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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샤나</title>
    <link>https://brunch.co.kr/@@2GRB</link>
    <description>또 보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0:04: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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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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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린이의 후지산 등반 후기 - 등산을 취미라 부를 수 있게 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2GRB/61</link>
      <description>후지산을 가게 된 데엔 특별한 계기가 없었다. 아버지가 활동하고 있는 산악회에서 간다고 했고, 너도 같이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가겠다고 했다. 그 당시 나의 스펙은 딱 등린이였다. 등산을 해 본 경험은 있지만 결코 잘한다고 할 수는 없었다. 숨이 쉽게 차올랐고 쉬고 싶은 순간이 너무 자주 찾아왔다. 그러나 힘든 기억은 미화되는 법. 다녀오고 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c2uXu_EawTDJfZp4dWqNmHPLw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Nov 2023 09:01:05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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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면 울리는' 시대, 행복할까? - 측량할 수 없는 것을 측량하는 기술의 함정</title>
      <link>https://brunch.co.kr/@@2GRB/55</link>
      <description>드라마 &amp;lt;좋아하면 울리는&amp;gt;은 반경 10m 이내에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는 '좋알람'이라는 앱이 있다는 설정을 토대로 하고 있다. 좋알람은 미지의 영역이었던 '마음'을 측량 가능한 것으로 만들면서 금새 보편화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너도 나도 깔기 시작한 좋알람은 많은 이의 일상을 바꿔버린다. 드라마를 보면서 잊히지 않는 장면이 있다. 좋알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lk2I39xFTIz9cK6W77UcQpfHU9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0 14:07:23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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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엇갈림의 대가, 왕가위 - &amp;lt;아비정전&amp;gt;과 &amp;lt;해피투게더&amp;gt;에 드러나는 '엇갈림'의 연출</title>
      <link>https://brunch.co.kr/@@2GRB/46</link>
      <description>&amp;ldquo;마음은 늘 돌아보고 싶은데...상대가 안 돌아볼 것 같으면 나도 안 돌아봐요.&amp;rdquo;  드라마 &amp;lt;달콤한 나의 도시&amp;gt;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대사다. 상대와 멀어져 갈 때 뒤를 돌아보냐는 물음에 은수가 내놓은 대답이다. 나는 은수가 '마음의 엇갈림'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다시 보고 싶어 뒤돌았지만 상대는 제 갈 길을 가는 걸 보았을 때, 그건 단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EGiN4RIe24c4wF-nZmPcRMop7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0 14:35:07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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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잊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 영화 &amp;lt;타인의 침묵&amp;gt;과 5.18 민주화운동의 연결고리</title>
      <link>https://brunch.co.kr/@@2GRB/53</link>
      <description>아우슈비츠에 투옥돼 갖은 탄압을 보고 겪은 프리모 레비는 화학자였다. 글쓰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 없었지만 고향에 돌아가자마자 &amp;lt;이것이 인간인가&amp;gt;를 집필했다. 그가 펜을 든 이유는 자신의 증언이 전달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레비는 자신이 생생하게 목격한 인권 유린의 현장을 누구도 믿지 않고, 없던 일로 여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KTT6DI2irk0n3TdQRasYKcArXcM.jpg" width="473"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0 07:28:14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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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노래를 보다 - 영화 &amp;lt;에이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GRB/52</link>
      <description>몇 년 전 유럽여행 중 체스키 크롬로프라는 체코의 작은 도시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전까지는 주로 저렴한 호스텔이나 한인민박에서 묵었지만 체스키 크롬로프는 일정의 막바지에 방문한데다 물가도 싸서 홧김에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 침대에 누워있자니 온갖 생각이 들었다. 지난 20여일 동안 이렇게 조용하고 운치 있는 숙소는 없었다. 침대는 푹신했고 욕실은 깨끗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G0rLp76hdsPhU6CY-PyzKgSX64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May 2020 14:43:50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2GRB/52</guid>
    </item>
    <item>
      <title>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그건 환상이야 - &amp;lt;시리어스 맨&amp;gt;과 &amp;lt;환상의 그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GRB/21</link>
      <description>세상이 네 마음대로 되면 그건 세상이 아니라 환상이야.  전민식의 소설 &amp;lt;개를 산책시키는 남자&amp;gt; 속 이 한 줄을 나는 잊지 못한다. 잘 나가는 펀드매니저였다가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주인공은 다시 '삶의 정상궤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주인공에게 둘째 형은 일침을 놓는다. 나는 이 뾰족한 말에서 작가의 관점이 담겨 있다고 느꼈다. 작가가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V6JEoTQHN5Ihx27QWpH3UCM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0 12:14:43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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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공녀가 아닌 반항의 아이콘 - 영화 &amp;lt;소공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GRB/51</link>
