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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철기 글쓰기</title>
    <link>https://brunch.co.kr/@@1W5d</link>
    <description>기술은 있는데 사업화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씁니다. 14년 차 R&amp;amp;D 컨설턴트로서, 퍙가위원석에서 본 것들을 가감 없이 풀어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6:08: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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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은 있는데 사업화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씁니다. 14년 차 R&amp;amp;D 컨설턴트로서, 퍙가위원석에서 본 것들을 가감 없이 풀어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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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컨소시엄은 협업이 아니라 '조정 능력'이다 - 6-6.&amp;nbsp;기관이 많을수록 리스크는 기하급수로 늘어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40</link>
      <description>컨소시엄은 커질수록 실패 확률이 올라간다. 컨소시엄이 커질수록 계획서는 두꺼워진다. 그런데 과제가 끝나고 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있다. &amp;quot;같이 하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amp;quot; 기관이 늘어난다는 건 역할이 늘어나는 게 아니다. 이해관계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 이해관계를 조율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도 아무리 좋은 계획도 중간에 흔들린다. 컨소시</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1:00:04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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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0년을 버텨온 계산기 앞에서 - AI와 스마트폰이 있는데도, 책상 위 카시오 JS-20LA는 오늘도 현역</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43</link>
      <description>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번 첫 돈으로 산 물건이 있다. 카시오 JS-20LA. 상경계 학생에게는 교재보다 먼저 장만해야 할 필수품이었다. 공대 공학용 계산기보다 조금 저렴했지만, 그렇다고 절대 싼 물건이 아니었다. 당시 물가를 감안하면 꽤 묵직한 지출이었다. 그 계산기가 지금도 내 책상 위에 있다.  30년이 넘었다. 그 사이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xTb_vD6UtGYV1jPHezH-4xZiw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1:14:27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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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오늘밤은</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42</link>
      <description>치맥집의 치킨이 맛있다. 집에 있는 안사람, 두 딸이 생각났다. '사장님. 치킨, 다리만 있는 걸로 포장이요.'  집까지 걸어서 30분. 3,500보. 다행히 그리 식지 않은 듯.  닭다리 10개(5마리)가 순싹이다. 먹는 모습 보는것만으로도 배부르다.  우리 부모님도 그러셨겠지?  다음에도 사오기로 다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jtGIX2--kTe59kDCP-78eT9mKV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6:17:22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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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요즘 과제는 '개발'이 아니라 '출시 직전'이다 - 6-5. 기술이 아니라, 팔 수 있냐를 본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9</link>
      <description>요즘 과제는 기술만으로는 통과하지 않는다. 정부 R&amp;amp;D 과제가 달라졌다. 10년 전만 해도 시제품을 만들면 됐다. 지금은 다르다. 상당수의 과제가 제품화 직전 단계까지를 요구한다.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그 기술로 무언가를 팔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평가위원은 이제 이 질문을 한다. &amp;quot;이 기술, 과제가 끝나면 어디로 갑니까.&amp;quot; 사업</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1:00:04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guid>https://brunch.co.kr/@@1W5d/139</guid>
    </item>
    <item>
      <title>이 팀, 해본 적 있습니까 - 6-4. 이건 계획이 아니라, 이력 검증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8</link>
      <description>계획서에서 가장 쉽게 부풀려지는 건 기술이 아니라 역량이다. 평가위원은 그래서 이 항목부터 의심한다. &amp;quot;우수한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amp;quot; &amp;quot;관련 분야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amp;quot; 이런 문장은 계획서마다 나온다. 평가위원도 안다. 그래서 이 문장들은 읽히지 않는다. 평가위원이 보는 건 문장이 아니라 증거다. 선행연구와 선행과제가 먼저다 이 팀</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1:00:04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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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목표&amp;middot;일정&amp;middot;예산을 나중에 정하면 반드시 무너진다 - 6-3.&amp;nbsp;이건 작성 항목이 아니라, 설계의 기준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7</link>
      <description>계획서를 다 써놓고 목표를 맞추는 팀이 있다. 예산을 먼저 나눠놓고 일정을 끼워 넣는 팀도 있다. 이런 계획서는 읽으면 안다. 말은 되는데, 안 되는 계획서다. 목표, 일정, 예산은 계획서의 작성 항목이 아니다. 이 세 가지는 컨소시엄 전체를 떠받치는 설계의 기준이다. 이게 처음부터 확정되지 않으면, 나머지는 전부 그 위에 쌓인 모래성이다. 과제명부터 확정</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1:00:07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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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컨소시엄은 '잘짜는 것'이 아니라 '맞게짜는 것'이다 - 6-2. 좋은 기관을 모은 게 아니라, 필요한 기관을 넣어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6</link>
