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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성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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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 옆에서 반짝이는 샛별을 아시나요? 달을 바라보다 무심코 보게 되는 금성을요. 그 별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어요. 문득, 생각나는 그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11:48: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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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 옆에서 반짝이는 샛별을 아시나요? 달을 바라보다 무심코 보게 되는 금성을요. 그 별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어요. 문득, 생각나는 그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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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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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시를 업로드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네요.   매번 브런치에 시를 쓸 때마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내가 쓴 시가 시인가? 이게 맞나? 어떻게 써야 하지?   그런 무수한 고민들을 거치다 보니 어느덧 52편의 시를 썼더군요. 1년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한 편의 자작시를 업로드 하자는 것이 목표였는데 다행히 혼자만의 소소한 약</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9:00:17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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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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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어진 계단 따라 마음 깊은 곳으로 내려가면 그곳엔 여리게 돋은 잔디밭과 자그만 묘목 한 그루 그 아래 묻어둔 오랜 일기장을 꺼내어 펼친다   철교를 건너는 전철의 덜컹임이 쏟아지고 서툴게 받아든 장미 한 송이가 피어나고 어쩔 줄 모르는 눈물도 철없이 솟아나고   그해 오래도록 흐르던 유행가와 하늘에 다채롭게 스며들던 노을과 한들한들 불어오던 바람까지도</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09:00:21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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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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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동네 비둘기들이 뚱뚱해졌고먹이를 주지 말라는 현수막이 붙었고뒤뚱뒤뚱 걷는 비둘기를 보고는날 수는 있니, 묻기도 하다가둥지에 품은 알 하나 발견하고는할 말을 잃고 마는 것인데</description>
      <pubDate>Fri, 14 Oct 2022 09:00:08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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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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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멀리서 가을이 불어오면바스락 계절이 밟힌다지는 낙엽을 따라세상은 한 겹 차분해지고겹겹이 잊은 지난 생애는뜻모를 그리움이 덧대어져바람에 실려온 이야기가불현듯 뺨 위로 흐른다어디선가 우연히 그대를 스쳤던가서로를 모르고 지나친아득한 과거의 인연</description>
      <pubDate>Fri, 07 Oct 2022 09:00:03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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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화 정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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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소리가 깊어가네요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뜬눈으로 지새우는  그대의 밤은 괜찮나요   국화 정령의 날갯짓을 고요한 어둠에 띄울게요   달빛 머금은 물소리에 노란빛 향기를 더했어요   부디 까무룩 잠들기를 꿈도 없이 곤히 자기를   그대의 머리맡에서 잠드는 주문을 속삭입니다</description>
      <pubDate>Fri, 30 Sep 2022 09:00:03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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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아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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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고 싶으면 울어라눈물이란 그런 것눈물은 눈물의 일을 하고그대는 그대의 일을 하라그대는 나아가라눈물을 닦아내며 걸어가라잠시 숨 고르며 쉬더라도그대를 움직여 나아가라</description>
      <pubDate>Fri, 23 Sep 2022 09:00:04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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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꽈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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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먹먹한 울음을애틋하게 여문 너는꽈리를 닮았다울지 못해보는 이로 하여금대신 눈물짓게 함은다른 이의 눈물마저 모아곱게 빚어 품은 탓이겠지조개 속 진주처럼언젠가 붉은 시절 지나속내를 내비치는 날부디 잊지 마라내가 늘 곁에 있음을</description>
      <pubDate>Fri, 16 Sep 2022 09:00:03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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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게구름</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82</link>
      <description>담장에 핀 목화솜 따다  후 불었다   너른 하늘에 피어난 하얀 조각   내가 만든 구름이어요 저기 봐요   폭신한 뭉게구름 변하지 않더라   바람 떠나 머물며 곁을 지키더라   어느 가을 홀연히 떠난 그 사람과 달리</description>
      <pubDate>Fri, 09 Sep 2022 09:00:12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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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미포 옛집 - 글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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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닷가 작은 마을인 용미포.    그곳에도 이제 아침, 저녁으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있을텐데요. 진서가 옛집 텃밭에 심은 작물들이 잘 자라서 김장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면 김장김치를 곁들여 수육도 삶아먹고, 막걸리도 한 잔 할테죠. 다들 모여 깔깔 웃으면서요.    용미포 옛집에서 진서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사람이 빠진다</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09:00:17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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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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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대의 머리칼을 쓰다듬듯 어여쁜 꽃을 고르고   그대의 따스한 손을 잡듯 포근한 이불을 덮고  그대의 자그만 새가 하듯 쉬어갈 둥지를 덥힌다</description>
