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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머리 제이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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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6세에 무리하게 은퇴하여 서귀포에 살고 있습니다. 조금 얼빠진 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4:51: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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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세에 무리하게 은퇴하여 서귀포에 살고 있습니다. 조금 얼빠진 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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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라산의 보아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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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시, 그러니까 제주의 북쪽에서 한라산을 올려다볼 때. 그리고 남쪽 서귀포에서 한라산을 올려다볼 때. 두 방향에서 보는 한라산의 인상은 많이 다르다. 한 번은 우리 동네에서 산책을 하다가 한라산을 올려다보았는데, 한라산 꼭대기의 모양이 뭔가와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생택쥐페리가 쓴 '어린왕자'에 나오는 유명한 그림. 코끼리를 삼</description>
      <pubDate>Sat, 19 Aug 2023 22:35:11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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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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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는 비빔밥을 그렇게 싫어했다.&amp;nbsp;나이가 들면서 좋아졌다.&amp;nbsp;비건 음식 때문이었다. 건강관리 차원에서 비건 식사를 몇 번 도전해 보았다. 하지만 나는&amp;nbsp;요리실력이 원래 없다.&amp;nbsp;비건 음식이라고 도전해 봤자 딱히 맛있을 리가. 그러다 보니 실패하지 않는 비빔밥을 자주 찾게 된 것이다.  비빔밥을 먹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두</description>
      <pubDate>Sun, 13 Aug 2023 05:22:55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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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누군가가 로터리에서 노래를 부른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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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살이를 결심한 것은 2018년 여름이었다.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amp;nbsp;그 무렵 집사부일체 프로그램에 가수 강산에 선생님이 사부로 나온 적이 있었다. 방송이 나올 즈음에 이미 3년 넘게 제주 성산에 사는 중이었다고. 약간은 기이한 사부로, 자연과 벗 삼은 제주 라이프를 보여주는 강산에 사부의 모습이 재미있었던 방송이다.  그중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description>
      <pubDate>Thu, 20 Jul 2023 03:14:21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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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네는 이 땅의 기운을 버틸 수 있겠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1e5Y/78</link>
      <description>제주도 최고의 풍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롤스로이스를 탄 나이 지긋한 회장님이 추천한 제주 최고의 풍수, 서귀포 칼 호텔에서 우리들 CC 사이 토평동 일대. 생각해 보니 제주에서 성공한 이왈종 화백의 (과거 작업실이자) 현재 미술관이 그 위치의 끝자락에 있다는 것.  하지만 이 이야기에는 반전이 하나 있다. 언젠가 왈종 미술관의 풍수에 대한&amp;nbsp;이야기를 동</description>
      <pubDate>Thu, 20 Jul 2023 02:39:17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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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최고의 풍수는 어디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1e5Y/77</link>
      <description>2022년 초, 우연한 기회에 MBN에서 개최한 어떤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받은 적이 있다. 청춘의 꿈과 목표를 위한 행사였다. 꿈도 목표도 이룬 게 없는데... 어떤 이야기를 할지 난처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역발상으로 이야기를 해 보았다. '꿈이 없으면 하기 싫은 것부터 지워 나가자'는 주제였다. 지금 생각해도 잘도 둘러댔다는 생각이 든다.</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12:04:17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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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1공원의 덩크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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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귀포 신시가지는 조금 독특한 동네다. 일단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곳이며, 각종 행정 청사들과 연수 교육원이 밀집되어 있다. 말하자면 계획도시 비슷한 것이다. 공무원도 많이 살고, 외지에서 온 사람도 많다.  서귀포 경찰서와 시청 2 청사는 커다란 삼각형 도로로 둘러 쌓여 있다.&amp;nbsp;그 아래로 두 방향의 큰 도로가 나 있는데, 그래서 지도로 보면 커다란 오징어</description>
