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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이현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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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려한 연출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서른 살 나의 가공되지 않은 원본 데이터를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19:07: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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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연출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서른 살 나의 가공되지 않은 원본 데이터를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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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문을 열고 내 병의 이름을 부르다. - 살아보지 않은 삶은 영영 알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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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보지 않은 삶은 영영 알 수 없다. 영영.  나는 다섯 살 터울의 여동생이 하나 있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비어 있던 집에서 동생은 나를 엄마라 부르며 따랐다. 그런 동생이 고등학생 때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순전히 그 당시 나의 생각이었다. 동생은 학교를 빠졌고, 정신과를 들락거리더니 어느 순간 정신병동에 입원하기에 이르렀다. 낮에는 학교로,</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3:00:02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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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행할 수 없는 계절의 순서에 대하여 - 겨울을 온전히 앓아야 봄이 온다</title>
      <link>https://brunch.co.kr/@@1cz6/13</link>
      <description>우리는 흔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서로 계절을 나열한다. 그러나 한 해의 첫 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시작은 언제나 겨울이다. 겨울로 열려 다시 겨울로 닫히는 시간의 굴레. 내 사랑 역시 그 궤도를 이탈하지 못한 채, 늘 겨울에서 시작되어 겨울로 끝맺음하곤 했다.  나에게 겨울은 무언가를 떠나보내는 계절이다. 찬란했던 푸름과 작별하고, 다정했던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SCYu03lUqGZecw1p5ZNUF5UKS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23:00:07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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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비가 오지 않게.</title>
      <link>https://brunch.co.kr/@@1cz6/19</link>
      <description>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까.이 세상이 흑백으로 변한다 하더라도.무언가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훗날 아프기로 약속하는 것과 같은데아무한테도 정을 주지 않을 수는 없을까.그 좋아하던 꽃들의 이름을더 이상 외울 수 없게 되더라도비가 오지 않게 할 수는 없을까.</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9:59:58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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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절할 틈도 없이 유턴했다. - 열아홉 살</title>
      <link>https://brunch.co.kr/@@1cz6/14</link>
      <description>열아홉 살이 되자마자 다니던 음악학원으로 달려가 선언했다. &amp;ldquo;저 이제 음악 전공 안 할래요.&amp;rdquo; 원장 선생님에 이어 보컬 선생님께 그 말을 내뱉던 순간이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나의 보컬 선생님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amp;lsquo;호랑이&amp;rsquo;였다. &amp;ldquo;하기 싫어? 하지 마. 너 말고도 할 사람 줄 섰어.&amp;rdquo;가 전매특허였고, 남학생들에겐 거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qhWw3wexbaj7ZExdM2K2Yvevk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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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록 - 10년 전에 써놨던 이상형</title>
      <link>https://brunch.co.kr/@@1cz6/17</link>
      <description>1. 가정적인 사람 2. 여사친 별로 없는 사람 (나는 남사친 만날 거라고 되어 있는데... 남초과라서 그랬던 것 같다.) 3. 배울 점이 많은 사람 4.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 (나는 안할 거지만 이라고 되어있지만 서른살의 나는 살기 위해 한다...) 5. 운전을 잘 하는 사람 6. 손이 예쁘고 큰 사람 7. 다정한 사람 8.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cr8ZBHS4ZKop8m2YSmWRCYCsLL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6:03:50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guid>https://brunch.co.kr/@@1cz6/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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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 서른의 봄</title>
      <link>https://brunch.co.kr/@@1cz6/12</link>
      <description>사실 나는 사랑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뷰파인더 너머 프레임 안에 들어온 대상이라도, 그 찰나의 순간만큼은 온 마음을 다해 사랑에 빠져야만 비로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낸다. 누군가는 이를 열정이라 부르겠지만, 나에게 그것은 삶을 지탱하는 가장 본능적인 동력이었다. 하지만 서른의 봄을 맞이한 지금, 나는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자꾸만 머뭇거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bmeZQDciyBEC7qlul9Pzx3deV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4:33:14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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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명하게 도망치는 중입니다. - 15살부터 18살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1cz6/10</link>
