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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mk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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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아하는 건 사회, 환경, 동물, 사람, 그리고 문화. 여성학과 문학, 사회를 공부합니다. 독일에서 박사과정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37: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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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건 사회, 환경, 동물, 사람, 그리고 문화. 여성학과 문학, 사회를 공부합니다. 독일에서 박사과정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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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듯 살아보기 - 하루키의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으면서</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55</link>
      <description>어느덧 두꺼운 점퍼 안으로 땀이 송골 맺힐 만큼 따뜻해진 봄이 왔다. 일부러 조금 얇은 자켓을 입었고 그 안에는 셔츠를 두 겹 껴입고 기차를 타러 나왔다. 갑자기 찾아온 친절한 봄날의 날씨에 기분도 좋아진다. 내일은 조금 달려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요즘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고 있다. 출간된 지 20년이 되어가는 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OX2gdf67mMgYQo0UklaJVs6dQ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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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사논문을 내고 나면 일어나는 일 - 독일에서 인문학 박사공부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53</link>
      <description>작년 이맘때쯤, 박사논문을 슬슬 끝낼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나서도 정말로 논문이 끝나기까지는 11개월이 더 걸렸다.  이제 더 이상 받을 수 있는 펀딩이 없다고 생각되니 정말 박사과정을 붙들고 있을 수 없었다. 박사는 처음인지라 모든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결국은 8월까지 마무리하자, 생각했던 것이 한두 달 계속 늦춰졌고 11월까지는 내야지,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M_uTl5vb-0Iepp9rFda-RLYZG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0:55:26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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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B운동과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47</link>
      <description>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라는 충격적인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예견한) 사건을 계기로 미국 사회에서도 4非운동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독일에 있는 잡지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한국의 4B운동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연락이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덕분에 나도 최근 페미니스트 운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FSjuCxwYeJn9toEMxAdELu65t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an 2025 10:43:17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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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하러 마요르카 (1편) - 마요르카 경비, 숙소, 렌트</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34</link>
      <description>2022년 여름. 길고 지루했던 팬데믹 터널의 끝자락을 지나며 유럽은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로 들썩이고 있었다. 그 전해부터 친구들과 약속했던 스페인 여행이 다가오고 있었다. 여름의 스페인은 최고다. 더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힘든 시간이겠지만 뜨거운 태양과 얇은 옷을 좋아한다면 스페인이 딱이다. 다 좋지만 그중 최선을 고르기 위해 친구들과 고민하다 바다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eSHh_cy1xQencBNCLxjjZYmTK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r 2024 09:14:08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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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간다면 독일에서 박사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46</link>
      <description>요즘 한국 드라마나 웹툰에서 인생을 다시 살게 되는 회귀 내러티브가 자주 보인다고 한다.&amp;nbsp;지금부터 열심히 하는 건 이미 늦은 것 같고 다시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바람에 부응하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특히 우울할 때나 동기부여를 잃을 때 그렇다. 날씨 때문인지 요즘 가끔 우울모드가 켜진다. 그간 며칠 맑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TWyjbfmLL2Zny0yfHJEcpQLKT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Feb 2024 09:14:35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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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현하는 것조차 아플 때</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45</link>
