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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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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흘러넘친 이 마음을 쏟아내봅니다. 이러다 보면 괜찮아지겠죠.</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07:49: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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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넘친 이 마음을 쏟아내봅니다. 이러다 보면 괜찮아지겠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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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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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밤 빛이 들지 않는 방  마치 우주에 단 둘이 남겨진 듯  우리는 빈틈없이 서로를 껴안고  서로의 숨소리에 귀 기울였다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을 말하고 서로를 바라보며 안식을 찾는다 멀지 않은 아침 서서히 들려오는 소리 미지근하게 깨우는 당신 입술  품에 파고드는 당신 얼굴  심장과 가까워진 당신 손 이제야 평온해진 온도 당신이 나의 안식이길 바라는 뜨</description>
      <pubDate>Wed, 13 Nov 2024 17:38:20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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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연하지 못한 태도&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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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독 날이 좋은 날은 책과 하늘 둘 중에 무엇을 볼건지 고민할 때가 있다. 이렇게 맑은데 책은 나중에 읽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쑥 든다. 얼굴이 조금 그을려도 괜찮은 날, 감싸 안아줄 시간.  작년부터 나에게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나날들이었다. 특히&amp;nbsp;나를 괴롭히는</description>
      <pubDate>Sun, 24 Mar 2024 08:01:17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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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망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2Hoc/202</link>
      <description>그날 밤 연락은 오지 않았다. 뒤척이며 잠을 잘 자지 못했다. 새벽을 부정하기 위해 샤워를 했고, 밀린 청소로&amp;nbsp;아침을 부지런히 보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메시지를 보냈다. 연락이 왔다 보지 않았다. 잠시 다른 무언갈 해야 했다. 주섬주섬 짐을 챙겨 나갔다. 잠시 걸었다. 몸이 좋지 않아 오래 걷진 못했다. 카페를 갔다. 자리가 없어 나왔다. 조금 더 걸어</description>
      <pubDate>Sun, 15 Oct 2023 13:59:19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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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운 날&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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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유 없이 울먹이며 걸어온 그 길에 가엽게 여기는 존재들로 가득했다 하염없이 떨어지는 얼굴을 억지로 들어 올리는 집이 있었고 문 앞에 서 슬픔에 빠지지 않기로 했다  누구에게 기대하지도 기대지도 않으며 누군가 그리워하지 않으며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지도 않으며 그렇게 새 하루를 보낸다</description>
      <pubDate>Sun, 08 Oct 2023 15:24:14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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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자리엔</title>
      <link>https://brunch.co.kr/@@2Hoc/200</link>
      <description>외로움이 쌓이다 고독이 되는 걸까 너를 만나기 전 나는 고독을 몰랐다 네가 떠난 자리엔 고독이 남겨졌다 그 누구도 채울 수 없던 빈자리에 종종 앉아보곤 한다 그 자리에 앉아있던 넌 어떤 마음이었을까 나를 떠나기 전 많이도 울었을까 너의 아픔만큼 난 고독한가 너를 몰랐다면 만나지 않았다면 우린 달랐을까 연신 입술을 뜯는다 입술과 볼이 축축해질 때&amp;nbsp;심연에서 벗</description>
      <pubDate>Sun, 24 Sep 2023 15:02:40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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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이 가득해서&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99</link>
      <description>흘러넘친 물을 이제 보았다 빛 한점 없는&amp;nbsp;투명한 듯 아득한 어둠 같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그의 눈동자가 말한다 '가끔씩 다정하게 찾아줄래요?' 이 말을 듣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들었다 소리 없이 끊임없이 외치고 있던 눈동자 짙은 고독으로 가려버린 검은색 눈동자 어쩌다 그리 두꺼워진 어둠이 되었나 누가 그 어둠을 열 수 있을까 그는 어리석게도 누군가를 찾</description>
