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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비아 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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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기심 많은 쫄보의 저 너머 세상 살아가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3:45: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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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기심 많은 쫄보의 저 너머 세상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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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일 된 작은 손님을 '환대'하는 법 - 어느 강사의 서툰 육아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76</link>
      <description>나는 조직에서 사람들의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 답을 찾을 힘이 있다고 독려하는 강사로 살아왔다. 강단 위에서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그들의 침묵을 언어로 바꾸는 일은 내게 늘 익숙한 일상이었다. 최적의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상황을 통제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것이 나의 업이었다. 하지만 생후 40일 된 이 작은 참여자를 마주한 순간, 나는 내 모든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i38MUvVetcbRGQDS9UnXNCRv0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2:21:16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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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33주, 입원에 적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아이와 나의 새로운 언어를 기대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75</link>
      <description>병원에 있다 보니 33주가 됐다.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가는 게 아니라 얼른 빨리 날짜를 넘겨버렸으면 하는 마음에 하루 보내는 소중함을 못 느끼고 있으니 이것대로 속상함이 밀려온다.  ​   병원은 다섯시에서 다섯시 반 사이에 잠을 깨운다. 라보파가 잘 들어가고 있는지 수액을 먼저 체크하고, 그다음 간호사가 와서 혈압을 재고, 그다음 간호사가 와서 태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imcX-14Eyy_XzFunHnZpVqEWIe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8:07:53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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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임산부 입원 생활, 마음을 정리하기 - 임신32주, 수난시대(3)</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74</link>
      <description>가습기를 끝까지 틀어놓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수건을 걸어놓고 잠에 들었더니 전날보다는 좀 더 잔 것 같았다. 어떤 입원이든 2-3일차까지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갑상선 수술할 때도 3일차까지는 통증과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나를 걱정하는 모두에게 예민하게 화살을 쐈던 것 같은데, 오늘이 그 3일 차이구나. 가져온 일기장은 감사 일기가 아닌 원망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yW1hSnr0OC4c-kTbb067i6FVD1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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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니까라는 말이 가장 괴로웠다 - 임신 32주, 수난시대(2)</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73</link>
      <description>병실은 6인실로 배정받았다.   어제 오후 늦게 나를 나무라던 원무과 직원이 출산한 것도 아니니 1인실 쓸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 배정한 곳이었다.   사실 6인이든 1인이든 상관없었는데, 여긴 왜 나에게 아무도 묻지 않고 결정 내리는 거지? 왜 나는 어제부터 [내 일]에 대한 결정권에서 소외되는 거지?      입원한 병원은 예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NnG95y5OPqWJPFkbzpfkL0_cQ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6:25:50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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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임신 32주인데요, 갑자기 입원했습니다.  - 임신 32주 수난시대(1)</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72</link>
      <description>1월 말. 30일까지 근무하기로 한 나는, 며칠만 근무하면 남은 2월은 내게 휴가일 거라 생각했다. 무리하지 않게 제주도 여행 일정도 잡아두고, 운동은 오전시간으로 바꾸고, 읽을 책과 미뤄둔 강의, 아기 맞이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들 정리까지. 매일의 점심메뉴까지 차곡차곡 정리해서 야심 찬 3개의 계획표까지 마련해 둔 상태였다.  ​  2주 전 30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Xg-eLcRVtmB2ACXQbW5wwsD-sdw.av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6:03:40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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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도 빛이 될 수 있다면 - 걱정을 감사로 바라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71</link>
      <description>창 너머의 오렌지빛 하늘이 정말 아름답다.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더 늦었으면 보지 못했을 예쁜 색들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 ​  빛은 불타는 빨강에서 오렌지 그리고 샛노란 색으로 번지다 결국 모든 색의 빛을 안고 흰빛이 되어간다. 모든 것을 안고 새하얀 흰빛이라니&amp;hellip; 스스로도 함께 빛나는 그 빛이 되고 싶다. ​  새벽에 미량의 출혈을 보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6QlUeYfT3E1dhHHMbeBVkw1hB6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23:07:42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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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결혼 5년 차, 어느 날 문득 - 아이를 원하지 않던 내가 병원 예약을 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69</link>
