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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털찐 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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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길냥이 밥을 줍니다.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0:58: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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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길냥이 밥을 줍니다.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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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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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아직 정식 작가가 아니다. 창피하지만 아직도 작가가 되지 못했다. 브런치를 시작한 지 벌써 6년도 더 넘은 것 같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매번 시작과 중단을 반복했다. 제대로 글을 다 엮어내지 못하고 매번 포기했다. 시작이 반 이라지만 나름 생각을 정리하고 계획을 세워서 글을 시작해도 내 글은 비참하게도 용두사미가 되어버렸다. 시작하기 전의 나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XJddH9kxoEHz2Wf4L04O7t0QwI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6:26:25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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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글씨가 달콤한 초코머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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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 토요일 오전 지하철 2호선 문이 열렸다.   새 전동차의 밝고 깨끗한 내부가  보이자마자 시원한 공기가 밀려왔다. 자리는 만석이었지만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였다. 서 있는 사람들이 군데군데  몇 명보였다. 유난히 피부가 잘 태닝 된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자매들 앞에 섰다. 내가 햇볕을 너무 피했나? 허연 내 피부가 대조적이었다. 요즘 친구들은 태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Kn4N3zmh2hOPLZczIaBQwdALId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7:38:08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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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이 행복한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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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8월이다. 한여름이다. 이례적인 폭염에 깊이 잠이 드는  날도 드물다. 낮에는 눈을 뜨고 있지만 자꾸 멍해진다. 더위가 내 정신을 아이스크림처럼 녹이고 있다. 집안 한쪽 구석에  숨겨놓았던 겨울 니트들을 꺼냈다.  뒤늦게 손빨래를 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울세제에 담갔다 꺼냈다 반복했다. 겨울 옷의 대부분이 니트라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세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kYfboXhi61UGdL7xH9YFmkylRh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08:42:53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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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크림 라테가 속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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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 3시 현재 33.8도.  한 주 내 내 33도 위로 가뿐히 기온이 오르고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에는 날씨도 스트레스가 된다. 요번 주는 서울 최고기온 38도 예정이고  내가 사는 동네는 36도를 예보하고 있다. 길고양이들도 한 여름은 힘들어한다. 도심보다는 위험한 상황들이 적지만 지열의 위험만큼은 피할 수 없다. 더구나 털 코트를 입고 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Oz9VAA4kKFRN6q1EK7hNElGS7t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07:41:50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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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손해를 볼 줄도 알아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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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약국에서 받아온 종이봉투 뒷면을 무심히 쳐다봤다. 건강을 위한 상식적인 수칙 몇 가지기 쓰여있다. '그래 뭐 다 아는 건데 실천이 안 되는 거지.' 그런데 유독 한 문장이 자꾸 눈에  콕 밟힌다.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어?' 우선 내 마음이 편해야 한다는 요지였다. '흠, 그래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니까 그럴 수 있겠다.' 그래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AT9i9B0Icmspco9_OZ_rkcE7MW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15:00:32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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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휴가 때 읽기 좋은 그림책 6권 - AI와 함께 추천하는 책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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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가철이 왔다. 조용히 쉬고 싶은 마음들에게는 휴가지에서의 번잡함보다는 생각을 정리하거나 몸의 긴장을 풀고 느린 시선으로  세상을 둘러보는 휴가를 보내고 싶을 것 같다. 이럴 때에 스마트폰을 잠시 놓고 푹신한 소파에 대충 누워서 펼쳐보기 좋은 그림책을 찾아보았다. 먼저 요즘 대화하는 재미가 쏠쏠한 Gemini에게 두루뭉술하게 물어봤다.  &amp;quot;여름휴가 때 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Dht5NB0yJ6LQ-Vrl8yhx0tQdux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05:54:55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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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wi 아저씨의 마음, - 낯선 길에서 스스로를 잃지 않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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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내가 나태해져 있거나 생동감을 잃었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럴 때 마음에 에너지가 있다면 쓰는 방법이 있다. '낯선 곳에 나를 데려다 놓기'이다. 