      <pubDate>Mon, 28 Aug 2023 13:35:5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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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지 않았어&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98</link>
      <description>사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당신을 어루만지며&amp;nbsp;안아주었지만 나를 위로하고 있었어요 무표정에 가린 원망과 미움 더 사랑받고 싶었던 당신이기에 더 아팠을 거예요 당신이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당신을 떠나기로 한 순간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당신이 상처받는 건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아파요 이미 너무 많은 아픔이 있는 당신을 더 품어주지 못해 미안해요 문득 생각날 거</description>
      <pubDate>Mon, 28 Aug 2023 10:48:5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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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어주다</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97</link>
      <description>어떤 말로 시작할지 확실한지 되묻기를 수십 번  함께 있어도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일쑤였다  많은 생각이 무색하게도  함께 하자는 당신 말 한마디에 망설임은 사라졌다 그날 밤 우리는 서로를 내어주었다  확신에 찬 듯 뜨겁게 부여잡던 손과 몸 내 팔을 부여잡고 잠든 당신 숨소리  쉴 틈 없이 움직이던 당신 맥박 하나하나 천천히 흐르던 시선은  당신 볼에 내</description>
      <pubDate>Sun, 13 Aug 2023 14:29:10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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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96</link>
      <description>꿈에 몹시 지친 내 곁에 당신이 다가왔어요 내 손을 잡아주었죠 그런 당신을 보며 기뻤지만 난 손을 놓았어요 흐느끼며 깨어났어요 내 곁에 오던 당신 얼굴이 아득하게 멀어지며 사라진 당신 손이 더이상 볼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문득 보고 싶은 밤이에요  요즘은 어떤가요 당신의 세상은 편안한가요 당신의 안전지대는 찾았나요 당신이 더 충만히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description>
      <pubDate>Thu, 10 Aug 2023 12:14:4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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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이 끊겼다</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94</link>
      <description>실이 끊겼다 아니 놓았나 서로 잡고 있지도 않았나 누가 잡고 놓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끊긴 실을 보자니 씁쓸하지만 공허하진 않았다 마음이 아픈 듯 하지만 아무렇지 않았다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슬프지 않았다 생각은 나지만 보고 싶지 않다 기다리지만 뒤돌아보지 않는다  다른 손에 잡혀있는 실이 보인다 미소가 나오고 몸이 기울어지지 끊긴 실도 그러했지 다른</description>
      <pubDate>Mon, 17 Jul 2023 06:34:5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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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88</link>
      <description>당신을 정말 사랑해서  너무나 그리워서 이리 생각이 많아졌을까  그저 생각이 많던 나였고 당신 때문이 아닌걸  조금 생각이 많아져 평소보다 조금 외롭고 슬플 뿐인걸  당신 역시 그저 스쳐가는 비바람일 뿐 다시 찾아온 냉소가 반갑지가 않네 나의 몸은 멀어지고  다시 생각은 깊어질 뿐인걸  이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은걸</description>
      <pubDate>Sun, 02 Jul 2023 05:57:0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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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87</link>
      <description>뒤돌아 보지 않음으로 보내지 않았어요 잠시 무뎌졌었나 봐요 누구보다 진한 채취 누구도 보이지 않던 날 바램 없이 나를 내어주던 놓아주고 싶지 않았던 나도 어리석네요 연신 입술을 뜯기 바빠요 하찮아진 마음에 내려앉는 하얀 천 하나 당신을 만난 것에 후회해요 우리가 만나지 않았다면&amp;nbsp;어땠을까요 당신의 모든 말과 행동에 되묻던 난 길을 잃었어요 그 답은 당신만 알</description>
      <pubDate>Tue, 13 Jun 2023 14:56:34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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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마</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84</link>
      <description>몸을 고쳐 누우며 나는 당신 품에 내 머리카락에서 귀로 볼로 어루만지며 다른 손은 내 가는 손 아래에  당신 손의 뼈마디를 스르륵스르륵  내 볼 위에 있던 검지는 어느새 멈추고  들리는 고운 숨소리  혹시 깰까 고인 침도 멈추고  내 콧등을 간지럽히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눈을 스르륵  천천히 부풀어지는 가슴에  내 몸을 누이고 잠시 쉬어가는 저녁 어스름</description>