      <description>옆집이 새로 이사를 온 건 2월 말이었다. 그는 늦은 밤까지 통화했고, 날마다 새로운 친구를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내가 이 사실을 알 수 있었던 이유는 방음이 끔찍하리만치 안 되기 때문이었다. 크지 않은 대화소리마저도 고스란히 벽을 넘어 내 방에까지 전해졌다. 불쑥 들려오는 그 소리는 상상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건물주가 원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NisCCh4CeZmNHQScSBwgXi7ArI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0 09:11:15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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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뵈프 부르기뇽 대신 콩나물국 - 한 달 동안 요리를 해보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GRB/50</link>
      <description>2월이 지나가던&amp;nbsp;어느 날,&amp;nbsp;수납장에 잠들어 있던 프라이팬을 꺼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빨라&amp;nbsp;외식은 꺼려졌고&amp;nbsp;배달음식은 당기지 않았다. 5평이 조금 넘는 우리집은 주방이 턱없이 좁다. 인덕션은 화력이 약해 강불이 약불 같다.&amp;nbsp;그런 악조건을 핑계로 거의 하지 않던&amp;nbsp;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요리의 다른 말은&amp;nbsp;'예측불허' &amp;quot;요리는 예측 가능해서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_vptEzTaBK8cmoPpkT_Wmcazv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0 12:19:23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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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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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헌 사랑과 새 사랑 사이, 미숙한 그녀 - 영화 &amp;lt;우리도 사랑일까&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GRB/45</link>
      <description>영화를 보다 보면 주인공을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때가 있다. 자신의 입장에서 극을 이끌어나가는 특권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입장이 설득되지 않는 것이다. 사라 폴리 감독의 &amp;lt;우리도 사랑일까&amp;gt;가 그랬다. 주인공 마고는 왜 남편이 일 때문에 통화하는데 입안에 손을 넣고 괴롭히는가. 왜 처음 본 남자와 입김 불기 게임을 하는가. 도대체 왜 듬직한 남편을 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c6D7kvk4Vrr5ILhaaicFagkCq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0 13:25:13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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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넷플릭스에서 봐선 안 되는 넷플릭스 영화 - 영화 &amp;lt;아이리시맨&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2GRB/49</link>
      <description>*이 글에는 영화 &amp;lt;아이리시맨&amp;gt;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한때 내겐 '꼭 극장에서 봐야 해' 리스트가 있었다. 영상미가 있거나 엔딩 크레딧과 함께 나오는 음악이 일품이라고 소문난 영화들이 포함됐다. 그런 영화들은 아껴두고 언제 할 지 모를 재개봉을 기다렸다. OTT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노트북으로 보는 영화가 익숙해졌고, 반드시 극장이어야 한다는 고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RY_2rftwZJCri1xoxaDRSYiqGg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Feb 2020 08:40:02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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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드센 여자'를 대하는 두 작품 - &amp;lt;말괄량이 길들이기&amp;gt;와 &amp;lt;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GRB/47</link>
      <description>셰익스피어는 1593~1594년경&amp;nbsp;&amp;lt;말괄량이 길들이기&amp;gt;를 썼다. 이 작품에는 두 자매가 나온다. 드세고 괄괄한 카타리나와 상냥한&amp;nbsp;비앙카.&amp;nbsp;아버지는 비앙카에게는 구혼자가 넘쳐나는 데 반해, 카타리나를 좋아하는 남자가 없어 고심한다. 그는 패트리치오라는 남자에게 그녀의 성미를 고쳐 놓으라고 부탁한다. 패트리치오는 난폭한 카타리나를 더 난폭하게 대하고, 이에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5gwXCg271MXjVUOg3x0MTqgR7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0 12:15:56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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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quot;저 그때 정말 힘들었거든요&amp;quot; - 이를 갈고 다짐하던 것은 결국 '취준 포르노'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2GRB/42</link>
      <description>담담하게 말할 날을 고대했다. &amp;quot;저 그때 정말 힘들었거든요.&amp;quot; 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amp;nbsp;미래의 언젠가.&amp;nbsp;삼재라는 게 정말 있다면 분명히 나는 2017년 들삼재였다. 작년에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은 열 손가락에 꼽았다. 취업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나는 어디서도 내가 좋은 인재라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 탈락에 탈락을 반복하다 보니 우울함은 기본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QD_R8CqYZucbC-NkCXzoq9OFM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Oct 2018 13:54:35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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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는 말 없이 사랑을 표현하려면 - &amp;lt;콜 미 바이 유어 네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GRB/37</link>
      <description>퀴어 영화에서 &amp;lsquo;세간의 시선&amp;rsquo;은 영화의 비극을 더하는 요소다. 이안 감독의 &amp;lt;브로크백 마운틴&amp;gt;이 그렇다. 에니스가 잭과 사랑에 빠진 당시는 1960년대다. 에니스의 머릿속에는 커밍아웃 당하고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후 결국 죽음에 이른 한 남자의 잔상이 떠나지 않는다. 동성애를 불결하고 이상하게 보는 사회적 시선은 에니스와 잭의 사랑을 이루어지지 못하게 만듦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rAUdJMRQLThjXky5x2AmnmzmD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Jun 2018 06:42:26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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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둥지 - 새 집에 자리 잡아가는 가족이 새삼 어른 같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GRB/35</link>
