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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elly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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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 브리즈번, 카타르 도하를 거쳐, 호주 멜번과 중국 쑤저우를 오가며 살다가 마침내 대전에 정착했습니다. 낯선 곳, 낯선 문화에 허우적댄 지나간 시간들을 유쾌하게 적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22:36: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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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 브리즈번, 카타르 도하를 거쳐, 호주 멜번과 중국 쑤저우를 오가며 살다가 마침내 대전에 정착했습니다. 낯선 곳, 낯선 문화에 허우적댄 지나간 시간들을 유쾌하게 적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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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서울 구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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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창경궁  혜화역 근처에서 피자를 먹고, 걷기 싫어하는 만3살 아이가 탄 수레같은 탈것을 친구랑 니가 끌겠다, 내가 끌겠다고 실랑이하며 창경궁까지 걸어갔다. 혼자 걸었으면 지루했을 수도 있었는데 서로 끌어주며 밀어주며 금새 창경궁에 도착했다. 여차하면 어둠이 내려앉을 것 같은, 그런 어스름이 낮게 깔린 오후의 늦은 끝자락. 물품 보관함에 아이 탈것과 남</description>
      <pubDate>Sun, 27 Apr 2025 14:43:53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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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국한 지 4년, 아직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 1. 냄새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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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년 가까이 지낸 해외 생활을 드디어 끝내고 2019년 이맘때, 한국으로 귀국하고 4년이 흘렀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코로나가 터져서 전 세계가 락다운되어&amp;nbsp;멈춰 섰었고, 그 기간 정말 많은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출산해 그 딸이 만 2살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카타르, 호주, 중국에서 살았던 시간들이&amp;nbsp;생생히 기억나는 순간보다는 이제는 기억 속에서 점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pSeHR_PAtEjOcc6YJE8VGO5xVG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ul 2023 09:47:31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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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정엄마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로 했다. - 그리고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1YGn/74</link>
      <description>기혼 여성들은, 엄마를 지칭할 때, 친정엄마라는 단어를 쓴다.  겉으로 보기에는 참으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amp;quot;친정엄마&amp;quot;라는 단어. 기혼 커뮤니티에 자주 등장하는 그 단어. '친정은 사랑이에요'  나도 결혼한 후로 그냥 엄마-라고 했을 때, 몇 번&amp;nbsp;사람들이 누구? 친정엄마? 시엄마? 라고 물어본 후로는 더더욱 친정엄마라는 단어를 즐겨썼던 것 같다. .</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04:42:38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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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함을 잃어버린 우리들 - 심심해를 버릇처럼 달고 살았던 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1YGn/73</link>
      <description>라떼는 말이야-라는 재미진 한 마디도 어느 새 유행이 한물 가 버린 느낌이 물씬 드는 2022년의 끝자락.  문득 길을 걷다 보니, 매일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치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은(물론 어른들도...)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길을 걸어 가면서도,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친구를 기다리면서도.  그들을 보며 문득 참, 심심할 틈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MZUYoITihZ-72A-3UFrCtcft7z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Nov 2022 13:07:23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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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륙의 스케일 - 도대체가 중국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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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앞서도 쓴 적 있듯 (앞서가 너무 오래 전이네요, 임신/출산으로 인한, 늦은 복귀 죄송합니다...;) 아무런 준비와 사전 정보 없이 갑자기 중국이란 나라, 그것도 쑤저우라는 도시에 오게 되었었기 때문에, 전혀 중국어나 중국, 내가 가게 될 도시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매일매일이 새로웠고 또 신기했는데, 그 나날 중 꽤 충격적인 것은 중국의 '스케일'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DYccisgrd3-ct0LDceYVoztaMC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y 2022 12:52:59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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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에서 본 희한한 식품들 - 나는. 그것들을. 먹어볼 만큼. 용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YGn/68</link>
