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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르페지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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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르페지오의 브런치입니다. 취업 준비생 시절 사주를 배웠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나를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사주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22:38: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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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르페지오의 브런치입니다. 취업 준비생 시절 사주를 배웠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나를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사주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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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음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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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어날 때부터 유난히 울음이 컸다. 분만실 앞에서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데 인큐베이터를 뚫고 나오는 소리가 남달랐다. 쩌렁쩌렁 울었다. 저게 정말 내 아이의 목소리인가 싶을 정도였다. 동영상으로 찍은 영상을 본 양가 부모님들은 그 울음에 먼저 반했다.  우렁차게 우는 아이는 건강하다는 말에 나 역시 괜히 안심이 됐다.  그 소리를 다시 들은 날은 1차 예방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iCsxYAcjrNrq4UiaBJogYETQY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2:14:0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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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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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찰나 ​ 욕조 안, 물 위에 떠 있던 아이의 목 튜브가 스르르 풀렸다. 그건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다. 욕조에 들어간 아가는 한 순간에 물에 빠졌다. 곧바로 들어올리긴 했지만 놀란 아가는 크게 자지러지며 울기 시작했다. 아가만 놀란 것은 아니었다. 아내도 놀라 순간 얼어붙었다. 부모가 놀라는 것도 사치인가보다. 아이를 먼저 챙겨야 했다. 곧바로 긴 타월로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mgdRdfto_lCdPZPf_Bc5q2sfH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1:02:06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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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전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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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전 ​ 아이는 울고, 아내는 젖을 물린다. ​ 익숙하지 않은 손길과 조심스러운 눈빛이 오간다. ​ 그 장면을 보고 있자니 문득 &amp;lsquo;구전&amp;rsquo;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 구전(口傳). 말로 전하여 내려오는 것. ​ 모유 수유는 그 어떤 영역보다 구전에 의존하는 세계다. ​ 분유는 준비물의 문제다. 하지만 모유는 다르다. 몸이 버텨야 하고, 마음이 견뎌야 한다. 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cur95z4AR2A2U2-iQS7DgDk7Y1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2:33:4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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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비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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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산 위로 비가 떨어진다. 탁탁탁. ​ 오랜만에 봄비가 내렸다. 마음을 환기시키려 가라산공원을 찾았다. ​ 어둑해지는 하늘 아래 가는 빗줄기가 풀잎을 두드린다. 탁탁탁. ​ 걷는 내내 비 냄새가 내게 따라붙는다. ​ 평일 오전, 삶의 전쟁터에서 비켜난 공원은 조용하다. ​ 엄마와 나온 아이가 정자에서 무언가를 읽고, 등산을 나온 아주머니들의 말소리가 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5lf_2x2FItDeTZCCUsOPVtWe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2:11:39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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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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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해 아이가 울고 있었다.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타고, 겨우 재워놓으면 다시 울었다. 그 사이 아내는 말없이 앉아 있었다. 그때는 몰랐다. 이 시간이 얼마나 긴지. 배우자 출산 휴가를 쓰며 &amp;lsquo;이해&amp;rsquo;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과연 육아는 일과 대등하게 여겨질 수 있을까. 통상 남성들은 일을 마치고 늦게 귀가해 아이를 씻기고, 분유를 먹이고, 재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FidOg0puMpaGcEG5L15MMQa-E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2:23:22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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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음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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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키우며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는 울음이다. 밥을 달라고,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똥을 쌌다고 운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도 이어진다.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면, 그 순간은 그야말로 난감하다. 얼굴이 새빨개질 때까지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안고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지만, 울음은 쉽게 멈추지 않는다. 