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시지프의 아내</title>
    <link>https://brunch.co.kr/@@1RZ7</link>
    <description>이야기가 마르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4:34:1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이야기가 마르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g-HDMGSXckMNY-_L_VsS_xf843o.jpeg</url>
      <link>https://brunch.co.kr/@@1RZ7</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아무것도 아닌, 다정 - 다정한 친구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1RZ7/41</link>
      <description>마음이 마음을 입고 마음을 두르고 몇 겹의 무른 공을 데구르르 굴리는 것  손을 꼭 쥐는 법을 몰라 갈피를 잃은 손으로 매일 자라는 슬픔을 티끌만큼씩 깎아두는 것  똑같은 틈새에 똑같은 모양으로 끼워진 찐득한 시름을 찰랑거리는 웃음으로 씻어내는 것  수 없이 무너뜨리고 끝없이 구하고 바닥을 모르게 채우는  아무것도 아닌, 다정     너 만큼 &amp;lsquo;다정&amp;rsquo;이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QO4cEP_13d9eVkQP-VksXgZ7F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02:46:53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41</guid>
    </item>
    <item>
      <title>일월, 옷깃을 여미며 - 1월 4일 사명이의 생일</title>
      <link>https://brunch.co.kr/@@1RZ7/40</link>
      <description>너라면 얼어붙은 은빛 거리를 걷다가 만난 살에는 고추바람을 옷깃 안에 넣어 심장의 분주한 온기에 가둘 거야  끝내 볕을 안지 못한 채 모퉁이를 돌아올 아이를 위해 웅크려 기도하는 늙은 어미를 위해 어디에도 닿지 않고 서성이는 영혼을 위해  속이 텅 빈 껍데기와 껍데기가 만나도 부서지지 않는다고 유리알의 영롱함이 너에게 있다고 말해주려 부조리의 땅과 권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1PN4D8Dk8C4V0Zsos7vHneutQ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8:38:04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40</guid>
    </item>
    <item>
      <title>연습 부족  - 나를 안는 연습을 위한 가사 없는 연주곡</title>
      <link>https://brunch.co.kr/@@1RZ7/38</link>
      <description>오른손을 펴 내 왼 어깨에 툭툭 왼손을 펴 내 오른 어깨를 쓸어  코끝이 시큰하고 눈앞이 흐려지는 건 연습이 부족한 거야  모자라보여 움켜쥔 어리석은 손과 날숨에도 버틴 끈적하게 달라붙은 연민의 찌꺼기가 드나드는 길 소용없는 심호흡 연습이 부족하다니까  새까맣게 자라난 굳은살에 기대 반복해 써 내려가도 아직도 내가, 네가, 우리가 흐릿하고 아득하다면 연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NPR7XuvWEAnS_4FhvuX8LqeGuq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15:00:15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38</guid>
    </item>
    <item>
      <title>겨울, 하농  - 겨울 피아노 소품곡</title>
      <link>https://brunch.co.kr/@@1RZ7/37</link>
      <description>여섯 살부터 졸랐던 피아노학원은 그로부터  여섯 해가 지나서야 다닐 수 있었다    조잘대는 음들을 귀로 주으며  달뜬 마음을 당겨 피아노 앞에 앉는다 건반 위는 차가웠다   시작은 HANON   오르락내리락 손가락의 뭉툭한 질주는   조금의 변주 만을 허락할 뿐   같은 길을 걷고 또 걷는 노인과  두 살 배기의 기우뚱한 걸음을 닮아  서툴어서 따뜻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vgwfAFOba3V5evZpIbj-sH6hD1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15:00:04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37</guid>
    </item>
    <item>
      <title>우주의 알고리즘  - 밤을 평온하게, 포근한 코지 재즈</title>
      <link>https://brunch.co.kr/@@1RZ7/36</link>
