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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 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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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학에세이스트/전문번역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3:24: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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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에세이스트/전문번역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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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문객 - 알래스카 소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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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월에 내리는 눈은 봄을 기다리는 바쁜 마음을 가라앉힌다     유난히 따듯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알래스카 - 하지만 이곳의 추위는 어느곳과도 비교할수없다  추위가 일상인 겨울   방문객이 왔다    저들도 겨울을 버텨내기 힘든지 인간의 구역을 기웃댄다   계절이 계절다우면 야생이 인간의 구역에 출몰하지 않는다    먹이를 찾아 기웃대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psMKNG2oONjOd1fOZHQiBcGv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Feb 2021 19:50:25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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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의 목소리 - 알래스카 소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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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y fu**ing misearable life!  어느 이른 아침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시간 불 꺼진 빌딩 앞 구석 어둑한 그림자로부터&amp;nbsp;들려온 말이었다.  극지에 가까운 도시의 한 겨울. 이 도시에선 아직 해가 뜨지 않았다. 일출까지는 몇 시간 더 있어야 한다. 그나마 낮게 깔린 구름막이 걷혀야 햇살을 볼 수 있는 계절이다. 한 밤중 같은 아침 8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kGAYTPQH2OTgUQ1pt6rCdKcDM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Jan 2021 06:04:51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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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커밍 - 알래스카 소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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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으로 가려면 이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안과 밖의 공간을 잇는 12개의 계단 --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   계단은 말없이 눈을 받치고 있다.  오르고 내릴 때마다 삐걱 속삭인다.  평범한 삶의 위태로운 조건을 알리는 신호 --  저 계단을 딛으며 지난 5년간 홈커밍했다.   홈이라고 불리는 곳을 이리저리 바꾸며 내 삶의 궤적을 남긴다.  그 홈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IO-UT3VUPtR3eNVxI1nTjVmNa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Jan 2021 00:01:00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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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바위 그늘로 오라 - T. S. 엘리엇의 &amp;lt;황무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Hsf/132</link>
      <description>T. S. 엘리엇의 &amp;lt;황무지&amp;gt;는 무녀 시빌에 관한 짧은 인용구로 시작한다.  내 눈으로 직접 우리에 갇혀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시빌을 봤다. 소년들이 시빌에게 물었다. &amp;ldquo;시빌, 당신은 원하는 게 있어요?&amp;rdquo;. 시빌이 대답했다. &amp;ldquo;죽고 싶어.&amp;rdquo;  라틴어로 쓰인 인용구의 내용은 시빌이라는 무녀가 죽어서도 죽지 못한 채 쪼그라진 몸으로 덧없는 나날을 보내던 중,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uHkTDOZeRfIJ0_SmoWEjrjwUBTY.jpg" width="237" /&gt;</description>
      <pubDate>Thu, 07 Jan 2021 09:46:48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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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 - 알래스카 소묘 -&amp;nbsp; 갈 수 없는 땅</title>
      <link>https://brunch.co.kr/@@2Hsf/49</link>
      <description>알래스카를 비행하는 묘미 중 하나는 바로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자연환경이다. 차로 절대 가볼수 없는 빙하의 대지가 눈 밑에 펼쳐진다.  인간의 기술과 도전정신으로도 직접 가볼수없는 자연의 영역은 상상이상으로 많다.  비행기 창 밖으로 사람이 살수없는 알래스카의 저 광대한 영역을 보고있노라면 문명의 소중함과 동시에 겸허하게 문명이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필요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JQIkCO-LGA5ntWlFzdOmvp2hfK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an 2021 22:53:35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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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하 위를 걷다 - 알래스카 소묘 - 사라진 시간의 흔적은 언제나 곁에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Hsf/50</link>
      <description>극지대에는 빙하가 있다.  몇 년 전 마타누스카 빙하에 갔었다. 9월 초였는데, 벌써 단풍이 한창이었다. 빙하를 직접 보게 되면 내 안의 인간적인 어떤 것이 갑작스럽게 정지하는 느낌을 받는다  인간이라는 것에 따라오는 문명, 문화, 사회와 지성, 윤리와 욕망 따위들이 빙하 앞에서 얼어붙어버린 듯 내 존재의 미미함을 느낀다.  그런 느낌은, 하지만 나약함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DE4DLhN-G99if-6U3Z6uBYhcB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an 2021 04:31:03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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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하를 생각해 - 알래스카 소묘 -&amp;nbsp;&amp;nbsp;스워드의 여름</title>
