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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미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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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벤야민과 오래 사귄 편이나 아직도 벤야민과 친근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벤야민에 대해 아는 것, 떠오른 생각, 벤야민의 말이 잘 어우러진 글을 써서 좀더 친해지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9:37: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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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벤야민과 오래 사귄 편이나 아직도 벤야민과 친근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벤야민에 대해 아는 것, 떠오른 생각, 벤야민의 말이 잘 어우러진 글을 써서 좀더 친해지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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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벤야민과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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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7672</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02:28:08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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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여행자들』과 재난 감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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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난 여행 상품을 파는 여행사가 있다. 소설에 나오는 여행사 이름은 정글이고, 그곳에서 재난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프로그래머 요나가 주인공이다. 작가는 공정 여행 대신 굳이 재난 여행이라는 표현을 쓴다. 화산, 지진, 전쟁, 가뭄, 태풍, 쓰나미 등 재난의 종류는 서른세가지로 나뉘어지고 여기서 만들어지는 여행 상품만 해도152개에 이른다. 10년 넘게 전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TDGXoROUJpX2j4--bWo4-7gpM1U.jpeg" width="259" /&gt;</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14:15:40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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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로니카의 눈물』에서 &amp;quot;파라다이스 빔을 만나는 시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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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권지예 작가의 소설집 『베로니카의 눈물』은 &amp;nbsp;먼 나라, 먼 도시로 떠난 여행자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작가가 석 달 동안 체류한 적이 있는 쿠바가 두 이야기(「베로니카의 눈물」, 「파라다이스 빔을 만나는 시간」)에 나오고, 플로리다(「플로리다 프로젝트」), 파리(「낭만적 삶은 박물관에나」), 발칸 반도(」카이로스의 머리카락」)가 각 이야기의 공간적 배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Qa54rq62PrY16nejMs5mRpeqkn0.jpg" width="45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May 2025 14:05:46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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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의 시대』와 가해자의 수치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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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쿳시의 소설을 이번에 처음 읽었다.   쿳시의 『철의 시대』는 아파르트헤이트(남아프리카 공화국 백인정권의 유색인종 차별정책)가 지배한 1980년대 남아프리카 공화국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  은퇴 전에 고전문학 교수였던 커렌 부인이 소설의 화자이고 이야기는 그녀가 미국에 이민간 딸에게 보내는 느슨한 편지 형식으로 전개된다. 소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X2Nu953IluA-Yvww41sFeHaNZ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Mar 2025 14:55:13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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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교자 율리아누스? -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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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줄리안 반스의 소설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의 원제는 '엘리자베스 핀치'다. 소설의 서술자 닐이 들은 대학 수업 '문화와 문명'의 담당교수 이름을 딴 제목이다.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라는 제목이  옮긴이 혹은 출판사의 해석을 반영한 것인지 모르나 옮긴이 말에서도 바뀐 제목의 의미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엘리자베스 피치(소설에서 EF로 약칭됨)의 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7KalBNfmQaYw6SgXsw8d1Iql5vM.jpeg" width="222" /&gt;</description>
      <pubDate>Thu, 13 Feb 2025 08:11:55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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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김금희의 &amp;quot;대온실 수리 보고서&amp;quot; - &amp;quot;과거 수리 보고서&amp;quot;로 읽는 &amp;quot;대온실 수리 보고서&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29jr/54</link>
