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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융한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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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현대사회 생존자 :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서사 속에서 철학으로 살아남는 자의 기록</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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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Apr 2026 23:02: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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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현대사회 생존자 :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서사 속에서 철학으로 살아남는 자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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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EAAO - 우주적 초라함과 삶의 부조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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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들지 못하던 새벽들을 기억한다. 아무리 시를 읽고 써도 공허했다. 아침은 견뎌내야 할 시간이었다. 매일 밤 하나의 질문이 목을 졸랐다. 어차피 죽을 텐데, 도대체 왜 살아야 하는가.  물론 답은 없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만났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단순한 멀티버스 오락 영화가 아니다. 실존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X8hfBLrA5WGp1e6vD-Ar_bXTiZ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0:00:06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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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파니샤드 - upanisa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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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 프롤로그   한 남자가 죽는다. 순식간에 일어난 교통사고. 낯선 들판에서 눈을 떴을 때, 그 앞에 신이 서 있다.  남자는 묻는다. &amp;quot;여기가 천국인가요.&amp;quot;  신은 대답 대신 걷기 시작한다.  신은 말한다. &amp;quot;이 우주 안에는 너와 나, 단 둘뿐이야.&amp;quot;  남자는 고개를 든다. &amp;quot;하지만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요?&amp;quot;  신이 말한다. &amp;quot;모두 너야. 너의 다른 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o2fGJ5BXIXDSeDFlx7_02nNinN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2:00:08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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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의 조각들 - 반야심경, 구운몽, 불교는 왜 진실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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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 틈에 대하여  느리고 평화로운 주말 오후, 당신은 한강에서 오리배를 타고 있다.  뒤에서 충격이 전해진다. 다른 배가 와서 부딪혔나보다. 무슨 범퍼카도 아니고. 순간 분노가 치민다. 급하게 돌아보자, 텅 빈 배가 있었다. 바람에 떠내려온 빈 배. 나는 민망함에 머쓱해졌다.  왜 처음에 화가 났을까. 단순히 배가 부딪혔기 때문이 아니다. '부주의한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jrAD-zYwxzgjyZdZF4gmvrgMJ9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0:36:58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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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성의 부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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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장 문을 활짝 열어 놓아도 날지 않고 닭처럼 모이를 향해 달려갈 수 있을 때까지 걷는다. 부지런히 걸어 다리가 굵어지고 튼튼해져서 닭처럼 날개가 귀찮아질 때까지 걷는다. 걸으면서, 가끔, 창살 사이를 채우고 있는 바람을 부리로 쪼아본다, 아직도 벽이 아니고 공기라는 걸 증명하려는 듯.  김기택, 「새」     나는 현대인들의 얼굴에서 이 새를 본다. 날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L4W8nqxoJ1ZU6ZGw5Je2yeLRr-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3:27:54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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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포케의 현상학 -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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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I. 세 개의 시선   어슐러 K. 르 귄의 『어둠의 왼손』에는 '시프그레소'라는 시간이 있다. 겟헤니안들은 한 달에 스무나흘을 성적 정체성 없이 산다. 남성도 여성도 아닌 채로. 하나의 정체성에 고착되지 않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시프그레소는 세계를 다르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의 시간이다.  우리는 이상하게 빠른 시대를 산다. 한 장의 스크린샷으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dmwbl5HZ-OtPHZN-w5HjHwUiWE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4:12:15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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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의 윤리학 - 변절자들을 위한 변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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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늘 같은 주제가 나온다. 「꺼삐딴 리」&amp;mdash; 기회주의자에 대한 풍자. 「미스터 방」&amp;mdash; 변절과 탐욕에 대한 비판. 나는 칠판 앞에 서서 강조한다.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시험에 나올 답을 암기한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면, 나는 묻는다. 정말 그럴까.  나는 양심과 도덕의 가치를 믿는다. 