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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소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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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도체 회사를 다니다가 커피를 팔다가 지금은 부동산을 중개합니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9:26: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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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도체 회사를 다니다가 커피를 팔다가 지금은 부동산을 중개합니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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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연애 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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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는 무색무취의 인간이었다. 이준석을 모른다는 건 정치에 관심 없다는 것과 동시에 각종 우익 커뮤니티와도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려주긴 했지만 정치적 스탠스 외에도 그는 취미도 고집도 없는 흰 도화지 같은 남자였다. 주말에 뭐 하냐고 물으면 잔다고 하고, 남는 시간에는 게임 외엔 특별한 취미가 없다고 했다. 뭘 하자거나 먹자거나 가자고 하면 항상 긍정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koOrGtvnJKaMH_L9OYzumwa2m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May 2025 02:15:53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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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연애 일기&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38</link>
      <description>결혼을 결심했다는 말은 아무래도 틀린 말 같다. 그보다는 결혼하고 나서 이 사람과의 결혼을 잘한 일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amp;nbsp;결혼이 하고 싶었다. J와 사귀기 시작하고 100일이 채 되지 않아서&amp;nbsp;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근데 그땐 결혼이 뭔지 잘 몰랐을 때니까, 그보다는 이별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모두들 이혼이라는 건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Vyl7diiwZd0YrYlUILyYkRqOI0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Apr 2025 09:12:52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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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미니스트의 신혼 일기라는 거창한 제목에 앞서 - 남자들에&amp;nbsp;대한&amp;nbsp;항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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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페미니스트란 여성과 남성과의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amp;quot;페미니스트의 신혼 일기&amp;quot;라고 대문짝하게 제목을 달긴 했지만 내가 페미니스트로써 특별한 활동을 하는 건 아니기에 조금 자세히 서두를 단다. 나는 다만 인권과 평등의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걸 좋아하고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한다. 여성 단체에 달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SrBcCpNDf3RpyURMyEoelYPIf0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Apr 2025 07:02:11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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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 먹고 살지? - 자영업자라면 공감하는 글</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34</link>
      <description>지난 주말, 프랑스어 학원에서 알게 된 동생 하나가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술집을 차리고 싶다고 하길래 나는 지나치게 열정적으로 반대를 했다. 자영업자, 특히 요식업은 함부로 시작하는 거 아니다, 자영업은 월급의 2배의 수익을 내어도 세금 내고 뭣 하면 고만고만하다, 꼬박꼬박 월급 받는 게 세상에서 제일 마음 편한 일이다... 내가 내 입으로 말하면서도 어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7w0kNZUr6KpGO9B6a6wxlJ6Eed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pr 2024 08:59:48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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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가여운 우리 엄마 - 애증의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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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애증이라 하면 당연히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엄마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엄마에 대한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 지겹잖아. 엄마 이야기 좀 그만 하고 싶어. 무슨 말로 시작하든 &amp;lsquo;사랑하는 가여운 우리 엄마&amp;rsquo;로 끝이 날 것 같았다. 나만 재밌는 글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며칠 전 타이밍 좋게 일이 터졌고, 나는 엄마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iRgbNP4r4pZJrC1bQCP_K3S_gj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01:55:55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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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나에 대해 뭘 알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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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를 그만두고 처음으로 나에 대해 설명할 수식어를 잃어버렸다. 30년 평생 나는 누군가의 딸이자 어딘가의 학생이었고 또 직원이었는데 마치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 나는 그것들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던 것이다.  백수가 되어 숨 고르기를 하는 동안 집 근처 단골 술집에서 알바를 했다. 