      <description>결혼 5년 차.   이 숫자를 혀끝에서 굴려보면, 묘하게도 동그란 사탕 같은 느낌이 난다. 달콤하지는 않지만 익숙하고, 오래 품고 있어도 녹지 않는, 그런 부드러운 무게.   함께 지나온 계절들이 차곡차곡 쌓일수록 우리는 서로의 윤곽을 더 선명하게 알아갔고, 예측 가능해진 일상 속에서 오히려 안정이라는 작은 사치를 누렸다.   반복되는 일상이 연속되었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BUQ0r4Ftu-ctbWLb5Au9R2Dr0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5:51:00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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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무너지던 날들, 그리고 한 권의 노트 - 감사 일기로 다시 쓰는 나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68</link>
      <description>&amp;quot;감사한다는 문장이  결국 나를 들여다보는 일이었다&amp;quot;   작년 가을, 나는 무너지고 있었다. 15년 넘게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왔다. 커피를 들이키며 퇴직이라는 단어를 다시 속으로 우겨넣을 때마다 매번 &amp;quot;아직은 아니야&amp;quot;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지만, 동시에 &amp;quot;언제까지 버틸 건데?&amp;quot;라고 묻는 것 같기도 했다.  친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_4Ic04cFq6j2mc_Ll7ZpAsU2A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4:26:31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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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후 나를 잃어가는 기분이 든다면 - 모성 신화와 이름의 회복</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67</link>
      <description>나는 점점 그림자에 잠식되는 것 같아.  임신한 몸은 점점 무겁고 느려진다. 하지만 더 무거운 건 몸이 아니다. 그건 &amp;lsquo;엄마&amp;rsquo;라는 이름의 무게다. 이 문장은 절망이 아니다. 이것은 인식이다. 그림자를 본 자만이, 빛의 방향을 안다. 내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나는 아직 거기 있다. 내가 &amp;ldquo;나의&amp;rdquo; 욕망을 잃고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그 욕망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Nf-oD_qGEmLU4WG9O3IYKqhER1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1:06:11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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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적 안전감은 공기처럼 흐른다 - 워크숍, 퍼실리테이션</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65</link>
      <description>며칠 전, 한 팀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해지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지속사용을 권유해야 하는 부서, 고객의 감정과 조직의 논리 사이에서 늘 양쪽 눈치를 봐야 하는 팀. 그중에서도 가장 업무 강도가 강하다는 팀이었다.   실 리더와의 미팅, 팀 리더와 미팅을 하고, 조직 내 상호 신뢰형성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나는 그 팀 안에서 조금은 다정하고, 조금은 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C1wPYbCWgM32yTGQ54vFk1jeXL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Jun 2025 08:08:32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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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나를 쌓아 올리는 중입니다.  - 잔해 위에 피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64</link>
      <description>모든 걸 잘 해내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세워진 세상이었다.  하지만 그 믿음은, 나를 너무 오래 아프게 했다. 이제는 서툴러도, 조용히 나를 다시 지어가는 중이다.    지옥 같은 마음을 추슬렀다. 당장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나를 오늘 하루 버티게 한 건, 유일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직장 동료였다.  잔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5SGk4CVKiMaEccZkD96LhHycu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Apr 2025 14:48:33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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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찾아가는 길: 삶의 목적  - 결여에서 온전함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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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내 중심에 있는 비어있음이, 역설적으로, 내가 모든 것을 품을 수 있게 한다.&amp;quot; 사람들은 종종 자기 안에 빛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간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없다고 믿어버린다. 빛이란, 외부의 어떤 것처럼 눈에 확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amp;nbsp;그 빛은 누구에게나 있으며, 단지 삶의 고단함 속에서 서서히 잊혀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5STPsCClFL9epPTxLYijYMods4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Apr 2025 10:00:54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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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가지마다 걸려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62</link>
      <description>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하는 아침, 습도가 높다. 덕분에 사이사이 불어오는 바람이 크게 시리지 않다. 가을과 겨울의 중간에서 우리는 늦가을, 초겨울 어떤 이름을 붙여줘야 할까.  ​ 늦가을이라 함은 지는 낙엽 속에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이 클 것이고,  초겨울은 다가오는 겨울과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하는 마음이 클 테지. 어떤 이름도 붙이지 못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6-eR04GyNGbnCH5rwdlRMPUrjR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Dec 2024 22:52:23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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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사랑하기 - 작고 소중한 것들이 알려준 나를 사랑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61</link>