      <description>창경궁이 창경원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서울대공원이나 에버랜드가 아니라  서울 시내 한 복판 궁궐에서 처음으로 동물원을 경험한 세대, 아직도 창경궁이라는 말보다 창경원이라는 말이 먼저 입에 붙는 이 세대는 어른이 되서야 알게 되었다. 일본 식민 통치 세력에 의해 조선 최고 권력의 중심인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동물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cbCqWVzLQ6aib-vPtqZl3k5nv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an 2025 06:26:41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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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로 해체된 나와 너 - 우연과 놀라움의 자리가 없어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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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법무 법인에 다니는 직원 '사이'의 아침은 '틸리'라는 개인맞춤형 인공지능이 카메라 스피커에서 들려주는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시작한다. 틸리는 매일 아침 먹을 메뉴를 알려주고, 직장에서 일하다 요청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사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데이트 상대를 정해서 갖가지 신상정보를 미리 알려준다. 틸리가 맺어준 여성 엘렌과 저녁 데이트를 하는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P8PqDJIQzzbwxO1tOb9FnRonF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May 2024 07:05:37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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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념장소 ㅡ 에르펜베르크의 &amp;lt;그곳에 집이 있었을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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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곳에 집이 있었을까』는 동독 출신 여성 작가 예니 에르펜베르크가 젊은 시절인 2008년에 발표한 소설로, 21세기 독일 현대문학의 걸작으로 호평을 받았다.  대체로 이 소설은 고향을 주제로 한 소설로 해석된다. 이 작가나 이 작품에  대해 전문적으로 해석할 처지는 아니지만 '고향 대신 기념장소'라는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동독에서</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24 01:29:18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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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를 '읽지' 않고 과거를 '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29jr/50</link>
      <description>중국계 미국인 켄 리우는 대단한 SF작가다. 그의 단편집 &amp;quot;종이동물원&amp;quot;에 들어있는 단편 '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들'은 역사 다큐+SF의 소설이다. 이차 대전 중 하얼빈 근교  핑팡에서 일본군 731부대가 벌인 생체실험이라는 만행이 중심에 있다.  이 다큐 소설을 SF에 포함시킨 것은 과거를 볼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역사 연구에 이용하고, 만행의 역사적</description>
      <pubDate>Fri, 03 May 2024 02:58:08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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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팝소설 &amp;quot;파저란트&amp;quot;가 던진 신호탄?&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29jr/49</link>
      <description>어제 대전에서 열린 시민인문강좌에서 1995년에 나온 크라흐트의 소설 &amp;quot;파저란트&amp;quot; 강연을 했다. 강연이 끝나고 청중 중 50 쯤 되어 보이는 한 남자 분이 오셔서 '비평가'이시냐고 물어보셨다. 내가 비평가가 아니고 내가 연구한 사람이 비평가라고 대답 드리니, 그분이 강연 내용을 듣고 요즘 한국 사회 보며 답답하던 차에 문제를 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description>
      <pubDate>Sat, 11 Nov 2023 05:52:15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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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렌마트의 재판놀이와 법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29jr/48</link>
      <description>&amp;quot;모든 개인의 범죄는 언제나 발견된다.&amp;quot; 뒤렌마트의 『고장』이라는 극 작품에 나오는 어느 검사가 한 말이다. 우연히  접한 이 말이 인상에 남은 이유는, 작년 말 아니면 올해 초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어느 지역 국힘당원 모임에서 한 말과  완전히 겹쳐졌기 때문이다...  트룹스라는 어느 회사원이 자동차 고장이 나서 투숙하게 된 하얀 별장은 알고 보니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znwwUGHymdIeToiqkMqMPyrbQBI.jpg" width="216"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n 2022 06:32:36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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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의 목소리 - 프루스트와 벤야민의 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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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루스트는 벤야민의 유년시절 회상에서 중요한 길라잡이이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다 보니 사소한 유사점들이 눈에 띈다. 잠자리에 저녁 인사를 하러 들어올 어머니에 대한 갈망도 한가지이다. 그런데 프루스트의 자전 소설에 나오는 화자는 분리불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녁 키스를 해주러 올라오는 어머니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면 행복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GpIqxQwrBoeLLgbCOosYFsrenUQ.jpeg" width="201" /&gt;</description>
      <pubDate>Sat, 05 Feb 2022 03:09:49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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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년의 기억과 영화 〈가위 바위 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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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위 바위 보〉의 기억하기.&amp;nbsp;우울한 시선과 희망의 신호 사이에서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발견한 이후 우리는 과거가 비록 망각되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사라진 것이 아님을 안다. 유년기도 마찬가지이다. 그중에는 이미 기억의 조명을 받아 드러난 부분도 있고 어두운 배경에 머물러 있는 부분도 있다. 우리는 어릴 적 사진첩을 들쳐보거나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년기</description>