      <pubDate>Fri, 02 Sep 2022 09:00:04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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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미포 옛집 - 8. 일상의 추억(2)</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79</link>
      <description>&amp;quot;언니, 저 왔어요.&amp;quot;   지우가 복자 할머니의 팔짱을 끼고 옛집으로 건너왔다.   &amp;quot;오셨어요? 왔어, 지우야?&amp;quot;   진서가 두 사람을 반기며 액자를 소중히 툇마루에 내려놓았다. 이준도 인사를 건네고 평소처럼 카메라를 준비했다. 지우와 복자 할머니의 눈이 진서와 이준을 번갈아 살폈다.    &amp;quot;언니. 손톱 어때요? 물 잘 들었어요?&amp;quot;   지우가 액자 속 사</description>
      <pubDate>Wed, 31 Aug 2022 09:00:04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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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용미포 옛집 - 8. 일상의 추억(1)</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78</link>
      <description>&amp;quot;뭐야.&amp;quot;   악, 악, 하면서 괴성을 내짖는 소리에 진서가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 들어올렸다. 창밖은 아직 컴컴했다.   &amp;quot;왜 저래. 밤새 마셨나?&amp;quot;   진서가 베개에 머리를 파묻었다. 어떤 사람이 부리는 객기인지 고성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 이어졌다.   &amp;quot;술을 마셔도 곱게 마실 것이지. 진상.&amp;quot;   진서는 여름용 얇은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썼</description>
      <pubDate>Mon, 29 Aug 2022 09:00:04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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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계</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77</link>
      <description>푸르스름 피어난 이른 봄의 색채   그늘 덮고 잠드는 여름 낮의 바람   금빛 들녘 펼쳐진 가을 빛의 풍요   은빛 보름달 어린 겨울 밤의 고요   내가 좋아하는 세상은 너로부터 물들었고   변화하는 계절마다 너로 인해 스며든다</description>
      <pubDate>Fri, 26 Aug 2022 09:00:03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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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미포 옛집 - 7.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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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좋다.&amp;quot;   진서는 지우가 선물한 조각보를 방문 대신 발처럼 드리웠다. 햇살이 조각보를 투과하며 옅은 빛을 뿌렸다. 진서는 한참 동안 취미방 앞에 서서 조각보가 내뿜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감상했다.   &amp;quot;정리할 게 산더미다. 감상은 여기까지.&amp;quot;   진서는 조각보를 손으로 살며시 걷고 취미방으로 들어가 허리 높이의 원목 테이블을 들고 나왔다. 거실 벽면에</description>
      <pubDate>Wed, 24 Aug 2022 09:00:09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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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미포 옛집 - 6. 텃밭</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73</link>
      <description>부시시 눈을 뜬 한별은 핸드폰 알람을 끄고 별자리 운세 앱을 눌렀다. 딱히 별자리 운세를 믿는 건 아니었으나 학창시절부터 이어진 습관이었다.   '윤한별. 오늘 별자리 운세는 뭐야?'   심심찮은 놀림들. 이름에 별이 들어가서 어린 시절부터 유치한 장난을 받았다. 매번 점성술사인 척하며 얼토당토 않는 운세를 말해주기도 했다.    하루는 생일을 맞아 별자</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22 09:00:06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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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76</link>
      <description>가지런히 합장하여 타오르는 촛불   하얀 적삼 녹여내며 고요히 저문다   굳센 심지는 재도 없이 남은 육신을 불태우고   어둠 밝힐 불길 이끄니 끝내 애닳다</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09:00:06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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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미포 옛집 - 5. 페인트</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72</link>
      <description>책의 한 구절, 영화의 한 장면, 누군가의 한 마디가 삶을 바꿀 거라는 말을 믿지 않았다. 생각의 틀을 깨 준 건 영화 &amp;lt;숲 속의 식당&amp;gt;이었다. 숲 속 마을에서 작은 식당을 차려 잔잔한 일상을 살아가는 줄거리.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었지만 당시 여자친구를 따라 본 영화였다.   밋밋하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처음에는 다소 지루했지만 마지막에는 코끝이 찡했다. 식</description>
      <pubDate>Wed, 17 Aug 2022 09:00:32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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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미포 옛집 - 4. 맑은 날도, 흐린 날도</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71</link>
      <description>이른 아침 지우는 옛집 문턱 앞을 서성였다. 고개를 슬쩍 들이밀고 살피니 공사 현장은 분주했다. 지우가 두리번거리다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 뻥 뚫린 대문을 넘었다.   &amp;quot;안... 안녕하세요.&amp;quot;   반장님과 의견을 나누던 진서가 소리가 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중단발의 여자가 불쑥 상자 하나를 내밀었다. 내민 손이 달달 떨리고 있었다. 작업 반장은</description>
      <pubDate>Mon, 15 Aug 2022 09:00:09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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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70</link>
      <description>툭치면 날아가고 뻥차면 높이 솟는다   어지러워라 정신없어라   여기가 아니야 저기도 아니야   거기로 가고 싶은걸 거기 그곳으로   붕 날아가니 어질어질   그물망에 멈추면 와 환호소리   여기가 맞나 여기가 맞나   어리둥절한데 고이 모셔간다   저 높은 곳으로 유리상자 안으로</description>
      <pubDate>Fri, 12 Aug 2022 09:00:05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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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미포 옛집 - 3. 흔들의자</title>
      <link>https://brunch.co.kr/@@2JKF/169</link>
      <description>복자는 작은 방의 닫힌 문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새벽까지 뭔가를 두드려 부수는 것처럼 요란스럽던 방은 어느덧 조용했다.    여름 해가 밖을 밝히면 방에는 고요가 찾아온다. 평생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난 복자에게 손녀 지우의 행동은 기행이었다. 낮에는 자고, 밤에는 일어나다니. 밤도깨비가 따로 없다.   지우가 방에 틀어 박힌 지 벌써 세 달 째</description>
      <pubDate>Mon, 08 Aug 2022 09:00:02 GMT</pubDate>
      <author>신성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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