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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르페지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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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르페지오의 브런치입니다. 취업 준비생 시절 사주를 배웠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나를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사주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2:22: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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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르페지오의 브런치입니다. 취업 준비생 시절 사주를 배웠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나를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사주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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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선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꺼내다 - 아주 사적인 정선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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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정선에 대한 첫 기록이다. 오늘은 전체를 러프하게 한 번 풀어놓는다. 앞으로는 이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하나씩 잘게 나눠,조금 더 깊고 선명하게 연재해보려 한다.  &amp;ldquo;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 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구름 막 모여든다.&amp;rdquo;  여기서 만수산은 개성의 산을 말하는데, 고려 말 나라의 위기와 흔들림을 표현한 부분이라고 한다. 조선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mCoURW7PZ3Gc3b8lXjkM0-6b5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5:14:54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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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스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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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스  정선에 사는 엄마가 아이스박스를 보내주셨다. 아낌없이 내어주는 나무처럼  엄마는 예전부터 그랬다. 내가 대학생이던 시절,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혼자 자취하던 시절까지&amp;mdash;  된장국이며 각종 국을 얼려 보내고, 김치며 정선 나물로 담근 짱아찌, 맛 좋기로 소문난 정선 사과까지. 심지어 당신들이 드시려고 사둔 박카스까지 빠짐없이 챙겨 넣어 보내주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ZsbkriOzi_Hi_3EEAUMgufMXH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2:09:3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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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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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순 아이가 참 예쁘다가도 문득 미운 순간이 찾아온다. 이유 없이 울 때도 그렇고, 얼굴이 새빨개지도록 소리를 지를 때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 아까는 소파에 앉아 아이를 품에 안고 있었다. 그때였다. 기저귀를 뚫고 나온 똥이 옷까지 적셔버린, 말 그대로 비상상황. 나는 아이를 안고 급히 화장실로 향했고, 밥을 먹던 아내도 숟가락을 내려놓고 따라왔다. 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mkKeMHcs8yiGSICHgoI2moefv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2:32:16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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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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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울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식은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더 조심스러워진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선천적으로는 오히려 자식이 부모의 거울인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기질과 반응 하나하나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가는 이제 37일째. 성질이 꽤 급하다. 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nYQpEaQ4gTR4MI_vw-lZTDFtu2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3:27:39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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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꽃&amp;nbsp;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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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꽃 &amp;ldquo;꽃이 아무리 예뻐도 인꽃만 하겠나&amp;rdquo; 엄마와 장모님이 손자를 보며 하신 말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두 분 입에서 똑같은 말이 나왔다. 아가를 가리켜 &amp;lsquo;인꽃&amp;rsquo;이라 부른다. 사람 인(人)과 꽃을 붙인 말이다. 나도 아이를 낳고서야 처음 들은 단어다. 아이가 아무리 울고 떼를 써도 그 예쁜 미소 한 번이면 이상하게도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 아이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cQ1OJYM8fOtZEyXhzX0B2bidj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3:01:54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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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름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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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에게 트름은 매우 중요하다. 트름을 시키지 않으면, 곧바로 짜증과 울음이 따라온다. 젖을 먹인 뒤, 눈꺼풀이 스르르 내려앉는 아이를 마주할 때가 있다. 포만감에 잠긴 그 얼굴을 보고 있으면 육아에 지친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이 스친다. &amp;ldquo;이번엔 그냥 재울까&amp;hellip;&amp;rdquo; 현실과 타협하고 싶은 순간이다. 