      <link>https://brunch.co.kr/@@2Hsf/7</link>
      <description>하지만 빙하는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야한다.  배의 안내원이 말한다. 빙하의 속삭임을 들어보세요 정지하고 소리없이 가만히 빙하를 응시하고 있으면  쩡!  빙하가 외친다.  빙하의 파편이 바다로 떨어진다.  빙하의 속삭임은 외침의 전조이다.  쩡!  아직도 그 빙하의 외침소리에 가끔 잠에서 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2IzWNlRmEg_AjoU_DDOmd2hZm2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Jan 2021 10:47:18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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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가을 지금은 겨울 - 알래스카 소묘 - 나만의 오솔길</title>
      <link>https://brunch.co.kr/@@2Hsf/11</link>
      <description>내가 특히 좋아하는 풍경이다. 산책의 시간은 이런 풍경 덕분에 의미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희미해져도 내 무의식 어딘가에 오롯이 남을 이미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P85tso_6_jhypk7sR0Y8YDubE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Jan 2021 20:34:21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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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이트아웃 - 알래스카 소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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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월 어느 날 이틀 사흘 연속 눈이 내렸다. 시야가 내리는 눈발에 가려지고 세상이 온통 흰색과 거뭇한 그림자의 색으로 남았다.  색깔이 사라져버린 풍경 속 삶은 적요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CKzRYKna3djjSEdKuLxwnkCf0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Jan 2021 23:48:41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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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개숙인 나무 - 알래스카 소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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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무는 그저 서 있는 게 아니다. 바람에 흔들거리고 눈을 맞아 고개를 숙인다. 겨우내 눈쌓인 숲에선 나무들이 눈을 안고 웅크리고 있다. 나무가 오직 서있기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나무를 몰라주는 일이다. 눈이 오면 나무는 조금씩 내려앉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429tColCCIF88ghR_sFQLQVkn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Dec 2020 11:51:35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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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장을 허무는 무엇 - 문명의 자연, 그 야만성에 대한 모더니스트의 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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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담장을 싫어하는 무엇이 있다. 담장 아래쪽 땅을 얼어 부풀게 하고 햇볕 아래 담장 위쪽 돌멩이들을 무너뜨려서 두 사람도 너끈히 지날 수 있는 틈을 만든다. 사냥꾼들이 만든 틈과는 다르다. 사냥꾼들의 자취를 따라 그들이 돌 위의 돌을 빼낸 곳을 보수한 적이 있다. 그들은 컹컹 짖는 사냥개들을 즐겁게 하려고 토끼를 굴에서 몰아낼 심산이었다. 내가 말하는 틈이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S5FHyOsl1TbYaw2I8nCI0LFIy8I.jpg" width="403" /&gt;</description>
      <pubDate>Tue, 29 Dec 2020 23:36:14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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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의 프리즘, 언제나 하나 이상의 진실이 있다 - 월러스 스티븐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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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스무 개의 눈 덮인 산 사이로 유일하게 움직이는 것은 검은 새의 눈동자.  2. 나는 마음이 세 개다, 세 마리의 검은 새가 앉아있는 나무처럼.  3. 검은 새가 가을바람에 휘돌아 난다 하나의 팬터마임 속 일부이다.  4. 한 남자와 한 여자는 하나다. 한 남자와 한 여자와 한 마리의 검은 새는 하나다.  5. 나는 뭐가 더 나은지 잘 모르겠다, 아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RJ9X9SUbxCt96Vbt6whm611Kj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Dec 2020 20:44:01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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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가 붕붕 대는 소리를 들었다 - 에밀리 디킨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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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밀리 디킨슨 (1830-1886)의 시 465번은 죽음에 관한 시이다.  파리가 붕붕 대는 소리를 들었다 - 내가 죽었을 때 - 방안을 가득 메운 고요 몰아치는 폭풍 사이 - 숨죽인 대기의 적막함 -  주변의 눈들 &amp;ndash; 울다 지쳐 말라버렸다 - 굳건한 태세를 갖춘 숨결 마지막 결전을 &amp;ndash; 왕께서 납실 때 &amp;ndash; 대비하고 있었다 - 방 안에서 -  유품은 이미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IE30p0Yt6RvcrMg2ReRmY-as1mY.jpg" width="405" /&gt;</description>