      <description>어제 문득 떠오른 옛 친구가 전화를 걸어주었어  서점에서 관심 있게 본 어느 작가의 이름을  병원 창구에서 들었고  시간과 공간이 제멋대로 뒤엉켜  나에게 탁 떨어진 이 장면을 뭐라고 부를까  운명, 신호, 관찰의 묘미, 망상, 의미과다, 일종의 가추  어쩌면 우주의 알고리즘  나는 모든 것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것처럼 노래해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lhtxU4Z1dD63EaILpEnG0tIuR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15:00:18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36</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멈춰야 가을을 끌어안을 수 있다 - 가을의 가사 없는 피아노곡</title>
      <link>https://brunch.co.kr/@@1RZ7/33</link>
      <description>차갑게 식혀지지 않은 마음을 놓아두고  온몸으로 차가워질 준비를 한다  보내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도저뭇한 산책길에 마중 나온 가을을  잠시 서서 다정히 맞는다   머물기를 주저하다 떠나는 바람   사라진 소리와 선명하게 깨어난 소리외로워서 찾아온 어둠도 삼키지 못하는  연인의 맞잡은 두 손   내가 사랑한 것은 무겁도록 짙었던 녹음일까 바스러지고 말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NFN3CLV218vpHpOrDoq72RP4V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15:00:12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33</guid>
    </item>
    <item>
      <title>작가, 그게 뭔가요  - 작가의 정의를 위한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1RZ7/32</link>
      <description>&amp;quot;작가는 말이죠 천형의 길을 걷는 사람이에요.&amp;quot;  이십여 년 전 드라마 작가 연수원을 다니던 시절 작가강사가 했던 말 중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문장이다.  대체 전업 작가의 삶이 어떻길래? 고결하고 매력적이고 품위 넘치는 세계가 아니었나.  덜컥 겁도 났지만 한편으로 그때의 나는 그 말에서 어떤 전율을 느꼈었다. 작가가 된다는 것은 그래서 두려웠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4Y5msuygXGNeKxt-Hpq_dIis6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01:12:26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32</guid>
    </item>
    <item>
      <title>호수의 사내 - 시를 쓰게 만든 한 마디</title>
      <link>https://brunch.co.kr/@@1RZ7/10</link>
      <description>처음과 끝을 가늠할 수 없는거먹빛 호수 앞에 서서한참을 울었다 낡은 배를 띄울까 심연에 웅크린 닻을 건져 올릴까건널 수 없어서 손을 뻗어도 가닿질 않아서 저 너머, 저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어서 호수의 짙은 슬픔을 끌어안던 날 물 녘에 서있는 이를 만났다  그가 모난 돌 하나를 집어 들자  발아래 무겁게 고인 습기가 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U8btRj_p7RbT7lhG0XKb_phLJ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15:00:25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10</guid>
    </item>
    <item>
      <title>밤산책 - 걸을수록 어두울수록&amp;nbsp;사랑하게 돼</title>
      <link>https://brunch.co.kr/@@1RZ7/30</link>
      <description>밤의 장막이 드리워지면 나의 손은 너의 손을 찾는다 익숙한 어둠을 더듬어 나의 눈은 빛나는 너의 눈에 기댄다  네 시시한 농담에 어깨에 쌓인 하루의 부스러기가 밤공기에 고요히 스러진다  투박한 이중주처럼 찰랑거리는 감정에 맞춰 걸음을 맞추다 보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길 위에 그림자는 우리보다 다정히 길어져  오직 창백한 달만이 나를, 너를 내려보는 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6z-hirdCOjF4GwvcKv3Gqxr25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15:00:29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30</guid>
    </item>
    <item>
      <title>변색 - 여름, 추억</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8</link>
      <description>어둠의 끝을 향해 헤엄치다 잃어버린 빛만큼 까맣게 물들었다  작렬하는 태양을 이고 걸었다 까만 몸 위에 볕의 부스러기가 내려앉았다  그을린 나의 사랑은 지도 같은 얼룩만 남겼다  너의 하얀 살결을&amp;nbsp;보듬고 빛을 한 입 베어 문 투명한 두 볼을 감쌀 때 선명한 어둠이&amp;nbsp;웃고 있다   까맣게 그을린 팔뚝이 몇 년째 돌아오지 않는다. 아이와 여름 내내 동네를 누비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PHQtFXraB8LHioTJDsnDibLfP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15:00:24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8</guid>