      <description>컨소시엄은 인맥으로 짜는 순간 흔들린다. 과제가 요구한 자리를 채우지 못하면, 좋은 기관도 약점이 된다. 함께 일해본 대학, 친분 있는 연구소, 오래 거래한 기업. 신뢰는 있지만, 그게 과제 요구사항과 맞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평가위원은 기관의 명성이 아니라, 이 과제에서 이 기관이 왜 필요한지를 본다. 주관기관이 먼저다 컨소시엄 설계는 주관기관 선정부터</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00:08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guid>https://brunch.co.kr/@@1W5d/136</guid>
    </item>
    <item>
      <title>이 과제, R&amp;amp;D입니까 R&amp;amp;BD입니까 - 6-1. 과제 성격을 잘못 읽으면, 나머지는 전부 맞아도 떨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5</link>
      <description>이 질문을 안 하면, 이 과제는 거의 떨어진다. &amp;quot;이 과제, 정확히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amp;quot; 현장에서 보면 이 질문을 건너뛰는 팀이 생각보다 많다. 공고문을 읽긴 했지만, RFP는 열어보지 않은 것이다. R&amp;amp;D와 R&amp;amp;BD는 글자 하나 차이지만, 요구하는 팀 구성과 결과물, 평가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 그 차이를 모르고 계획서를 쓰면, 기술력이 아무리 좋아</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guid>https://brunch.co.kr/@@1W5d/135</guid>
    </item>
    <item>
      <title>오늘은 놀았다 - 봄날은 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41</link>
      <description>목요일이었다. 평일이지만, 오늘은 쉬기로 했다. 주말에도 어차피 일은 해야 할 것 같았으니까.  올해 들어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많이 흐려졌다. 일정에 맞춰 움직이다 보니, 요일보다 해야 할 일이 먼저였다. 그러다 보면 시간 감각이 옅어진다. 생체리듬도 함께 흐트러진다.  휴식은 누가 챙겨주는 것이 아니다. 특히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더 그렇다. 쉴 수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kAXfx7xe2NSzJRSF0gPoSw8Ner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4:16:11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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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15화 &amp;mdash; 드니프로 공방전 - 《기록되지 않은 황제》</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23</link>
      <description>스비아토슬라프는 새벽에 결정했다. 전령이 돌아온 것은 전날 밤이었다. 드로몬들이 강을 거슬러 올라오고 있다는 보고였다. 헤르손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나흘이면 드니프로 본영에 닿는다. 그는 지도를 봤다. 드니프로 본영. 제7군단. 그리고 강 아래에서 올라오는 니케포로스. 합류하면 끝난다. 앞에 제7군단, 뒤에 니케포로스. 그 사이에 낀 팔만은 양면에서 소모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vmqabKn-q2ih1mD18AEyEBzN4M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8:00:00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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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비가 먼저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4</link>
      <description>소리가 먼저 왔다.  창문을 열었다. 밤비였다. 차갑지 않았다. 포근했다. 봄이 왔다는 걸, 비가 먼저 알리고 있었다.  낙수 소리를 듣고 싶어서 닫지 않았다.  괜찮아지려 애쓰고 있었다. 비는 그러지 말라는 듯 내렸다.  어쩌면 알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내 마음이 메말라 있다는 것을 나보다 비가 먼저.  창문은 아직 열려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063IY-yvvLfj_s19rb9Py6ayD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14:53:34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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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14화 &amp;mdash; 강을 거슬러 - 《기록되지 않은 황제》</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22</link>
      <description>출발 전날 밤, 니케포로스는 해병여단장과 함대 부사령관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는 일은 드물었다. 같은 함대 소속이었지만 달랐다. 수병은 배 위에서 살았고, 해병은 땅 위에서 싸웠다. 지휘 계통은 같았지만 밥 냄새가 달랐다. 수병은 생선 냄새가 났고, 해병은 흙 냄새가 났다. 니케포로스는 지도를 펼쳤다. 드니프로 축선. 헤르손 항구. 강 하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WoG740xshIrc0bHIUvLyRMLW7M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8:00:01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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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시켰는지 모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3</link>
      <description>오늘 누군가 40달러를 받았다. 우체국에 가서 택배를 찾아왔다. 누가 시켰는지는 묻지 않았다. 플랫폼이 연결했고, AI가 요청했고, 돈이 들어왔다. 그게 전부다.  RentAHuman.ai는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고용하는 플랫폼이다. 사람이 프로필을 올리면 AI가 직접 사람을 찾고, 일을 맡기고, 결제한다. 심부름 하나에 1달러에서 100달러. 슬로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zJGE6DpfuDuezNu3K6rIMDrsLI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7:52:29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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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귀찮은 사람이 AI를 가장 잘 쓴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2</link>
