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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구나무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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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래하자. 그것이 무엇이든, 적어도 우리가 살아있는 순간에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9:01: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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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하자. 그것이 무엇이든, 적어도 우리가 살아있는 순간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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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입 안에서 10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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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3주에 한번쯤이었다.  내 인생에 치과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는데 뒤늦게 교정을 받기로 하면서 치과를 2~3주에 한번씩 드나들게 됐다.  살면서 충치 하나 생긴 적이 없어 1년에 한번 무료 스케일링 받는 게 전부였는데, 그나마 스케일링 받을 때 시린 느낌도 싫어서 치과를 잘 안 가곤 했는데, 어쩌다 치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게 됐다.  잘 몰랐는데, 아</description>
      <pubDate>Mon, 20 Feb 2023 12:33:17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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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드 대신 현금을 꺼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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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애초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생각이 있던 건 아니었다.  혼자 찾은 온천욕을 끝내고 밤늦게 어디선가 그래도 그 지역의 맛집 어디선가 끼니를 근사하게 때우겠다는 생각이었다.  결제는 당연히 카드 결제로 생각했을 뿐이다. 카드가 더 좋아서 그렇다기보다는, 기록이 남으니 훗날 내가 이번 여행에서 어디서 무얼했는지 나중에 찾아볼 수 있겠다는 측면이 개인적으론 더 크다</description>
      <pubDate>Wed, 15 Feb 2023 07:27:57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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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일지도 모를 양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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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먼저 사세요'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먼저'라는 뜻의 손짓과 눈짓의 양보를 건넨 것이 내 인생 최대의 실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순간 허탈해졌다.  말도 안되는 상상이지만 그녀는 나의 양보 덕분에 더 큰 행운을 얻을 수 있는 주인공이 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던 것이다.  복권판매점 앞은 복불복이다. 복권의 당첨 여부처럼 어떤 때는 한산하</description>
      <pubDate>Mon, 13 Feb 2023 07:16:16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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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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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인생에 주어진 모든 날을 생각한다미래는 알 수 없기에 나의 모든 날 또한 알 수 없다시간은 무한하지만인생 각각의 시간은 유한하다한계가 있음을 깨닫지만내가 가진 모든 날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기에이 또한 허무하다또한 반대로, 나의 모든 날이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르기에오늘 살 이유가 분명하다모든 날 던져서 모든 날을 살겠다모든 날을 허무하게 보내는 모든 날</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3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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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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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은자신의 가능성을 맏고다른 일에 몸을 맡기는 것</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3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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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잘재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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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잘재잘삼삼오오 모여 재잘재잘핸드폰도 필요없고 서로 마주보며 이러쿵저러쿵웃기도 하고 인상도 찌푸린다.무슨 이야기를 그리 하세요상상하다 보면 머리 위에 둥둥 말풍선이 보인다.좋아요 나빠요 싫어요 비었어요 찼어요열받아 어휴 잊고살자 자꾸 생각나다시 잘 다시 잘살아보자 살아보자다시 잘 다시 잘재잘재잘 재잘재잘</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3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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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의 문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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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동차의 문제점은가지는 데 적지않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고더 큰 문제점은돈을 내면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2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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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이 원하는 두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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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취업 퇴사</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2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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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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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감정의 절제와기복 없는 감정이라는안정감과 메마름에 중독된 걸지도 몰라그건 소나무 같은 거야사시사철 똑같은 소나무시들었다 피었다졌다가 떠오르는꽃과 해처럼,소나무에도 생명은 붙어있지만 달라그저 한 그루의 나무일뿐불쌍한 자를 보고 안타까워하지 못하고잘못된 일을 보고 분노하지 못하고슬픈 일을 보고 울지 못하고즐거운 일을 보고도 웃지 못하는살아있는 송장들이</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2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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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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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있었지감정이 살아숨쉬던 날들너 나한테 감정 있니?