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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율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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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게...돌아보면 모든것은  아름다웠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8:43: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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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돌아보면 모든것은  아름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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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쉬어가자.</title>
      <link>https://brunch.co.kr/@@1mJ0/76</link>
      <description>자동차 시동을 걸고 약속장소로 출발을 하려는데 차 밑에서 야옹야옹 하는 소리가 들린다. 잔뜩 허리를 굽혀 살펴보니 어젯밤 늦게 시동이 꺼진 자동차 엔진의 온기를 붙들고 얼음 같은 밤을 견뎌낸 고양이 한 마리가 도망도 가지 않고 공처럼 동그랗게 앉아있었다.&amp;nbsp;  맨입으로 내 보내기가 안쓰러워서 차에 싣고 다니던 사료 한주먹과 간식을 주니까 한참을 경계만 하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Xeo07WVJc8jzqYOrNcLhKGcb3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an 2018 09:58:27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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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가 되면..</title>
      <link>https://brunch.co.kr/@@1mJ0/37</link>
      <description>그 때가 되면...   알아지는 것들,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4학년 국어 10과 4차시 시 수업이 끝났다.  ~~할때의 예감과 징후를 각자의 경험을 살려 공유하고 모둠을 나누어 상황극으로 만들어 공연도 하고 시를 쓰고 함께 감상하기를 했다.   -엄마에게 혼날 때-  학교 갔다와서 두고보자.  아빠 오시면 두고보자.  할머니 가시면 두고보자.  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g6i21NSyoNrLFmfgzs3loCLJQ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Dec 2017 02:24:20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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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기다림은.. - 매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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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포츠센터에 가면 일주일에 세 번 만나게 되는 꼬마친구가 있다.   삼 개월 전 처음 봤을 땐 줄넘기를 손에 들고 혼자서 빈 복도를 왔다가 갔다가 하고만 있었다.   저녁시간이고 곁에 보호자가 보이지 않아서 모른 척 그냥 운동을 하러 들어갈 수가 없어서 왜 혼자 있냐고 물어봤었다.   엄마가 저녁반 수영을 하러 들어가셔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amp;quot;혼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Hv1yKaZauAf53w7N5SkUAX0qlQ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Feb 2017 08:33:24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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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고싶은 말.. - 말은 곧 내가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mJ0/71</link>
      <description>2016년이 이제  겨우 사흘 남았다. 문득 올 한해 난 얼마나 불필요하고 영양가 없고 무의미한 말들을 뱉어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죄책감과 두려움이 몰려온다.  아이들과 좋아하는 말, 기분 좋은 말을 적어보기로 했다. 하루 동안 내가 가장 많이 쓰는 말, 매일 하게 되는 말은 다행이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누구나 들으면 기분 좋은 말들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NANa_QtFmAegp8TRm2zPlR2JdT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Dec 2016 15:32:25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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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기다림&amp;quot; - 사랑은 다시 돌아오는 거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1mJ0/69</link>
      <description>7월 말의 아스팔트는 이미 발바닥이 타들어갈 것처럼 잘 달궈진 후라이팬 같았다. 아이들 학교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요이 땅' 하며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객들로 공항은 진작부터 북적대기 시작했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하늘로 붕 떠올라 공간이동을 하니 이 땅을 내리누르던 무게가 순식간에 가벼워져서 한쪽으로 기우뚱 할지도... 최소한 그만큼은 헐거워지겠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NL1exFCfI5aSFSU8Ds8w_OXo26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Aug 2016 01:38:23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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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라는 말에는 온도가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mJ0/68</link>
      <description>어제(지난 8월 18일) 친구 어머님이 아침에 수술을 받고 다시 입원을 하셨다. 저녁 늦게까지 마취가 깨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이 깊었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잘 회복되고 계신다.   밤 열시가 넘어서도 여전히 감각이 멍하다는 다리와 차가운 발을 주물러 드리며 잠시 또 아빠 생각에 울적했었다. 그 와중에도 어머닌 딸내미들 밥을 챙기느라 식당문 닫히기 전에 빨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TA3r-ldoRUxMqB98bVuEA_9ZG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Aug 2016 23:39:59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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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나는 당신과 너무 오래 살아줬다&amp;quot;.  - &amp;quot;가끔, 나는 당신과의 이별을 꿈꾸기도..한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1mJ0/56</link>
