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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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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치외교학과 출신 소설가. 주로 소외된 계층과 약자들에 관한 소설 발표. 석사논문으로 실학자 박제가의 삶과 사상을 연구함.</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2:57: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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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외교학과 출신 소설가. 주로 소외된 계층과 약자들에 관한 소설 발표. 석사논문으로 실학자 박제가의 삶과 사상을 연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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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 쉬었다 갑시다: 휴(休) - _게으름 귀신과 대화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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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오래전 TV 광고에 등장해서 유행했던 말이다. 우리는 늘 바쁜 일상에서의 탈출과 휴식을 꿈꾼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옛날에도 일과 쉼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영조 때의 이덕수 (1673~1744)는 힘이 부치면 쉬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라고 말했다.        피곤하면 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9mfnakZTVisMVke_jW-Y9v7GM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Oct 2022 07:56:41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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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 살아남은 자의 슬픔  :도망시悼亡詩(2) - _옥 같은 너를 차마 어찌 묻으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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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한가위는 어수선하였다. 차례음식을 준비 중인데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amp;lsquo;힌남노&amp;rsquo;로 인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자 주차된 차를 옮기려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주민 7명이 한꺼번에 희생된 것이다. 특히 쉰이 다 되어 낳은 중학 2학년 아들의 마지막 인사, &amp;ldquo;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엄마!&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OsDwbEZM8-EKlmJhYQB1Xf0jB_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Sep 2022 00:16:04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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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늙음을 기억하라! - _머리카락이 숨바꼭질을 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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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와 함께 우리는 한 해 두 해 늙어간다. 기억력의 감퇴는 물론이고 주름살이 깊어지고 머리카락은 빠지고 점차 백발로 변한다. 눈과 귀가 어두워지고 이가 하나둘 빠진다. 자연현상이라고 하지만 쓸쓸하고 서글픈 풍경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평균수명이 지금의 절반 정도였던 옛사람들은 노화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나무나 바위는 아무리 오래 있어도 다른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JqzdweGuLXRrIa4CcDHlT0j2q0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Sep 2022 02:48:16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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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나를 사랑하다 - _애오(愛吾)</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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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amp;nbsp;키가 좀 더 컸으면, 살이 더 빠졌으면, 혹은 입과 눈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우리들이 보기에 거의 완벽한 외모를 가졌으니까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할 것 같은데 그들은 그렇지 않았다. 정말 사람들의 욕망에는 한계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매우 흥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X4nuOQbHxGKHbSw4W2sZYlL4z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Aug 2022 23:19:19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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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더위를 이기는 법 - _이정치열以靜治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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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가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본격적인 더위인 대서(大暑)는 다음 주 7월 23일 시작된다.) '오뉴월 더위에 염소 뿔이 물러 빠진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옛날에도 더위는 대단했다. 그러면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던 옛날에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더위를 이겨냈을까?  옛 사람들은 나름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ilM1FfG3vmfqsVBwf1fnPXLHkEY.jpg" width="406" /&gt;</description>
      <pubDate>Tue, 12 Jul 2022 09:58:55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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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선비들이 탐냈던 사물 (3) 괴석 - _돌은 천지의 뼈, 구름의 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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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어렸을 때는 우표나 옛날 돈을 수집하는 어른들이 많았다. 앨범에 넣어서 소중히 보관하던 그것들을 틈만 나면 꺼내서 자랑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헤르만 헤세도 한때는 나비 채집광이었다. 