      <description>처음 음악 학원에 간 건 열다섯 살 때였다. 다니던 중학교 근처 학원에서 노래를 배운 게 내 생애 첫 &amp;lsquo;보컬 레슨&amp;rsquo;이었다. 한 달 즈음 다녔을까. 엄마는 보컬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했다. 용건은 간단했다. ​&amp;ldquo;어떻게 해드릴까요?&amp;rdquo;​처음에 엄마는 당황해서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거냐며 멍해졌다고 했다.​&amp;ldquo;현정이가 음악 그만둘 수 있게 도와드릴까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EPMT2uuhEP9V3bkrC5-wLTUzj_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9:17:54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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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릅니다. - 사랑이라는 구덩이</title>
      <link>https://brunch.co.kr/@@1cz6/11</link>
      <description>사랑에는 '빠진다'고들 한다. 나는 그 표현에 가장 충실한 전형적인 사람이다. 한번 깊은 구덩이에 빠져버리고 나면, 헤어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구덩이를 더 알고 싶어 하고, 더 깊이 파 내려가고 싶어 하며,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어 한다. ​그러다 도저히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차올랐을 때 즈음, 참지 못하고 구덩이 주인에게 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Nb7R9C5_iIbL63FvpGRZxLV5tD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8:17:40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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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을 진실로 만들기 위해 죽을 먹는 밤 - 과거에 썼던 에세이 - 2024년</title>
      <link>https://brunch.co.kr/@@1cz6/4</link>
      <description>스물하나, 만으로 열아홉이었던 그때부터 쉼 없이 일했다. 학업과 현장을 병행하느라 시간은 늘 부족했고, 바빠질수록 '먹는 행위'에 대한 경멸은 커졌다. 영양과 포만감만 주는 알약 하나가 발명되어, 나를 지루한 식사 시간으로부터 영원히 구원해 주길 바랐다.   스물여덟, 만으로 스물일곱 인 지금도 내 삶에 '밥때'란 없다. 촬영이 있는 날엔 정오가 다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ePvrmypJ1CwpuBaYCkfGNaTto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3:20:51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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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정말 담고 싶었던 것 - 보정 없는 나의 원본 데이터</title>
      <link>https://brunch.co.kr/@@1cz6/3</link>
      <description>8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시선은 늘 뷰파인더 너머에만 머물렀다. 누군가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고, 흩어진 일상을 한 편의 근사한 영상으로 엮어내는 일. 그것이 내 삶의 전부이자 유일한 자부심이었다.   나의 스물넷은 초당 24 프레임의 영화 같았다. 지금 돌아보면 어딘가 부족한 프레임들이 쉴 틈 없이 이어지던 날들. 일 년 중 단 하루도 제대로 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JPLNlE64EkLnyJcfE55vZxUYkg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9:32:25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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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나는 아이언맨일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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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12월, 나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고 믿었던 주치의가 바뀌었다. 허리 디스크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선생님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남겨진 나는 원장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프레임 앞에 서게 되었다.   의사가 바뀌면 처방전의 색깔도 바뀐다. 싫든 좋든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 약들이 전부 교체되었고,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적응하지 못한 내 손끝은 자꾸만 저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TAG1JjuEhrU4QhOvTWsXetD17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6:29:20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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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쉬어가고 싶지 않은 걸지도 모른다. - 재능의 한계를 인정하고 얻은 뜻밖의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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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자기 객관화가 꽤 잘 되는 편이다. 나를 남 보듯 관찰하는 습관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됐다. 타인의 마음과 뇌의 움직임이 궁금해 심리학자를 꿈꿨고,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어 했다. 고등학생 때, 집안의 내력인 음악의 피가 불쑥 솟구치기 전까지는 그랬다. 음악은 달콤했지만, 그만큼 냉정했다. 고등학교 2학년, 12월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끝으로 나는 미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z6%2Fimage%2FUcfO7HSwacq__k_WCFeDajXjeY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6:21:33 GMT</pubDate>
      <author>그냥 이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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