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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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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희고 맑은것</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5:10: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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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고 맑은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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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가 지나간 자리  - 에드바르트 뭉크, 두 사람, 189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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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도가 치는 도시에 살았다. 어릴적부터 바람과 바다를 싫어한 그녀는, 그 도시의 대부분을 미워하며 시간을 보냈다. 파도는 즉흥적이고 내일을 몰랐다. 매사 조심성많고 신중한 기질의 그녀는 그 무자비와 대책없음이 갈수록 싫었다. 파도를 노려보고 있으면 망망한 세상의 끝에 홀로 버려진 기분이었다. 압도되었고 무기력했다.  그 남자는 파도의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i%2Fimage%2FyS_AeXRpNht7q9-AJ4VjfbqY3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Feb 2023 09:28:01 GMT</pubDate>
      <author>베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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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찬란한, 봄의 순간 - 오쿠무라 토규, &amp;lt;다이고지 벚꽃&amp;gt;, 1972</title>
      <link>https://brunch.co.kr/@@1pzi/6</link>
      <description>걷다가 슬쩍 고개를 든다. 머리 위엔 하얗고 투명한 꽃잎이 가득이다. 연한 잎들은 작은 바람에도 물밀듯이 쏟아져내린다. 빛과 꽃잎이 뒤섞인 바닥은 일렁이며 눈이 부시다. 그 순간, 잠시 눈을 감는다.       가만히&amp;nbsp;지나온 시간을 떠올린다. 그 시간 속 함께였던 누군가를. 떠올려도 아무 감흥이 없는 사람도 있고, 이름만으로 일순간 가슴이&amp;nbsp;내려앉는 사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i%2Fimage%2FX6KW2GznrmlG_IHaoos_twy747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0 13:08:09 GMT</pubDate>
      <author>베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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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론 아름답고, 가끔 기묘하고, 종종 더러운. - 화가 문성식이 그리는 노인과 풍경</title>
      <link>https://brunch.co.kr/@@1pzi/4</link>
      <description>노인의 얼굴을 가까이 바라본지가 언제였더라? 친가와 외할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신 후 우리집은 외할아버지와의 관계도 서먹해졌다. 오래전 학교에서는 노인을 일컬어 '걸어다니는 도서관'이라 가르쳤다. 삶의 지혜가 켜켜이 쌓여있는 그들을 자라나는 청소년로서 공경하자는 의미였으리라. 빠르게 성인이 되버린 나는 이러한 가르침이 무색하게 그들과의 작은 접점조차 없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i%2Fimage%2FkAhzG8kzlm1_GbdfX4lZnVnj-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an 2020 10:18:36 GMT</pubDate>
      <author>베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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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여줄 수 있는 상처 - 트레이시 에민, &amp;lt;나의 침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1pzi/3</link>
      <description>선물 받았던 목도리 말라빠진 어깨에 두르고늦은 밤 내내 못 자고 술이나 마시며 운 게 아니고보일러가 고장 나서 울지...  10cm의 1집 타이틀곡 '그게 아니고'의&amp;nbsp;일부분이다. 헤어진 연인이 그리워서 우는게 아니라 보일러가 고장나서 운다고 둘러대는 찌질함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의 원인을 자신이 아니라 제 3자의 탓으로 돌린다. 상처를 받은 초라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i%2Fimage%2FEntX82dLZQGfuJdWQCEC54N6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19 11:12:53 GMT</pubDate>
      <author>베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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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라는 이름의 절망  - 에드바트르 뭉크. The Kiss</title>
      <link>https://brunch.co.kr/@@1pzi/2</link>
      <description>폭풍이 친다. 바람이 매섭게 요동치고 빗방울은 사정없이 창문을 때린다. 연약한 촛불은 제 마지막을 태워가며&amp;nbsp;실내를 희미하게 밝힌다. 여기,&amp;nbsp;세상에 곧 종말이 닥칠&amp;nbsp;것처럼&amp;nbsp;미친듯이 서로를&amp;nbsp;갈구하는 연인이 있다. 명멸해가는 빛 속에서 오직&amp;nbsp;어둠만이&amp;nbsp;그들을 잠식해간다.      성인이 되는 지난한 과정을 거치며, 우리는&amp;nbsp;타인과 정상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깨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pzi%2Fimage%2Fgy6ciKTP-Eyj6qcbFUVSSXLJJ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Oct 2019 10:12:02 GMT</pubDate>
      <author>베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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