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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버 Lea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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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사랑하는 3년차 교사입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과, 일상에서 사유하는 것들에 대해 진솔하게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2:16: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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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사랑하는 3년차 교사입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과, 일상에서 사유하는 것들에 대해 진솔하게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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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와 삶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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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추동하는 비행기의 힘을 느끼며 공중에 떠 있는 동안엔 지상에 발붙이고 있던 많은 것들로부터 멀어지곤 한다. 사사로운 고민들이 희미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걸 망설이게 했던 잡다한 생각들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한시도 떠나지 않던 불안과 걱정도 어쩐지 아득해진다. 몸을 감싸고 있던 아주 얇은 껍질이 한 겹 벗겨져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니, 참 이상한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aZrxl34oNPPN0yDcHvR2xkL8E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an 2025 07:00:01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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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나 다녀왔어&amp;ldquo; - 이 여행은 무엇을 남겼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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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나 여행 다녀올게.&amp;rdquo;  가진 것을 놓고 홀연히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 인간관계, 쌓아온 업적, 가지고 있던 물건.. 그런 것들을 뒤로하고 &amp;ldquo;나 여행 다녀올게.&amp;rdquo; 하고 말하며 가방을 짊어지고 가는 사람들. 자유롭고 홀가분해 보이는 그들을 나는 자주 부러워했다. 그리고 궁금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렇게 하게 되었을지. 저렇게 떠나면 어떤 기분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iX37ehzAWR7_C62opSUyHjkpi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an 2025 06:22:12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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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여행자에게 선물을 - 캐나다의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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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은 유독 차분했다. 비엔나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날이었다. 거리에 스치는 사람들이 풍기는 로션 냄새에도 기분이 좋아지곤 했던 전날과 달리, 누군가 쳐다보기만 해도 울컥 짜증이 올라오는 그런 날이었다.   원하는 대로 되는 게 별로 없었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는데 직원이 준 건 크림이 가득 올라간 느끼한 커피였고, 지하철역에선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SyBKv-QRHJ09U1e3RiV6KKGrB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14:41:06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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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같은 한국 음식이 아닌 것을 - 비엔나의 한국 식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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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국 여행 중에 한식을 사 먹지 않는 것은 내가 가진 이상한 고집 중 하나였다. 한국에서 매일 먹던 음식을 외국에서까지 먹고 싶지 않기도 했고, 남의 나라에 왔으니 최대한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하고 싶기도 했으며, 한식에 대한 그리움을 극대화해서 한국에 가서 더 기쁘고 행복하게 먹고 싶다는 (변태적인) 생각 때문에 만들어진 고집이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kFXaLLvWVOVIqF_4QD6sRXvvX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02:37:23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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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마음껏 먹어도 돼 &amp;ldquo; - - 체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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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하게 오랫동안 생각할 것 같지만, 때로는 아주 작은 정보나 단편적인 이미지만으로도 결정하기도 하는 것 같다. 내가 체코에 가야겠다고 결정한 건 세계여행을 하는 어느 부부의 영상 때문이었다. 체코의 물가가 저렴한 편이고, 특히 맥주가 저렴하고 맛있다는 그들의 말이 내가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선택한 계기가 되었다. 악명 높은 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ziH6I1aN_QkllY295dX3TRAM_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12:55:13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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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장면, - 잊을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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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번째 장면/ 남프랑스 니스에서는 한 가정집에서 지냈다. 나무로 된 가구에 붉은색 커튼이 달린 집은 따뜻한 느낌이었다. 냉장고 문짝에 붙어 있는 가족사진과 메모지, 현관문 옆 벽면에 달려 있는 열쇠 꾸러미함은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상상케 했다. 아이보리색 주름진 가죽 소파 옆엔 먼지 하나 없는 피아노가 놓여 있었고, 싱크대는 꼭 필요한 것만 꺼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AWq78kPWaoZyrMQp8Z0T8_Gam2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Nov 2024 12:19:42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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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하는 바다, 그리고 혼자 - 니스, 그 아름다운 도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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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니스에 도착했다. 