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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를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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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면을 옮깁니다. 요즘은 부모님과 지내며 Zoom-in되는 장면들 위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을 이곳으로 옮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1:37: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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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면을 옮깁니다. 요즘은 부모님과 지내며 Zoom-in되는 장면들 위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을 이곳으로 옮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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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바뀜 - 효도라면에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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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 세수'  샤워기 앞으로 손을 가져온다 눈을 질끈 감고  쭈글쭈글한 작은 손에 물이 모이면 눈 밑 귀밑 꼼꼼히 닦는다.  아이 같다. 30년 전에는 내가 저랬을 텐데 손이 바뀌었다.  작은 내 손은 귀여웠겠지만 엄마의 작은 손은 애잔하다.  참 감사하다.  260302</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23:01:41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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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병원생활(feat. 전원) - 여섯 번째 효도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1Vv9/7</link>
      <description>전원을 하라고요? 전원?  일반 병실에 내려오자마자 여러 사항들 가운데 들었던 말이다. 전원. 전원생활. 전원일기. 에서 나오는 '전원'밖에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제 그만 병원을 옮기라는 말.  &amp;quot;어머님이 종합병원에 너무 오래 계셔서, 원래 중환자일 경우 2달이 MAX인데... 이미 3달을 넘기셔서&amp;quot; &amp;quot;아니, (오래 있고 싶어서 오래 있었냐... 요?)&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NOa-YFMFyS4yY523hknXPgECV-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5:08:28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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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병원생활 (feat, 간병의 기술 1) - 다섯 번째 효도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1Vv9/14</link>
      <description>내 특장점 중에 하나는 빠른 적응력이다.  이틀간 엄마를 간병하면서 직관적으로 파악한 게 있다.    1. 의사 선생님은 만나기 힘들다.  2. 간호사 선생님은 필요한 시간에만 맞춰오신다. (환자 입장에서는) 3. (병원생활의 대부분인) 간병은 사실상 환자 가족 혹은 간병인의 몫이다.     그리고, 나는 간병에 크게 자질이 없어 보인다.   그때, 일반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4gwauI8FMNWgeJ_C2KC_brlc81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Aug 2024 04:08:12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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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잔병 - 효도라면에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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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쟁 같은 하루였다. 직장 생활은 언제나 일보전진 이보후퇴 주둔지로 일단 퇴각했다  패잔병의 엄마는  아들이 병사인지 훈련생인지 아이인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도 패잔병을 맞이한 엄마는  밝고 환한 미소로 묻는다.  &amp;quot;밥은 먹었어?&amp;quot; 그리고 엉덩이를 두드려준다.  엄마에게 아들은 패잔병인지 개선장군인지 중요하지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XwvwgtT2320PLCMOTJkZ5tsbn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24 12:43:37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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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처럼 - 효도라면에 김치</title>
      <link>https://brunch.co.kr/@@1Vv9/12</link>
      <description>&amp;quot;여기가 어디야?&amp;quot; &amp;quot;일식 소바집&amp;quot;  낯설기도 좀 비싸보인다는 눈동자  따뜻한 카케소바를 정성껏 드신다. 라면 처음 먹어본 손주들처럼   #아이같아  #기쁘다.뭉클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qLhcq45eadKW9IQGmyohkDH34i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r 2024 05:28:38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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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병원생활 (feat. 실세의 등장) - 네 번째 효도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1Vv9/9</link>
      <description>엄마는 총 두 달을 중환자실에 있었다. 만 60일이었다. 의식이 깨어난 뒤에도 약 한 달 여가 지난 뒤에야 아버지와 나는 엄마를 중환자실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었다.  오늘 일반병실로 내려간다고요?  아침 출근길에 걸려온 중환자실의 급작스런 전화는 기다리던 합격소식을 들은 것 같았다. 중환자가 아니라 이제 회복을 하면 되는 상태를 일반 환자라고 한다.&amp;nbsp;신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XGHgeOnu1CVqyLfUsK-8E7bl6W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Apr 2021 07:24:12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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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고 한 번쯤은 - 세 번째 효도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1Vv9/4</link>
      <description>익숙해지고 있었다. ​ 아버지도 나도 매일 오후 1시와 7시에 맞춰서 중환자실 앞에 줄을 섰다. 나는 매일 회사 점심시간에 양해를 구해가며 용인에서 서울에 있는 병원을 왕복했고, 아버지는 매일 하루 두 번씩 병원을 오가셨다. 마치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고, 식사를 하고, 잠이 드는 것처럼 아버지와 나의 일상에 어느새 중환자실 시간표가 들어와 있었다. 여전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B7uFSbve9HNosMa8rZcIU0fFXv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Mar 2021 08:22:42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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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이라는 보험 - 두 번째 효도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1Vv9/3</link>
      <description>2006년이었다. 나에겐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한 첫 해. 동갑인 부모님에겐 환갑을 맞이하는 해이며, 자식을 독립시켰다는 홀가분한 해였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해는 엄마와 아버지 그리고 나까지 세 식구가 가족이라는 공동체 수립 이후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갔던 가족역사적인 해였다.  남들 다가는 가족여행을 가지 못했던 이유는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여름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Vgxt2ucyhPjX_uVVDvbOeVMlsF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Mar 2021 07:00:47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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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밥의 또 다른 기능 - 첫 번째 효도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1Vv9/2</link>
      <description>밥은 먹었어?  저녁은? 아침은? 엄마가 나를 보면 늘&amp;nbsp;하는 첫 한마디 말이다.  어릴 적에 꼬꼬마인 나에게는 집으로 돌아오라는 신호였고. &amp;quot;영수야 저녁 먹어라~&amp;quot;  고등학교, 대학시절처럼 집에 가끔 들어갈 때는 인사말이었고. &amp;quot;저녁은? 먹고 왔어?&amp;quot;  결혼하고 분가한 이후에는 전화 너머로 건네는 안부의 말이었다. &amp;quot;아침은 얻어먹고 다니니?&amp;quot;  평범한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jc7LGrxtIV0hxfwe_yuKyna-47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Mar 2021 07:05:44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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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마흔에 첫 가출 - 프롤로그_라면 봉지를 뜯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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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나 더 이상은 못해. 둘이 죽든지 살든지 알아서 하셔&amp;quot; 문을 쾅 닫았다.  엄마와 아버지는 내 이름을 계속 불렀다.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을 나와서 급히 시동을 걸었다.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싶었다.고속도로로 차를 올리고, 액셀을 밟았다. 아버지에게 계속 전화가 왔고 나는 계속 끊었다.  찾긴 왜 찾는 건지. 또 뭔가 시키려고 그러나 보다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v9%2Fimage%2F28BtS2s_CDsh2vct_qsj5hPtH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Mar 2021 07:02:50 GMT</pubDate>
      <author>그를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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