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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에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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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낭을 메고 낯선 곳에 서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한 권의 여행서를 쓰기에 충분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2:31: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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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낭을 메고 낯선 곳에 서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한 권의 여행서를 쓰기에 충분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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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그릇 인정하기 -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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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자기 철이 든다. 해마다 이맘 때면 늘 반복하는 기전이다. 일 년, 열두 달, 한 해 동안 걸어온 발걸음이 하나 같이 맘에 안 들고, 아쉽고 그렇다. 작년 이 때도 똑같이 이렇게 다짐을 거듭하고, 잔뜩 성장했을 지금을 상상했다. 그때는 이미 모두 실현하고 난 현재를 상상했다. 해 낸 것은 왼손 하나면 다 꼽는데 못 한 것은 손가락, 발가락 스무 개를 다</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22 15:56:04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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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반기지 않던 인버카길 - Episode.01 인버카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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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레넘에서 크라이스트 처치까지 하루,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더니든을 지나 인버카길까지 하루, 이틀 동안 버스만 열다섯 시간을 달렸다. 어둠이 내린 인버카길은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일기 예보를 확인했던 터라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 기대는 하고 있었다.&amp;nbsp;궂은 날씨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판초 우의를 꺼내 몸과 배낭을 덮었다. 빗 줄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lZ%2Fimage%2F4Vn4LyE7hTturAfVi61LlvC7l8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Sep 2022 14:43:27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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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고, 잔잔한 울림 - Episode.00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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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10개월 차에 접어들던 때이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두 달을 앞두고, 두 달 남짓 뉴질랜드의 남 섬과 북 섬을 여행했다. 남은 두 달 동안 여행을 해야겠다고 결정한 것도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 이래저래 필요한 물건들을 구하러 다니는 중에도 이 여행을 시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짧은 우여곡절 끝에 여행은 시작되었다. 이것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lZ%2Fimage%2FGcyjo7FeNaOMZLPrKf7Fdns5n4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Aug 2022 15:51:08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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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이 스물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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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른이 멀었던 스물의 가운데,마치 길 잃은 한 길고양이처럼삶의 모든 것이 새로이 다가와.작디작은 언덕 하나도아득히 높은 산처럼 솟아오르고,곧은 길도 움츠린 생각 안에하염없이 휘청거려.그럼에도 그 길이 행복한 너는애써 고단함도 겸허히 받아들였구나.마치 이것이 행복인 양 철 없이 뛰다 넘어져도자책하거나 시간 돌리려 애쓰지 말아라.스물이 끝에 이르러 서른에 닿을</description>
      <pubDate>Thu, 04 Aug 2022 14:44:57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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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분째 커서만 깜빡이다, 힘겹게 첫 문장의 떼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1lZ/44</link>
      <description>열심히 글을 읽겠다는 핑계로 아이패드 미니를 샀다. 4개 월 전이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4개월 동안 두 권의 전자책을 읽었다. 일주 일에 한 권씩 책을 읽겠다는 야심 찬 각오는 아이패드 미니가 내 손에 들어오던 날 잊었다. 책 값을 아끼겠다며, 밀리의 서재를 구독했지만, 결국 전자책 한 권을 20,000원씩 주고 읽은 꼴이다. 종이 책을 사도 세 권</description>
      <pubDate>Wed, 03 Aug 2022 17:37:44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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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가는 곳</title>
      <link>https://brunch.co.kr/@@21lZ/43</link>
      <description>뒤엉킨 감정의 매듭이 풀어지지 않으며,  옭고 그름의 경계가 선명하지 않으니,  닿는 곳으로 그저 따르기에는 혹시 막혀 있을지 모르는 불안이 맴돌아.  그러나,  감당 할 수 없을 한 켠 소란함이 올 지언정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마음을 옮겨. ​ ​</description>
      <pubDate>Sat, 05 Mar 2022 00:06:05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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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눈</title>
