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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unjeong Ellen Kw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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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낯선 이야기들을 전하고싶은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1:05: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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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이야기들을 전하고싶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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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하지 않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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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이런 꿈을 꾸었다. 나는 어떤 예능 촬영장에 당일치기 스태프 알바를 갔다. 중간에 점심시간이 되어 모두 식사를 하는데 우물쭈물하다 자리가 없어 맨 끄트머리에 걸터앉아 밥을 다 푸고 남은 누룽지에 몇 가지 남은 반찬들을 먹었다. 식사 준비해 주시는 분의 눈치를 보면서. 그리고 계속 일을 하다 갑자기 실수로 어떤 버스를 타고 낯선 시내로 향하게 되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b6THZHTMJrdJuljVGZlHnAaTEy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13:52:32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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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할 바 모르겠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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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에 집에 다녀오다가 홍대 입구에서 우연히 사촌 동생을 만났다. 나는 공항 철도에서 2호선으로, 사촌 동생은 공항 철도를 갈아타러 걸어가는 중이었다. 군복을 입은 아이가 누나! 하며 가던 길을 돌아와 내 팔을 살짝 잡았고 나는 영문을 모르고 깜짝 놀라 돌아보았다. 너무나도 밝게 빛나는 그 어린아이가 날 보며 반갑게 활짝 웃는데 마음속에서 어찌할 바 모르겠</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01:42:58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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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좋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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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살아있다고 느끼게 할 때가 많았다. 첫 배낭여행에서 만난 J를 좋아하게 되었을 땐 이 사람과 함께 평생 숲 속에 처박혀 둘이 살 수만 있다면 꿈도 가족도 다 버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내 인생의 의미가 이 사람으로 인해 오롯이 완성될 것만 같았다. 같은 학교 동기인 K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 것은 우연찮은 계기였다. 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NVhwruQXdepNzPWs6MmXQYL3oi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5:35:49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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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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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턴가 내 마음속엔 얇은 여름 이불 같은 것이 하나 생겼다. 내면의 날카로운 표면을 살포시 덮고 있어 얼핏 본 내 마음은 아주 포근한 침대 같으니 그 위에서 누가 뛰어놀아도 다치지 않을 것만 같았다. 나는 이 이불을 세로토닌이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했다. 달리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안정적으로 분비되기 시작한 이 호르몬이 한 겹이불을 지어 거친 나의 마음을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v4IAgj-fxpLb7cV7Z_MphGhGh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3:05:35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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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도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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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신념이 강한 사람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이 신념이라고 부를만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신념이라 충분히 착각할만한 어떤 고집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관한 것이기도 했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기준 같은 것이기도 했다. 그건 내겐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기에 나는 이게 나만의 고집일 수 있다고 조차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iQgZ18B4JJRz1L6umfQji9liVX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Sep 2023 06:11:24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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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정도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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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우연히 카페 앱을 하나 켜 봤다가 갑자기 눈물이 날 뻔했다. 여덟 개 정도 모아진 스탬프를 보고 있는데 그냥 마음이 탁 놓였다. 거기에 내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을, 있었음을 증명해 줄 작은 증거들이 있었다.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도, 산산이 부서지고 조각나 없어지더라도 이 여덟 개의 스탬프는 그냥 조용히 거기에, 아무렇지 않게 그대로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JEPnVsuwhlWwV7rkkB_8xDryw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Sep 2023 04:00:57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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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소통이라는 것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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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대에 따라 그리고 시절에 따라 나는 변화한다. 어느 시대, 어느 시절의 내가 가장 좋은 버전의 나인지, 나였는지, 나일지 알 수 없다. 여기에 지리적 변수를 준다면 좀 더 다양한 버전의 내가 가능하다. 어찌 되었건 나는 변화하는 존재이고 내게서 파생되는 많은 것들 또한 내외부적 요인에 따라 매 순간 변화하고 있다.  모든 것이 매 순간 변화하고 있는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r2k7rEaSGAE83sdCWH9Ss7IIt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Aug 2023 05:27:45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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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완성이라는 것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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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치원부터 초등학생 때까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다. 첫 기억이 있을 무렵부터의 나는 어딜 가든 늘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손에 들고 다녔고(그러다 무거워지면 할아버지에게 들어달라고 맡겨버렸다. 할아버지는 물놀이하러 간 휴가지에서 조차 내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들고 다니셔야 했다), 초등학교 2학년이던 해의 막내삼촌 생일 때 아끼는 새로 산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5vdpDNeUuYbE_3yKWk0wwf_XG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Aug 2023 07:27:49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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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당신을 말해준다</title>