월급보다 거기 직원들이랑 같이 술 마시는데 쓰는 돈이 더 많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3t-PjXzBiuiqVfG_ctX612OZkp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Mar 2024 01:00:59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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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금주 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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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주 +17일, 금주 기간의&amp;nbsp;절반을 지나 뿌듯한 가운데 와인모임 운영진들이 모여서 모임을 어떻게 활성화하고 발전시킬지 의논하는 자리가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씩 각자 모임을 진행하기로 했고 나는 1월엔 이탈리아 와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품종 여러 개를 시음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금주 7일째에는 와인 이야기만 나와도 침이 꼴딱 넘어갔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ZPeoF0B5khzwxKnKiOqFXD16k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Dec 2023 07:06:28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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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30일 금주 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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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격적인 30일 금주가 시작되었다. 일기 겸, 다짐 겸 페이스북에 매일 금주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원래부터도 일주일에 두 번만 술을 마셨기 때문에 처음 3일은 괜찮았다. 하지만 약속이 없던 토요일, 나는 왜인지 너무너무 심심했다. 저녁이 되자 습관처럼 와인 한 병 하면서 영화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코올에서 채우던 도파민 등 행복 호르몬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dI4veNCB-DQ8pJtmNOZYXWLOP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Dec 2023 04:40:54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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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30일 금주 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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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다시 필름이 끊겨 귀가한 어느 날, 아빠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일주일에 두 번만 술을 마실 것, 어기면 벌금 10만 원. 밤 12시까지 집에 들어올 것, 어기면 벌금 50만 원. 또다시 필름이 끊기면 벌금 200만 원을 책정한 것이다. 이 버릇을 고칠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나도 선뜻 찬성했다. 에이 설마, 200만 원이나 내는데 고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yuIrHGJVIbF7EOfg4E4t_ef8w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Dec 2023 04:26:58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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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30일 금주 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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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페이스북에서 &amp;lsquo;작년 오늘&amp;rsquo;을 보다 보니 2022년 12월 6일에 엄마와 대화를 나눈 기록이 있었다. 내가 엄마에게 요즘 무슨 걱정 없냐고 뭐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amp;rdquo;너 술 많이 먹는 거 말곤 별 걱정 없어.&amp;ldquo; 라고 대답했었더라고.  그만큼 내 음주 습관은 온 가족들에게 걱정거리다. 술을 좋아하는 건 온 가족이 그렇다고 쳐도 나의 문제는 한번 취하면 필름이 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TqyGDucT3YmssbaIobVxF4wKa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Dec 2023 04:20:26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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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오스크를 못 쓰는 우리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하지? - 엄빠랑 셋이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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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에서 제일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걸어서는 25분 정도 걸린다. 나는 보통 거기서 버스를 갈아타고 세 정류장 더 와서 집 앞에 내린다. 근데 언젠가부터 엄마가 지하철 역에 내리고선 자꾸 걸어서 집에 왔다. 엄마는 늘 운동삼아 일부러 걷는 거라고 했지만 모임이 끝나고 밤늦게 혼자 걷는 길이 좋을 리가 없을 텐데, 이상했다. 한 번은 내가 집 근처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wQ6QqHT-KvCLmblnhr0aA_uJk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Nov 2023 13:16:42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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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음과 함께 살기  - 엄빠랑 셋이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26</link>
      <description>어제 엄마랑 싸웠다. 엄마한테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이야기할 때마다 엄마가 버럭버럭 화를 냈기 때문이다. 그게 쌓이고 쌓이다 어제 폭발했다. 결국 아픈 엄마를 돌보게 되는 건 내가 될 건데, 하는 말이 입술 끝에 대롱대롱 매달렸다.   엄마는 작년 말 넘어져 무릎 슬개골 수술을 한 이후에 부쩍 짜증이 늘었다. 나로서는 짐작할 수 없는 만성 통증이 생긴 엄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ZkmZCX3jpKgInXDZN4h0Cg_gId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Sep 2023 13:43:52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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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들의 영원한 바리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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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여름날, 아빠가 &amp;lsquo;아아&amp;rsquo;를 달라고 했다. 으응? 아빠가 &amp;rsquo;아아&amp;lsquo;를 아는 게 신기해서 나는 거듭 물었다.  &amp;rdquo;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amp;ldquo; &amp;ldquo;얼음 넣은 아메리카노 맞나?&amp;rdquo;  아빠는 올여름 한동안 나에게 아침마다 아아를 달라고 했다. 그게 뭔지는 아는데 발음은 영 어색하니까 스타카토로 &amp;rsquo;아.아&amp;rsquo;를 달라고 하는 게 아빠의 귀여움 포인트였다. 내가 알아들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J33uujJ5-_kgfzdCp5nReQU2FF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Sep 2023 04:09:26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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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부르는 아모르파티를 들으며 나는 조금 울었다 - 결혼은 선택, 연애는 필수</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24</link>
