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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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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구 한 가운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0:42: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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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한 가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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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 일주일의 기록 - 함께라서 행복했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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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 05. 03&amp;nbsp;월요일  어느 시절엔 삶과 죽음의 경계가 너무나 투명하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부재는 곧 누군가의 슬픔. 갑자기 받아든 슬픔의 무게는 무척이나 무겁고 힘겨운 것이어서 그저 버티며 아주 조금씩 흘려보낼 뿐이다.  눈물이 좀처럼 막아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고장이 난 모양이다. 보지 않아도 나의 표정은 서럽다. 실컷 흐느끼다보면 잠시 無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AKK0car0SU7XywFF9AaiMN718p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Sep 2021 10:23:01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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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앤디 워홀은 왜 통조림을 그렸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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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모른다. 그러나 느낀다.  언제부턴가 예술작품을 보고 느낄 때, 배경지식이 작가에 대한 일종의 예의처럼 여겨졌다. 색으로만 채워진 커다란 캔버스화. &amp;lsquo;이런 식(색면화)이면 나도 그릴 수 있겠다.&amp;rsquo; 지나치게 심플하고, 그래서 더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을 가진 그림이었다. 슬픔과 절망의 세상을 숭고한 추상으로 물들인다는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f4Z6JZ3VnS0MHWyObWKddQ8Cr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Dec 2020 06:36:25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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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7개월‥비우니 보이는 것들 - 블랙프라이데이에 흔들릴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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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매너온도 50.3도, 재거래 희망률 100%를 자랑하는 &amp;lsquo;당근마켓러&amp;rsquo;다. 7개월 동안 잘 쓰지 않는 38개의 물건을 팔고 써 보고 싶은 8개의 물건을 샀다. 2%의 사용자가 획득한 미니멀리스트,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하면 얻는 당근홀릭 배지가 그동안의 활동을 증명한다.  정리를 결심한 게 시작이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물건을 바라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ndKKPMCm4IrO5N5MI5yDaEuQmck.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Nov 2020 12:04:48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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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쓰는, 늙은 개 이야기 - 나의 첫 사랑, 복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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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낯설고 슬펐던 늙은 개의 하루가 차곡차곡 쌓여 4년이 돼 간다.  사람 나이로 구십이 넘은, 개 나이 열아홉. 열 살부터 노견이라는데 그중에서도 으뜸인 셈이다.  더는 젊지 않다는 걸 인정해야 했던 열여섯 해에 일기를 썼고, 영영 마지막일 것 같았던 고비를 서너 번 겪은 열일곱, 열여덟 해는 계절의 변화가 선물과도 같았다. 이별 연습은 담담하고 단단하게 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BKUNbCCXojiEok4urV6-vXEBf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0 23:21:58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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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82년생 김지영&amp;gt; 엄마도, 82년생도 아니지만 - 책부터 영화까지 논란&amp;hellip;&amp;lsquo;김지영&amp;rsquo;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Ff/14</link>
      <description>겪지 못한 삶에 상처주려 안달인 사회   이해하지 못해도 이야기할 수 있어야 철수도, 아빠도&amp;hellip; 62년생도, 92년생도  보통의 이야기였다. 부자는 아니지만 김지영은 학원을 못 다니거나 밥을 거를 만큼 가난하지 않았다. 대학을 졸업해 꿈까진 아니어도 원하던 회사에 취업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렸고, 누군가는 쉽게 가질 수 없는 아이를 낳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EqALZj6wT9_u7InIrUNSn0oZV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19 08:17:28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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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용견에게 가족이 생기던 날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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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은 식용견 농장에서 공장식 사육을 통해 개고기를 공급하는 국가입니다. 약 1만 7000개의 식용견 농장에서 매해 약 250만 마리의 개가 사육되고 이 중 60~80%가 복날을 기점으로 도축됩니다.  식용견은 주로 도사견과 누렁이(황구)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농장에는 래브라도, 골든 리트리버, 비글, 시베리안 허스키, 코카 스파니엘과 치와와 등 크기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9bnELdPl2Nzji0Re74_1FBhR7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Jul 2017 02:05:31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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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쪽 눈을 잃은 열네 살 킨키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Ff/12</link>
      <description>열네 살 노견 킨키 가족의 이야기  우리가 처음 만난 건 수능이 끝났을 때였어요. 당시엔 어렸고, 강아지를 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들떴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책임과 의무, 사명감 같은 건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기쁘기만 했어요. 그래서 함께하는 세월이 늘어갈수록, 개에 대해 알아갈수록 내 개에게 미안함이 듭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THFPV9EMoT-jIPpo34Zwystq20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Mar 2017 10:20:09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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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를 사랑한다는 거짓말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Ff/11</link>