인간은 떳떳해야 하고, 신념을 지켜야 하며, 옳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lBaeHvonOGbs-mr_Np9aieCXKI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8:03:33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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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가교환 너머 - 강철의 연금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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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란츠 카프카 800원가스통 바슐라드 1,200원위르겐 하버마스 1,200원 // 시를 공부하겠다는 미친 제자와 앉아커피를 마신다제일 값싼 프란츠 카프카  ― 오규원, 「MENU」   카페의 메뉴판. 보들레르 800원, 카프카 800원. 바슐라드 1,200원. 시인은 제일 값싼 카프카를 주문한다. 시를 공부하겠다는 미친 제자와 함께.  우리는 모든 것에 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ptcbfD5-DSB-XnGgvJMnnC4tG5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9:21:52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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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걷는 시간 - 8:45 heav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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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시 45분. 나는 매일 이 시간에 기상한다.  죽음을 경유해 삶과 만나는 시간.   -   이 시간은 내게 일종의 문턱이다. 하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의 틈새, 꿈의 잔향이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순간, 의식이 깨어나면서도 세상의 소음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꿈과 현실, 무의식과 의식, 잠과 깨어남 사이, 그 미묘한 경계선. 바로 이 순간에 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1SqFLY_HK4WhIWnXw9e-wcHLj6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10:36:20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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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로스의 종말 - 비포선라이즈, 멸종위기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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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화 속에서 찾는 사랑의 지도  나르키소스가 들여다보던 연못은 2천 년의 시간이 흘러 4.7인치 스크린으로 바뀌었다. 이찬혁은 '멸종위기사랑'을 노래했지만, 사라진 것은 사랑 자체가 아니라 사랑을 제대로 아는 능력이다.  오늘날 사랑은 위협받고 있다. 안락함과 나르시시즘적 만족 외에는 관심 없는 현대인들, 어느 것도 희생하지 않으려 하고 양보하지 않으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jTGYd_cymcwxg6xfacJTh5sdEf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08:52:29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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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수가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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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레인간이 되어버린 식물인간들의 밥그릇 빼앗기 카니발리즘     자본의 양육법 &amp;mdash; 장어의 의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야외 마당에서 장어 파티를 하는 부유하고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때 장어라는 소재는 우연이 아니다. 장어 엑기스는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병충해 저항력을 높이는 천연 영양제다. 아미노산과 미네랄로 무장된 장어는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iE45tP7_DSs14N8sct_ErTZ0uq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03:31:24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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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의 멸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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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분리의 기원  &amp;quot;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amp;quot; 데카르트의 선언이 울려 퍼진 17세기, 유럽에서는 자본주의가 태동했다. 우연의 일치일까? 정신과 물질을 가르는 데카르트의 이원론과 노동력을 상품화하는 자본주의적 시선 사이에는 묘한 평행선이 그어져 있다.  데카르트는 몸을 정신의 감옥으로 격하시켰고, 자본가들은 노동자의 몸을 생산의 도구로 취급할 철학적 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V7iDpPYqqkiwankzFUY5rw0aGO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07:22:07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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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운수 좋은 날, 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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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년 동안의 애증  돈을 생각한다. 1924년 경성의 김첨지가 &amp;quot;빌어먹을 돈&amp;quot;(현진건, 「운수 좋은 날」)이라고 욕하며 동시에 &amp;quot;십 전짜리 백통화 서 푼&amp;quot;에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뻐했던 그 순간과, 2024년 서울의 이센스가 &amp;quot;공짜가 없지, 여기도 여지없이 가격이 붙네&amp;quot;(「Cold world」)라고 노래하는 순간 사이에는 백 년이 흐른다. 하지만 김첨지의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YnuL2oBIRSuek8qfi7I_p3zCt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06:40:11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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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마의 시대 - 멋진 신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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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 라부부 인형을 사기 위해 다투기까지 하며 밤을 새운 사람들의 소식을 들으며 나는 처절한 무언가를 발견한다. 간절함이 아니라 공허함.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토끼 귀에 9개의 뾰족한 이빨을 가진 그 몽환적인 존재를 향한 열망 속에서 나는 현대인의 실존적 빈곤을 목도한다.&amp;nbsp;목마름. 자기 존재에 대한, 정체성과 의미에 대한 갈증.  얼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rlvqZmMJ8bpQxOq1wq63zAxOy7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11:14:21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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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몰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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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라딘&amp;middot;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코너에 철학서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경쾌한 제목들 앞에서 설렘이 아닌 일종의 현기증을 느낀다. 