      <pubDate>Sun, 11 Jun 2023 12:57:5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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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 전 메모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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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1 뽑아낼 수도 없어요  두려워요  당신이 정말 없   당신은 아무런 말도 없이  원래 없던 것처럼 사라진 건가요   어리석게도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왜 나는 당신을 그렇게 믿었던 걸까요    당신은 왜 답하지 않았나요   02  언젠가부터 딱딱하게 굳어  마치 예전부터 자리한 것처럼   03  쉴 틈 없이 사는 것이 정답일까요  우리는</description>
      <pubDate>Tue, 06 Jun 2023 16:55:54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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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82</link>
      <description>당신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거울을 보듯 나의 아픔을 보듯  애처롭고 안타깝고 사무치게 외로워 보입니다. 당신을 놓으려 하면 나를 버리는 것 같습니다. 담담한 당신 말들이 나를 아프게 합니다   당신과 함께하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당신 느린 발걸음에 맞춰 걸으니  어리숙하지만 단순한 당신이 있습니다 바보 같다고 말하지만 그 모습이 좋았습니다  흘러나오는</description>
      <pubDate>Mon, 29 May 2023 14:56:1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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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처 없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78</link>
      <description>그토록 바라던 시간인데 눈물을 지으니 이 마음은 무엇일까  오로지 내 것이 아니기에  오늘이 마지막일지 모르는 두려움일지  제 길을 가는 뒷모습이 야속한 건지 그 마음을 지우고 싶어 다른 시간을 보내도 금세 난 눈물을 지으니 차오르는 마음을 억누를새 없이 흐르는데  몇 번이고 어금니를 깨무며 웃음 짓는데  이토록 애처로울 수가 없다  이 마음은 무엇일까</description>
      <pubDate>Sun, 07 May 2023 11:47:5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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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함께</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73</link>
      <description>혼자 생각하고 고민만 하며 밀어냈다. 돌아보니 되려 내가 두려워 뒷걸음질을 하고 있었다. 말이라도 해보면 될 일이었다. 마음은 그렇게 먹었지만 그에게 연락을 남긴 건 자정이 다되서였다. 잠들었을까. 사라지지 않는 숫자를 보며 잠에 들었다. 누군가 보고 싶어 새벽부터 눈이 떠지던 게 얼마만일까. 약속도 되지 않았는데 즐거운 이 마음을 어찌 숨겨야 할까. 그저</description>
      <pubDate>Sun, 30 Apr 2023 00:59:58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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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방</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67</link>
      <description>깔끔하게 정리된 당신 방과 달리 엉망진창으로 어질어진 방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모습이든 그곳 한편에 내 흔적 하나쯤 있다면 더 좋겠네요. 나는 종종 내가 그린 당신 방에 들려요. 당신 흔적이 없던 일상으로 돌아와도 당신의 방으로 돌아가곤 하죠. 나에게 들려준 당신 이야기들로 가득해요. 그 이야기 속 단어들을 하나둘 들쳐보면 참 여리고 겁이 많은 사</description>
      <pubDate>Sat, 15 Apr 2023 17:05:37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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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 같은 희망</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66</link>
      <description>클래식 콘서트 2장을 예매했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마음에 그에게 묻지도 않은 채 덜컥 티켓부터 사버렸죠. 책상에 앉아 그의 언어를 되새겼습니다.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요. 담담히 말하는 이야기 속 여린 그가 보였습니다. 그때의 그는 어떤 시간을 보냈길래 이리도 단단한 겉껍질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그가 보낸 시간이 애처롭고 쓸쓸해 보였습니다. 점점 멀어지고</description>
      <pubDate>Tue, 11 Apr 2023 14:52:1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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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멈춤</title>
      <link>https://brunch.co.kr/@@2Hoc/165</link>
      <description>문 앞에 도착해서야 울음이 쏟아졌습니다 주체할 수 없이 밀려와 발을 붙잡고 주저앉을 힘도 빼앗아 어깨만이 흐느낄 뿐, 무너져 내릴 뿐이었습니다    오래 입 맞추던 입술 품에 들어온 머리카락 마주 잡던 손 눈썹사이를 지나던 손가락  견고하지만 여린 살결 작은 공간에서 엉켜있던 우리 탐하고 원하던 서로가 깊게 다가서고 쉽게 멀어지는 것을 반복한다는 것  두려</description>
      <pubDate>Mon, 10 Apr 2023 01:48:08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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