      <description>진돗개 아홉 마리가 남겨졌다. 아니, 버려졌다.&amp;nbsp;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올해 태어난 일곱 마리의 새끼들 이야기다.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 소유자 박근혜. 새로운 희망이라는 예쁜 뜻이 무색하게 동물등록까지 마친 개들은 다른 주인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일주일이 된 오늘 네 마리가 &amp;lsquo;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amp;rsquo;로 가게 됐다. 남은 다섯 마리는 아직 갈 곳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AqZ5IlloqVzIxbrBObOTCwqz3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r 2017 08:03:44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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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동물 안락사 권하는 사회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Ff/10</link>
      <description>안락사는 그리스어로 &amp;lsquo;아름다운 죽음&amp;rsquo;이다. 사람의 경우 불치의 병으로 남은 삶을 고통 속에 연명해야만 할 때, 본인과 가족의 동의하에 아주 제한적으로 행해질 수 있다고 한다. 반면 동물의 안락사는 오로지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 열흘의 공고기간이 끝난 보호소의 버려진 동물들이 오늘도 그렇게 눈이 감긴다. 아프지 않지만, 아프더라도 치료하면 되지만 이 사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u9be2GpzKbwqRmHLtKJb9Wu15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Feb 2017 08:55:11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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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반려견의 장례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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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늙은 개의 아픔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두달 전 원인모를 발작으로 응급센터에 갔을 때도, 이틀 전 물을 먹고 게워냈을 때도 같은 말을 들었다. 약을 먹는 것도 수술하는 것도 위험한 나이. 평균 수명이 다 된 개의 아픔은 갈 곳이 없다. 제 딴엔 티내지 않는다고 구석진 곳에 가서 마른 기침을 토해내는 뒷모습이 매일같이 쓰리다. 그나마 평온해보이던 자는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Q1Ibs2s2RUB_1c1kSLQIi-XjAW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Feb 2017 06:58:35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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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버려져야 할 개는 없다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Ff/8</link>
      <description>대로변에 버려진 개를 본 적이 있다. 하얬을 털이 땟자국으로 얼룩진 개는 꼬리를 바짝 내리고 서성거리고 있었다. 못해도 일주일은 거리에 있던 것 같았다. 선뜻 나서지 못했다. 더 이상의 개는 키울 수 없다던 부모님의 반대가 훤했다.  찝찝해진 발을 옮기며 '내가 없는 사이 착한 사람이 데려가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amp;nbsp;쉽게 일어나지 않을 일인 걸 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fQndBnrfAdIpiNYayFFU7pbqM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Feb 2017 06:22:53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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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휴 끝 숨바꼭질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Ff/7</link>
      <description>연휴를 앞두고 호되게 아팠다. 지독한 급체엔 뾰족한 수가 없어서 5일 내내 누워지냈다. 몸은 괴로웠지만 하루종일 복실이 옆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큼은 다행스러웠다. 늙은 개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일은 가능한, 최대한 집에 혼자 두지 않는 것이었다.  복실이는 이상하리만치 움직임이 없었다. 나이가 들어 느릿해지고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EYZhItqBP7f5rpH5qqJ0edmbVP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Feb 2017 06:27:32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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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이별 준비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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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주일 전 나이 든 시츄 꼬비의 사연을 받았다. 15년을 함께 한 꼬비와의 이별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슬퍼진다는 내용이었다. 사진 속 꼬비는 기운이 없는지 눈을 반쯤 뜨고,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낯익은 모습, 해줄 수 있는 말이 길지 못했다. 남은 시간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최대한 많이 사랑해주자고, 스스로의 다짐과 다를 바 없는 말을 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5mclLSr-StreZr2pQ5RXR_6wu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an 2017 06:50:42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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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 개의 매력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Ff/5</link>
      <description>나이가 든다는 것은 동물에게도 쓸쓸한 일이다. 어린 강아지는 어딜 가나 &amp;lsquo;예뻐 죽겠다&amp;rsquo;란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늙은 개는 그렇지 않다.  어기적어기적 걷는 모습에 사람들의 짠한 눈빛이 느껴진다. 속상한 마음에 얼른 &amp;ldquo;아이, 예뻐&amp;rdquo;하고 쓰다듬어준다. 새로 산 옷을 입히고 미용도 했지만, 그것으로는 도무지 속일 수 없는 세월이었던 것이다.  16년 전만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C3zXRFvs3Q1MMh1uydg3XUbd2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an 2017 02:30:12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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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든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노견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Ff/3</link>
      <description>16살이 된 푸들을 키우고 있다. 사람 나이로 80세가 된 할아버지 복실이.&amp;nbsp;이 친구의 눈이 어제보다 오늘 더 뿌옇다.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버거워 보인다.&amp;nbsp;어쩌면 올해를 넘기지 못하고 내 곁을 영영 떠날지 모른다.  2001년 어린이날이었다. 엄마가 작고 꼬물거리는 생명체를 품에 안고 들어왔다. 막 태어난 생명은 왠지 모를 경이감을 느끼게 했다. 그저 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Ff%2Fimage%2FhY1dUhGakzPBI6-StJ_FbWc_h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an 2017 05:45:03 GMT</pubDate>
      <author>무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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