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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조</title>
    <link>https://brunch.co.kr/@@2GP2</link>
    <description>회사를 다니며 딸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꾸준하지 못함을 꾸준함으로 끌어올리려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10:36: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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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를 다니며 딸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꾸준하지 못함을 꾸준함으로 끌어올리려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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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월요일이지? - D1617</title>
      <link>https://brunch.co.kr/@@2GP2/42</link>
      <description>등원준비를 한다. 자기 나름 옷을 골랐다. 누군가가 물려준 원피스에 치마를 입고 만족스럽게 집을 나섰다.  어린이집 문앞에 섰는데, 함께 등원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더니 말한다.  아이 : 아~ 오늘 월요일이네~ 나: 어, 오늘 월요일이지 아이 : 아- 씨, 월요일에는 체육하는 날이어서 앵무새티셔츠 입고 왔었어야 했는데.  말투가 나랑 똑같다.  말조심해야겠</description>
      <pubDate>Mon, 18 Jul 2022 05:59:12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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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도 기분나빠 - D1598 / 4년 4개월 / 5살</title>
      <link>https://brunch.co.kr/@@2GP2/41</link>
      <description>전날부터 유독 아이가 아빠랑 안 맞는 날이다.  아빠가 뭘 챙겨줘도 그게 아니고, 아빠가 책을 읽어줘도 그게 아니고, 아빠가 입을 닦아주는데도 그게 아니다.  아빠의 한계를 넘어섰나보다. &amp;quot;OO이는 아빠가 하는건 다 싫지? 그래서 아빠는 이제 OO이랑 말 안할래.&amp;quot; 아빠가 파업을 선언했다.  굳은 아빠의 얼굴을 보며 아이가 당황해 한다.  한발자국 떨어져서</description>
      <pubDate>Wed, 29 Jun 2022 01:00:56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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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랑 같이 잠옷입고 싶었어요 - D1587 / 4년 4개월</title>
      <link>https://brunch.co.kr/@@2GP2/35</link>
      <description>잠옷으로 옷을 갈아입고 잘 준비를 하는 저녁시간, 아이가 분홍색 잠옷을 꺼내 입는다. 그리고는 &amp;quot;엄마, OO이랑 세트로 잠옷입자~&amp;quot; 한다.  아이의 잠옷과 비슷하게 생긴 잠옷은 분홍색 인견잠옷인데, 잘 때 추위를 타는 나로써는 썩 좋지 않은 잠옷이다.  &amp;quot;오늘은 추워서 엄마는 그 잠옷을 입기 어렵겠어.&amp;quot; 하고 거절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도 두번,</description>
      <pubDate>Tue, 21 Jun 2022 04:08:43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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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야속하게 느껴지는 날 - D1582 / 4년 4개월</title>
      <link>https://brunch.co.kr/@@2GP2/33</link>
      <description>온전히 아이에게 시간을 쏟지 못하는 나날이다. 그럴땐 내 안에 죄책감과 미안함이 마구마구 솟아오른다.  어떻게든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리라 마음먹고 전투아닌 전투태세로 퇴근을 한다.  하루종일 떨어져 있다가 만나는 아이가 나는 너무나도 반가운데, 차에 타면서부터&amp;nbsp;아이는 짜증을 부린다.  차에 타는것, 앉는 것, 이야기하는 것. 내리는 것, 집에 가는 것</description>
      <pubDate>Tue, 14 Jun 2022 06:32:19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guid>https://brunch.co.kr/@@2GP2/3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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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랑, 아빠랑 노는게 제일 좋아 - D1338</title>
      <link>https://brunch.co.kr/@@2GP2/25</link>
      <description>집에서 일하느라 애를 보는지 집안일을 하는지 일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방에서 일하고 있는데 옆에 의자를 가지고 와서는 슬그머니 앉는다. 엄마 일하는거 보고싶단다. 조용히 있을거라고 먼저 이야기를 하는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일을 한참 하다가 아이를 본다. 아이와 눈이 마주친다.  &amp;quot;엄마, OO이는 엄마랑 아빠랑 노는게 제~일 좋아.&amp;quot;   ... 그래,</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6:01:43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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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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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중 - D1337</title>
      <link>https://brunch.co.kr/@@2GP2/24</link>
      <description>얼마전에 사준 학습용 워크북이 있다. 비싼 프로그램을 들이자니 아깝기도 하고, 아이가 잘 하는지 일단 보려고  낱권으로 된 워크북만 몇 권 샀었다.  한 두번 하고 안할줄 알았는데 제법 하는것 같았다.  모처럼 쉬는 날, 뭐하고 놀까 하다가  이 책을 보여주니 좋단다.  몇 페이지 정도하고 다른놀이 하겠지- 생각하고 책을 폈는데 계속 하고 싶다는 바람에 앉</description>