책 『헤세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문예출판사)에는 그 내용이 산문과 시에 담겨 있고 헤세가 직접 그린 나비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송나라의 서화가 미불은 기암괴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ip0t4jK5Eg9OuAhvtsakJv-5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y 2022 23:42:01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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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전설적인 &amp;lsquo;컬렉터&amp;rsquo;들 - _상고당 김광수, 석농 김광국&amp;nbsp; 그리고 간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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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 간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amp;lsquo;보화수보(寶華修補)- 간송의 보물 다시 만나다&amp;rsquo; 전을 다녀왔다. 수보(修補)는 &amp;lsquo;낡은 것을 고치고 덜 갖춘 곳을 기우다&amp;rsquo;라는 뜻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 가을 이후 7년 만으로, 소장 유물 중 문화재청의 지원사업을 통해 보존 처리된 작품 8건 32점을 선보였다. 작품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해체 수리에 가까운 대대적인 수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Lc_P6kAcI_Bq7V2cvMrq2wVzb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y 2022 08:29:50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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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글 쓰는 일의 어려움 - _이수광, 홍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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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등단 55년을 맞은 한승원(82) 작가가 &amp;ldquo;나는 시 한 편, 소설 한 편 쓰는 일을, 이 우주에 꽃 한 송이로써 장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amp;rdquo; 라고 말했다. 또 시를 쓴 지 30년이 지났으니 사물만 보면 싯귀가 술술 떠오르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박목월 시인은 &amp;ldquo;늘 막 등단한 신인 같은 심정이다.&amp;rdquo; 그렇게 대답했다. 원로 작가들의 표현에서 글 쓰는 일이</description>
      <pubDate>Mon, 14 Mar 2022 06:45:42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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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살아남은 자의 슬픔 - _도망시悼亡詩 (1) 죽은 아내를 애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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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대 곱던 모습 어렴풋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깨어나 보니 등불만 외로이 타고 있네. 가을비가 잠 깨울 줄 진작 알았더라면/ 창 앞에 오동일랑 심지 않았을 것을.  송곡 이서우 (1633-89)가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고 쓴 시 &amp;lsquo;도망悼亡&amp;rsquo;이다. (도망悼亡: 죽은 아내나 자식 혹은 친구를 생각하여 슬퍼함) 꿈결에 아내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기에 똑바로 보려고</description>
      <pubDate>Wed, 02 Mar 2022 04:04:24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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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바둑 이야기 - _남병철과 조두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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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6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벌인 세기의 대결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이미 오래전에 인공지능은 모든 고전 게임에서 인간을 정복했다. 1997년 IBM의 &amp;lsquo;딥블루&amp;rsquo;가 체스 세계챔피언을 꺾었고, 슈퍼컴퓨터 &amp;lsquo;왓슨&amp;rsquo;은 2011년 미국의 TV 퀴즈쇼에서 인간 챔피언들을 제압했다. 그리고 인공지능 &amp;lsquo;알파고&amp;rsquo;가 유럽바둑 챔피언 판후이 2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smWXB_cdoJxK0ABV4YGczruPdG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Feb 2022 01:40:40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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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그리운 사람을 그리는 시 - 회인시懷人詩_ 박제가와 나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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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옛사람들은 회인시懷人詩를 많이 지었다. 회懷 자는 &amp;lsquo;품다&amp;rsquo;나 &amp;lsquo;위로하다&amp;rsquo;라는 뜻을 가진 글자다. 회인시는 동시대를 살던 학자와 문인, 예술가 가운데서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골라서 그 사람의 인생을 노래하거나 자신과 얽힌 일화나 우정을 소개한다. 초정 박제가는 회인시만 100수가 넘게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시 속에 인물들의 특징과 깊은 내면을 간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xNMk1adyVaeCwmooYFJlHiAG0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an 2022 12:02:31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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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선비들이 탐냈던 사물(2)시전지&amp;nbsp; - _풍류와 마음이 담긴 손글씨 편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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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메일이 일상화된 요즘 현대인들에게 편지지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편지를 쓸 때 다양한 색깔의 편지지에 정성을 들인 글씨로 서로의 안부를 묻곤 했다. 그런데 컴퓨터 문화가 일반화되고 손글씨 문화가 퇴조하면서 꽃 편지지도 사라졌다.  2016년 가을, 원주 고판화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시전지에 새겨진 시와 그림 200여점을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2dhabn09piQnSNOAkHm3a4-rjU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Jan 2022 10:01:30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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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사랑할까요? - _이응태 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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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전 텔레비전 뉴스 시간에 4백 년 전의 미투리 한 켤레와 여인의 한글 편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검붉은 빛깔의 미투리와 편지를 보는 순간, 나는 울컥 목이 메고 울음이 복받쳐 올라왔다. 아, 그녀의 슬픔이 얼마나 깊고 컸을까. 그 애절함과 비통함이 오랫동안 내 몸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1998년 4월,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 현장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eelrY2Emoqb8DsKVeJAQD2kR-_k.jpg" width="466" /&gt;</description>