물론 모유 수유는 분유 수유에 비해 트름을 굳이 시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iwDYQQ6DzmQFiViPVTk9K4_gB9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3:30:27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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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설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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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설 아기의 배설은 크게 오줌과 똥으로 나뉜다.  오줌은 노란색으로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남자아이의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 기저귀를 갈다가 갑자기 오줌을 싸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내와 나도 온유의 기저귀를 갈다가 세 번 정도 &amp;lsquo;오줌 공격&amp;rsquo;을 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기저귀를 갈 때는 생식기 앞을 새 기저귀로 가볍게 덮어두는 준비가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hMOk3AorrFt_WUEL4zSeE18jj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4:00:0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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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출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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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출 ​ 아가가 순해졌다 밤마다 날을 세우듯 울던 아이가 요즘은 울음의 결이 다르다 ​ 왜일까 ​ 아내와 나는 원인을 두고 몇 번이고 이야기를 나눈다 ​ 아내가 가슴 마사지를 받고 온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 이 마사지는 젖이 돌도록 순환을 도와준다 조리원에서 한 번 그리고 이번에 한 번 더 받았다 ​ 제때 수유를 하지 못해 가슴이 딱딱해지고 있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LOXxI0DoqBhJF9277uMXdgOJh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6:34:19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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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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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도  ​누군가의 기도는 삶의 방패막이 같다  ​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더라도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삶에서 엇나가지 않게, 그리고 다음 도전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는지도 모른다  ​나 또한 부모님의 헌신적인 기도 속에서 자랐고, 아내 역시 부모님과 외할머니의 기도 안에서 살아왔다  ​정선에서 올라온 아들의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dUSirM09isjSlRYPfIj4SK77q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3:19:04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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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웍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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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팀웍  아이를 키우며 우리는 한 번씩 서로에게 되묻는다 나는 좋은 팀원인가 부부의 관계는 여러 말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육아를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amp;lsquo;팀원&amp;rsquo;만큼 정확한 단어도 없는 듯하다 좋은 팀웍이 있어야 아이를 키우는 일도 조금은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 사람이 직수를 하고 있다면 다른 한 사람은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니다 손수건을 빨고 싱크대에 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mfGW95AP5ZvRWXA3Po3VpbRcS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3:45:09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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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환&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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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키우며 사람의 성향도 조금씩 바뀌는 것은 아닐까  나는 F, 아내는 T다. 말 그대로 F 남자와 T 여자가 한 가정을 이뤄 오손도손 지내고 있다  한때는 이 조합이 최적이라는 말도 돌았다 마상 입는 남자와 직설적인 여자의 궁합 꽤 그럴듯한 이야기였다  그런데 전환의 시기가 찾아왔다 아들 온유가 태어나면서다  아내는 달라졌다 호르몬의 영향인지 모성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tZPz_6ZzaXoRRJeisk6bDC93J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2:44:12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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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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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이면 아이가 엉엉 운다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악을 쓰며 숨이 넘어갈 듯 무슨 이유일까 고민한다 분유를 덜 줬나 엄마 젖을 원하는가 기저귀가 젖었나 잠투정일까 그 모든 원인을 소거법으로 하나씩 지워가다 보면 답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지친 몸을 이끌고 회사에 나가면 회사 일이 오히려 더 쉽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이것도 기저효과일까 우선 팀원들과는 말이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sI97ii2uTRz5X_77npSU4DCDM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00:12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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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력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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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이 엄마의 젖을 빠는 데는&amp;nbsp;&amp;lsquo;사력&amp;rsquo;을 다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면&amp;nbsp;&amp;lsquo;꿀떡꿀떡&amp;rsquo; 소리가 난다. 입으로 흘러버린 모유를&amp;nbsp;인지하지도 못한 채,&amp;nbsp;다시 젖을 물고&amp;nbsp;또 한 번 힘을 쓴다. 그 작은 몸으로&amp;nbsp;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끌어다 쓰는 느낌이다. 한참을 빨고 나면&amp;nbsp;허기졌던 배가 모유로 가득 찼는지&amp;nbsp;눈꺼풀이 천천히 내려앉는다. 