      <pubDate>Sat, 15 Jan 2022 11:59:24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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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세의 &amp;quot;방랑&amp;quot;과 영화 &amp;quot;노매드랜드&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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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에  헤세의 여행노트  〈방랑〉(독일어 원제 Wanderung: '반더룽')을 읽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영화 〈노매드랜드〉 를 보게 되었다.  1920년에 발표한 〈Wanderung〉과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다 받은 영화. 100년의 시차로 떨어져 있고 장르도 다르지만 정주하지 않는 삶이라는 모티프에서 겹친다. '정한 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hLT13Ty6exHuRLGagldXQlTRd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n 2021 01:20:24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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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교: 프루스트와 벤야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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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모든 만남의 다리가 점선으로 바뀌어 있어서인지 부쩍 만남, '함께 어울림'에 대한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사교라는 테마가  떠오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요즘 완독을 시도하고 있는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도 사교계가 주무대이다. 벤야민은「프루스트의 이미지」에서 기억, 시간, 행복, 영원 등 프루스트를 이해할 주요 테마들을 다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JBEOp-vKDmd4rAbez-sw0cvtSE0.jpg" width="45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Dec 2020 16:29:27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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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변증법적 이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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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라질 출신 작가 바스콘셀로스가 1968년에 발표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자전 소설이다. 국내에서는 1978년에 처음 소개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다. 이 소설은 어린이와 학생 추천도서 목록에 속하지만 어른을 위한 소설이기도 하다. 십여 년 전에 우연히 읽고 묘한 여운과 깊은 감동에 젖었던 기억이 있다.  형제가 많은 집안의 막내인 제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6VGBgSUShooCnWoiGLOvw9QLoT0.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Dec 2020 05:25:43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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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과 귀의 사회학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29jr/42</link>
      <description>&amp;quot;듣지 않고 보기만 하는 사람은 보지 않고 듣기만 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혼란스럽고 더 어찌할 바를 모르며 불안해한다.&amp;quot; 짐멜의 「감각의 사회학」에 나오는 구절이다. 대중교통의 승객들이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쳐다보기만 하는 상황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짐멜이 이 글을 쓰던 20세기 초에는 문화적으로 새로운 현상이었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f48WY-CvaDgZ1reegT4CW1a4l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Dec 2020 02:41:00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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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없는 사진과 말하는 사진: 바르트와 벤야민</title>
      <link>https://brunch.co.kr/@@29jr/38</link>
      <description>해군복장의 두 명의 흑인 소년들이 드 브라차라는 프랑스 탐험가를 둘러싸고 서 있는 사진이 있다. 1882년에 나다르가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보는 관찰자는 보통 둘 중 한 소년이 탐험가의 허벅지에 손을 대고 있는 부분에 시선이 간다. 그 자세가  눈에 띄는 이유는 그것이 &amp;quot;정도에서 벗어난 자세&amp;quot;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는 순간 우리의 문화에서 배운 관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6_8hnueMlBBOlRlBi1YH9AkPAu8.jpg" width="256" /&gt;</description>
      <pubDate>Thu, 26 Nov 2020 08:59:06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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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벤야민의 언어관: 침묵과 수다의 저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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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벤야민은 침묵과 수다를 모두 비판한다. 침묵하는 인물의 문학적 전형은 벤야민이 비평한 괴테 소설 『친화력』에 나오는 오틸리에이다. 이 소설에는 에두아르트와 샤를로테라는 재혼 부부, 에두아르트의 친구인 대위, 샤를로테의 조카 오틸리에가 나온다.  탄탄할 줄 알았던 에두아르트와 샤를로테의 관계는 에두아르트가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돕고자 그를 장기 투숙 손님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sg7-GHmLyNcS3CM-AmK7qlZJJ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Nov 2020 07:22:15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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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행복론: 미완의 행복을 기억하며 단단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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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간에 행복론은 차고 넘친다. 행복의 조건들에 대한 글도, 말도 너무 많다. 행복이 무엇인지를 별로 고민해본 적은 없다. 늘 행복해서 그런 것은 당연히 아니다.(그럴 리가 없으니까!)  행복이라는 감정을 적극적으로 느껴본 적도 별로 없다. 오히려 나는 '그때가 좋았다'라는 식으로밖에는 행복의 이미지를 떠올리지 못한다. 행복의 이미지를 늘 과거 시제로만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jr%2Fimage%2FM7tIMadZJlk4dBnkFabHaljzf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Nov 2020 00:06:21 GMT</pubDate>
      <author>윤미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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