감정은 어느새 눈치와 침묵에 자리를 내줬고생존과 얄팍한 요령만이 생각을 잠식하고 있다할 건 많은데생각은 적다길은 찾아가는데왜 그 길을 가는지 모른다따라 웃을 뿐이고따라 걸을 뿐이다두근두근심장을 찾아</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2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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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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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히려 정답이 더 쉽다규정된대로 쓰여진대로 배운대로 시키는대로정해진 길을 가면 된다해답 찾기는 어렵다스스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아무도 가지 않았던 나만을 길을 찾아내야 한다허나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며무리가 걷는 대로가 아니라나 홀로 헤쳐나가는 오솔길이다이 길은 특별하고 내게 향하는 즐거운 길이며어쩔 때는 지름길이 된다내 길의 끝에 내가 있다유약하고 게을러</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2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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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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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에 정답은 없다각자의 해답만이 있을뿐정답이 없으니 틀린 인생도 없다자신만의 해답을 찾는 다른 인생일뿐</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2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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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딩가딩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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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딩가딩가배짱있게 노래를 불러보자사람 아닌 베짱이도 그리 살았는데내가 왜 그리 못할쏘냐얼쑤얼쑤어화둥둥 춤을 춰보자사람 아닌 잡초 한 포기도 바람에 춤추는데이 놈의 인생 뭐가 그리 두려우랴고달펐던 일상은 쫄깃한 안주가 되고애달팠던 과거는 짜릿한 한잔이 되니딩가딩가얼쑤얼쑤구부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어깨를 시원하게 흔들어보자노래는 흐르고 몸은 저절로 움직이니얼빠진</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2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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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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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것이 변해도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게믿기지 않지만 정말 그런 게 존재한다는 걸그래서 어쩌면 정말 영원의 존재가 가능함을믿고 꿈꿀 수 있게 되었음을다시 너의 눈빛을 보며</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2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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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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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잊을 때라는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잊을 때가 됐다고 합시다이젠 떼어야 할 기억이라 할 수 있겠지만이젠 때가 됐다고 합시다다짐하고 다짐해도 되뇌이고 되뇌어지는 인생이라잊을 때가 됐다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네요뭐가 그리 잊을 게 많냐 하겠지만수면 위로 비치는 기억의 흔적까지 제가 어찌 하겠습니까비치는 그 모습이 더 아름다운 걸요잊으려는 노력 자체가이젠 부질없다는</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1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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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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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가 나한테 과분하게 잘해줘도내가 싫으면 소용이 없고누가 나한테 못되게 해도내가 좋으면 마음이 쏠리니사람 마음이란 슬프다나한테 잘해주는 것도 다 그의 마음이라딱히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겠지만자리를 찾지 못하는 마음을 보고있자면슬픈 마음이 드니나는 사람이다나는 너를 왜 떠났고너는 나를 왜 떠났는가슬퍼 술을 푼다사람이다</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1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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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씩은 사람들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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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씩은 지옥철 인파 속에 있고싶다찜통같은 더위에도, 코로나 상황에도어쩔 때는 서울의 지옥철 인파가 그립다무채색 옷을 입은 좀비 한 마리가 되어자동문이 열리면 우르르 내린다고개를 숙인 채 말없이 계단을 오르는영혼없는 몸뚱이 하나에 초라함을 느낀다그래도 어쩔 때는 인간의 파도가 그립다살아있음에 대한 갈구인가홀로서기의 두려움인가사람들아 사람들아 사람들아연약하고</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1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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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기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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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래가 아름다워따라부르지 못하는 가사를 그리워하네청명한 하늘을 쳐다보다만져볼 수 없는 파랑을 잡아보네어질어질 나무의 내음인가천천히 걷는데도 어지럽다서울의 야경은 알 수 없는 감탄을 부르고해 떨어질 때 쯤이면 비현실적인 색감에어찌할 바를 몰라하네시늉하는 인생아포장마차에서 시원하게 쏘아박히는 소주 한잔 들이키며숭늉같은 인생아다 먹고 남은 밥그릇에 숟가락 한번</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1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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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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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덮을 때보다꺼내어 덮어줄 때 더 따뜻하다제철에 맞는 이불 장롱에서 꺼내어잠자리 새로 꾸며주면내 마음이여름에 개운하고겨울에 포근하다뻥 걷어찬들 어떠한가다시 덮어줄 수 있어 기쁘다곤한 세상 다 잊고소리없이 평온하니이불 하나 잘 깔아줬다 생각든다</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1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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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치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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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고 받는다주고 받는다공을 자주 놓치지만그래도 우리는 계속 주고 받는다그냥 주고 받는 것이다공을 던지고, 날아오는 공을 잡아다시 던져주는 것이다시간은 흐르고우리가 놓치고 잡고 던졌던 시간은 쌓인다공은 허공에 있지만한 마리의 메신저가 되어 둘을 오간다우리는 캐치볼을 한다</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06:17:31 GMT</pubDate>
      <author>물구나무서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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