한때 인간을 가장 깊은 절망과 숭고한 깨달음으로 이끌던 사유들은 이제 지루함을 달래주는 아스피린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르크스가 말한 '물화' 현상의 철학판. 이것은 단순한 대중화가 아니다. 철학자들의 이름은 브랜드가 되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p9d2QgarqfupaGdFbHKaf90SYr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11:45:11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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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둑맞은 집중력 - 비관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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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점 진열대에 늘어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도파미네이션』, 『인스타 브레인』을 바라보며, 나는 더 이상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성인 평균 연간 도서 구매량이 한 권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대. 그나마 구매한 한 권마저 완독하는 이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 완독했더라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이는 또 그 절반, 이해했더라도 실제로 실천에 옮기는 이는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Qab49qAojbPt3a7Ws1qqnBfEE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13:52:06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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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경험의 행성 -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title>
      <link>https://brunch.co.kr/@@299Z/269</link>
      <description>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역설  자말 말릭, 뭄바이 빈민가 출신의 18세 소년은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의 우승자가 된다. 그의 인생은 마치 퀴즈쇼의 답을 찾기 위해 설계된 것처럼 보였다.  첫 번째 문제. &amp;quot;영화 '지드'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는?&amp;quot; 정답. 아밀 칸  그가 답을 알고 있던 이유는 형 살림이 그 배우의 사인을 받으려다 화장실에 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NLFMoNFrHjeBeXxeL-wE0ulvyPQ.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02:17:01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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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문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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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틴어는 죽은 언어라고 불리지만, 그 안에 담긴 관계의 문법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amp;quot;Salve&amp;quot;&amp;mdash;안녕이라는 첫 인사부터 &amp;quot;Vale&amp;quot;&amp;mdash;잘 가라는 마지막 작별까지, 라틴어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거리를 재는 정교한 척도다.  -  종종 카페에서 사람들을 관찰한다. 작은 테이블 사이로 흩어져 앉은 사람들, 각자 자신만의 스크린에 갇혀 있다. 노트북 화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1d_S2KPDflK94De_Gc9L9kpHI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02:54:15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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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의 체온 - 사물의 소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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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자책보다 여전히 종이책을 선호한다. 화면 속 글자는 빛의 점멸일 뿐이라 망막에 닿을 뿐, 손끝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반면 종이 위의 문장은 물질의 체온을 가진다. 유독 어떤 글들은 품 안에서 읽어야 한다. 유독 어떤 언어는 만져지기를 원한다. 프루스트가 마들렌의 향기로 시간을 되돌렸듯이, 나는 종이의 감촉으로 사유의 시간을 더듬는다.  이것은 단순한 매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pxOYVj91lFVcF-UVujrOkdUoQQo.jp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ul 2025 06:15:24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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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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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그문트 바우만이 제시했듯, 삶은 자체로 예술이다. 우리의 존재는 끊임없는 창조와 재창조의 과정이다.   -   매일 아침 옷장 앞에 서는 순간부터 예술은 시작된다. 오늘의 날씨와 기분, 만날 사람들과 가야 할 장소를 종합하여 하나의 시각적 언어를 구상한다. 셔츠 하나가 때로는 침묵의 미학이 되고, 때로는 절제된 우아함이 된다. 패션은 나를 둘러싼 가장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Of_tEGov4JIqL0bnMvyy9gE12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01:00:22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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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i&amp;pi;) + 1 = 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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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e^(i&amp;pi;) + 1 = 0 + 1 = 0 이 한 줄의 공식을 처음 본 순간, 우주가 건네는 비밀스러운 편지를 받은 기분이었다. 자연로그의 밑 e, 허수 i, 원주율 &amp;pi;, 그리고 1과 0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수들이 하나의 완벽한 방정식으로 연결되는 순간. 서로 다른 세계에서 온 다섯 개의 언어가 하나의 시를 완성하는 장면. 그 순간 수학이 단순한 계산 도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9Z%2Fimage%2F_oAaw4rHWAFEUZ2FANacTHXNQcE.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01:00:13 GMT</pubDate>
      <author>조융한삶</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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