비가 온다던 일기 예보와 달리 하늘은 화창했다. 나는 숙소에 짐만 대충 풀고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수영복 위에 흰 티를 겹쳐 입는 동안 툭하면 창밖을 내다보게 되었다.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비가 와 버릴 것만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눈으론 푸른 하늘을 보고 있지만 마음은 일기 예보를 의식하고 있었다.  해변에 나가려는 나에게 집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8cckRoAe21LAgdvYs63oE_Hkv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24 13:39:07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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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엔 책과 와인이 있어야 한다 - 남프랑스 아비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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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은 내내 맑았다가 저녁 즈음부터 부슬부슬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때 난 남프랑스의 아비뇽이라는 도시에 있었다. 온종일 밖에서 돌아다녔는데도 어쩐지 집에 있고 싶지 않은 날이었다. 집에서 전날 마시다 남은 와인이나 마실까 하다가도 어제와 똑같은 저녁을 보내기 아쉬워져 커다란 에코백에 와인을 쑤셔 넣고, 휴지와  젤리, 책 한 권을 함께 담았을 때에 비로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VWa2uuJyzLpiVl9tQzTpjx9h1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Oct 2024 06:36:32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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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록시와 플로, 그리고 로니아 - 파리의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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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리에서 3일 동안 지냈던 호스텔은 사실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좁은 방에 이층 침대가 두 개 있었는데, 두 침대 사이의 공간이 좁아 짐가방을 놓을 곳이 없는 협소한 방이었다. 게다가 이층 침대는 아래층과 위층의 폭이 너무 좁아 아래쪽을 썼던 나는 침대에 앉으면 고개를 제대로 들 수 없었다. 그래서 거의 누워 지내야 했다. 그런 곳임에도 파리의 호스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0oMpogWxUEqQqhj-Z-CrWWMpT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12:22:22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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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 사람의 물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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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다 보면 내내 싫어했던 무언가가 한순간 좋아지거나, 오랫동안 좋아했던 것이 불시에 싫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절대 안 먹던 생굴이 갑자기 맛있게 느껴진다든가, 심심할 때마다 보곤 했던 영화 &amp;lt;디태치먼트&amp;gt;가 언젠가부터 거북해 아예 쳐다도 보지 않게 된다든가.   파리 여행을 하기 전까지 내가 내내 싫어했던 것은 사람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JjZwrZyne8OgsmhhprZHsUOKR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13:50:46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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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파리 - 좋아하게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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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파리는 다시 갈 것 같지 않은 여행지 중 하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여행한 파리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때 난 사춘기였다. 아무리 유명하다는 장소에 데려다 놔도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덥고 졸리다며 신경질을 부리던 시기였다. 이탈리아의 폼페이는 사막 같이 덥기만 하고, 독일은 우중충하고, 프랑스는 안 예쁘고 더럽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SyDqvz2tRqvO4q6rZ9u1O_nFT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Oct 2024 08:35:21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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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점 - 잊히지 않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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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여행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여러 권 읽었다. 돈과 시간을 들여 가는 것이니만큼 이 여행이 나에게 의미 있는 어떤 것을 남겼으면 좋겠다는 바람, 아니 더 솔직하게는 돈과 시간을 투자하기에 의미가 남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그래서 알랭 드 보통의 &amp;lt;여행의 기술&amp;gt;, 박완서의 &amp;lt;모독&amp;gt;, 알베르 카뮈의 &amp;lt;여행 일기&amp;gt;, 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FdNdXnyLFu0FGfmfvfTAfRa3Y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Oct 2024 03:00:05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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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에서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방법 - 잊을 수 없는 나의 아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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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욕의 어느 도로변에 서서 50층은 족히 되어 보이는 한 아파트의 꼭대기를 올려다보았다.   &amp;lsquo;이곳이 내가 묵을 곳이구나.&amp;rsquo;  예상보다 크고 세련되어 보이는 외관에 잠시 압도된 뒤, 핸드폰을 꺼내 들어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다. 오분쯤 흘렀을까, 편안한 차림의 꾸밈없는 모습의 주인이 내려와 나를 반겼다. 친근하게 웃으며 오는 길이 힘들지 않았냐고 묻는 그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eNiD9x4GvNMpyhZvHHZ17TQ4Q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24 12:48:23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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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에서 인터넷 없이 살아남기 - 가벼움의 미학</title>