    </item>
    <item>
      <title>복도의 매미  - 내 울음이 닿는 곳</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9</link>
      <description>복도 끝에서 매운 울음이  느닷없이 울린다     나무에 매달려 우는 울음은  자지러질 듯 쥐어짜도 청량하건만  방충망에 달린 외로운 울음은   처량하고 위태롭게 퍼진다   오랜 날을 웅크려 이 여름을 기다렸다   힘찬 날갯짓으로 오른 십이 층 아파트 복도에서  짝을 찾는 공허한 외침을 나만 듣고 있다   혹시 내가 울고 있는 곳이 숲이 아닌가   내 간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zcfv2NGI48ptElhazBgE6OKhg4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15:00:23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9</guid>
    </item>
    <item>
      <title>변색 - 여름, 추억</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7</link>
      <description>어둠의 끝을 향해 헤엄치다  잃어버린 빛만큼 까맣게 물들었다   작렬하는 태양을 이고 걸었다  까만 몸 위에 볕의 부스러기가 내려앉았다   그을린 나의 사랑은  지도 같은 얼룩만 남겼다   너의 하얀 살결을 보듬고  빛을 한 입 베어 문 투명한 두 볼을 감쌀 때  선명한 어둠이 웃고 있다     까맣게 그을린 팔뚝이 몇 년째 돌아오지 않는다.  아이와 여름</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15:00:30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7</guid>
    </item>
    <item>
      <title>너나, 나나</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5</link>
      <description>뒤집힌 봉제선이 빼꼼히 인사하는 옷 비뚤어져 묘하게 성난 곰돌이 양말 까치발 세수에도 새어 나오는 콤콤한 땀내 어울리지 않는 우스운 모자와 거꾸로 둥글게 마주한 바보 신발  거친 빗줄기, 모진 바람, 가느다란 햇살에 길들어 철저히 혼자여야만 돋아나는 꽃이 오늘도 슬쩍 핀다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나고 스스로 해야 하는 일들을 훈련하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dCTlFRiiYTNyRi_S0rhRp7fNR1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15:00:17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5</guid>
    </item>
    <item>
      <title>박제 - 오늘도 실패하는 중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4</link>
      <description>생의 지점마다 주저앉아 보던 하늘이 문득 아득해 보여 손을 뻗는 것이 우습네  따가운 빛줄기를 정수리로 받아냈던 고통에 잔혹하게 맞서는 치기 마저 사랑했던 꿈을 숭배하던 시절을 줍는다 아무&amp;nbsp;일이 없는 것에 아무런 실망도 없이 비척이며 걷다 내 안에 쌓인 실패의 석회들을 저릿하게 문지르는 밤 닦아도 자꾸만 맺히는 차디찬 물기를 바싹 말리고  아직은 빛을 머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5zjJtnlG40TbX1mVssFRlz1RRB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15:00:15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4</guid>
    </item>
    <item>
      <title>여름소설 - 여름을 사랑하는 하나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3</link>
      <description>여름엔 소설 읽기를 좋아한다 여름의 고요 속에 들어앉아있기를 좋아한다 밤공기를 가르는  누군가의 거나한 괴성까지도 좋아한다여름의 색, 결, 공기, 온도, 들뜸으로 범벅된빛의 굴절 같은 이야기를 나는 사랑한다말라 박혀버린 딱지를 떼고뜨겁게 맺히는 핏방울을 보며나는 살아있다 나는 살아있다 외치는 것여름의 밤은 그렇다마음 중의 마음어찌 사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cz_x6OonEE41kBkemE-6f3cc6e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l 2025 15:00:21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3</guid>
    </item>
    <item>
      <title>아픈 그들에게 감히 바라는 몇 가지 - 치유의 기도</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2</link>