그리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zF-7N8drQoTzclzJTAU1SRwh_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0:13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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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더윅스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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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더윅스 ​ 첫 고비였던 걸까. 오늘따라 아들이 유난히 보챘다. 울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순간이라도 안아주지 않으면 안아달라는 신호를 쉼 없이 보낸다. 이 같은 조짐은 회사에서부터 감지됐다. 시시각각 카톡으로 전해지는 아내의 메시지 속에서 느껴지는 그 고단함. 집에 돌아오는 순간, 오늘 아들이 평소와 다르다는 걸 직감했다. 이것이 &amp;lsquo;원더윅스&amp;rsquo;인가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SrZ8pk_nWODqwhx0Y1NOy3bmP-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2:59:25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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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리&amp;nbsp;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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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리 ​ 부사어로 &amp;lsquo;위에서 아래로&amp;rsquo;라는 뜻이다. 우리는 보통 &amp;lsquo;내리사랑&amp;rsquo;이라는 말로 이 단어를 쓴다. ​ 부모가 자녀를 사랑할 때. ​ 반대로 &amp;lsquo;치사랑&amp;rsquo;이라는 말도 있다. 한자 &amp;lsquo;이 치(齒)&amp;rsquo;, 어린 나이를 뜻한다. 자식이 부모를 향해 갖는 사랑이다. ​ 우리는 흔히 말한다. &amp;lsquo;치사랑보다 내리사랑&amp;rsquo;이라고. ​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하나라도 더 해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2cALSpT-jsqiUCib-hA0EX3kG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1:52:49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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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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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절  아기를 보고 있다보면 계절감을 알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 어느 계절이 됐든 간에 말이다.  패딩을 입고 병원에 들어섰던 아내는 수술과 조리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완연한 봄을 느끼며 약간의 더움을 느꼈다 &amp;lsquo; 주말 내내 아이라는 태양을 향해 돌아가는 소행성인 부모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아이가 잘 자는지, 배고프지는 않는지, 트름은 잘 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vknlaW35jzqdvPr9Tb6SbxAyi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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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음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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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음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들. 울음의 종류도 여러가지다.  배고파서 기저귀가 찝찝해서 더워서 잠이 자고 싶어서  그래도 원인을 알고 대처할 수 있다면 그걸로 금상첨화다  문제는 이유를 모를 때다 아기의 울음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아이는 내게 천사가 아닌 악마로 변하고 만다  새빨게진 얼굴하며 악에 받치며 내는 목소리 하며 마지막 악까지 쥐어 짜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GRgxs1ehAJu2m-a4LB0Fbe7RB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15:02:16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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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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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효율을 믿지 않는다. 먼 길을 돌아가는 걸 좋아하고, 안 가본 길을 더 좋아한다. 길뿐이랴. 밥집을 가더라도 처음 가보는 곳을 찾는다. 설령 맛이 없어도 괜찮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았다는 걸로 충분하다. 그래서인지, 이 사회와는 조금 어긋난다. 특히 서울은 더 그렇다. 그래도 직장 생활을 하려면 나름의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amp;lsquo;나는 T다&amp;rsquo;를 되뇌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DjD3pJ5pGXi1_5ItPmWAhnuSH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10:00:12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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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팀  - 초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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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리원 퇴소 후 첫날, 위기를 느꼈다. 온유는 1시간 단위로 울었다. 수유를 하면 곧바로 트림, 기저귀, 다시 잠. 그리고 다시 울음. 이 모든 게 끝없이 반복됐다. 아내는 완모를 고집했다. 그래서 우리는 쉬지 못했다. 고민은 사치였다. 생각할 틈도 없이, 그저 반복하고 있었다. 몸은 무너질 듯 힘든데 아이의 배냇짓 한 번에 마음은 쉽게 풀렸다. 그럼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QHywipwGr4l7Mk8Kd3K4RrYYT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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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 - 초보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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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 &amp;lsquo;온유&amp;rsquo;가 태어났다.  이름을 부르는 순간, 마음이 먼저 따뜻해졌다.  따뜻할 온(溫)에 넉넉할 유(裕). 따뜻하고, 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나는 이름이 주는 힘을 믿는다. &amp;lsquo;이름값 한다&amp;rsquo;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가끔은 되묻게 된다. 나는 내 이름에 걸맞게 살아왔을까. 부모가 &amp;lsquo;빛나게 펼쳐라&amp;rsquo;는 의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5D%2Fimage%2F1cGp4-M5VDbuGxIX_SAdsa2uda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아르페지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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