      <description>&amp;quot;다녀오겠습니다.&amp;quot;  두렵지만 폼나고 멋지게 잘 해내고 싶은 일을 위해 몇 날 며칠을 기획안과 씨름하며 밤낮없이 보냈다. 먼저 출근을 하는데 집중하고 수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현관까지 배웅을 나온다.  &amp;quot;잠깐만.. &amp;quot;하더니 신발장에서 처음보는 낯선 구두 한 켤레를 꺼낸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사는 나라로 순간이동해서 갈 수 있는 마법의 구두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tsLSn4Zr8XJ5Hg7N_rOOu3lQZ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16 09:49:45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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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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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생일 축하해요. - 아빠에게 드리는 생일선물.</title>
      <link>https://brunch.co.kr/@@1mJ0/67</link>
      <description>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는 일요일 새벽.. 희미한 아침이 어둠을 머리에 이고 일어나는 조용한 시간에 아빠를 만나러 갔다.   지난해 겨울, 첫눈을 함께 보지 못하고 아빠는 영정사진 한장에 멈춰진 표정 하나를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나셨다. 그리고 아빠의 빈 자리에서 맞이하는 첫 생신이다. 작년 이때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즐거운 식사를 하며 활짝 웃으시던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qJwK0qBl9nWMBjvOb8u2njQfER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16 01:44:31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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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집 남자가 수상하다. - 몰라도 될 것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불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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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녁식사 설거지를 마치고 9시 뉴스를 보는 남편에게 과일 한 접시를 갖다 주고 나면  주부 놀이도 드디어 퇴근이다. 기르는 강아지 중 한 녀석만 데리고 편한 슬리퍼를 발뒤꿈치로 직직 끌며 산책을 나간다. 하루 일과 중 특별히 좋아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저녁 산책길에 옆집 남자를 자주 보게 됐다. 요즘엔 아침밥을 올려놓고 부지런히 강아지 세 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ftcKPIdAg-QhVpn_TLJsx7GWkeI.jpg" width="38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Aug 2016 17:35:23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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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이 사는 거리를 걷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렇게 친절하고 다정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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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책 삼아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걸었다.  파리공원을 가로질러 서점에 들렀다가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끝물이지 싶은 시들한 참외를 봉지로 묶어파는 트럭 옆을 지나고 있었다. 무심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건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으신 아버지를 돕기 위해 따라나온 듯한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 때문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서 도대체 사라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3SrvsXrzORsIpcgDOOQC_rozl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Aug 2016 12:38:53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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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딸.. -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mJ0/33</link>
      <description>엄마를 모시고 여행을 왔다. 전기세가 아까워 이 삼복더위에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 한대로 견디고 계실게 뻔해서 이른 아침 서둘러 시원한 백화점으로 모시고 나가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며 해가 질 때까지 함께 놀 생각이었었다.   지난겨울 아빠가 먼저 떠나시고 엄마는 덩치 큰 집을 덩그러니 앉아 혼자 지키면서 에어컨을 켠다는 건 왠지 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e1HykRJgLeKfTJ9m_g9u1V7UK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Aug 2016 01:58:51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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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엄마 이름은 엄마다. - 우리엄마는 어쩜 그렇게도 엄마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1mJ0/41</link>
      <description>둥글납작하니 손바닥만 한 게 골각지 안 끼게 오이지 눌러놓으면 참 좋겠네.. 하시더니만 엄마는 계곡을 따라 주룩이 모아오신 돌로 공든탑을 차곡차곡 지으신다.  아들,  딸,  사위,  며느리에 손자, 손녀들 이름까지 하나하나 구슬을 실에 꿰듯이 다독다독 부르시며 정성들여 기도를 하신다.   &amp;quot;그저 우리 자식들 모쪼록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만 해 주십사,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gw56ZeX7zdncckm0KrgqnHboO5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Aug 2016 08:09:15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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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반지를 향한 완전범죄 - 이렇게 위기를 모면해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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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떻하지..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 저녁부터 밤을 새워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하느라 새벽까지 잠을 설쳤다. 오늘도 아침일찍 백화점 매장을 찾아가 이미 너무 오래된 디자인이라 구할 수가 없다는 실망스런 대답만 듣고 돌아와 결국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찾아서 제작을 맡기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혼 십주년 기념으로 선물받은 반지를 그 후로 십육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8CpZpjkkiXB5wDIe5BQtFAQr_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Aug 2016 13:49:52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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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덥지만 따뜻한 여름날에.. - 세상은 이렇게 늘 다정하다. 그래서 고맙고 감사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1mJ0/63</link>