      <link>https://brunch.co.kr/@@1cvg/44</link>
      <description>글을 쓰기 위해 카페에 와 있다. 온 지 시간이 좀 지났는데 도무지 화면에 집중하지 못하고 어찌해야 하나 이리 저리로 절박하게 시선을 자꾸 옮겨본다. 자세를 고치고 앉아 한숨을 내쉬니 이내 익숙한 좌절이 귓가를 간지럽힌다. 온몸의 피부 아래 3cm 정도 지점을 쉴 새 없이 간지럽히고 있는 것도 아마 이 것인 듯싶다. 이 상태를 순간적으로 벗어나는 방법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J1125hx08n67-LyAvVdG8zkct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ug 2023 07:43:24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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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튀어야 산다, 뛰어야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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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튀어야 산다. 12년 전 만들었던 첫 단편 다큐멘터리의 제목이다.   늘 특별하고 싶었지만 그 특별함을 외적으로 표출하려 노력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나는 나의 특별함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꽁꽁 움켜쥐고 내 안에서 소중히 키워가며 살았다. 그리고 사실 위 다큐멘터리의 제목에 담긴 &amp;lsquo;튀다&amp;rsquo;라는 단어는 특이하다, 눈에 띈다, 때론 특별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Y-6_nTzM_JXP04oXCufbj-ukl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ug 2023 08:41:20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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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명해져야만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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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소 많은 물음들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지만 이전에 올린 글의 제목인 분명해지기 위해 살아가는가? 는 그중 하나가 아니다. 오히려 이 물음에 대한 나의 답은 아주 오래전부터 분명히 정해져 있었으며(답: 그렇다), 다만 복잡해짐의 속도를 분명해짐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 가 오히려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절박한 물음이었다. 그러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JqpFuw1KHhpA6I00mGjr4E2iD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ug 2023 03:12:50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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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분명해지기 위해 살아가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1cvg/34</link>
      <description>2년 전쯤 우연찮게 연속해서 두 번이나 TCI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다른 지표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자극추구 성향이 상위 1%, 4%로 높게 나왔다. 5대 성격유형 검사에서는 개방성과 신경성이 거의 만점에 가까울 만큼 높게 나왔다. MBTI는 INFP와 INTP가 번갈아 나온다. 에니어그램 유형은 비밀이다.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는 좋아하지 않지</description>
      <pubDate>Wed, 05 Jul 2023 13:22:01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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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좌절감이 머물고 자라나 온 곳들</title>
      <link>https://brunch.co.kr/@@1cvg/33</link>
      <description>나는 뿌리 내림을 피해 다녔다. 가장 싼 호스텔 도미토리였고, 호스텔도 없는 도시나 마을에선 흙냄새 나는 주저앉은 스펀지 매트리스 위에 몸을 누였다. 터덜대며 먼지를 분사하게 마련인 천장형 선풍기가 날개가 안 보이도록 세게 잘 돌아가기라도 하면 기분이 좋았다. 그렇지 않을 땐 막연해졌지만 다른 대안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으니 불평할 것도 투덜거릴 것도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HQzNJbEQsECygrzdfzZPhz34x_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12:27:17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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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얕게 깔려있는 오래된 좌절감</title>
      <link>https://brunch.co.kr/@@1cvg/32</link>
      <description>&amp;ldquo;저는 사라예보가 가장 좋았어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라는 국가의 수도인데, 저는 대개 그쪽 그러니까 발칸 반도에 위치한 국가들을 좋아해요. 예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해있던 국가들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amp;rdquo;   &amp;ldquo;사라예보에서는 도시 전체에 안개처럼 얕게 깔려있는 오래된 좌절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그 분위기가 왠지 참 편안했어요. &amp;ldquo;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vg%2Fimage%2FAZ10UKdaKfoLtve1dr2j_nzLE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un 2023 08:52:36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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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객관이라는 허상</title>
      <link>https://brunch.co.kr/@@1cvg/24</link>
      <description>타인은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온전히 다른 세계다, 당신은 타인이 이해할 수 없는 온전히 다른 세계다.  요즘 가장 자주 느끼는 것, 계속 상기하는 것 중의 하나는 사람들 각자가 인식하고, 판단하고, 영향받고, 반응하는 기준이 너무나도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심리 분석 도구나 기타 다양한 개념을 활용해 타인의 특성을 얼추 짐작해 보는 것을 사실 좋아했는데,</description>
      <pubDate>Wed, 20 Jul 2022 15:16:37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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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싱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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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가운 공기가 두 볼에 닿을 때면 왠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한다. 바튼 걸음으로 차가운 공기를 헤치고 나아갈 때면, 몸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숨결을 타고 나와 두 볼을 스치며 흩어져 간다. 숨찬 공기는 따스하다. 걸음이 계속되는 동안, 어디론가 걸어가는 동안, 도착을 꿈꾸는 동안, 새로운 도시는 그렇게 그녀와 숨을 나누며 길을 내어준다.  초가</description>
      <pubDate>Thu, 29 Jul 2021 14:56:54 GMT</pubDate>
      <author>Eunjeong Ellen K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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