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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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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고, 듣고, 느끼면서 웃을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7:27: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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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 듣고, 느끼면서 웃을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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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w York, 2017 - 2022. - 나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2JJn/39</link>
      <description>H1-B 비자 결과가 나왔다. 나는 1차 로터리(Lottery)에서 떨어졌고, 9월 29일 나는 뉴욕과 작별한다. 비자가 되기를 기대했던 것보다 당연히 될 거라는 마음이 컸다. 비자가 된 후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고 그것들을 할 생각에 기대감에 가득 차 있었던 것이지, 비자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은 아니었다. 비자는 지난 5년의 시간을 재고해 보면, 응당</description>
      <pubDate>Sun, 20 Nov 2022 15:51:47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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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생 C. - 쳇바퀴에 대한 연구.</title>
      <link>https://brunch.co.kr/@@2JJn/37</link>
      <description>나는 C가 우리 과에 있다는 사실 조차 몰랐다. 과 단톡 방에서도 없었고, 당연히 MT나 신입생 환영회에서 보지 못했다. 그를 처음 본 것은 학생회 출마 후보 리스트였다. 옆에 있던 선배는 동기라는 C를 아냐고 물었고 나는 침묵으로 답했다. 그러고 우리는 한 교양 수업에서 만났다. 출석을 부르는 도중 C의 이름을 듣고는 고개를 돌려서 봤더니 그는 역시 소문</description>
      <pubDate>Thu, 07 Mar 2019 19:35:32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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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반만 보이는 월드컵. - 다시 고개를 고쳐 들자.</title>
      <link>https://brunch.co.kr/@@2JJn/35</link>
      <description>2002년의 월드컵을 선명하게 기억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 해의 여름, 작은 아파트의 마룻바닥에서 부모님과 아주 어린 동생과 함께 방송으로 축구 경기를 봤다는 아주 희미한 그림만 그려진다. 마치 그 당시 왼쪽 눈에 안대를 차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갸우뚱거리며 어지럽게 흔들리는 화면 위의 색들을 바라보던 내 모습과 같이 말이다. 왜 내가 안대를 차게 됐는지는</description>
      <pubDate>Sat, 23 Feb 2019 21:10:19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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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뭔가 시작하면 되는 거겠죠 - Christmas in Nell's Room</title>
      <link>https://brunch.co.kr/@@2JJn/34</link>
      <description>12월 17일 뉴욕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 자리에 앉아서 메모장을 켰었다. 올해의 느낌을 요악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주저리주저리 풀어서 설명해 보려고 했지만 그저&amp;nbsp;&amp;quot;꽤 많이 힘들었다.&amp;quot;라고 적었다. 그렇다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힘들었다 하면 그것도 아니다. 작년은 숨쉬기 조차 힘들었고, 이유 없는 우울에 잠에 들기 조차 두려웠었다. 그런 시간들에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Jn%2Fimage%2FYk1w0R8M4Rba4AlhU9upyDVEg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Dec 2018 15:49:41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guid>https://brunch.co.kr/@@2JJn/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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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폰. - 이유는 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JJn/33</link>
      <description>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기 전까지 C에게 이어폰이라는 개념은 생소했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을 듣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어폰이 없다 해도 음악은 들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중국계 미국인이었던 S의 추천으로 린킨파크와 에미넴의 음악을 주야장천 듣곤 했던 C는 어째서인지 이어폰을 쓰지 않았다. 얼리 어댑터였던 아버지가 연골 전도 이어폰을 들고</description>
      <pubDate>Thu, 28 Jun 2018 09:16:22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guid>https://brunch.co.kr/@@2JJn/3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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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넬(Nell) - Healing Process. - 상처의 치유는 상처와 직시하면서 시작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2JJn/32</link>
      <description>넬(Nell) - Newton's Apple발매: 2006별점: 9.5/10 상처의 치유는&amp;nbsp;상처와 직시하면서 시작된다.  필자는 밴드 못(Mot)의 1집 &amp;lsquo;비선형&amp;rsquo; 앨범의 9번 트랙인 &amp;ldquo;자랑&amp;rdquo;이라는 곡을&amp;nbsp;굉장히 좋아한다. 나도 모르게&amp;nbsp;못(Mot)이 하는 음악에 깔려 있는, 폐장한 놀이동산을 바라보는 듯한 감성에&amp;nbsp;끌리는 마음의 탓도 분명 클 것이다. 그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Jn%2Fimage%2FnLj0v-toSwCSzEHp4-j1FtbUl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May 2018 11:40:04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guid>https://brunch.co.kr/@@2JJn/32</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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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 - 행복이의 작디작은 초록색 조각.</title>