      <description>얼마 전 올렸다 취소한 글은 내 강아지 노아가 많이 아프다는 이야기였다. 안락사를 고민하고 있었다. 노아는 나의 고민을 기다려주지 않았고 다음날 나의 곁을 떠나갔다.  노아가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않다는 건 옆에 있을 때는 몰랐던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  그전날 하던 고민은 이제 내게 사치스러운, 어쩌면 앞으로의 아픔을 몰랐기에 할 수 있었던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nS34Ypuxd07dK16dtxu7pxxbrO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Nov 2023 21:26:29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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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와 이별하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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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는 열아홉 살 때부터 함께였던 두 마리 쌍둥이 강아지가 있었다. 노엘이 와 노아. 노엘이는 오랫동안 아픈 후 올해 1월 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늘 건강하고 씩씩했던 노아는 10월 초에 간암 추정진단을 받았다. 도저히 믿기지 않았는데 점점 무너져가는 강아지를 보면서 이 아이를 보내주어야 한다는 사실에 직면하고 있다.  일주일간의 이탈리아 여행이 10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Le2e3HwCne2YwSBJS7aFLFcIA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Oct 2023 09:10:06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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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음의 반짝임,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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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주말 친한 친구 S의 할머니 장례식에 다녀왔다. 6년 전 드레스덴의 친구 집에서 지낼 때 부활절 가족모임에 초대해 주셔서 방문한 적이 있었고 그때 이후로 할머니의 소식을 친구에게서 전해 듣곤 했었다. 파킨슨병으로 고생하시다 얼마 전 요양원으로 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바로 다음 소식이 할머니의 부고 소식이었다. 얼마 뒤 친구에게서 장례식 초대카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08scUc29TH7HpPF0zYAll6PAr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n 2023 08:37:38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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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년은 짧네 - 박사과정 4년째</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42</link>
      <description>슬슬 졸업 후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물론 졸업도 걱정이다. 남편에게 자꾸 박사 한번 더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중이다. 박사과정을 시작한 지 햇수로 4년이 되어가지만 그만큼의 숫자가 믿어지지 않는다.   박사과정은 2019년에 시작했지만 그동안 늘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은 한층 더 다양해진 취미와 독일에서 살아남는 요령 정도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lAExlNfG-JfqWEpPc18KAE9M3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May 2023 08:53:53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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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사과정 쓰러지지 않고 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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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해가 시작되었고 아직 봄의 소식이 오기도 전이지만 달력이 두 번 넘어가기 전에 벌써 많은 일이 있었다. 오래 아팠던 강아지 노엘이가 1월 말 무지개다리를 건너 멀리 떠났고, 오래 알고 지내던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편이 지원한 태권도 대회를 응원하러 함께 파리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리고 코로나에 한번 더 걸렸다. 많이 변하지 않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rHyvNn5q2bySpCgoT6Jlus28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r 2023 08:45:46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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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살고 있느냐고? - 오늘 하루도 무탈함에 감사해야 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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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부고를 들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한 살 아래 동생의 죽음이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고 황망했지만 그 아이가 발을 디뎠던 땅과 나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였을까, 나는 바삐 현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오늘 다시 그 아이의 죽음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녀의 남편에 의한 타살이었다.  스무 살 때는 몰랐던 이야기들을, 아니 뉴스로만 알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BSeEsgnw_4nqvvptXq8E0V8BD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Feb 2023 18:01:42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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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에서 겨울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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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일의 겨울은 밤이 길다.  네시만 되어도 어두워지는 의미에서도 긴 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낮에도 구름이 해를 가리는 날이 대부분이라 하루 종일 어두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따뜻한 불빛을 여기저기 키고 밝은 곳으로 모여드는 걸까?)  춥고 어두운 겨울이 계속되면 해가 그립고, 비타민 D 결핍 증세가 나타나는 것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ti5aH8AF7DhOVjZR6bjpBi0jX4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Dec 2022 18:08:54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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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오는 날은 열차가 멈출까 - 독일의 열차 D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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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일인들 사이에서 항상 노골적인 비난, 혹은 냉소의 대상이 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독일 열차 (Deutsche Bahn, 줄여서 DB)이다. 별일도 아닌 일에 툭하면 멈추고, 지연되고 취소되는 우리의 독일 열차. 바로 어제는 10분이면 올 거리를 열차 지연으로 1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왔다. 어제는 춥긴 했지만 비도, 눈도 오지 않았는데.. 