      <description>노트북을 켠다.  아래 모니터엔 클로드, 위엔 GPT. 오른쪽엔 노트북 화면이 하나 더. 예전엔 그 자리에 구글이 있었다. 지금은 누구를 부를지만 결정하면 된다. 방향을 정하고, 지침을 던지고, 결과를 확인한다. 그게 전부다.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생산성이 오르면 일이 줄 거라고.  시간은 그대로다. 처리량만 늘었다. 대신 사고의 폭이 달라졌다. 한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89icKs1riDDrMUqcAMlAtGGYNH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4:35:06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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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편. PMR 원칙, 실전에서 이렇게 쓴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26</link>
      <description>1편에서 발표자료와 계획서는 다르다고 했다. 2편에서 PMR이라는 구조를 소개했다. 그런데 독자들에게 물어보니 이런 반응이 왔다. &amp;quot;맞는 말인데,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나요?&amp;quot; 이번 글은 그 질문에 답한다.  1. 발표자료는 순서부터 다시 짜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발표자료를 이렇게 만든다. 계획서를 열고,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슬라이드에 옮긴다.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gYcWaihTdmUc3V8B8zy1kzKzCs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2:00:01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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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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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3화 &amp;mdash; 편지 - 《기록되지 않은 황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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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지는 아침에 왔다. 황실함대 전령선이 헤르손에서 출발해 콘스탄티노플 항구에 닿은 것은 새벽이었다. 전령이 황궁 정문에 도착했을 때 해가 막 올라오고 있었다. 갑옷에 소금 냄새가 배어 있었다. 사흘밤낮을 쉬지 않고 온 냄새였다. 마르코스가 편지를 받아 들었다. 봉인을 확인했다. 니케포로스의 인장이었다. 수신인은 테오도라였다. 그러나 마르코스는 봉인 아래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7BK26wdj3uIoBw5du9tuRk6n-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8:00:02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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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Risk-Audit의 개발배경</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31</link>
      <description>사업계획서를 써주는 서비스는 많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작성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는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겨도 개인 편차가 심합니다.  저는 14년간 이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 노하우와, AI를 활용하면서 발견한 이론들을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많은 AI 도구들이 &amp;quot;사업계획서를 분석해드립니다&amp;quot;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분석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4RPjeIvAR5sRlf8iIR9Ebv4-6H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2:40:23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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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편. 발표자료는 심사위원의 판단 순서대로 짜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25</link>
      <description>지난 글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심사위원의 머릿속에는 세 가지 질문이 있다. 이 과제가 기준에 맞는가. 왜 이 과제여야 하는가. 이 과제가 실패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발표자료는 이 세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설계되어야 한다. 내가 이것을&amp;nbsp;PMR 원칙이라고 부른다.   P &amp;mdash; Pass: 통과의 전제 조건 아무리 발표를 잘해도, 평가항목이 빠지면 탈락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6ef6JhN3EV7blx1LD1OzHPk5I0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2:00:02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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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화 &amp;mdash; 귀환 - 《기록되지 않은 황제》</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20</link>
      <description>폴타바가 뚫린 건 사흘째 밤이었다. 루스 기병이 동쪽 목책을 돌파했다. 경보가 울렸을 때 이미 안에 들어와 있었다. 2대대가 막았다. 막는 동안 1대대가 측면을 쳤다. 기병을 몰아냈다.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대가가 있었다. 티투스는 날이 밝을 때까지 부상자를 옮겼다. 걸을 수 있는 사람, 걸을 수 없는 사람을 나눴다. 죽은 사람은 세지 않으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rDjnofcebFkemTfyQxBx2O_v07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8:00:01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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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편. 발표자료와 계획서는 다른 문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W5d/124</link>
      <description>계획서를 그대로 옮긴 발표가 실패하는 이유 심사 현장에서 이런 장면을 자주 본다. 발표자가 열심히 설명한다. 슬라이드는 꼼꼼하다. 내용도 빠진 게 없다. 그런데 발표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조용히 메모를 접는다. 인상에 남은 게 없다는 신호다. 반대 장면도 있다. 발표 시간이 10분도 안 됐는데, 심사위원 한 명이 &amp;quot;이 과제, 괜찮은데&amp;quot;라고 중얼거린다. 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VTqUQ7wCDLeTVyEzl8ZzSQJIH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2:00:02 GMT</pubDate>
      <author>여철기 글쓰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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