      <pubDate>Thu, 29 Jun 2023 02:55:35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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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쥐며느리에 대한 편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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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문 관광단지에서 테디베어 박물관을 지나면 롯데호텔 정원에 심어놓은 키가 큰 야자수들이 보인다. 호텔의 동쪽에는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있다. 한국콘도로 들어가는 길이다. 한국콘도를 지나쳐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멋진 카페를 들러 볼 수 있다.  카페는 색달 해수욕장 뒤편의 높은 절벽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다. 카페 건물 앞으로 굉장히 넓은 잔디밭을 만들</description>
      <pubDate>Sat, 24 Jun 2023 03:35:05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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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으로 가득 찬 의외의 장소를 찾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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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 어딜 가든 5월이 되면 멋지지 않은 곳이 없고, 날씨가 험한 곳이 없다. 괜히 계절의 여왕이 아니다. 그렇지만 서귀포는, 그중에서도 단연코 최고다. 왜? 귤꽃이 피기 때문이다. 서귀포와 관련해 그런 이야기가 가끔 나온다. 5월에 귤꽃이 피기 시작하면 서귀포 어딜 가든 향기가 난다고. 과장이 아니다. 정말이다.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감귤</description>
      <pubDate>Tue, 21 Mar 2023 09:28:19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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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싱토니아 로부스타</title>
      <link>https://brunch.co.kr/@@1e5Y/71</link>
      <description>때때로 예상치 못한 이에게 뭔가를 배울 때가 있다. 한 번은 야자수가 나에게 훈수를 둔 적이 있다.  처음 제주살이에 관심을 가진 후, 정찰 겸 2박 3일로 여행을 온 적이 있었다. 2018년 여름이었다. 중문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서귀포 신시가지에 있던 아파트 몇 군데를 구경하기 위해 부동산을 찾았다. 하지만 부동산을 방문하기도 전에&amp;nbsp;이미 결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5Y%2Fimage%2FHk98HVui09lUoTqN-l2hzS3fI8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r 2023 02:17:29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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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양 헌팅 클럽의 슬픈 승리 - 해질녘의 군산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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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석양은 사실상 매일 존재하지만, 1년에 한두 번도 제대로 보기 힘들다. 석양을 '의도적으로' '챙겨' 본 기억이 있었나? 있다면 언제였나? 미세먼지가 적은 어느 날 퇴근길에, 우연히 석양을 보고 감탄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석양을 챙겨 보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다.   제주도라고 항상 공기가 깨끗하진 않다.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이다. 하지만 4월</description>
      <pubDate>Tue, 14 Mar 2023 12:27:49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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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달한 현무암</title>
      <link>https://brunch.co.kr/@@1e5Y/69</link>
      <description>좋은 선물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선물은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주의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적어지는 점이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을 주고받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엄마 손에 끌려 억지로 예방접종을 맞는 철없고 괴팍한 어린이처럼, 때때로 선물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때가 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선물을 주기</description>
      <pubDate>Sun, 26 Feb 2023 05:24:05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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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히 걱정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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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와 상의 끝에, 다음 학기부터는 수업을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한 학기 동안의 짧은 실험은 마무리되었다. 적은 돈에 만족하며 왕복 8시간을 출퇴근하는 것은 역시 무리였다. 물론 학생들과의 만남은 재미있었고 보람도 있었지만, 돈을 뛰어넘는 보람은 없으니까. ​ 그리하여 2022년 2학기 홍대 강의를 맡은 마지막 수업 주였다. 아쉬움을 뒤로한&amp;nbsp;내</description>
      <pubDate>Wed, 14 Dec 2022 03:02:33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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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일 동안 샤워를 하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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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삼성전자 신입사원 시절, 입사 동기 중에 나이가 많은 누나가 있었다. 다른 공부를 하다가 뒤늦게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꿔 입사한 케이스였다. 그 누나는 부자였다. 자기 입으로 부자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 그 누나는 새하얀 피부에 동안이라서 네댓 살 어린 동기들보다 훨씬 더 어려 보였다. 본가는 타워팰리스였다. 입사하고</description>