      <description>영국언니를 만나고, 영국언니가 중국 생활의 허브가 되어 점점 많은 한국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고, 또 재미있게도 중국 현지 친구들도 생겨 (이 희한한 인연도 다음 기회에!) 내 중국 라이프는 점점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중국어도 필요한 말을 하나 둘씩 할 수 있을만큼 늘었고, 기사님께 주소를 보여주지 않고도 말로 설명해서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곳도 많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3zhMK-BWITO5VfNQwhC22brJ6_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Jan 2021 08:15:35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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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원... 그 따스한 손길 - 그녀의 닉네임은 영국 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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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우리를 만나서 친절히 저녁까지 사 주시며 중국 생활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와 많은 조언을 주신 교수님 부부가 호주로 떠나시며 (첫 만남에 이별했음 ㅜㅜ) 내게 남겨 주었던 한 사람의 휴대폰 번호.  며칠 뒤 그 생각이 나서 휴대폰 번호와 그 분의 위챗 (중국판 카카오톡)을 내 친구 리스트에 등록했다.  그리고 약간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누구누구 교수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XF28HBcckfbc39_DVRUpewVzl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Dec 2020 08:11:36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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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버스 정복하기 - 무식한데 시간은 많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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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국 생활 중 가장 불편했던 것 중 하나는 이동수단이었다.  우리 집은 쑤저우에서도 굉장히 조용한 외곽 지역에 있어서, 한국 마트나 맛있는 한국 식당을 이용하려면 택시를 타고 3-40분 정도 (차 막힐 때는 50분까지도 걸림) 이동해야만 했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우버 택시나 디디 택시가 있지 않아서, 콜택시를 부르거나 길거리에 나가 택시를 잡는 방법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hMMmMrIqjzX8BP4P_xsqnB1Jb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Dec 2020 07:18:14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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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에서 만난 인연 - My life sa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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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조금 과거로 돌아가, 쑤저우에 도착한 지 며칠 되지 않던 날 즈음의 이야기다.  춘절 연휴라 모든 상점들은 문을 닫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을씨년스러운 쑤저우에 도착한 우리 둘이 매일 절망으로 지내고 있던 어느 날.  내가 살던 브리즈번도, 멜번도, 카타르 도하도 다 네이버 카페를 찾아보면 브리즈번 나누기, 미씨 멜번, 카타르 아줌마 생활백서 등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gtBRdzQvouGjmIF3MsxDBmSMd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Dec 2020 08:34:09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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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외 선생님이 낮잠을 자요... - 학생 집에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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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번째 수업 시간이 되었다.  두 번째 수업 역시, 내 생활의 제일 큰 불편은 택시타기였기 때문에 계속 택시 중국어를 배우기로 했다.  사실 생활에 필요한 중국어는 한도 끝도 없이 정말 많았지만, 식당에 들어가서는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주문하면 되었고, 계산서를 받아드니 그대로 그냥 돈을 내면 되었다. 기타 다른 말은 못 알아들어도 크게 손해볼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Strw7rLcZErCvkQwDhpwY0-QV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Dec 2020 06:40:54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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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 중국어 과외 시작 - 근데 선생님이 좀 이상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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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불같은 성화에 남편은 당장 다음날 옆 연구실의 통번역과 교수님을 찾아갔다.  호주에서 온 지 얼마 안 된 통번역 교수님은 아직 학기 초라 누가 똑똑한지 누굴 추천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약간 과외 선생님 찾는데 주저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남편이 강력하게 그 반에서 그냥 제일 영어 잘하는 학생에게 물어봐 달라고 주장해서 나는 에이프럴이라는 어여쁜 중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Th1f8BonhbyXZHsSv4qGN0Cvk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Dec 2020 07:57:35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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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어 못하는 사람의 비애 - 바보가 된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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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사다난한 중국 생활의 서막이 오르고, 길도 잃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사실 남편의 처지는 나보다 훨씬 좋은 편이었다.  도보 5분 거리에 학교가 있었으며, 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다 영어를 잘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무슨 문제가 있으면 학생들이 다 나서서 통역을 해 주는 등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나였다.  나는 이제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FN2ezEzT3cSHZ6Ylf1LNU2lPy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Nov 2020 06:55:43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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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참한 국제 미아 - 동남대학은 중국어로 뭘까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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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랑이에게 물려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생각났다.  호주에서 한밤중에 길을 잃은 이후로 전혀 생각도 않고 있다가 오늘 하필 또 생각난 야속한 그 속담.  그래, 야밤에 아무것도 안 보이던 호주에서 길 잃은 것보다는, 대낮인 지금 상황이 훨씬 낫잖아?   손가락을 옥죄는 짐 비닐봉지 대여섯 개를 우루루 길바닥에 풀고 길에 쪼그리고 앉아 생각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1RKAjDTToBilMsy1rmL_Crn8g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Nov 2020 06:57:44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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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에서도 길을 잃다 - 길 잃는 건 내 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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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사다난했던 첫 날을 보내고 당장 다음날부터 남편은 출근을 해야 했다.  