      <description>나는 알지,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멀고 낯선 길 당신의 연약함을 품에 안을 때,   내 마음에 퍼지는 따스한 온기   그러나 나의 연약한 문 앞에 서면,   끓어오르는 불길이 될까 두려워   문을 쉬이 나서지 못한다.    길가의 작은 풀과   잎사귀에 붙은 애벌레에게 속삭인다.   너는 소중해,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ka-paJ08cmvDMfZfojz5lo_dhv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Sep 2024 11:10:55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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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애하는 동료에게 - 6년의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60</link>
      <description>뜨거웠던 여름도 이제 다음 계절에게 자리를 내어주는지, 밤마다 귀에 맴도는 풀벌레 소리가 가을을 부른다. 태풍이 몰고 온 습한 공기에도 차가운 기운이 서려 있고, 바람도 제법 강해졌다. 한낮에는 도저히 거리를 돌아다니지 못할 만큼 더웠던 날들이 이제 꿈처럼 아득하다.    계절이 변하듯 내 주변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6년간 아웅다웅, 마치 연년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7KN5EFm-fjYWYRFhqZvf9wG0E1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Aug 2024 12:17:18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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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리뷰. 욘포세, 3부작 -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59</link>
      <description>욘포세의 3부작을 읽었다. 아침 그리고 저녁의 아스라이 아지랑이에 두터운 구름과 물안개가 가라앉은 것처럼 3부작은 잿빛이 너무 짙었다.  ​  알리다처럼 너무 피곤하고 피곤해서 졸리고 졸리지만 멈출 수도 없이 페이지를 넘기다가 올라브의 꿈에서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책을 잠시 덮었다.     나는 그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어떤 사람인지 도통 알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t85DBuK_yBgh_rmaTEiT1_tMk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un 2024 06:59:52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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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능성의 가치</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58</link>
      <description>세상의 끝은 어디일까.   지구의 끝은 다시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된다. 우주의 끝은 아직 아무도 가지 못했다. 우주선의 여정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우리가 보고 있는 밤하늘의 별은 그 별의 과거 모습일 뿐이다. 과연 끝은 어딜까. 사람만이 오직 1년, 1달, 하루라는 시간 개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지 않고선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주는 고통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uOKcH_NNEjVZPtBB8QSgth1tN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an 2024 10:42:27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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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체 누가 MZ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나.  - 우리는 MZ를 심판하는 눈으로 보고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1P3O/257</link>
      <description>누가 대체 MZ라는 말을 만들어냈나. MZ인자와 아닌 자를 구분하기 위한 언어인가. 마치 이것은 불특정 다수를 나와 구분하기 위해 집단화하고, 대립과 갈등으로 불안을 고조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많은 곳에서 말하는 &amp;lsquo;MZ와 소통해야 한다, 소통하고 싶다&amp;rsquo;에는 그들과 진실로 연결되기보다는 그들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내게 종속시키고 굴복시키고자 하는</description>
      <pubDate>Fri, 15 Dec 2023 14:11:31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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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눈빛에 가장 마음에 드는 내가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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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랫동안 눈빛에 서렸던 독기가 조금은 빠져 있을까. 열차에 비치는 얼굴을 가만히 쳐다본다. 예쁘진 않은데 눈빛이 따뜻해. 다행이야. 마음에 들어. 무척이나.  그래, 독기. 내겐 깊고 깊은 독기가 있었다. 선택지는 없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슴에 강한 독을 품어야만 했다. 그것이 나를 죽인다는 것을 알지만 되려 누군가가 나를 해칠까 두려웠다. 엄마는 독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OqQ40ltVZXtktb4dIvcGtoDWb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Dec 2023 12:09:49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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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 나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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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름답고 예쁜 것이 좋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내겐 특히 사랑과 더불어 삶의 가치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단어. 허나, 우습게도 단어 앞에서 나는 한없이 작아진다. 나와는 무척 맞지 않는 단어. 옷을 고르는 센스도, 물건을 사거나 꾸미는 센스도, 그렇다고 사용하는 언어도 그렇지 않다. 내 주변에서 내가 고른 것 중 아름다운 건 없어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3O%2Fimage%2FitQ1ynjV3Uqul00MUw4uG2E0XR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Dec 2023 13:21:40 GMT</pubDate>
      <author>올리비아 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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