      <pubDate>Sat, 10 Dec 2022 03:05:07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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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을 버틴 수건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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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가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며 손을 닦더니, 손을 닦던 수건을 가리키며 나에게 물었다. 이 수건 언제부터 있던 거야? 한 때는 하늘색과 보라색의 사이에 있었겠지만, 지금은 한없이 회색에&amp;nbsp;가까워진 오래된 수건이었다. 대충 봐도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직감했다. 나는 수건을 받아 들고 살펴보았다. 너무나도 가벼운 수건의 뒷면에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 &amp;quot;꿈★은</description>
      <pubDate>Mon, 03 Oct 2022 22:07:16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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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곤한 서울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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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요일마다 서울로 출근을 하게 되니, 피로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번은 다른 일이 있어서 당일치기가 아닌 1박을 하고 목요일 낮 비행기로 내려온 날이 있었다. 서초에 있는 동생네 집에서 하루를 묵었다. 전날 밤늦게까지 잠을 설쳤는데, 야속하게도 다섯 시 반에 알람도 없이 잠이 깨어버렸다.  이왕 서울에서 이른 아침을 보내게 된 것.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description>
      <pubDate>Sat, 01 Oct 2022 13:07:48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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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문 선생님의 유일한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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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니던 고등학교는 아주 오래된 사립 고등학교였다. 그래서 선생님들 또한 한 자리에서 수십 년씩 가르친 분들이 많았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수업이 재밌을 리가 없었다. 선생님들의 잘못이 아니다. 나라도 한 자리에서(특히 주변에 비닐하우스가 가득해 11월까지 거름 냄새가 나는 남자 고등학교에서) 수십 년 동안 한문 같은 거나 가르친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 같다.</description>
      <pubDate>Mon, 26 Sep 2022 03:32:43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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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만에 먹은 미국 치토스</title>
      <link>https://brunch.co.kr/@@1e5Y/59</link>
      <description>22년 8월에 방영을 시작한 '쉬헐크'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다. 주인공은 헐크(브루스 배너)의 사촌이자 변호사인 제니퍼 월터스다. 우연한 사고로 사촌오빠인 브루스의 혈청이 체내에 들어가 여성 버전의 헐크가 된다는 그런 내용이다. (쓰고 보니 좀 유치하지만 마블 시리즈는 유치한 맛에 보는 거니까)&amp;nbsp;내용은 중요하지 않고 거기서 치토스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00:57:04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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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와 관련된 이야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1e5Y/57</link>
      <description>키우는 강아지에게 하루 한 개씩만 주던 간식이 있었다. 이름은 '북어 오리 크로아상',&amp;nbsp;말린 북어를 말린 오리고기로 돌돌 만 형태의 한입형 간식이었다. 그런데 하루는&amp;nbsp;냉장고 문을 열다가 개 간식 통을 떨어트렸다.&amp;nbsp;뚜껑이 열리면서 하얀 부엌 바닥 위로 수많은 '북어 오리 크로아상'들이&amp;nbsp;노다지처럼 쏟아졌다.  마침 바로 옆을 지나던 만수르(비숑프리제, 당시 9</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05:21:11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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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등이 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1e5Y/56</link>
      <description>2000년대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유명했던 홍진호 선수에 대한 짤막한 뉴스를 보았다.&amp;nbsp;포커 플레이어로 직업을 바꿨는데, 의외로 대활약하고 있어 벌써 두 번이나 유명한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 한다. 게다가 두 대회의 우승 상금이 12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홍진호는 2위의 상징 같은 선수였다. 너무나도 많은 2위를 했다. 무관</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11:36:51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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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잭 존슨과 대만 맥주</title>
      <link>https://brunch.co.kr/@@1e5Y/55</link>
      <description>여름의 한가운데서 만나는, 비는 많이 오지만 기분은 좋은, 그런 날이 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날. 하지만 굳이 나가지 않아도 되는 날. 이왕 이렇게 된 것 집콕을 최대한 즐기자. 그런 마인드인 것이다. 이런 날이 오면, 어김없이 잭 존슨의 노래를 듣는다.  잭 존슨은 2001년 Brushfire Fairytales라는 앨범으로</description>
      <pubDate>Wed, 03 Aug 2022 13:31:27 GMT</pubDate>
      <author>알머리 제이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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