      <pubDate>Mon, 28 Dec 2020 02:16:10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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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의 슬픈 진실 - 라깡의 정신분석 - 충동의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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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amp;rsquo; 열심히 노력하면 하늘이 그 뜻을 알고 도와줄 것이라는 의미다. 성실하고 노력하는 자에겐 천운도 따르리라는 기원을 담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하늘은 종교적 신을 지칭할 것이지만, 제도 종교와 무관하게 하늘신이라는 세상의 이치와 섭리를 관장하는 존재를 가리킬 수도 있다. 정신분석이론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amp;lsquo;하늘&amp;rsquo;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cfL_RY3vPIzwNT6RJv3-gaZbn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Dec 2020 00:10:12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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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모르는 법 - 에드거 앨런 포의 &amp;lt;도둑맞은 편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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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880년대 파리의 어느 가을날, 저녁에 한 차례 몰아치던 돌풍이 잠잠해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 서재에서 파이프를 피우며 각자의 생각에 몰두하고 있던 두 남자를 파리 경찰청장이 찾아온다. 두 남자 중 한 사람은 탐정이었는데, 청장은 그에게 &amp;ldquo;간단하지만 참 이상한&amp;rdquo; 사건을 알려주고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은 간단하다. 도둑맞은 편지를 찾기만 하면 되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hNU7seRNXqCuLLLK7UmyvvCi8ig.jpg" width="421" /&gt;</description>
      <pubDate>Fri, 25 Dec 2020 23:27:55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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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그리고 죽음 - 딜런 토마스 시, &amp;lt;고이 잠들지 마십시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Hsf/124</link>
      <description>고이 잠들지 마십시오. 노년에는 날이 저물수록 더욱 불태우고 몸부림 쳐야 하니,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분노하십시오.  똑똑한 이들은 마지막 순간에 어둠이 마땅함을 알게 되지만, 자신의 언어로는 어떤 번개도 가르지 못하기 때문에 고이 잠들지 않습니다.  선한 이들은 마지막 물결에 몸을 싣고 자신의 덧없는 행적이나마 푸른 해협에서 찬란히 빛났을 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oqu1qM17erG2oQ0MEseuKTtfg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Dec 2020 04:46:18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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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의 묘사,  마술 세계로 들어가는 주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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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시적(詩的) 언어화라는 마술  묘사는 사물이나 현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시는 세계로부터 시인이 받은 지배적인 인상을 구체화해서 표현하는 문학의 한 장르이다. 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묘사는 시가 담지해야 할 언어의 회화성을 보장하는 언어적 장치이다. 회화성은 시의 본질이다. 눈에 보이듯이 그린다는 표현처럼 시 한 편은 사물이나 상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eIuhqkXb1OZ_lpv7VfnvlZ0zexg.jpg" width="448" /&gt;</description>
      <pubDate>Wed, 23 Dec 2020 07:08:12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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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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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알래스카의 여름&amp;rsquo;이란 표현이 있다. 곧 끝날 호시절을 뜻하며 금융계나 비즈니스 분야에서 자주 언급된다. 단기간의 호황을 일컫는 이 표현에는 덧없음의 통찰이 담겨있다. 호시절의 찰나성에는 그 위에 드리운 긴 어둠의 그림자가 따라온다.  알래스카에서 한 번이라도 여름을 보낸 사람이라면, 이 말의 뜻을 애쓰지 않고도 이해할 수 있다. 진정 알래스카의 여름은 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NqJMf-IjUZwtANLDD4aGp9bt0l0.jpg" width="36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Dec 2020 01:08:18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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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하는 미국 문학기행 1 - 조지아주 사바나 - 플래너리 오코너(1925-196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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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지아 주의 대도시 애틀랜타에는 민영방송국 CNN 본사와 코카콜라 박물관 등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빌딩이 들어서 있다. 애초에 국립철도의 기착지로 세워졌지만 곧 빠르게 성장해서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남북전쟁 당시 전소가 되다시피 하지만 전쟁의 상흔을 딛고 재건 과정에서 상업과 교역의 도시로 성장함으로써 &amp;lsquo;신 남부 문화&amp;rsquo;를 이끈다. 60년대 시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sf%2Fimage%2Flqs48mmuY1DiblawoYTKmlXdc2g.JPG" width="28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un 2019 21:59:54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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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온 손님 - 알래스카에도 일상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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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월 30일 - 하루 남았다.  알래스카에서 4월이 끝났다는 것은 한 계절이 진정 사라진다는 의미이다. 5월이 되면 어김없이 여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아직도 겨울을 붙잡고 있는 풍경은 아랑곳없이 여름이 햇볕의 폭포수를 쏟아내며 성큼 들어선다. 그렇게 하루종일 해가 지지 않는 시간으로 끌려들어갈 계절이 바로 코 앞이다.  재작년부터 4월이면 찾아오는 단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xE_wI0WH6uLY-OK4ZWT7E0pT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Apr 2019 17:00:04 GMT</pubDate>
      <author>강 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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