      <pubDate>Sun, 10 Oct 2021 22:27:17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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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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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 - D1334</title>
      <link>https://brunch.co.kr/@@2GP2/22</link>
      <description>아이는 아이다. 궁금한 것도, 하고싶은 것도, 그렇지만 할 수 없는 것도 많다.   끊임없이 부르고 보채고 요구한다.   그 당연한 것을,  왜 당연하게 받아주지 못할까-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오늘도 미안한 마음 뿐이다.</description>
      <pubDate>Fri, 08 Oct 2021 07:44:09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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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졸려 - D937</title>
      <link>https://brunch.co.kr/@@2GP2/21</link>
      <description>친구 내외가 방문을 했다.  어른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시간을 보냈다.  미안하게도 많이 놀아주지 못했지만, 친구네 아이를 잘 챙겨서 놀아주는 아이가 고맙다.  일찍 마무리하고 아이를 재운다음 온라인 모임을 하려고 했는데, 친구 내외의 귀가가 늦어지는 바람에 온라인 모임이 끝날때까지 아이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한번도 칭얼거리지 않고 모임이</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0 15:35:50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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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엄마가 제일 좋아 - D935</title>
      <link>https://brunch.co.kr/@@2GP2/20</link>
      <description>마트에 나왔다.  장을 봐야 해서- 라기보다는, 둘이서 보낼 오후시간이 너무 길어서  어느정도라도 소모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아이를 카트에 태우고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데, 경사로인해 내 눈높이에 와있는 아이를 보니 안아주고 싶어졌다.  꼬옥 안아주니 아이가 말한다.  &amp;quot;나는 엄마가 제~일 좋아&amp;quot; 생각치 못한 말에 웃음이 툭 하고 터졌다. &amp;quot;아니</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0 15:17:07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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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킥보드 (쉬 해버렸떠2) - D933</title>
      <link>https://brunch.co.kr/@@2GP2/19</link>
      <description>킥보드를 갖고 싶다고 해서 사주었다. 새거를 사기에는 돈이 좀 아까워서 중고로 나온 괜찮은게 있어서 샀다. 지하 주차장에서 타보았는데, 아이가 타기에는 아직 좀 어려운건가 싶다. 여유가 있어서 좋은걸 사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든다.  이런마음을 모르는 아이는 이렇게 저렇게 타본다.  &amp;quot;손잡이를 이쪽으로 기울이면 바퀴가 이렇게 되지? 그럼 킥보드가</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0 07:37:21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guid>https://brunch.co.kr/@@2GP2/19</guid>
    </item>
    <item>
      <title>쉬 해버렸떠 - D933</title>
      <link>https://brunch.co.kr/@@2GP2/18</link>
      <description>한창 기저귀를 떼는 연습을 한다. 어느날은 잘하다가도 어느날은 실수를 한다.  어린이집에 잘 갔다가 돌아오는 길. 엘레베이터 앞에서 아이가 이야기한다. &amp;quot;엄마, 쉬 마려워.&amp;quot;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이야기한다. 엘레베이터는 오늘따라 왜이렇게 천천히 올라가는지. 1..2..3..4.. 이제 다왔는데, 아이가 다시 이야기 한다. &amp;quot;엄마, 쉬 했어.&amp;quot;  엘레베이터</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0 07:31:39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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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몽 - D370</title>
      <link>https://brunch.co.kr/@@2GP2/17</link>
      <description>잘 자고 있던 아이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대성통곡을 한다.  눈은 감고 꼭 쥔 주먹을 부들부들 떨며 운다.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않아 온집안의 불을 다켜고  놀이방에서 장난감을 보여주고 나서야 진정이 되었다.  엄마가 사라지는 악몽이라도 꾼걸까.  아빠나 엄마가 잠시라도 자리를 뜨려하면 불안해하며 우는 얼굴이 안쓰럽다.  거실에 불을 켜놓은채로 한참을 안고</description>
      <pubDate>Mon, 18 Feb 2019 16:29:29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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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으쓱 - D36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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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님이 왔다.  낯을 가리는 시기인데, 낮잠을 자고 일어나 기분이 좋아서인지 곧잘 이모와 삼촌에게 웃는 얼굴을 보여준다.  얼마전에 성공한 걸음마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걸음마는 하지 않고 앉은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박수를 요구하는 눈빛으로 이모를 쳐다본다.  장난스러눈 웃음기가 가득한 입술과 으쓱하는 작은 어깨가 스스로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는지를 전해준다.</description>
