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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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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같은 수필과 수필같은 소설을 올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39: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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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같은 수필과 수필같은 소설을 올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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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윤상, &amp;lt;날 위로하려거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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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바닷가를 걷다 보면 반투명한 돌들이 보인다. 자갈처럼 모양이 둥글둥글 하지만 파도가 한번 핥고 지나가면 반짝반짝하는 것이 보통 돌이라기에는 별나게 아름답다. 대개 초록색과 갈색이지만 간혹가다 하얀색도 끼어 있다. 미성년자 때는 그게 어디서 온 것일지 참 많이 궁금했더란다. 스무 살을 넘겨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소주와 맥주를 까기 전까지는 그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8HeMvDzAMp4J29SlxbNGxRCLY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Jan 2021 14:48:40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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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다모임, &amp;lt;아마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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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1살 &amp;lsquo;여름에&amp;rsquo; 대만에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도 대체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마 싼 비행기 가격에 혹해서 그랬지 싶다.        여름의 대만은 정말, 정말, 정말 더웠다. 35도에 육박하는 온도도 온도였지만, 공기가 사우나처럼 축축하기 그지없어서 내 어깨에 얹히는 공기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5박 6일짜리 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WaKmTkUenK-C8szGvQ3EWvuKt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Jan 2021 14:31:53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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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 나에게는 너무 어렵도 무서운 평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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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 나는 평론가가 되고 싶었다. 노래를 듣는 게 좋았고, 노래에 대해서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내가 아는 한에서 그런 일을 하는 작자라고는 음악 평론가밖에 없어서였다. 그래서 중학생 때였나, 평론이라고는 한 글자도 읽어본 적 없으면서 장래희망 칸에 &amp;lsquo;음악 평론가&amp;rsquo;라고 써서 냈었더랜다. 그 해에 담임선생님이 직업탐색활동을 숙제로 내주고서야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hoFTWUaGg4x3lZlwP5y69zDWQ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Dec 2020 14:56:24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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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피는 산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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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 왔어요. 그대가 말하던 봄이 왔어요.  여자의 비문이었다. 생전에 정해놓은 문장을 그대로 비석에 새겨 넣었다 했다. 도운은 그 앞에 꿇어 앉았다. 그리고 그녀가 어떤 표정으로 저 문장을 부탁했을까 상상하려 애썼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당연한 일이었다. 도운은 그녀를 잘 알지 못했다. 그녀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곤 그녀가 제 남편을 많이 사랑했다</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14:53:29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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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색</title>
      <link>https://brunch.co.kr/@@1j44/33</link>
      <description>&amp;ldquo;또 안 익은 걸 따오면 어떻게 하니!&amp;rdquo;  어릴 적 농장 일을 돕다 보면 어머니는 항상 야단을 쳤다. 그리고 내가 사과를 따 온 바구니에서 안 익은 것들을 골라냈다. 나는 익은 것과 익지 않은 것을 그리 쉬이 구분해내는 어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초능력자 같아, 라고 말하면 어머니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다. 아버지도 똑같은 이유로 어머니에게 자주</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14:52:39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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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메두사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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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상한 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요? 흠, 아 어젯밤에 탈모 메두사 손님이 한 분 왔다 가셨어요. 예, 잘못 들으신 거 아니에요. 탈모 메두사요, 예. 탈모가 생겨서 정수리에 딱 머리카락 두 가닥, 아니 뱀 두 마리만 남으셨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쫓아내려고 했어요. 생각해 보세요. 이발사가 메두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어요? 그런데 손님께서 너무</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14:51:57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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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역은 만월, 만월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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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 외계인들도 지하철을 탈까?