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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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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양한 색의 일상을 전시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3:26: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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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양한 색의 일상을 전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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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두 도시와 연애하기 - [8개월 태백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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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유유자적하는 삶을 동경했었다. 태백에서의 삶은 꿈꿔왔던 모습과 어느 정도 닮아있었다. 퇴근 후엔 산책을 하고 책을 읽었고, 주말엔 태백산, 함백산을 오르고 가야금을 탔다. 바람을 쐬러 좀 멀리 가고 싶을 땐 차를 끌고 옆 동네인인 영월, 삼척으로 나가 강과 바다를 구경했다.   어쩌면 드디어 나답게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경기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AYd2-TYy3vatqHc4BsLhq1lah_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Dec 2022 12:38:22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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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물닭갈비로 목을 씻으며 - [8개월 태백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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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닭갈비는 태백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다. 처음 물닭갈비란 말을 접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닭갈비면 닭갈비지, 물닭갈비란 또 뭐란 말인가. 닭갈비에 국물이라도 있나 했는데, 정말 그랬다. 물닭갈비는 양념으로 숙성시킨 닭갈비에 육수를 붓고 야채를 넣어 끓여낸 '닭갈비 전골'이었다.   이 이색적인 요리의 탄생의 배경에는 태백 석탄 산업의 발전이 있다. 태백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JtD1bTXepOF6JmGBGsCqgVPvr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Dec 2022 03:33:11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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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여행 가이드도 여행이 즐거울까 - [8개월 태백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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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지의 숙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두 가지다. 화장실이 깨끗한지, 침구가 깨끗한지다. 아무리 화려한 외관으로 인테리어 해 놓은 숙소라도 이 두 가지가 안 갖춰진 곳이라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반대로 특별할 것 없는 숙소라도 화장실과 침구가 깨끗하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허름한 자취방이지만 이따금씩 멀리서 와주는 손님들이 있다. 고속도로도 없고 K&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1k0Je6Sah797g686EFEI4Rmvr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Nov 2022 04:37:17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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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의외로 딸은 살아 있었다 - [8개월 태백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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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에 엄마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amp;quot;너네 언니는 혼자 살아도 잘 살 거 같은데, 너는 걱정돼. 혹시 나중에 혼자 살기라도 하면 죽어 있을 거 같아(?)&amp;quot; 나를 못 미더워하는 엄마의 충격발언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amp;nbsp;다른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눈빛을 보냈지만, 다들 이견의 여지가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가족들의 반응은&amp;nbsp;당연했다. 그만큼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RBiTBjeZEmIsBSU3qxPDhX1I6-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Nov 2022 13:04:05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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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심심한 축복 - [8개월 태백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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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백의 밤은 심심하다. 8시 정도만 되어도 번화가의 많은 상점이 문을 닫고, 안 그래도 조용한 거리는 더욱 조용해진다. 딱히 돌아다닐 곳도 없어 방에 누워 핸드폰을 붙잡고 웃긴 영상을 보기도 하는데 그것도 금세 지겹다. 아무리 새로고침을 눌러도 그 영상이 그 영상이다.    본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 땐 느껴보지 못한 지루함과 외로움이다. 핸드폰을 들여다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2haB7I5E0mfeUsxXPmOYmnggu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Nov 2022 23:32:57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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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태백에서 가야금 타며 신선놀음 하기  - [8개월 태백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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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디어 차가 생겼다. 하얗고 작고 귀여운 차다. 차가 생기면 꼭 해야지 하고 벼르던 게 있었다. 바로 가야금 배우기다. 전에 시내에 나갔다가 우연히 작은 가야금 학원을 발견하고는 가슴이 콩닥거렸다. 차 없이 가기는 먼 거리였기에 언젠가는 가겠다는 소망을 품고 학원 입구 사진만 찍어 놓았었다. 드디어 접어두었던 소망을 펼칠 날이 온 것이다.   가야금에 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d0WOE34NMrk34WqvnWVNjcE-os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Nov 2022 06:42:38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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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내 기고문이 신문에 실렸다 - [8개월 태백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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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겠다며 한글 파일을 열었지만 커서만 깜박일 뿐 도무지 진도가 나가질 않았다. 문장을 쓰는 방법을 잊어버린 느낌이었다. 홍보 업무를 맡은 내게 주어진 첫 임무는 기고문 작성이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쓴 게 아득한 옛 일인데, 갑자기 신문에 싣을 글을 적으라니 막막할 따름이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쓴 게 언제였을까. 공무원 공부를 하는 기간 동안 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yt-e-B3befdgwsiHE14M9pjML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23:21:17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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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amp;nbsp;태백산에 오르면 기도가 하고싶어 - [8개월 태백살이]</title>
      <link>https://brunch.co.kr/@@2Mtj/6</link>
      <description>어릴 적부터 아빠는 나를 데리고 산에 갔다. 어린 마음에 그저 산책 중간중간 먹는 간식이 좋아 아빠를 따라다녔다. 등산로 중간중간 놓인 벤치만 보면 간식 먹고 가자고 아빠에게 들러붙었다. 그럼 아빤 가방에서 과일이나 초콜릿 같은 것을 꺼내 입에 넣어주었고, 신이 난 나는 그 힘으로 다시 산을 올랐다.   아빤 산에 가면 숨통이 트인다고 했다. 어릴 땐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_uRHFBObox3JXbbh9jvYYWHNM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Nov 2022 04:05:27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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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안녕하세요, 신규입니다 - [8개월 태백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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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른 새벽부터 눈이 번쩍 떠졌다. 첫 출근날이다. 미리 다려둔 정장을 꺼내 입고 공들여 화장을 했다. 거울 속 모습이 낯설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매일 같은 추리닝을 입고 도서관에 발도장을 찍었다. 그때의 기억이 어제 같은데 오늘은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직장인의 모습으로 서있다.   대학 졸업 후 첫 출근을 하기까지, 참 오래도 기다렸다. 끝없는 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zMyi2K1574TpwlQHl8ezI1N_X9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Oct 2022 08:51:21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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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새 집과 친해지기 - [8개월 태백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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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주정도 뒤 다시 찾은 집은 몰라보게 깔끔한 모습이었다. 차분한 연회색으로 깨끗하게 도배된 아파트는 다른 공간같았다. 집주인이 화장실도 새로 시공해준 덕분에 타일이고 세면대고 변기고 번쩍번쩍 광이났다. 계약 당시 집주인이 도배는 한 지 얼마 안돼 새로 도배는 안된다고 못을 박았었지만(태백의 한기를 막아주는 특수 재질로 비싼 돈을 주고 시공한 벽지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hmGVBbaHpwVke6UY8NGIfN8Ye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8:39:26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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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압도적인 너의 첫인상 - [8개월 태백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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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없이 여유로운 나날의 연속이었다. 연초에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로는 도무지 하고있던 7급 시험 공부를 계속 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간절함이 사라지자 포근한 침대를 두고 삭막한 도서관에 가려 하면 도무지 엉덩이가 떨어지지 않았다. 낮에는 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핸드폰을 붙잡고 뒹굴거렸고 해가 지면 퇴근한 가족들과 수다를 떨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tj%2Fimage%2FUFCQoW2Ul3O9YNOidGFHybV58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5:33:47 GMT</pubDate>
      <author>명상오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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