결국 아이를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rsXoYNNJ2K0P8qXd4_e4Pdc40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1:32:45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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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양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날들 - 아주 사적인 정선 예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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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을 넘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야기의 결을 떠올리다 보니, 문득 그 속에 스쳐 지나가던 음식들이 마음에 남았다. 다슬기국과 산초 두부. 거칠고 소박한, 그러나 오래 남는 맛들이다. 정선에서 다슬기는 &amp;lsquo;골뱅이&amp;rsquo;라 불렸다. 내게도 그 이름이 더 가깝다. 같은 것을 두고도 지역마다 부르는 말이 다르다는 건, 어쩌면 그 음식이 스며든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e-3reiRpMe3LU07FRdNr_JSds2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7:08:18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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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요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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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키우면서 동요를 많이 접하게 된다.  낮과 밤의 구분이 없는 아이를 재우려면 지금은 자야 할 시간이라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럴 때 동요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유튜브에서 피아노로 연주된 동요를 틀어본다. 우리가 잘 아는 &amp;lsquo;고향의 봄&amp;rsquo;이 흘러나온다. 이 노래는 어딘가 모르게 한국 사람들의 근원적인 정서를 건드리는 힘이 있는 듯하다.  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5ChXzGkilM3Wq4osDDSOFaY-v2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2:21:3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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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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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  태어난 지 42일째인 아가와 오늘도 사투를 벌인다. 배우자 육아휴직 제도를 쓸 수 있는 덕분에 아내와 함께 보내는 20일의 나날들이다. 아침에 일어나 청소를 하고 밥을 한다. 아이 기저귀를 갈고 손수건을 갈아주다 보면 무얼 했나 싶을 즈음, 시간은 벌써 정오에 다다른다. 그러면 나는 다시 점심 준비에 나선다. 오늘은 미역국을 끓일까. 지겨우니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MgDEOcovVKOwnhYab8q0vjY4O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2:24:3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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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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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욕심 ​ 아가가 참 욕심이 많다. 뱃고래에 비해 많이 먹으려 한다. 엄마 젖을 보면 인정사정없다는 듯 달려들고, 빠는 힘도 이에 못지않다. 항간에 뉴스에서 어떤 아기가 엄마 젖을 빨다 젖꼭지를 잘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인지 아내도 늘 불안해한다. 그런 의욕에 비해 아이의 소화 능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먹고 나면 늘 조금씩 게워낸다. 분수토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0Hxd5fR46lxnuxSLZklJ0j4Bfd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2:43:24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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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amp;nbsp;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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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 ​ 아이가 태어난 지 이제 40일. 아이는 아직 옹알이조차 하지 못한다. ​ 인간이 얼마나 한없이 약하고 여린 존재인지 요즘 들어 자주 실감한다. ​ 하다못해 돼지 새끼도, 노루 새끼도 태어나면 비틀거리며라도 걷기 시작하는데 ​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유독 오랜 시간 타인의 손을 필요로 한다. ​ 언어도 마찬가지다. 말은커녕 글은 더더욱 아니고, 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pkNfIpJQOwXlBJ3cmWwyEyUqR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3:32:25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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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선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꺼내다 - 아주 사적인 정선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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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정선에 대한 첫 기록이다. 오늘은 전체를 러프하게 한 번 풀어놓는다. 앞으로는 이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하나씩 잘게 나눠,조금 더 깊고 선명하게 연재해보려 한다.  &amp;ldquo;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 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구름 막 모여든다.&amp;rdquo;  여기서 만수산은 개성의 산을 말하는데, 고려 말 나라의 위기와 흔들림을 표현한 부분이라고 한다. 조선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mCoURW7PZ3Gc3b8lXjkM0-6b5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5:14:54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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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스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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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스  정선에 사는 엄마가 아이스박스를 보내주셨다. 아낌없이 내어주는 나무처럼  엄마는 예전부터 그랬다. 내가 대학생이던 시절,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혼자 자취하던 시절까지&amp;mdash;  된장국이며 각종 국을 얼려 보내고, 김치며 정선 나물로 담근 짱아찌, 맛 좋기로 소문난 정선 사과까지. 심지어 당신들이 드시려고 사둔 박카스까지 빠짐없이 챙겨 넣어 보내주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ZsbkriOzi_Hi_3EEAUMgufMXH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2:09:3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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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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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순 아이가 참 예쁘다가도 문득 미운 순간이 찾아온다. 