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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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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걸음마를 배운 뒤로 살면서 나는 참 많이 넘어졌다. 그럴때마다 다시 걷는 법을 배웠다. 넘어질 때마다 글을 읽고 또 쓰면서, 다시 걷는 법을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내미는 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0:21: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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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마를 배운 뒤로 살면서 나는 참 많이 넘어졌다. 그럴때마다 다시 걷는 법을 배웠다. 넘어질 때마다 글을 읽고 또 쓰면서, 다시 걷는 법을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내미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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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런 그녀가 참 싫었다 - 단편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91</link>
      <description>나는 사람들에게 온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같이 있으면 조금은 즐거워지는 사람. 잠깐이라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사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이상하게도, 그렇게 살고 싶었다. 어느 순간부터 세상이 사람들을 조금씩 슬프게 만드는 주문에 걸려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쉽게 지쳤고, 생각보다 자주 외로워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M%2Fimage%2FL1mwaz2pkrW6PwpsgTXV1OmAaZ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5:44:37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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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엔딩</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90</link>
      <description>주인공은 다친다.온 힘을 다해 애쓰지만 세상은 좀처럼 그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예상치 못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고, 간신히 일어섰다 싶으면 또다시 바닥으로 내던져진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사랑했던 사람마저 등을 돌린다. 화면 속 그는 점점 지쳐 보이고, 이제 정말 끝난 것만 같다. 그때, 옆자리에서 훌쩍이는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amp;ldquo;아</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13:22:07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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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성 인간, 밤의 바다 - 우리는 서로의 경계선 위에서 만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85</link>
      <description>너무 아름다운 것들은 나를 지치게 하고아무것도 없는 곳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내기 위해 살아가다 보니 어느 순간 현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호해지고 있다.  나는 늘 현실과 비현실의 사이, 그 경계 위에서 살아간다. 현실이라는 것을 공식으로 끄적거린다. 현실 = 시간 X 의미 현실이란 뭔가? 시간이라는 연료와 의미를 곱하면 그게 현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M%2Fimage%2FMM_9a8k0eHMlW0wJFVlN9YbktJ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07:38:27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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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슴도치의 사랑, 그리고 거리 - 사랑의 모순</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83</link>
      <description>&amp;quot;너무 가까우면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어지면 얼어 죽는다. 그러니 고슴도치들은 현명하게도 서로에게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 쇼펜하우어  &amp;quot;추운 겨울 어느 날, 서로의 온기를 위해 몇 마리의 고슴도치가 모여있었다. 하지만 고슴도치들이 모일수록 그들의 바늘이 서로를 찌르기 시작하였고, 그들은 떨어질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추위는 고슴도치들을 다시 모이게</description>
      <pubDate>Sat, 26 Jul 2025 13:01:38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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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세 단계</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82</link>
      <description>너를 안다. 나를 안다.그리고 너로 인해 내가 변했다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  이 단순한 세 단계가사랑의 전부를 담고 있다고,나는 생각한다.  너를 알기 위해 나는 수많은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어떤 것에는 인상을 찌푸리는지.어떤 영화를 보고 눈물이 나는지,그 눈물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살면서 가장 슬펐던 순간은 언제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M%2Fimage%2FFtuf46D0v6bpjSgzPXZ8cRe0l_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13:59:04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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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거대한 모래 사장이 되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81</link>
      <description>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냐는&amp;nbsp;너의 질문에 나는 거대한 모래사장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드넓은 바다를 빈틈없이 감싸 안아주는&amp;nbsp;거대한 모래사장이 되는 것 이게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라고 말했다.  서로가 닿아 깎이고, 채워지고,굽이치고, 잔잔해지기를 반복하는 것  네가 다가오면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네가 빠져나가면그만큼 쓸려나가며너의 흔적을 고요히 머금는 것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M%2Fimage%2Fx4hebqW5LFK03w-W_T4CE095cM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13:07:07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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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 언덕을 오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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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amp;nbsp;모래언덕을 오르는 일이다. 발을 디딜 때마다 무너져내리는, 끝없이 미끄러지는 모래언덕을 끝끝내 오르는 일. 그래서 대부분은 금방 포기한다.몇 번을 올라보다가,결국 흘러내릴 것을 알게 되면이제는 그냥 내려다보게 된다.내가 굳이 또 올라야 할까, 그런 마음이 든다. 이해란 그래서 어렵다.하지만 불가능하진 않다. 무너져내리는 속도보다발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fM%2Fimage%2Fa3EIHC3lKQ7IPAXSZ4RoDEzdt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12:30:46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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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궤변</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77</link>
      <description>상대편을 이론으로 이기기 위하여 상대편의 사고(思考)를 혼란시키거나 감정을 격앙시켜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며 대는 논법 ​ ​솔직하게 말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돌아보면 너를 만나는 시간 중 어느 지점부터 나는 나 스스로에게 궤변을 늘어놓았던 것 같다. 네가 나보다 네가 먼저인 것 같을 때마다, 네가 나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을 때 마다, 너에</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18:43:29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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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축하</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74</link>
      <description>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결국 나에게 돌아 온다는 말을 좋아한다. 사랑을 하느라 많이 아프더라도 많은 것들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결국 나에게 돌아와 나를 채울 것이다.  그럼에도, 평생을 아무리 많은 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간다 하여도, 결국 나를 가장 많이 채워주는 건 당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사랑한 것과 당신이 사랑한 것 내가 사랑할 것과 당신이 사랑</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6:29:27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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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소란과 고요</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73</link>