      <pubDate>Sat, 11 Dec 2021 02:50:52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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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선비들이 탐냈던 사물 (1)벼루 - -벼루야! 벼루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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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옛 선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도구는 &amp;lsquo;문방사우&amp;rsquo;였다. 1780년 6월 15일에 쓴 유만주의 일기 &amp;lt;흠영&amp;gt;의 일부분을 보면, 의식주나 생활도구에 사치를 부리면 폐단이 생기지만 문방구에 사치를 부리는 것쯤은 괜찮지 않느냐고 넌지시 되묻고 있다.  저택에 사치를 부리면 귀신이 엿보고, 먹고 마시는 데 사치를 부리면 신체에 해를 끼치며, 그릇이나 의복에 사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UTwRHWp-Nf7QXC0E_Ow5tHtQXQw.png"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Dec 2021 13:52:56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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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Here &amp;amp; Now - 바로 &amp;lsquo;이것(斯사)&amp;rsquo; _다산 정약용</title>
      <link>https://brunch.co.kr/@@1XU6/27</link>
      <description>우리는 언제부턴가 &amp;lsquo;소확행&amp;rsquo;(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라는 신조어를 즐겨 사용하듯 &amp;lsquo;here &amp;amp; now&amp;rsquo;(지금 여기) 단어 안에 담긴 의미를 깊이 음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래전 우리 선조들이 이미 이러한 단어를 사용했고 그 뜻을 중요하게 여겼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래의 글은 50대 중반에 들어선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 시절에 썼다. 전라우도 청해(완도</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06:39:53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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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조선의 여성 실학자 - &amp;ldquo;규합총서閨閤叢書&amp;rdquo;_빙허각 이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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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부장제도 안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조선의 여성들. 그렇지만 그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고요하고도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고 있었다.  돈이 있으면 위태로운 것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죽을 사람도 살리는 반면, 돈이 없으면 귀한 사람도 천하게 되고 산 사람도 죽게 한다. 그러므로 분쟁도 돈이 없으면 이기지 못하고 원한도 돈이 아니면 풀지 못한다. 그래서</description>
      <pubDate>Fri, 08 Oct 2021 02:10:27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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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개를 묻으며_ 이시원</title>
      <link>https://brunch.co.kr/@@1XU6/25</link>
      <description>개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애견카페와 애견장례식장뿐 아니라 개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콘도에 애견 전용수영장도 생겼다. 20세기만 하더라도 시장의 매대 위에서 개의 신체 일부를 팔았고, '개 패듯 팬다'는 말이 있듯이 개를 나무에 매단 채 두들겨 패서 잡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사람들은 개를 대하는 태도가 어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U6%2Fimage%2F7uV4mz0sB6Gmt-kKQ5yNBRN5C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05:48:40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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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조선의 브로맨스들 - _추사 김정희와 초의 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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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로맨스는 brother와 romance를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남성 간의 뜨거운 우정과 유대를 의미한다. 추사는 평생을 함께한 친구가 여럿 있는데 먼저 추사와 초의의 진한 우정을 살펴보자. 당시 서른 무렵의 초의는 전라남도 해남 대흥사 말사의 이름 없는 스님에 불과했으나 추사는 조선에서 손꼽히는 명문가 출신의 국제적인 명사였다. 두 사람은 동갑으로 유불과</description>
      <pubDate>Sun, 26 Sep 2021 01:39:43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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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나를 알아주는 사람 - _다산 정약용과 대산 김매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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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는 작가나 연구하는 학자에게 가장 기쁜 일은 무엇일까? 누군가 자신의 글과 학문을 인정해주고 찬사를 보내줄 때가 아닐까? 그런데 세상에 만나기 어려운 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다. 오죽하면 공자조차 '하늘도 원망 않고 남도 탓하지 않는다. 나를 알아주는 이는 오직 하늘 뿐이로다!'라고 탄식하지 않았던가.  다산의 둘째 형님인 손암 정약전은 유배지인 흑</description>
      <pubDate>Sat, 18 Sep 2021 01:14:50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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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크게 목 놓아 울 만한 곳 - 도강록渡江錄_박지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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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 점의 산도 없이 아득히 펼쳐지는 벌판을 지날 때였다. 그 광활한 대지 앞에서 내 존재가 실로 미미하고 내 안목이 매우 협소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 연암 박지원이 표현한 &amp;lsquo;호곡장(好哭場)&amp;rsquo;이라는 단어가 피부 깊숙이 와닿았다. 그곳이야말로 크게 소리 내어 울어도 좋을 곳 같았다.  산기슭이 여전히 가로막고 있어 백탑은 보</description>
      <pubDate>Sat, 11 Sep 2021 07:43:18 GMT</pubDate>
      <author>우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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