이유 없이 울 때도 그렇고, 얼굴이 새빨개지도록 소리를 지를 때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 아까는 소파에 앉아 아이를 품에 안고 있었다. 그때였다. 기저귀를 뚫고 나온 똥이 옷까지 적셔버린, 말 그대로 비상상황. 나는 아이를 안고 급히 화장실로 향했고, 밥을 먹던 아내도 숟가락을 내려놓고 따라왔다. 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mkKeMHcs8yiGSICHgoI2moefv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2:32:16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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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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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울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식은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더 조심스러워진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선천적으로는 오히려 자식이 부모의 거울인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기질과 반응 하나하나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가는 이제 37일째. 성질이 꽤 급하다. 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nYQpEaQ4gTR4MI_vw-lZTDFtu2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3:27:39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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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꽃&amp;nbsp;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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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꽃 &amp;ldquo;꽃이 아무리 예뻐도 인꽃만 하겠나&amp;rdquo; 엄마와 장모님이 손자를 보며 하신 말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두 분 입에서 똑같은 말이 나왔다. 아가를 가리켜 &amp;lsquo;인꽃&amp;rsquo;이라 부른다. 사람 인(人)과 꽃을 붙인 말이다. 나도 아이를 낳고서야 처음 들은 단어다. 아이가 아무리 울고 떼를 써도 그 예쁜 미소 한 번이면 이상하게도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 아이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cQ1OJYM8fOtZEyXhzX0B2bidj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3:01:54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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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름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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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에게 트름은 매우 중요하다. 트름을 시키지 않으면, 곧바로 짜증과 울음이 따라온다. 젖을 먹인 뒤, 눈꺼풀이 스르르 내려앉는 아이를 마주할 때가 있다. 포만감에 잠긴 그 얼굴을 보고 있으면 육아에 지친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이 스친다. &amp;ldquo;이번엔 그냥 재울까&amp;hellip;&amp;rdquo; 현실과 타협하고 싶은 순간이다. 물론 모유 수유는 분유 수유에 비해 트름을 굳이 시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iwDYQQ6DzmQFiViPVTk9K4_gB9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3:30:27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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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설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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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설 아기의 배설은 크게 오줌과 똥으로 나뉜다.  오줌은 노란색으로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남자아이의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 기저귀를 갈다가 갑자기 오줌을 싸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내와 나도 온유의 기저귀를 갈다가 세 번 정도 &amp;lsquo;오줌 공격&amp;rsquo;을 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기저귀를 갈 때는 생식기 앞을 새 기저귀로 가볍게 덮어두는 준비가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hMOk3AorrFt_WUEL4zSeE18jj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4:00:0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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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출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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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출 ​ 아가가 순해졌다 밤마다 날을 세우듯 울던 아이가 요즘은 울음의 결이 다르다 ​ 왜일까 ​ 아내와 나는 원인을 두고 몇 번이고 이야기를 나눈다 ​ 아내가 가슴 마사지를 받고 온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 이 마사지는 젖이 돌도록 순환을 도와준다 조리원에서 한 번 그리고 이번에 한 번 더 받았다 ​ 제때 수유를 하지 못해 가슴이 딱딱해지고 있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LOXxI0DoqBhJF9277uMXdgOJh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6:34:19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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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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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도  ​누군가의 기도는 삶의 방패막이 같다  ​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더라도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삶에서 엇나가지 않게, 그리고 다음 도전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는지도 모른다  ​나 또한 부모님의 헌신적인 기도 속에서 자랐고, 아내 역시 부모님과 외할머니의 기도 안에서 살아왔다  ​정선에서 올라온 아들의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dUSirM09isjSlRYPfIj4SK77q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3:19:04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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