      <description>당신을 만난 시작부터 오랜 시간 동안 나의 삶은 온통 소란스러웠다. 소란은 더 큰 소란을 만들었다. 정신없이 휘둘리고 어떻게든 살기 위해 나아갔다. 당신을 챙기기 어려울만큼 나의 삶은 소란스러웠고 그래서 힘을 뺄 때마다 당신은 나의 손을 더욱 세게 붙잡았다.  그러다가 내가 너무 힘을 빼면 당신은 나에게 말했다.  같이 가요.  그럴 때만 나는 이따금 정신</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6:23:55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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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없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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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새로운 계절을 만든다. 대부분 봄으로 표현한다. 그런데 나는 당신을 계절이 사라진 시절에 만났다. 계절이 오고 가는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사람들이 말하는 계절에 대한 감상 정도를 듣고, 몸이 느끼는 변화가 극에 달했을 때 그 계절에 맞는 옷을 입었을 뿐이다.  비극이었을지 모르지만, 당신은 사계절이 뚜렸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계절이 없어진 나를 만</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6:09:48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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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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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을 잘 꾸지 않는다. 이따금씩 꾸고 나면 그래서 신기하다. 가끔씩 악몽을 꾸면 나이가 들고 나니 이건 꿈이라는 것을 꿈에서 알아채곤 했다. 나이를 먹은건가? 싶었다.  그런데 꿈이 아닌 현실이 악몽과 같아지면 이건 오히려 알아채지 않으려 한다. 사랑에 실패하고 오랜 기간 나는 악몽을 꿨다. 어딘가 고장이 났다. 꿈이라면 깨버리면 될텐데, 현실은 깰 수 가</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5:58:16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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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못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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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예쁜 말들로 가득 차있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사랑은 그런 말들로만 채워져 있지 않다는 것을 배워간다. 못된 말. 못된 말들로 얼룩진 부분들도 사랑의 일부분이다.  예쁜 말들로만 채워넣으려는 것은 노력이다.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그런 말들로 채워진다.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서로 같이 해야한다. 그런데 이건 참 쉽지 않다.</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5:41:45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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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거울</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69</link>
      <description>거울을 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건강한 삶을 산다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지쳐가는 사람은 거울을 보지 않는다. 오랫동안 나는 나의 얼굴을 본적이 없던 것 같다. 일어나서 대충 씻고 일을 하러 나갔다. 돌아오면 그냥 잠에 들었다. 사진을 찍기 싫어졌고 사진 속에 나의 모습은 다른 사람 같았다. 가장 힘들었던 건, 당신의 예쁜 눈동자에 비치는 나의 모습을 보</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5:19:54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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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광기의 뒤섞임</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68</link>
      <description>사랑은 광기를 동반한다. 격정적인 사랑은 광기를 담고 있다. 반대로 차가운 광기도 있다. 무언가에 사로잡힌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서로게 미친듯이 빠져들어 그것이 광기로 치달으면 그 또한 격정적인 사랑일지언데 비극은 서로의 광기의 온도가 다르면 사람은 급격하게 힘이 빠진다.  당신은 격정적인 광기, 뜨거운 불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차갑</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4:59:44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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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그림자와 그늘</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67</link>
      <description>그림자는 숨긴 무언가를 뜻한다. 사랑은 밝은 면이 있지만 반대로 그 뒤의 그림자도 존재한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나는 나의 그림자를 제대로 들여다 본 적이 없었다. 나의 그림자 속에는 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같은 것들이 가득 담겨 짙어지고 있었다.  억지로 웃을 수록 그 웃음의 그림자는 짙어지고 커져만 갔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림자가 짙어질 수록 빛을</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4:51:07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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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추락하던 곳에 풀장이 생겼다</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65</link>
      <description>시멘트로 이루어진 딱딱한 바닥에 하루에도 수십번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느끼던 시절이 길었다. 눈에 초점이 흐려지는 나를 보면서 당신은 다짐을 한듯 했다.  내가 계속 떨어지는 그 자리에 당신은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벽을 두르고, 형형색깔의 공들을 가져와 계속해서 부었다.  당신이 좋아하는 이야기,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 당신이 느끼는 삶의 단면들 뭐가</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15:26:27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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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amp;lsquo;의존&amp;rsquo;과 &amp;lsquo;구원&amp;rsquo;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64</link>
      <description>누군가에게 의존한다는 것은 썩 유쾌하지 않았다. 나의 무쓸모를 증명하는 것과 같았다. 당신이 없으면 나는 제대로 걷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 같았다. 내가 나의 하루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천년 같은 시간이 되는게 무서웠다.  나는 꽤 오랜 시간 텅빈 사람처럼 살았다. 제대로 세상을 사람을 원망하지도 못했다.</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15:16:05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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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amp;nbsp;사랑이 사람을 지탱하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63</link>
      <description>나는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외로움을 가리기 위해 사람을 마구 마구 채워 넣으면서 살았던 것 같다. 있는 힘껏 밝기를 올리고 좋은 소리를 내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 나와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는 시선, 표현, 관심들 중에 사랑을 발견하리라 기대했다.  당신도 그때 몰려든 사람들 중에 한명이었을지 모른다. 그 군중</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15:07:08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guid>https://brunch.co.kr/@@1qfM/16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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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작은 종이 울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1qfM/162</link>
      <description>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아주 미약한 산들바람같았다. 바람이 부는지 모르지만 나를 서서히 감싸고 있었다.  특별함이 없었던 그때의 마주침, 작은 종이 울렸다. 그 작은 종은 나도 모르는 사이 주기적으로 소리를 내어 나의 모든 순간 순간마다 울리는 종이 되었다.  나를 올려다보던 그때의 눈빛도 작은 종소리와 같았다. 나는 반응하지 못했지만 내 인생에</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14:58:53 GMT</pubDate>
      <author>리을</author>
      <guid>https://brunch.co.kr/@@1qfM/16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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