어쩌면 여행이라는 것도 이와 비슷한 범주안에 들어갈 텐데 그것보다는 작은 움직임이다. 멀지 않은 곳에 나를 데려다 놓는 것이다. 똑같아서 지겨워진 일상의 발걸음을 익숙한 땅에서  떼어내서 낯선 곳으로 보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WVvIOmuUckMHRuuojuME-lXPfc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04:00:05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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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재 대문 수제비 집의 비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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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나중에 수제비 가게 할까?'  가끔 혼자 이런 상상을 한다. 길을 걷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 작은 문을 발견한다. 위치는 낮은 층고의 가게들이 모여있는 어디 즈음에 있다. 작은 문을 열면 뜨끈한 멸치육수 냄새가 진동한다.  자리에 앉으면  펄펄 끊는 수제비 그릇이 테이블 앞에 '탁' 놓인다. 적당히 통통한 수제비들이 동동 떠있다. 파, 당근. 감자 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42SzB9frrVLCHD-VsRJEVeQUco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06:15:02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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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할 수 있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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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제를 해결한 뒤엔 해결하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일이 있는 주변은 늘 새로운 것 투성이었다. 새로운 것을 알고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것을 학습이라고 한다. 일을 통해 많은 학습을 미뤘다. 알게 된 것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니 능력이 생겼다. 할 줄 아는 게 생기는 내가 좋았다. 내 일은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고, 늙어서도 할 수 있다는 사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c0rNJJkA-dxdYQkPDXI85DivGV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06:44:39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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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가스 불 좀 꺼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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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여보세요. 어떻게 하지? 우리 집 전기레인지 켜놓고 온 거 같아!&amp;quot; 옆집 아주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열심히 고구마를 삶고 있는 냄비가 혼자 집에 있다. 3시간째 전기레인지 위에서 고구마를 태우고 있다. 바로 옆집에서! 어제 뉴스에서 새벽에 난 불로 10살, 7살 자매가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부모님은 일을 하러 나가서 부재중이었고 거실 콘센트에서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gbJHkyUErHaKivRVOtwWCXSHLS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08:13:49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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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행 광역버스,빈 좌석 1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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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남은 자리 없어요. 타면 안 돼요!&amp;quot; 광역버스 기사 아저씨가 버스 문을 열더니 발을 올리려던 나에게 말했다. 분명 좌석이 하나 남았다는 표시가 있었는데  달려가니 없다고 한다. 내 뒤에 있던 여자는  버스기사와 한참 실랑이를 벌이더니 기어코 탔다. '앗! 아저씨'   나는 현재 경기도민이다. 평생 서울시민으로 살면서 복잡함과 소음 등 불편함이 많았는데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e433p2Ze9SAWIExGAQIoOId2h1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07:56:19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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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하다는 말과 자존심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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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미안해요. 시끄러웠죠?&amp;quot; 등 뒤에서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눈에는 웃음을 표정에는 따뜻함이 담겨있었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7년 전쯤이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시작을 했는데  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생각들을 풀어보고자 했는데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없었다. 결국 멈췄다. 그리고 다시 시작을 했지만 또 멈췄다. 쓰고 멈추기를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KqBc5C7m3c90hf5ZoJN60xwe8Z8.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04:00:04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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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택배가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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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박 한 통, 당근 한 봉지.  오늘의 쿠팡주문 품목이다. 직업병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겼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도 완치되지 않는다. 잠잠해졌다가 종종 통증이 재발한다.  동네 슈퍼에서 아무리 마음에 쏙 드는 수박을 발견해도 들고 올 수 없다. 굴려서 데려와야 한다. 