      <description>우리 가족은 얼마 전 25년 동안 살았던 아파트를 떠나 주택으로 이사했다. 서울살이 하는 나만 빼고 세 식구가 같이 사는 집. 넓어진 새 집을 손님처럼 구경했다. 아파트에 살 때는 좁은 거실에 넷이서 옹기종기 모여 TV를 봤다. 소파가 없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베개 커버에 이불을 접어 넣어서 등받이를 만들었었다.그랬던 옛 집을 떠나 마주한 소파 있는 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LB7R95NrhRnzKbhgaNc-F7vEp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Nov 2017 15:25:45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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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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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레드오션이라고? - 너무 늦게 알게 된 사실</title>
      <link>https://brunch.co.kr/@@2GRB/32</link>
      <description>소설 &amp;lt;표백&amp;gt;의 등장인물 세연은 삼성에 합격한 직후 학교 분수대로 뛰어내려 자살한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죽음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미국 최악의 살인범으로 언급되는 찰스 맨슨처럼 말이다. 세연은 '미모의 여대생'이 '힘들었을 때가 아닌 가장 큰 성취를 이룩했을 때' '학교 한복판에서' 자살하는 것이 가장 임팩트 있겠다는 결론을 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Y3s3YUrWHuct3Ue6PhQ9dSxhwpk.png" width="461" /&gt;</description>
      <pubDate>Fri, 10 Nov 2017 10:23:52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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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내게 놓인 모든 것이 버거울 때 보는 영화 &amp;lt;매그놀리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GRB/29</link>
      <description>제목은 베스트셀러 책에서 따왔지만 미리 책 이야기가 아니라 영화 이야기라는 것을 짚고 넘어가자.언젠가부터 눈물이 많아졌다. 정확히 말하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우는 빈도가 높아졌다. 중학생 때 &amp;lt;안녕, 형아&amp;gt;라는 매우 슬픈 영화를 보러 갔었다. 친구들은 옆에서 펑펑 우는데 나만 눈물이 안 나서 머쓱했었다. 누군가 죽음을 숨기고, 고통스러워하고, 결국 죽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sO-Xxl8kSfLm12N17FxSY53mH6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Sep 2017 14:04:01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2GRB/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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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커의 양면 철학 - 영화 &amp;lt;다크 나이트&amp;gt; 속 조커에 대한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2GRB/27</link>
      <description>악역의 존재감이 압도적인 영화를 고르라면 &amp;lt;다크 나이트&amp;gt;를 빼놓기는 힘들 것이다. 조커를 연기한 故 히스 레저의 죽음을 놓고 설왕설래하는 사람들도 그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나는 히스 레저의 연기력에 묻혀 작가와 감독의 캐릭터 설계 능력이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 조커는 '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촘촘하게 구성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RB%2Fimage%2Fh5X5im6rPaiX4lVpTTvJU58L1B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Sep 2017 03:49:02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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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 사람은 벽을 넘을 수 없기에 부숴야 했다 - 영화 &amp;lt;히든 피겨스&amp;gt;를 보며 느꼈던 아쉬움</title>
      <link>https://brunch.co.kr/@@2GRB/2</link>
      <description>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지만 왠지 모르게 찝찝한 구석이 있었던 영화다.세 흑인 여성들은 뛰어난 사람들만 모여 있다는 나사에서도 손꼽히게 뛰어나다. 그들의 능력은 인종과 성별 때문에 감춰져 있다가 화려하게 드러나게 된다. 그런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에서 다소 걸렸던 것이 주인공이 능력을 지녔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손쉽게 인정받고 승승장구하게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JhKqqhri2J7GYDD0DDoEWYQgF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Sep 2017 15:01:44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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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중 속의 한 사람이 된 기분 - 라라랜드 속 그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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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들이 떠들 땐 시큰둥했던 영화 &amp;lt;라라랜드&amp;gt; 얘기를 하려 한다. 정확히 말하면 &amp;lt;라라랜드&amp;gt; 속 인물이 처한 어떤 상황과 유사한 내 상황 얘기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땐&amp;nbsp;'여태까지 나왔던 사랑 영화랑 뭐가 다르지?' 라고 생각했다.&amp;nbsp;영화가 뒤늦게 마음에 와 닿은 이유는 사랑이 절절해서가 아니다. 극중 미아가 처한 상황 중 한 대목이 너무나 내 이야기 같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zfJr4_UNvIYV4QXKWJwZC12W0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Sep 2017 14:18:36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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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풍문고 종로종각점 찬양 - 분명 대형서점인데 아늑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GRB/19</link>
      <description>영풍문고 종로종각점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그런데도 교보문고보다 사람이 훨씬 적다. 서점을 둘러보면 왜 사람들이 교보에 몰리는지 알 수 있다. 영풍문고에는 우선 없는 책이 많다. 같은 책이라도 교보에는 있지만 영풍에는 재고가 없다고 알리는 경우가 더 많았다. 책을 서점 안에 비치하는, 요리로 따지면 플레이팅을 하는 기술도 교보 쪽이</description>
      <pubDate>Sun, 23 Jul 2017 05:34:26 GMT</pubDate>
      <author>쇼샤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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