흘러 &amp;nbsp;병원 1층 빵집에 들러&amp;nbsp;소보로빵과&amp;nbsp;우유를 샀다.배를 채우기라도 하면 시간이 조금이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4IXMtBitvAm-1JeNvTo90ZHpfJ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1:00:19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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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과 성장 - 은정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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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차선 도로 너머의 공주님 : 나의 첫 베프 ​초등학교 시절,  우리 집 건너편으로 작고 귀여운 친구가 전학을 왔다.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였다.  그 아이에겐 인상 선한 두 살 터울 오빠가 있었다. 연년생 남동생과 매일 투닥거리던 나에게 다정한 오빠를 가진 친구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사 온 지 이틀째 되던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s8Po-aX_ANtOYNpWfqV0RjN6ZN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12:36:32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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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 결국 바이크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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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잿빛 하늘 아래 새까만 까마귀 떼가 내 머리 위를 날고 있는 꿈을 꾼 건 8월 14일 오전, 눈을 뜨자마자 확인한 꿈해몽은 불길함에 온몸을 감쌌다. 애써 좋은 해석으로 마음을 돌려보려 했지만, 최근 이어지는 악몽 탓에 엄습해 오는 불안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았다.남편이 출근한 지 20분쯤 지난 시각 8시 50분, 전화가 울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0H%2Fimage%2F-Vo9UAzPkAZjrAmjedz1oNdSY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7:13:07 GMT</pubDate>
      <author>서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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