아쉽게 못 데려온 수박이 자꾸 생각이 났는데  때마침 쿠팡에서 할인하는 수박이 눈에 들어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7bWWkLYL85oqGp2s0CJUvpfhGH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06:41:38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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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3시 가출청소년을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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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왜 여기 앉아있니? 집에 안 들어간 거야?&amp;quot;  새벽 3시쯤이었을까. 나는 IT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귀가가 늦었다. 피곤은 뾰족구두를 타고 발바닥을 짓누르고 회의를 가기 위해 차려입은 불편한 옷은 하루 종일 몸을 조이고 있어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아파트단지 정문 앞, 택시에서 내렸다. 택시기사들은 이상하게도 아파트 단지 안을 들어오기를 싫어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BUM0ByFk344tDLz3H-j8DSB0km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07:27:08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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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오스크와 노인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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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나 커피 좀 시켜줘요.&amp;quot; 동네에 있는 카페 키오스크에서 계산을 마치고 카드와 영수증을 챙겨 들고 돌아서던 참이었다. 키가 작고 귀여운 아주머니가 빤히 쳐다보며 신용카드를 내밀었다. 푹 눌러쓴 모자 탓에 인지를 못하고 있었나 보다. 워낙 좁은 곳이라 당연히 옆에서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서있다고만 생각했다. 이렇게 빤히 쳐다보고 계실 줄이야. 아주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7mCXKgmfUvZUYuokekRmi-skPl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7:17:18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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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부심은 어디에서 올까?</title>
      <link>https://brunch.co.kr/@@1SMm/248</link>
      <description>오래된 상가 안쪽에 백반집이 있었다. 뒷문 가까이에 있었다. 상가 뒷문은 주차장을 지나 작은 도로로 빠지는 곳이라 선호되는 가게 위치는 아니었다. 다른 상가나 매장으로 동선이 연결되지도 않아서 우연히 발견되야만 갈 수 있는 작은 밥집이었다. 따뜻한 밥상이 생각나던 날 입간판이 눈에 띄었다. '이런 곳이 있었네? 그동안 왜 안보였지?'  제육볶음과 생선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BLGd0xNE_qBTMVnPcMi8aB42L_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un 2025 08:46:44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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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복이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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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길고양이 밥을 준다. 몇 년이 됐다. 조심스럽다. 길고양이 옆에 있으면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 가끔 인사를 받는다.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녀석들에게 밥을 주다 보니 산책을 나오는 어느 할머니와 종종 마주칠 때가 있었다.  화려한 패션이 저 멀리서도 눈에 들어왔다. 젊으셨을 때 꽤나 명동을 누비셨을 것 같은 멋짐이 상상이 됐다. 걸어오시는 속도에 맞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vzhqCzrg_eshLQtRhmCrskvVV1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07:35:39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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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이지가 익어가는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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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디어 오이값이 많이 내렸다. 오이가 흔한 채소였는데 언젠가부터 몸값이 올랐다. 어릴 때 시장에 가면 제일 저렴하게 한 무더기씩 담아 올 수 있는 채소였는데 갑자기 신분상승을 해버려서 당황스럽다. 갈증이 날 때는 편의점에서 사 먹는 어떤 음료보다도 건강한 수분 공급원인데 아쉽다.   옆집에서 오이지를 몇개 주셨다. 매우 짜다. &amp;quot;어떻게 해 드세요?&amp;quot; &amp;quot;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0NKjr7_lMjvJxvfzCTPmlQ5DSj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Jun 2025 05:32:08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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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난이 과일 한 바구니 기분은 덤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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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종종 동네 슈퍼를 간다. 걸어서 장을 보러 다니는 동네 슈퍼는 5개. 운동도 할 겸 조금 더  걷는 다면 6군데. 그러나 이는 다 날씨가 좋을 때의 경우이다. 동네 상가들마다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한겨울이나 궂은날에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장을 보러 간다. 예전에 살던 동네들은  가까운 곳에 터줏대감 동네 마트가 있었는 지금 사는 곳은 대형마트의 소형 버전</description>
      <pubDate>Mon, 02 Jun 2025 08:18:05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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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커피가 맛있었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1SMm/243</link>
      <description>나는 라테가 좋다. 한여름,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를 차고 하얀 얼음 우유 위에 부어주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수채화 붓에 뭍은  짙은 고동색 물감이 물에 풀어지는것 같다. 컵 아래로 흘러  내려가는  모습만으로도 내 스트레스도 같이 씻겨져 연해지는 것 같다.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집에서도 원두를 항상 구비해놓고 있다. 드립으로 커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Mm%2Fimage%2FfMnkWnijGrZHgYj5T08N4yYLBW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06:00:08 GMT</pubDate>
      <author>털찐 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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