&amp;rdquo;  &amp;ldquo;그럼. 원래 누구든지 나이가 들면 지하철을 타는거야.&amp;rdquo;  ET가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던 해, 세영은 6살이었다. 그녀가 사는 골목에서 자전거가 없는 건 그녀가 유일했다. 그래도 세영은 괜찮다고 생각했다. 중요한 건 자전거가 아니었다. 매일 아침 아버지는 수트를 빼입고 &amp;lsquo;지하철&amp;rsquo;이란 걸 타러 간다고 했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jgJSSVcIsk-97ZOmUpJhbco2P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14:23:50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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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과 바람이 많던 코스모스 꽃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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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게임 규칙] 1. 2인용 게임이다. 2. 빨간 난쟁이 말과 초록 꺽다리 말이 경주한다. 3. 자신의 턴이 돌아오면 손에 쥔 네 카드 중 하나를 버린다. 버린 카드에 쓰여져 있는 수만큼 전진한다. 새로운 카드를 하나 뽑고 나면 턴이 상대방에게 넘어간다. 4. 함께 결승선에 들어갈 경우 새로운 보드게임으로 연장전이 치러진다. 혼자 결승선에 들어가면 게임은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y5IGmU0G_UV-tJqY-ZHND0foD5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14:17:08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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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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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일은 서해 용왕의 구백 구십하고도 아홉 번째 생신일이다. 이번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생일이 새삼 중요해지셨는지 바다에 사는 모든 것들이 참여하는 생일파티를 여시겠다고 난리다. 바다대통합, 선전 문구도 거창하다. 때문에 넙치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넙치 대표를 뽑았다. 각종 상어들과 천적들 사이에서 밥을 먹어야하니 담도 세고 어느 정도 또리방하여 넙치 망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ylmYX_jBbNCUPCQ2JL5c_DnN0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13:31:08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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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딱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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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신입이다.&amp;rdquo;  30대 중반쯤 된 파리한 여자가 감방으로 들어선다. 가슴에는 노란 명찰이 붙어 있다. 노란 명찰은 강력범죄다. 살인, 강도, 강간 중 하나. 뽀글거리는 머리를 한 아줌마 하나가 턱짓을 한다.  &amp;ldquo;닌 뭘로 들어왔냐?&amp;rdquo;  신입은 잠시 그녀를 쳐다보더니 얌전하게 대답한다.  &amp;ldquo;어머니를 죽였어요.&amp;rdquo;  주변이 왁자지껄해진다. 질문을 한 여자는 신입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NKjQ4FBDuY0SFnzMnJbHMbbxU1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19 13:31:48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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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키지 않을 수 있는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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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에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책상이 하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가만가만 나무결을 따라 손을 옮기다 보면 뒤편에 우둘두둘한 바른 정자가 색색깔로 여럿 새겨져있다. 칼이 아니라 펜으로 있는 힘껏 긁어내린 모냥이라 꽤나 지저분하다. 그래서인지 보는 사람마다 뭐냐고 묻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얼버무릴 때가 태반이다.  스스로에게도 얼버무릴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wkn2v74curN16XBr1JZa5kSZx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19 13:19:48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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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뻐끔뻐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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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머니는 판잣집 앞에 옹송그리고 앉아 담배를 폈다. 가끔 내가 그게 뭐냐고 물으면 할머니는 구름이라고 했다. 비 오기 전 먹구름을 냉큼 몇 자 띠어다가 볕에다가 말리는 겨. 그러면 요맹크름 줄어서 빳빳해지는디, 그걸 돌돌 말아논기지.  할머니가 뻐끔, 뻐끔 할 때마다 나오는 허연 연기가 구름인 것 같기도 해서 나는 오래도록 그 거짓말을 믿었다. 소식이 끊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7HoU3viHj_XBTx7z1_zM13jr0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19 12:30:03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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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척간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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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척간두.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위태로움이 극도에 달함.  어릴 적 &amp;lsquo;백척간두&amp;rsquo;를 사전에서 찾아보고 놀란 기억이 있다. 내가 상상했던 의미와는 딴판이어서다. 아직까지도 나는 백척간두, 라고 소리 내어 읽으면 우악스러이 무언가를 잡고 놓지 않는 손아귀 힘이 느껴진다. 