      <description>아빠가 부르는 아모르파티를 들으며 나는 조금 울었다 내가 자주 아주 좋은 아빠로 묘사하는 우리 아빠도 사실 언제나 나를 내 모습 그대로 사랑하던 건 아니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어쩔 수 없는 경상도 남자인 아빠는 한때 29살 즈음이 여자로서 가장 예쁘고 사랑받을 나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30살이 넘어가자 결혼에 대해 조바심을 냈다. 물론 많이 티 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5Ux8IddD8VP4V_PWknxi3AEmE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Sep 2023 04:10:51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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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과 함께 일하면서 느끼는 패배감 - 엄빠랑셋이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23</link>
      <description>처음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와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살면서는 자유의 박탈로 인한 불편함이 제일 컸다. 그것 때문에 결국 분가를 했고, 2년 뒤 엄마의 설득으로 다시 집으로 들어올 때는 다른 이유로 마음이 힘들었다. 4년 넘게 운영한 카페를 정리하기로 했고 또 부모님의 부동산에서 함께 일하기로 결정한 뒤였다. 나에게는 사람이 30살이 넘으면 반드시 부모님으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meKS3SdP_UWp4Fzg-gklqy-ET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1:50:14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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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적인 남자에 대한 환상 - 알고 보니 변태인 그놈</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22</link>
      <description>지적인 남자에 대한 환상이 있을 때가 있었다. 전공 지식 너머의 무한한 지식을, 그리하여 삶을 꿰뚫는 어떤 통찰력을 갈구했을 때다. 전공 지식만으로는 해결되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어떤 궁극의 진리를 얻게 되면 좋겠다고 기도하던 때였다. 물론 나는 지금도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그 지식이란 게 자신의 삶에도 자연스럽고 정당하게 적용되는지의 여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UYMcjTlF4DVS8NKdIXKdLwc1B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Aug 2023 06:01:19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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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인 엄마와 T인 내가 같이 사는 법 - 엄빠랑 셋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21</link>
      <description>지금의 나는 엄마랑 꼭 붙어 앉아 티브이도 보고 엄마가 친구 만나고 온 이야기를 조곤조곤하는 것도 잘 들어주는 착한 딸이지만 내가 서울에서 부산로 처음 내려왔을 때 온 가족이 가장 걱정했던 건 바로 내가 엄마와 함께 살 수 있을지의 여부였다. 정신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졸업하자마자 서울에서 11년을 살았으니 사실상 어른이 되어 부모님과 같이 사는 건 처음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ChAoVu1KczwxrlYogCY3a5CBv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Jul 2023 06:59:12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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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기억에 남는 잔소리가 있어?  - 함께 나이 들어가는 엄마와 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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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작스러운 질문에 엄마는 당황스러운 기색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는 엄마가 기억을 더듬고 있다 생각했지만 정작 엄마는 본인이 그렇게 많은 잔소리를 했던가, 하는 의문에 빠져있었던 모양이다. 내가 엄마의 잔소리를 시작으로 해서 우리가 어떻게 점점 관계가 좋아졌는지 글을 써 볼 생각이야,라고 했더니 엄마가 엄마 아빠는 너에게 칭찬을 더 많이 하지 않았니,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e2XkTS_VzkwhsReGjHREYHWLv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ul 2023 05:57:52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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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셋이라는 숫자 - 셋은 그러니까 민주주의를 이룩하기에 좋은 숫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18</link>
      <description>허리 수술을 받은 지 3개월 정도 지난 아빠가 이제 슬슬 재활 운동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말을 꺼낸다. 엄마는 버럭 화를 내며 그런 건 무리하지 말고 의사 선생님과 의논해 보고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사태가 빨리 진정되려면 내가 나서야 한다. 1:1보다는 1:2가 나으니까. 엄마 말에도 일리가 있지만 우선 아빠 편을 들기로 한다. 엄마를 바라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wY9Bp4-DjIT0Pg8E2c53i8oXuk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Jul 2023 06:01:33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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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영화보는 아빠, 중간에 집에 가는 엄마 - 엄빠와 셋이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1hLo/117</link>
      <description>아빠는 영화나 드라마 취향이 확고하다. 액션 느와르나 정치, 범죄수사물을 좋아한다. 엄마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내가 가끔 좋은 가족 영화를 다 같이 보러 가자고 하면 마지못해 분위기를 맞춰준다. 예전에는 아바타 2를 보러 갔는데 2시간쯤 지나자 엄마가 물었다.  &amp;quot;얼마나 남았노?&amp;quot;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남았다고 하니까 엄마는 볼 건 다 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Lo%2Fimage%2FnokCcKs3j4fYbVUvPZkP8Ahu8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ul 2023 12:07:47 GMT</pubDate>
      <author>김소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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