      <link>https://brunch.co.kr/@@2JJn/31</link>
      <description>내가 중학교 2학년을 시작할 때 즈음에 입양한 강아지가 있다. 내가 했던 밴드에서 드럼을 치던 친구가 데려갈래? 그러길래 냉큼 가족 4명이 함께 보러 갔었다. 그런데 웬걸, 토이푸들이라 했던 놈이 '토이' 사이즈라고는 믿을 수 없는 풍채를 당당하게 풍기며 짖으면서 반겼다. 그리고 그 녀석은 아직 건강하게 우리 집에서 함께한다. 행복이라는 이름을 지니면서 말</description>
      <pubDate>Tue, 20 Feb 2018 02:36:56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guid>https://brunch.co.kr/@@2JJn/31</guid>
    </item>
    <item>
      <title>01. W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2JJn/30</link>
      <description>&amp;ldquo;신청자, 선택 사항에 대해서 번복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amp;rdquo; &amp;ldquo;네, 신청자 A는 상대 B와 공감 연결을 해지함을 자의로 결정했으며, 그로 인해 발생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질 것에 동의합니다.&amp;rdquo; 땅. 땅. 땅. 나는 망치를 3번 내리쳤다. 책상 위 카운터를 보니 그가 20번째 신청자였다. 나는 시간에 맞춰서 마무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안도</description>
      <pubDate>Sun, 07 Jan 2018 10:49:24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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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것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 분명 그렇다.</title>
      <link>https://brunch.co.kr/@@2JJn/29</link>
      <description>&amp;lsquo;이것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amp;rsquo;  나는 이 문장이 참으로 맘에 들었다. 단언적인 마침표와 살짝 어색한 문장 구성까지 모두 말이다. 수없이 많이 쓰고 지우다 도달한 글의 도입부였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그 후로 어떻게 말을 이어 나가는 게 좋을지 나는 참 막막했다. 소주 한 병 반의 시간이 흐를 때 즈음 나는 단어를 바꾸기로 했다.  &amp;lsquo;이것은 꿈에</description>
      <pubDate>Sat, 06 Jan 2018 13:47:02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guid>https://brunch.co.kr/@@2JJn/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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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에 대해서. - 흰색 방에 있었더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2JJn/28</link>
      <description>아는 것이 힘이다. 첫 사용자 - 지금 와서 찾는 들 뭔 의미가 있겠냐만은 - 는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이 문구. 이 문구가 가지는 의미가 뭘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아마 (의심되는 원작자는 프란시스 베이컨 경의 사용 경황에 비춰 보았을 시) 무지로 인해 오는 무감각에 대한 비판이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인터넷을 검색하다 창을 끈다. 답답하다</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17 05:56:40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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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를 쓸 수 없는 게임. - &amp;quot;The Beginner's Guide&amp;quot;,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title>
      <link>https://brunch.co.kr/@@2JJn/27</link>
      <description>&amp;quot;The Beginner's Guide&amp;quot;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라는 게임이 있다. 2013년도에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수많은 게임 관련 업계에서 상을 받았던 &amp;quot;The Stanley Parable&amp;quot;의 작가 Davey Wreden이 제작했다. 제목에서 어느 정도 명시돼 있지만, 필자는이 게임의 리뷰를 쓸 생각이 없고,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Jn%2Fimage%2FjUjiOVb7-wI0w2QbxavhmGA_H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Nov 2017 05:13:20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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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C. - 검은색의 연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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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리에 슬슬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여름의 끝무렵에 작가 C의 전시회가 열렸다. 꽤나 명성이 높았던 사람이었는지, 몇 달 전부터 곳곳에 광고가 보였다. 작가가 특별히 전시회 첫 주말에 한하여&amp;nbsp;직접 도슨트를 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 날 한적한 전시 공간 중앙에서 작가가 사람들이 모여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던</description>
      <pubDate>Mon, 04 Sep 2017 19:15:45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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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보다 강한 존재들에게. - 나를 위해 나보다&amp;nbsp;더 고생했던 당신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JJn/22</link>
      <description>자율형 사립고등학교를 나온 나와&amp;nbsp;간간히 만나 대화하는 사람들 중에 학교 이름과 전공을 듣고 놀라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주로 두 부분에서 놀란다. 하나는 교명에 놀라고, 둘째는 그 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럴 만도 하다. 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예술과는 큰 연이 없다.&amp;nbsp;해당 부분에 지원도 적다. 한 학년 150명의 소규모 학군 중에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Jn%2Fimage%2F0ZraTKJQXr0ftxByURmZ666ym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ug 2017 06:52:50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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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읽을 책. - 덜 읽을 책에 숨겨 뒀어야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JJn/21</link>