연속되는 기역 받침 때문인지, &amp;lsquo;척&amp;rsquo;이라는 글자에서 &amp;lsquo;ㅊ&amp;rsquo;의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i7rWKLAdBLn_pjBeQgd9XrhGT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19 11:56:37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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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마 -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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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  멀리멀리 가던 날 데려온 노래는 들리지도 않고 날아오를 듯이 가볍다가 고갤 떨구면 가장 낮은 곳으로  이유도 없이 나는 곧장 섬으로 가네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 섬으로 가네 조심하며 걸어도 발소리는 아무도 없이 개만 운다  이유도 없이 나는 곧장 섬으로 가네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 그 섬에는 조심하며 걸어도 발소리가 아무도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VUZs4MUdIKJg1Oa9jkd0koE_0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19 11:26:01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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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바라기 꽃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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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니, 어제는 그가 죽었어요. . 언니 . 언니 . 제가 처음 언니를 본 날이 기억나요. 언니는 해바라기 꽃밭에 서 있었어요. 주인공이 진실을 알기 전 마지막으로 행복한 순간을 촬영하고 있었죠. 언니는 그날 자기가 무슨 표정이었는지 아세요? 인생의 모든 구김살을 제 손으로 매만지고 다려서 기어코 빳빳해진 종이를 받아든 사람의 얼굴이었어요. 슬픈 연기를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riRC_iuSBLVSj8FpIujkysF12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Nov 2019 08:04:19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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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청인으로 살기 - 소리가 색깔로 보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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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들어가는 말 1.   제가 색청이 좀 있어요,  하고 입을 떼면 90%의 사람은 &amp;lsquo;색청이 뭐에요?&amp;rsquo; 라고 묻는다. 색청은 일종의 장애다. 보통 인간 발달 과정에서 시각 반응을 관장하는 부분과 청각 반응을 관장하는 부분은 비교적 늦게 분리된다고 한다. 간혹 두 부분이 잘 분리되지 않은 채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바로 색청인이다.  색청은 소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e3lpqyt0Ih5AjuUAxfBLtnwId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Nov 2019 08:46:53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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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함께 계란을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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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 나는 계란을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했다. 노른자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흰자를 좋아하는 사람. 나는 흰자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노른자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계란을 먹고 싶었다. 흰자를 좋아하는 사람과 계란을 먹으면 싸울 거라 생각했고, 싸우니까 그들과 계란을 같이 먹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기준은 조금 더 다양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w85wqQcDEa8srsBNgDcMKUmNo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Nov 2019 05:10:51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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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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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니까, 그러니까,  그가 죽었다.  어렸을 때 2NE1을 좋아했다. 내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좋아한 여자 아이돌이다. 동경은 대상의 장점을 스스로에게 중요한 기준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여자 아이돌을 동경하는 것은 여러모로 나 자신을 부정할 것을 요구했다. 나는 여돌처럼 예쁘지도, &amp;lsquo;여성스럽&amp;rsquo;지도, 귀엽지도, 애교에 능숙하지도, 청순하지도, 잘 꾸미지도</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19 07:40:22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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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담항설 - 소년만화의 문법과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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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술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다. 모든 서사는 선과 악에 대해 모종의 판단을 내린다. 그리고 그 판단에 바탕해 삶을 재현함에 있어 자신만의 확대경을 들고 어떤 굴곡은 크게, 어떤 어그러짐은 작게 그려낸다. 탈정치성을 표방하는 예술일수록 더 정치적이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예술은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대변하고 강화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aBWJSPj2SgQliWGKHMfQnwIOP1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19 14:12:10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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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쁘지는 않아도 사랑스러워 - 앤의 편지 #1 브라이트 리버 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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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브라이트 리버 역에 온 것을 정말 환영해요. 이건 에이번리에 처음 오신 분에게 쓰는 편지들이에요. 에이번리를 사랑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만한 장소들에 편지를 숨겨 놓았어요. 편지를 따라 오다 보면 당신도 언젠가 에이번리를 사랑하고 있을 거예요.  오, 에이번리는 얼마나 사랑스러운 곳인지! 저는 사랑스럽다는 말이 정말 좋아요. 예쁘지 않은 것들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44%2Fimage%2FWeChxUnPWsqyRQ0QaItWKJ463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Nov 2018 14:18:42 GMT</pubDate>
      <author>차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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