      <description>감각 사이사이 침잠한 통증이  소멸하는 평화에 배이지 않기를    문득 무섭게 밀려와 덮는 설움이  하룻밤 새 간신히 쌓아 올린 기쁨의 성을 무너뜨리지 않기를 나의 눈물이 당신의 가슴에  아프게 고이지 않기를 뜨는 해를 보며  지는 해를 기다리지 않기를 맛 좋은 오늘의 식사에 웃으며   발길 닿고 싶은 곳이 여전히 남아있길 쌓아 올리는 것 밖에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uEV6NORPw7qJ1JEd4sJiOkOKV6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15:00:25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2</guid>
    </item>
    <item>
      <title>나의 보라  - 지금 너의 색은</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1</link>
      <description>비를 퍼붓다 지쳐 창백해졌다  해의 꼬리가 지나고   감은빛 구름이 덮여도 괜찮아   아득히 푸르렀던  빛을 내어주며 붉어졌던 하늘도    기쁨과 슬픔을 번갈아 입는 너의 가엷은 얼굴도   절망의 틈새로 피었다  끝내 고개를 떨군 나의 희망도    결국은 낡은 보랏빛에 온통 물들어 춤을 출 테니    장마의 시작을 알리던 지난주 저녁산책 길 올려다본 하늘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52v3dBy7E-tixkRmeA9J3U098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15:02:10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1</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밤을 건너 만난다&amp;nbsp; - 성장통</title>
      <link>https://brunch.co.kr/@@1RZ7/13</link>
      <description>꿈이 아니라는 생각이&amp;nbsp;들자 밤이 흩어지고 심장이 켜진다 돌겻잠 자며 꿈속을 뛰놀다&amp;nbsp;&amp;nbsp;까만 밤을 지나는 게 무서운지너는 서러운 소리로 &amp;nbsp;고요한 밤을 흔든다괜찮아&amp;nbsp;괜찮아 엄마 여깄어더듬더듬&amp;nbsp;뜨끈한&amp;nbsp;등허리의 열이&amp;nbsp;&amp;nbsp;손으로 옮겨 붙을 때까지 문지르고 문지르고&amp;nbsp;&amp;nbsp;&amp;nbsp;&amp;nbsp;네 뜨거운 눈물을 내 차가운 뺨으로 닦아&amp;nbsp;네 달음박질치는 작은 심장에내 느릿한 가슴을 포개니  툭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qf-RAuphW5aWORfyqr5vAEw1r5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15:00:19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13</guid>
    </item>
    <item>
      <title>시 그리고 씨 - 씨 그리고 시</title>
      <link>https://brunch.co.kr/@@1RZ7/20</link>
      <description>시 읽어 줄까? 좋아요 엄마수박에도 씨 있잖아요 시를 읽다 씨 안에 들어앉았다거친 껍질을 깨쳐야 닿는 숨겨진 진실처럼 &amp;nbsp;&amp;nbsp;가만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amp;nbsp;잘고 무른 마음들처럼 가운데 커다랗게 박혀칼 끝도 파고들지 못하는 단단한 신념처럼 모든 것이 된 최초의 이야기 달콤한 과육을 탐하려무심히 찍어내 버려진 &amp;nbsp;씨앗을&amp;nbsp;끌어안고 누군가는&amp;nbsp;싹을 틔우는데 골몰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GP91UtDuYAIJpol21kIZTFA1U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15:05:09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20</guid>
    </item>
    <item>
      <title>글씨,연습&amp;nbsp; - 너와 나의 첫 글자</title>
      <link>https://brunch.co.kr/@@1RZ7/19</link>
      <description>작고 포동한 손에&amp;nbsp;폭 싸인&amp;nbsp;연필 느릿한 춤을 추면 꾹꾹 눌러 그린 거친 선이 아래에서 위로 밖에서 안으로 제멋대로 미끄러져  앙 다문 입술에 걸린 사랑스러움 머리 한번 쓰다듬으면 눈 맞춤 한 번에 다시 힘을 내는 너  자음 하나는 어찌나 큰지 받침이 무너질 것 같네 모음은 어찌나 기다란지 기우뚱한 벽을 만들어 버렸어  잘했다 잘했어 아이보다 더 아이처럼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RZ7%2Fimage%2FhsIu13JeV3ZS1Rq5LT3WAulekU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15:00:16 GMT</pubDate>
      <author>시지프의 아내</author>
      <guid>https://brunch.co.kr/@@1RZ7/1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