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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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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5:03: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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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글을 쓰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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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지 않았던 2년간  내가 느낀 것   세상이란 강에서 강물과  흘러간다는 것은 바닥에서 발을 띠어야 하며 손을 저어야 하며 숨이 헐떡여야 한다 좁은 강, 거친 물살과 낮은 수심과 돌더미 가득한 상류에서 발을 붙이고 서 있는 것은 한 방향으로 흐르는 강에서 당장의 안식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_  가끔은 죽을 것 같았고 죽고 싶던 2년 살기 위해</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12:27:57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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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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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이  하루가 쌓이고  이틀이 쌓이고  삼일이 쌓이고  이러다 보면   그때의 하늘은  가려지겠지  차분하고 담담하게</description>
      <pubDate>Mon, 29 Jan 2024 15:38:23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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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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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태 간절하지 않고 불행하지 않아서 하지 못했습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부디 용서해 주시고 견딜 수 있게 옆에 있어 주세요</description>
      <pubDate>Tue, 19 Sep 2023 16:28:31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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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의 지속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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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창 봄이다  따뜻함 사이에서 여러 꽃들이 피고 지는 계절  꽃이 진다는 말은 항상 안타깝고, 아프고, 무언가 상실한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나에게 꽃이라는 아름다움은 항상 손에 쥐려 해서였을까    꽃이 진다면 그저 나무 그늘 아래에 떨어지는 꽃잎에 웃음이면 충분하다는 것  따뜻함안에서 무엇이던 같이 숨 쉬면 된다는 것  욕심은 그 많은 것들을 두고 결국</description>
      <pubDate>Sat, 29 Apr 2023 16:00:32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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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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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고요가 짙은 밤과  낮 사이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래야 어리석어지지 않는다.  그 어리석음은  혹여 어둠이 가득한 밤에  무언갈 찾는다거나  낮에  고요를 바란다거나.  한쪽 발로만  걸으려 하지 않아야 한다.  언젠간 주저앉으니  우리는  낮과 밤 사이에 있어야 한다.</description>
      <pubDate>Mon, 06 Mar 2023 11:11:16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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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세상</title>
      <link>https://brunch.co.kr/@@1nCY/140</link>
      <description>여기  이상하게 나만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지  다들 행복하고 즐거워 보이는데  나만 아닌 것 같은 기분  아 불행하기만 한건 아닐 거야  그냥 무료하고 가끔 재미있고 즐겁고  또 가끔 힘들고 슬프고  가끔 우울하기도 하고    여기엔  항상 행복이 넘쳐  그저 오직 즐거움, 행복, 추억 그 딴것들  여기선   당연한 감정들도  낯설게 느껴지고  그러다</description>
      <pubDate>Thu, 08 Dec 2022 18:17:03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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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title>
      <link>https://brunch.co.kr/@@1nCY/139</link>
      <description>모처럼의 가족여행 제주 설렘 웃음  다음  날 울리는 한마디  &amp;quot;제주도는 이제 올 일 없겠네&amp;quot;  그녀 스스로 하는 제주와의 이별  방해하기 싫어 속으로 '나중에 한번 더 오면 되지'  이별이라 하기엔 집 가는 길이 너무 기분 좋아 보여 끝을 받아들이는  태연스러운 태도에 치이고 또 치이네   엄마는 나한테 여태 잘했다 잘했다  항상 말했었지만  이제는 잘할</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13:56:14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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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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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태 살면서 원하던 것들 많이도 이루었지 나는 원하던 것이 물질적인 것 밖에 없었다는 게 참 부끄럽지만 나름 꿈이었고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였어. 근데 이루고 또 이루고 또 이루어도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야. 무언가를 이룬다면 그것에 또 익숙해지고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 더 큰 것을 바라게 될 것 같은 느낌. 오늘 뭔가 정말 무섭더라.</description>
      <pubDate>Tue, 04 Oct 2022 14:12:10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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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일도 없던 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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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살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마주 보고  이제는 없는 행복했던 과거의 우리를  조금씩 지우며  덜 슬프게  덜 아프게  아무것도 잡히지 않을 때까지  미쳐서 태워야 한다  더욱더 미워해야 한다   남은 것들을  모조리 불구덩이에 넣는다  여기서 우리는 죽었고  여기서 서로는 다시 살아난다   눈을 감고  온몸에 힘을 뺀다</description>
      <pubDate>Sat, 17 Sep 2022 14:57:06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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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차갑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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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여름 눈이 모든 것을  덮는다  푸릇하게 핀 것들은 눈에 덮여  그 색을 잃고  나는 그 위를 차갑게 걷는다   -</description>