      <description>출국이 며칠 남지 않았다. 정확히는 하루 남았다.  나는 출국을 앞둔 사람이 그렇듯이 버릴 짐, 가지고 갈 짐들을 하나하나 정리했다. 옷가지와 자주 아픈 몸을 위한 약들, 그림을 그릴 도구들, 그리고 책 몇 권. 그 모든 것들을 정리하던 난 두꺼운 디자인 서적들을 들고 옮기는 와중 표지와 앞 페이지들 사이 어딘가에서 무언가가 빠져나온 것을 발견했다. 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Jn%2Fimage%2Fq6xH99NUK66g64rBQajAqrNXSp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17 15:57:49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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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지 않기로 한 것들. - 믿지 않는다면 닿지 않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JJn/20</link>
      <description>A학생의 일본어 과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자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amp;quot;A의 어머니께서 너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더라. 사람 대하는 게 좀 더 편해 보인다고 해야 하나.&amp;quot;       나는 오는 길에 얼음이 다 녹아버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내려놓으면서 답했다.  &amp;quot;그런가요.&amp;quot;       나는 미지근해진 커피를 입 안에 머금고 요리조리 돌렸다. 속으로</description>
      <pubDate>Wed, 26 Jul 2017 06:34:25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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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지 않음. - 아주 없음.</title>
      <link>https://brunch.co.kr/@@2JJn/18</link>
      <description>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 보면, 난 언제 저렇게 살 수 있을까, 하는 부러움이 넘실넘실 거린다.  하고 싶어하는&amp;nbsp;것들과, 멋있는 동료들과, 노력의 증거,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의 총합인 결과.&amp;nbsp;그 앞에 서 있는 당신들의 모양세. 그 모든 것들을&amp;nbsp;보고 있자니, 내 마음 속 어딘가에서 격렬하게 흐느끼기 시작한다.&amp;nbsp;머리 밑이 울긋불긋 달아 올라, 긁어도</description>
      <pubDate>Mon, 24 Jul 2017 05:13:02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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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 코르뷔지에. 그리고 시간의 특수성. - 순간에 매여 있는 관점들.</title>
      <link>https://brunch.co.kr/@@2JJn/17</link>
      <description>가끔 강남대로를 걷다 주변을 둘러보면 내 주변을 조여 오는 듯한 회색빛 건물들이, 그를 감추는 데는 역부족인 전광판의 불빛들이 눈에 들어온다.  내가 걷는 속도보다 항상 좀 더 빠른 속도로 흐르는 듯한 시간과 사회. 그 둘이&amp;nbsp;숨 막히게 느껴질 때가 많다. 낡고 노후된 것들은 빠르게 사라져 가고, 그 빈자리에는 새롭고 발전된 것들이 빠르게 자리 잡는다. 우리</description>
      <pubDate>Fri, 10 Mar 2017 17:32:25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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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용실 의자에 앉을 때. - 그냥 가만히 흘러가고 싶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2JJn/15</link>
      <description>난 미용 행위를 귀찮게 생각한다.  아마 어렸을 때부터 주는 옷을 입고, 미용실에서는 '단정하게 해주세요'라는 말만 해 왔던 탓도 있을 거다.&amp;nbsp;처음으로 혼자 옷을 사러 나왔던 날, 결국 가게 몇 곳을 돌아다니다가 지갑 속에 있던 돈을 하나도 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었다. 지금이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옷을 하나 살 때에도 옷장 안에 있는 다른 옷들과의 코</description>
      <pubDate>Mon, 13 Feb 2017 17:47:23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guid>https://brunch.co.kr/@@2JJn/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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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은 가까운 곳에 있다. - 찾으려는 노력조차 않는 자들에게. '재심'.</title>
      <link>https://brunch.co.kr/@@2JJn/13</link>
      <description>주의 1: 본 문서에는 영화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입니다.) 주의 2: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은 한번 보고 오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진실은 가까운 곳에 있다.  자주 쓰이는 문구 중 하나다. '진실'이 아니더라도 '행복'이라는 단어 등으로 대치시켜서 사용되는 문구다. 와 닿지 않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 '재심'(김태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Jn%2Fimage%2FJbVlmD39GUwHrPQy4oAepHjH5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Feb 2017 11:39:35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guid>https://brunch.co.kr/@@2JJn/13</guid>
    </item>
    <item>
      <title>할머니는 잘못한 거 없어요. - 우리가 손잡아 줘야 할 때. '눈길'.</title>
      <link>https://brunch.co.kr/@@2JJn/12</link>
      <description>주의 1: 본 문서에는 영화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amp;nbsp;영화입니다.) 주의 2: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은 한번 보고 오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와디즈'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브런치에 '눈길'(이나정 감독, 런타임 121분)&amp;nbsp;시사회에 관한&amp;nbsp;글을 올렸을 때 신청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주제가 주제인지라 내가 과연 객관적인 위치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Jn%2Fimage%2FVBmE0ELmGBDEUnVU5GAf-4fwHb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Feb 2017 14:38:27 GMT</pubDate>
      <author>시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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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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