요즘 그냥 열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7P5MOsvQnLzLorI43JnoH3M7k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Dec 2022 14:26:45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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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표는 아직 낯섭니다만 - 박사생의 발표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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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생 때 한 번 발표를 제대로 망쳤던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발표를 하러 앞에만 서면 다리가 떨리고 목소리도 떨리고, 아주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지나와서 생각해보면 그때의 나는 발표에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알지 못했고 강단에 서면 자연스럽게 말이 나올 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고 나서는 낯선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할 기회가 좀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g_rO6BqcQ11cslxMpdSGNUltD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Dec 2022 07:06:49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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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놀면 생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31</link>
      <description>명색이 박사과정 학생인데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양심의 가책도 없이 신나게 놀았다. 결혼식이라는 핑계로 아주 긴 휴가를 스스로에게 준 셈인데 너무 놀면 소 된다는 우리 옛말처럼 난 소가 된 것만 같다. 제주도에서 만났던 소들처럼 하루 종일 먹고 놀고 쉬고, 걸어 다니기에도 바쁜 일상이었다. 백수도 정말 바쁘다는 남편의 말처럼 공부도 안 하는데 하루가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ul15SwrHBQuINBh9K9aWeIMJR_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y 2022 11:53:41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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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 다녀온 날</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29</link>
      <description>지난 3월 말 작성한 글을 저장만 해두고 발행하지 않았더라고요.&amp;nbsp;이야기를 조금 추가해서 올려봅니다. 그동안 너무 휴식이 길었죠. 두 달 동안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푹 쉬기만 했습니다. 저의 결혼식도 있었고요. 시간이 있어도&amp;nbsp;인풋이 없으면 아웃풋도 없는가 봐요. 글이 안 써지더라고요. 물론 결혼식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지만 언제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PgMElVkOtTFDPLdD54cITo04Zo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y 2022 12:18:42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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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에서의 세 번째 이사</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28</link>
      <description>독일은 나에게 네 번째 나라이다. 한국을 지나 호주, 영국 그리고 독일. 이렇게 네 나라에서 중장기 기간 동안 살아보았는데 생활적인 면에서 적응하기 레벨은&amp;nbsp;영국, 호주가 4-5점 정도 된다면 독일은 10점 만점에 7-8점 정도 되는 것 같다. 서류도 처리해야 할게 많고 뭐가 그렇게 깐깐한 게 많다. 그리고 독일어와 모든 것이 한 박자 느린 행정처리속도가 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2lH_JpR6BwOSbJVLFFOqNa2E2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Feb 2022 10:04:20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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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부 노릇, 아내 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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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0, 90년대에는 신부수업이 유행이었다. 상류층을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이후에는 중산층의 예비 신부들까지도 결혼 전 여러 형태로 준비된 신부수업에 참여했다. 6-70년대부터 강화되어온 여성의 젠더 역할, 즉 가정 내에서 남편을 잘 보필할 수 있는 현모양처 메시지가 상업적 교육형태와 맞물려 꽃 피운 결과였다. 그 무렵 여성들의 사회진출, 경제활동 기회, 여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KXjbOsGh-Ku3un4y1PuiBP1Us0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Nov 2021 10:47:22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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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기도하고 (공부하라) - 독일에서 박사 공부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1pi0/126</link>
      <description>작년 8월 말 독일에 도착해서 이 집에 산 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다. 박사과정을 시작한 지는 햇수로 2년째이지만 처음 1년은 거의 독일에서 지내질 않아서 독일에서 박사과정을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나는 과연 백수가 아니라 박사과정생이 맞는지 헷갈린 시간이 길었다. 그리고 지난겨울은 코로나까지 겹쳐서 많은 유학생들이 그랬듯이 조금은 혹독한 시간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JrsnHo29zJrK3AEWwPktpynK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Oct 2021 18:51:26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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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함을 한껏 느끼는 여름. - 독일에서 코로나 시간 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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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서의 짧았던 여행을 끝내고 독일로 돌아온 지 언 두 달이 되어간다. 오월의 시작을 앞두고 돌아온 터라 따뜻한 독일을 기대했었다. 웬걸, 이건 아직도 벚꽃도 피지 않은 초봄이었다. 2021년 독일의 5월은 추웠고, 비가 왔고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록다운도 영원히 끝나지 않을 기세로 진행 중이어서 한참 동안 집에 틀혀박혀 컨퍼런스 준비만 해야 했다. 다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i0%2Fimage%2F2l5b7aPiYbTdMW963fii4et6Dj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Jun 2021 17:33:58 GMT</pubDate>
      <author>Kimki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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