      <link>https://brunch.co.kr/@@2E80/11</link>
      <description>뉴욕 여행을 4일 남겨둔 시점부터 갑자기 유심 데이터가 안 터지기 시작했다. 길을 찾으려고 핸드폰 지도를 켰는데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것이었다. 사실 한국에서부터 미리 사 뒀던 유심은 데이터가 됐다 안 됐다 하기를 반복하며 여행 동안 여러 번 말썽을 부렸다. 그래서 한 번은 구매처에 문의해 유심 자체를 리셋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번엔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th7UyeyxxCMi3errKyLNIjFxm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Sep 2024 11:23:12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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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친구 - 뉴욕에서 사귄 인생친구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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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땐 해외여행을 하면서 한국 사람을 마주치는 게 반갑지 않았다. 외국으로까지 가서 여행을 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것, 이국적인 것들을 것들을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한국 땅에서 매일 보는 옷차림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국적인 풍경을 그들이 망치고 있다고 (감히) 투정했던 것 같다.   난 낯선 문화 속에서 고향과 비슷한 것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BFDXnmzfv4eFqAEUwCk8rgopZ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Sep 2024 12:19:45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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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스텔이 좋은 이유 - 불편함의 매력</title>
      <link>https://brunch.co.kr/@@2E80/9</link>
      <description>처음으로 호스텔에서 잔 건 스물한 살 스페인 여행 때였다. 기숙사 생활도 해 본 적이 없던 나에겐 모르는 사람들과 방을 나눠 쓰고 화장실과 냉장고 같은 걸 다 공유한다는 게 약간 낯선 일이었다. 함께 여행한 대학교 친구 민주도 그런 경험이 없는 건 나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우린 숙박비도 절약하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자며 과감하게 호스텔 예약 창을 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X8NBQzW5t4Z46_4JoBepThV7m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Sep 2024 03:00:04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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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도 나의 것 - 브라이언 파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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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날은 유독 쓸쓸하다. 피부 밖으로 단 한 겹의 웃음도 새어 나오지 않는 얼굴로 그저 우두커니 앉아 있게만 되는, 그런 날이 있다. 누가 등 떠밀어 온 여행도 아닌데, 마치 등 떠밀려 떠나온 것처럼 억울하게 느껴지는 그런 날 말이다.   외로움은 예고 없이, 규칙도 없이, 순식간에 온다.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미술관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방금 전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v4_eqBjTNgbdhl3S8uAAuZK2iL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Aug 2024 12:51:08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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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이스, 너 부자야? - 나를 지키면서 여행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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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 사람들은 얼마나 개방적일까? 그들이 굉장한 오픈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걸 드라마, 영화, 다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간접 경험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겪어본 적이 없었으니, 그들이 베푸는 친절과 호의, 혹은 타인에 대한 접근(?)이 어느 정도일 때 &amp;lsquo;보통&amp;rsquo; 수준이라 할 수 있는지 난 알지 못했다. 눈이 마주치면 싱긋 웃고, 계산대를 사이에 두고서 날씨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MLyb3NIKH2Sa4mGvMmer48RNw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Aug 2024 13:32:37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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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브라질 친구들 - 같이 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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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른이 되면서 서서히 잊은 감정이 있다. 잘 모르는 친구들 사이에 꼽사리(?)를 낄 때의 기분, 나만 빼고 다 친한 애들 사이에서 밝게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진땀을 뺄 때의 감정, 새로운 무리에 끼어들 때의 어색한 기분이 그렇다. 학창 시절 새 학기가 오면 이런 치열한 과정을 거쳐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친해지지만, 관계가 무르익을 때즈음 또 새 학년 새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gLJ-oNJaodNvxo99Zm2-IjHox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Aug 2024 13:57:12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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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항 밖은 샌프란시스코 - 낭만을 위해선 용기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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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진 내가 거기서 여행을 하게 되리라는 걸 알지 못했다. 그곳은 뉴욕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르는 경유지였기 때문이다. 저렴한 비행기 편을 구하느라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에서 두 번의 환승을 감행해야 했던 나는, 첫 번째 경유를 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내렸을 때에야 대기 시간이 11시간이 넘는다는 걸 깨달았다. 전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80%2Fimage%2FjLL2jM1RQ3V0QTCP6GuIFFh6Ud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5:11:05 GMT</pubDate>
      <author>리버 Leav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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