      <link>https://brunch.co.kr/@@21lZ/41</link>
      <description>첫 눈에 의미부여 하지마라 괜히 아쉬워 하지도 말고 씁쓸해 하지도 마라  쓸데 없이 재생목록에 캐럴를 추가 할 필요도 없고, 크리스마스가 특별한 날인 마냥 뭔가를 계획 할 필요도 없다.  적당함에 만족하고 하염 없이 안주 했던 가을, 겨울을 뼈저리게 반성하라.  크리스마스 전 까지 끝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정리하라.  12월 31일 전까지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lZ%2Fimage%2FZUb6W09fPd7tizktL7mOEKF0aj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Dec 2021 13:52:53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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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문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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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지없이 찾아온 겨울 문턱이다. 사실은 가을이 한창인데 말이다.  산책을 하려고 나왔다. 두터운 후드를 꺼내 입었는데 덥지 않다. 피부에 닿는 가벼운 바람이 제법 차다.  그러고 보니 부쩍 해가 짧아졌다. 둔하기도 하다. 벌써 그게 언제였는데 말이다. 해 높은 저녁이 돌아오기 까지 다시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막상 그날이 되면, ​</description>
      <pubDate>Sun, 17 Oct 2021 13:54:06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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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어른</title>
      <link>https://brunch.co.kr/@@21lZ/37</link>
      <description>마냥 머물고 싶은 시절에 머물 리 없다.  가을이 오고, 한 숨 돌리면 겨울이 온다. 다시금 봄이 오고, 때 아닌 여름이다. 그렇게 한 번 더 어른으로 밀어낸다.  생각은 머물며, 겉으로는 어른이 되어 간다.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처럼, 생각도 뒤 따르려 애쓴다.  흐르는 시간에 떠내려 보낸다고, 알아서 깊이가 깊어지지 않는다.  왜 그랬지 왜 그런 말을 했</description>
      <pubDate>Sun, 17 Oct 2021 13:44:21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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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에서 돌아오다. - #프롤로그, 호주 워킹홀리데이</title>
      <link>https://brunch.co.kr/@@21lZ/35</link>
      <description>1년을 채우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처음부터 1년을 꽉 채울 생각이 없었기도 했고, 한 달 정도는 뉴질랜드 트레킹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이다. 시드니 생활을 마감하고 예정대로 뉴질랜드 트레킹을 위해 퀸스타운으로 날아갔다. 그러나 퀸스타운에 도착한 지 3일 만에 모든 트레킹 일정을 취소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돌이켜보면 아쉬움은 남는다. 내가 서른 하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lZ%2Fimage%2Fn3J1YupB6AR_zFkJi7OPs3g2u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Jan 2021 09:52:02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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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인 친구들, 외국인 선생님 - 나의 사랑하는 그리움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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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학연수를 시작한 첫 주는 낯섦과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친구들도 외국인이고 선생님도 외국인이다. 이들도 처음 이 교실에 들어왔을 때, 지금의 나를 겪었겠지.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우리들 사이의 국경선은 빨리 허물어졌다. 우리는 그저 함께 영어공부를 하는 친구들일뿐이고, 선생님의 제자들이었다. 이런 기분이구나. 언어가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lZ%2Fimage%2F106YrICDZQ_fBuybsHjnYFKUh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0 06:49:08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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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생처음 국제선 - 나의 사랑하는 그리움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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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떨린다. 꾹꾹 눌러 담은 캐리어와 백팩 하나를 메고 인천 공항으로 향한다. 보통 국제선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비행기 출발 두 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세 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집을 나섰다. 나는 분명 공항에서 허우적거릴 것이라 생각했다. 공항버스를 탈 정류장으로 향한다. '드르르르르' 시멘트 바닥을 구르는 캐리어 바퀴 소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lZ%2Fimage%2F0O-fRwWtxzRM0AtnKOOl368oJ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0 08:53:17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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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뉴질랜드로 간다. - 나의 사랑하는 그리움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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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감이 교차한다. 기어코 뉴질랜드란 낯선 땅을 밟았다. 이곳은 남섬의 어느 소도시이며, 앞으로 내가 지낼 홈스테이 집이다. 방에는 빨간 시트가 깔린 커다란 침대가 있다. 침대 위에 앉아 벽에 기대 허리를 세웠다. 두터운 이불을 허리까지 덮었다. 그리고 허벅지 위에 노트북을 올렸다. 은은한&amp;nbsp;주홍 빛을 뿜는 스탠드를 켰다. 이미 적막이 내린 창밖으로는 작은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lZ%2Fimage%2FKc6a4onGtinCDZr2gPsbDI1KV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0 06:04:10 GMT</pubDate>
      <author>하에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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