      <description>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푹 익혀질것 같이 속에서부터 뜨거운 김이 올라온다. 저절로 자꾸만 찬걸 챙겨먹게 되고 시원한 곳을 찾아 들어간다. 다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내뱉는 숨마다 주변 공기의 온도를 조금씩 더 높이는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오늘 점심은 머리가 쨍하고 깨질것 같이 차가운 동치미 국물이 육수로 나오는 냉면집에 가고 싶었다. 일찍부터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Z4tamt8uEYO3FfWkOZWFxp-Bc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16 15:32:12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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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사랑한만큼 그립겠지. - 서로를 닮아있던 날들에 대한 그리움은 사랑이 끝나는 날부터 시작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mJ0/54</link>
      <description>하늘은 바다빛을 닮고 바다는 그 하늘빛을 따라 하고.. 세상이 그 틈을 벌려놓치 않았으면 바다는, 하늘은 태초엔 함께 부둥켜 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평선 끝으로 보이는 하늘과 바다는 거기서라도 손잡고 맞닿아 있나보다.  하늘은, 바다는.. 누가 먼저 서로를 닮아가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평생을 마주 바라보는 동안 어느새 알게 모르게 서로의 빛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j17p5EUwnpmPKUHB_EZ90Yc0f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Jul 2016 13:56:12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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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복 - 복날 보양식은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기원하는 바램.</title>
      <link>https://brunch.co.kr/@@1mJ0/50</link>
      <description>오늘같은 땡볕 더위에 괜히 사서 땀내지 말고 초복 보양이나 하시라고 손바닥만 한 영계를노곤하게 삶아 백숙을 해서 점심으로 드시라고 왔더니..   일이 없으면 일감을 만들어서라도  하시는 우리 유한순 여사님은 앞뜰에서 호두알만 하게 주먹쥐고 주렁대기 시작한 감나무와  몸살나게 피어대는 꽃들을 살뜰히 살피시며 기특해서 어쩔 줄 모르시더니만..  뭘 심어도 그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EDlz5iObLWmRSr2g-gtlMAXbF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Jul 2016 11:35:05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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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 - 몰랐지..이렇게 뜨거운 줄은..</title>
      <link>https://brunch.co.kr/@@1mJ0/2</link>
      <description>김도 덜 가신, 아직도 뜨거운 감자가 바튼 입김을 내뱉으며 옆자리에 동그랗게 앉아있다..     푹푹 쪄대는 더위에 전기세 아까워 에어컨도 안 틀고 선풍기 하나만으로 버티고 계실 우리 엄마. 기력 떨어지실까 걱정이라 주문한 전복이 어젯밤 늦게서야 도착을 했다.  아침 수업 가기 전 후다닥 정신없이 엄마한테 들러서 전복 한 박스를 안겨드리며 아끼지 말고 회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PXGlKYVCAtw_0JEU9mPf5Ah1W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Jul 2016 10:10:28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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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숭아 구출작전 - 그러니까 실망하지마. 어제는 오늘이 됐지만, 오늘은 내일이 될테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1mJ0/21</link>
      <description>1교시 시작 전 조회 대신 아이들 손을 잡고 선선한 바람이 초록 향기를 싣고 찰랑거리는 운동장 옆 화단으로 산책을 나갔다.  매일 지나다니며 보던 꽃과 나무와 풀들을 마치 처음 보는 듯이 감탄하고 신기해하고 예뻐하며..새롭게 바라보고 발견한다.   멈춰서서, 애정을 가지고, 보려고 노력해야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을 아이들은 이제 보기 시작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wmva2XEh0G3YYvw7ZzvBTwMzW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n 2016 23:40:59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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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부 한모 -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들로 가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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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차장 앞 화단에는 재활용으로 분류된 식탁의자가 하나 있다.  출근시간 관리 아저씨가 일렬로 주차된 차들의 등을 몇대 밀어주시고 나면 연회색 근무복 단추를 풀어 윗옷은 헐렁하게, 바지는 무릎까지 걷어올리고 앉아 빠른 부채질로 잠깐씩 후끈해진 등의 열기를 지나가는 바람결에 식히신다.   한낮엔 시원한 나무그늘이 드리워져 여유롭게 앉아 담배를 피우신다. 플라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9i5VFPFydJLNCx0xD4QSqR-gQ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n 2016 08:47:48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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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표 진짜 참기름 - 엄마는 늘 가족에게 제일 좋은 걸 주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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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교기념일 재량휴업일이라 아침 일찍 엄마한테 같이 놀자고 전화를 했더니 엄마는 역곡역 재래시장까지 가서 참기름을 짜와야 하니 바쁘다고 퇴짜를 놓으셨다. 거기서 짜는 참기름이라야 진짜 참기름이란다. 다른 곳에선 식용유도 섞고 말만 국산이지 중국산이 태반이라고..내 식구들 먹일건데 그 정도 수고는 일도 아니라시며. 하긴 어릴 적 뉴스를 떠올려보면 명절 선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0%2Fimage%2FncVrqp1ui-76alDIeGHIeUzUd7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y 2016 00:59:13 GMT</pubDate>
      <author>율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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