      <pubDate>Sat, 13 Aug 2022 16:47:45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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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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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이네  어딜 가야 할 지  무엇을 해야 할 지  분명한 하루의 시작  그럼에  문 밖을 나서는 게  또 다시  지쳐 돌아올 게 무서워   너는 분명 움직여  나를 분명 밝혀  눈 마주치지 못해  다가가지 못해  멈춰있는 것 처럼 느껴   눈 돌리니  너를 향해 피어나는 모든 것들  도태되어 너에게서 가려지면 죽어가는 것들  무성하게 뻗어나간 소나무에</description>
      <pubDate>Wed, 13 Jul 2022 16:14:05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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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모를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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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끄러운 전철 안 아무도 모르게 울고 있는 작은 새를 보았습니다.  창문 밖엔 비가 내리고 이름 모를 새의 눈에 내리는 비가 비치는 것인지 비가 흐르는 것인지  시끄러운 소음 속 작은 울음에 소리 없는  위로를 보내봅니다.  다 잘 될 거야.    막차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날따라 마음 한 구</description>
      <pubDate>Wed, 22 Jun 2022 11:19:24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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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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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에 나는 너에게 하늘이어야겠다며 나의 품 안에서 너라는 아름다움 훨훨 자유로이 날아 평생 자유롭길 아름답길 바랬었지  지금에 나는 너에겐 하늘이지 못했다며 나의 품 아닌 곳에서 너라는 아름다움 훨훨 자유로이 날아 평생 자유롭길 아름답길  아파도 옆에 있던 날지 못해도 좋다 하던 그 맑은 눈망울에 아픈 내 마음에  이제는 다른 하늘에  눈부신 새 풀어주고</description>
      <pubDate>Fri, 03 Jun 2022 18:05:34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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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랬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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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붉은 장미 한 송이 손에 쥐고 아파하고 있네요  꽃병 안에 두면 이쁘다 시들어 버릴 것을  오늘 밤 또 이렇게 쥐고 놓아주질 못하네요  이랬었다면 어땠을까  달빛 주위로 흐르는 저 침착한 것들은 오늘도 변함없이 한쪽으로만 흐르네요</description>
      <pubDate>Thu, 13 Jan 2022 14:55:23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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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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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은 멈출 수 없는 걸음  그 위에서  잊히는 사진  옅어지는 기억  걷다 보니 변하는 그 모든 것에  점점 무거워지는 걸음걸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고게를 돌려 잊히는 것들  한 두어 번 마주치기  언젠간 보이지 않을 것들  괜찮아  -  시간은 멈출 수 없는 걸음  내가 잠시 주저앉고 싶어도  나를 떠밀어 멈추게 두질 않는다.  영원히 머무르고 싶</description>
      <pubDate>Wed, 12 Jan 2022 08:46:11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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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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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좋았던 것들이  나를 건드릴 때  앙상한 나무 내 맘을 보는 것 같아서 유독 추운 겨울입니다.  따뜻함에 풍성하게 작은 바람에도 살랑이던 것이 너무 애처로워 보여 유독 추운 겨울입니다.  문득 좋았던 것들이  당신을 건드릴 때 눈 꽃 활짝 피어 웃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좋았던 것들이  당신을 건드릴 때 길고 긴 겨울 흰 눈이라도 덮어 따뜻한 겨</description>
      <pubDate>Wed, 05 Jan 2022 15:43:07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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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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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참 힘든 날이네요  무거운 것들이 나를 누르는 날  이 마음 알아줄까  어두운 밤하늘에  괜스레 한 번 말을 걸어봅니다.  답이 없네요.    생각보다 찬 바람에  계속 서있다 보니  미처 입고 나오지 못한 외투 하나가  무엇보다 간절해지는 밤입니다.</description>
      <pubDate>Fri, 29 Oct 2021 12:21:29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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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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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아픔이  견디기 힘든 게  너무 행복해서였을까요  그 사람은 나에게 이제는 아픔입니다.  날 좋은 가을   떨어지는 것들이  이제는 같이하는 추억이 아닌  버려야 할 것들입니다.  곧 흩날릴 눈발이  이제는 같이하는 기쁨이 아닌  쓸쓸함일 겁니다.  세상 그 어떤 온기에도  따뜻해지지 못할   마음 한 구석 시림일 겁니다.  때마침 추워지는 날씨의 향기</description>
      <pubDate>Tue, 12 Oct 2021 01:44:58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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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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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 한 점 없어 고요한 호수에 새 한 마리가 날아드네요  흔들리는 물결 위로 좋다며 춤추다 저 멀리로 날아가네요  바람 한 점 없어 고요하던 호수에 흔들리는 물결 위로 어느새 한껏 붉힌 달  곧 진다는 것이겠지요  달이 지면 보이지 않겠지요 흔들림 말이에요  좀 괜찮아지겠지요.</description>
      <pubDate>Sat, 23 Jan 2021 16:27:10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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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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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숨이 보이기 시작한다  애써 참아보려   천천히 뱉어보니  더 짖게 다가온다  숨을 쉬지 않을 수는 없으니  천천히 눈을 감아본다.  추워 떠는 것인지   파르르 떠는 눈 위로  아픔이 스쳐가   눈 위로 숨을 쏟아낸다.  추운 날   따뜻했던 날이 떠올라  마음이 시린 날  웃음 한 번이면 되었을 텐데  이번 한 번만 더 울었다.</description>
      <pubDate>Mon, 11 Jan 2021 18:16:42 GMT</pubDate>
      <author>김영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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