다행히 학교는 길만 건너면 있고, 학생들은 모두 영어로 소통하는 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 오빠의 생활은 이때부터 학교-집을 오가며 오히려 편해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달랐다.  멍청하기 짝이 없는 낡아빠진 우리 아파트는 듣던거와 달리 텅.텅. 비어 있었기 때문에 당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u8nEATo22-73-69uaahiVuKzO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Oct 2020 12:49:25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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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되는 첫 날 - 정말 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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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엄청난 문제가 닥쳐 절망감이 들면, 일단 회피하는 스타일이다.  숙소에 뜨거운 물도 나오지 않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얼마나 오래 열려있었는지 모를 창문 덕에 내려앉은 먼지로 온 집안이 발 디딜 틈 없이 더러운 걸 알게 되자 내 머리는 생각을 멈춰 버렸다.  이틀에 걸친 비행의 피로가 아니었다면 몰라... 나는 정말 엄청난 비행과 이동 시간으로 지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2mg7e04_N41SaSoa9tt2d7r3L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20 08:08:36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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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쑤저우, 상해 바로 옆이라며? - 대륙의 클라쓰</title>
      <link>https://brunch.co.kr/@@1YGn/58</link>
      <description>동방항공 비행기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해 약 6시간 비행한 후, 새벽 6시경 푸동 공항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2월 초,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던 때였다.  창 밖을 보니 동이 막 트려고 하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뿌연 공기가 공항 전체에 자욱이 퍼져 있었다. 뿌연 공기 사이로 빛이 번져서 꼭 눈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지 않은 채 보는 풍경 같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s751XsvuNGkYoHSwcavI55Xxm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Oct 2020 07:20:34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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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쑤저우, 프롤로그 - a sad star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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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멜번에서 남편의 1달 조금 넘는 짧은 일정이 마무리되고 우리는 또 짐을 싸 처음 가는 중국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짐을 싸다 보면 카타르에서 쓰던 것들, 브리즈번에서 쓰던 것들, 얼마 전 한국에서 사온 것들이 온 데 뒤엉켜 우리의 처지 (=국제 유람민)을 말해 주는 것 같았다.  심지어, 콘센트 모양도 제각각이었다. 헤어드라이어는 한국식 콘센트, 노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L8hGMYHImjdcTx7LrpEcAit-Z8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Oct 2020 13:46:08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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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멜번으로.... - 눈물이 앞을 가리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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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게 오빠가 합격하고 나서 양가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다.  그도 그럴 것이, 박사 졸업 후 연구원 생활 6개월만에 교수가 된 건 정말 일찍 된 편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큰 경사였다. 모두가 축하한다고 하루종일 카톡이 오는데 나는 뭔가 공허했다.  물론 남편이 논문도 많이 쓰고 연구 실적도 좋아서 교수가 된 건 정말 행복하고 축하할 만한 일이었다. 나도 그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kBURN5JWSSMNKHOrfBApRwzKq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0 06:58:29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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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기지 않는 현실 - 다시 호주행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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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차 면접 날.  학장에 대한 엄청난 뒷조사 (구글 신은 다 알고 있다)를 통해 학장의 모든 것을 주루룩 꿴 남편은 자신만만하게 2차 면접에 임했다.  독일이라는 공통 분모도 찾아냈고, 학장의 연구 분야부터 산업 경력까지 그 사람이 호감을 가질 만한 정보와 대답으로 무장한 채, 인터뷰의 서막이 올랐다.  사실 남편은&amp;nbsp;학장과 독일 칼스루에에서의 공통점을 강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3I5nkLBdqzV0sunPcT53Q2IOat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0 07:58:11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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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타르 탈출 계획 - 한국으로 가는 줄 알았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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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전 글에서도 썼듯, 나는 카타르 생활이 점점 더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한번 그 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니 남은 나날들이 걷잡을 수 없이 괴롭기만 했다.  한국어 강사로 나가며 그나마 숨통을 조금씩 트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긴긴 방학으로 오래 쉬게 되자,&amp;nbsp;여기에 왜 이러고 있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엄습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에 남편이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Gn%2Fimage%2FF_mShfcpG2mivC7h9N8Qo9TRi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0 06:30:36 GMT</pubDate>
      <author>Kelly 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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