      <pubDate>Sun, 17 Feb 2019 10:25:15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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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걸음마 - D36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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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가 처음으로 내 손을 의지하지 않고 걸음마를 했다.  혼자 조심조심 일어서더니 중심을 잡고  나를 쳐다보며 씩 웃는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한발 한발. 양쪽발을 한번씩 내딛고는 이내 중심이 무너져서 털썩 주저앉았다.  주저앉았지만 얼굴 한가득 담겨있는 자랑스러움. 스스로를 대견스러워 하는것이 느껴진다.  아구구구구구구구구구~ 감탄사를 아낌없이 연발하며</description>
      <pubDate>Sat, 16 Feb 2019 17:00:18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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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빠빠 - D36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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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  아-빠아-  아빠빠빠빠  빠빠?  압부아-  바-  아빠아빠압-빠  .  .  .  아빠라는 한 단어로 이렇게 다른 표현을 할 수 있다니.   남편과 내린 결론은 아빠를 아빠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아빠어' 라는 아이만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아빠빠빠빠-는 여기 좀 봐봐요 정도일까.  자기표현을 하는 스스로를 대견스러워 하는 아이의 표정</description>
      <pubDate>Sat, 16 Feb 2019 16:55:42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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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든얼굴 - D36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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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든 아이의 얼굴은 언제 보아도 사랑스럽다.  낮에는 온갖 표정을 담아내던 얼굴에 편안한 휴식만이 남아있다. 감은 두눈과 동글동글한 코, 다문 입술.  얼굴을 찬찬히 살피는데 무슨 꿈을 꾸는지 팔을 움찔움찔거린다.  너의 꿈이 궁금하다.</description>
      <pubDate>Fri, 15 Feb 2019 13:47:23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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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닥토닥 - D367</title>
      <link>https://brunch.co.kr/@@2GP2/12</link>
      <description>안는다는게 뭔지 잘 몰랐던 아이가 이제는 제법 양팔로 내 목을 잘 끌어안는다.  양쪽 목 사이로 들어오는 말랑한 아이의 팔이 기분이 좋다.  그렇게 한참 안고있더니 한쪽팔을 쓰윽내려 내 어깨를 토닥인다.  토닥  토닥  토닥  토닥  규칙적으로 부딪혀오는 느낌이 편안하다. 내가 안고 토닥여줄때 너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행동이겠지만 괜</description>
      <pubDate>Fri, 15 Feb 2019 09:20:42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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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떼쟁 - 364일</title>
      <link>https://brunch.co.kr/@@2GP2/11</link>
      <description>코 감기가 오래간다. 감기는 약먹어도 일주일 안먹어도 일주일이라 생각해서 3일치 지은약이 떨어져도 낫겠거니 냅뒀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밥을 이렇게 안먹은 적이 없는데.  세숟갈이면 끝이다. 세숟갈도 사정사정.  그리고나면 배는 고파서 젖달라고 찡찡  콧물은 줄줄에 떼부리기 시작하면 거기에 눈물과 침도 추가.  겨우겨우 잠든 얼굴이 안쓰럽다.  내일은 병원</description>
      <pubDate>Thu, 14 Feb 2019 15:11:55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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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상통화</title>
      <link>https://brunch.co.kr/@@2GP2/10</link>
      <description>아빠의 퇴근길. 영상통화를 했다.  여러가지 스티커가 있어서 이것저것 해보며 아이얼굴이 귀여워 한참 하하 웃고 있는데, 아가는 자기 얼굴이 이상해보였나보다.   분명 나는 아무것도 안쓰고 있는데, 화면에 보이는 내 얼굴엔 뭐가 잔뜩 붙어있으니.  뭐지?  더듬더듬 머리위를 만지는 작은 손이 너무나 귀엽다.</description>
      <pubDate>Thu, 14 Feb 2019 15:02:53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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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리찢기</title>
      <link>https://brunch.co.kr/@@2GP2/9</link>
      <description>유난히 유연한 아이는 시도때도 없이 다리를 잘 찢는다. 일자뻗기는 우습지.  근데말야, 잘 때는 왜 찢는 거니? 얼굴은 깊이 잠들었는데 다리는 힘껏 양쪽으로 펼쳐져 있는 모습이 묘하게 내 딸스럽다.  사진을 찍고나서 가만히 얼굴을 들여다보니 미묘하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description>
      <pubDate>Thu, 14 Feb 2019 14:51:01 GMT</pubDate>
      <author>담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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