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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몽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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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7 Apr 2026 15:56: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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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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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 아니 37살입니다. - 순대곱창볶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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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날 저녁, 집 앞에 순대곱창볶음 트럭이 왔다. 매주 금요일마다 오는 트럭이기에, 금요일이면 으레 순대곱창볶음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순대곱창 대를 주문하고 앞에서 포장 대기를 하고 있는 데 주인 분께서 비닐포장을 불쑥 내밀며 나를 보며 크게 말한다.  &amp;quot;아가씨! 순대곱창 대 사이즈 맞죠?&amp;quot;  &amp;quot;네...&amp;quot;  이 대화의 포인트는 '아가</description>
      <pubDate>Sat, 12 Aug 2023 10:53:08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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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사랑을 모르겠습니다: 결혼 그 이후 - Pro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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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옛날 옛적에 평범한 29세 회사원이 살고 있었다.  짧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던 여성은 잠시 연애를 포기하려고 했다.   한 번만 같이 가자. 나 혼자 여자라 불편한 자리라서 그래. 제발! 부탁해. 그래. 알았다. 알았어! 대신 잠깐 앉아 있다가 나와서 우리끼리 술 마시는 거야.   31세의 남성은 오랜 유학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막 들어온 백수였다.</description>
      <pubDate>Sat, 17 Dec 2022 07:35:29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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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육아를 대하는 냉정과 열정 사이 - 내 삶의 변화를 인정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2PDY/26</link>
      <description>아기를 낳고 난 뒤, 수 없이 고민했고 힘들어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나에게 아기가 생겼다는 것. 육아가 이토록 나의 삶을 변화시킬 거라고 예상 못했던 탓에&amp;nbsp;제대로 대비하지 못했고&amp;nbsp;툭하면&amp;nbsp;우울함에 시달렸다. 가장 큰&amp;nbsp;우울함은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하고자 하는 그 어떠한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에서부터 왔다. 내가 목표로 했던 것, 꿈, 일 같은 것들에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UHuDKccKo1TfPWtv6mgs_Lqu1T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Feb 2022 08:07:51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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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가끔은 화가 치밀어 오른다 - 엄마도 좀 씻자!</title>
      <link>https://brunch.co.kr/@@2PDY/24</link>
      <description>가끔은 화가 치밀어 오른다. 하루 종일 꼼짝없이 아기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놀아주고 달래주느라 나를 위한 시간이 전혀 없다. 기본적인 씻는 일, 먹는 일도 녹록지가 않다. 이제 그만 쉬고 싶다며 어디에라도 소리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아무 의미 없을뿐더러 아기의 정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밤 8시 샤워를 하러 잠시 들어 간 사이 아기가 제대로 서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2vtruYdAwnKgIVsd4-AyjPg2ZZ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Jun 2021 01:01:53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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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아기랑 하루 종일 뭐 해? - 다른 사람의 육아가 궁금해</title>
      <link>https://brunch.co.kr/@@2PDY/23</link>
      <description>아기가 생기기 전에는 집에서 아기만 보는 다른 엄마들의 하루가 궁금했다. 당시 직장인이던 나는 집에서 아기랑 하루 종일 지낸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한 번은 출산 후 집에서 아기를 보고 있는 친구네 놀러 갔을 때 물어본 적이 있다. &amp;quot;그럼 하루 종일 애 만 봐?&amp;quot; &amp;quot;그렇지. 밥 주고 재우다 보면 뭐...&amp;quot;  &amp;quot;심심하지 않아?&amp;quot; &amp;quot;심심은 무슨, 하루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zKWGgG5JpOHZ3a4Q4kgFcjSi-n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n 2021 00:52:52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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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엄마처럼 살기 싫어 - 실은 엄마만큼만 해내고 싶어</title>
      <link>https://brunch.co.kr/@@2PDY/22</link>
      <description>어릴 때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보면 아빠를 대답하곤 했다. 나뿐만 아니라 취업 서류나 자기소개서 내 존경하는 인물란에 아버지를 기입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는 이들의 대다수는 본업에 충실한 아버지의 모습을 존경의 이유로 꼽는다. 요즘 말로 '본업존잘'. 본업을 잘 해내는 사람은 누가 봐도 멋있다. 나의 아빠는 경찰공무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0VzIVbP_yyhpsTKk8WO9-nvrur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May 2021 23:21:25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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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전업주부가 될 줄 몰랐어 - 직업은 엄마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DY/20</link>
      <description>대학생 때 꿈은 커리어우먼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한 손에 커피를, 다른 손에 서류를 들고 다니는 바쁜 직장인. 하이힐에 정장을 입고 다니며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갖춘 능력 있는 여성. 실제 졸업 후 홍보대행사에 취직한 나는 얼추 비슷한 차림새로 여의도, 시청, 강남 등 핵심 업무 지를 휘젓고 다니며 원하는 바를 이뤘다.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고급 식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XenDcPb7k5N1_LqZB6j4ihWAYr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May 2021 23:52:07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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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립밤 대신 뽀뽀하고 싶어 - 립밤과 매니큐어</title>
      <link>https://brunch.co.kr/@@2PDY/19</link>
      <description>시어머니는 결혼 전부터 나를 굉장히 예뻐라 하셨다. 두 형제를 키우셨던 어머니는 딸이라는 존재의 색다른 예쁨에 반하신 듯 보였다. 처음으로 함께 밤을 새운 그날, 나의 손과 발을 보시며 귀엽다고 까르르 웃으시던 모습을 선명히 기억한다. 그러나 곱디 고운 손은 내가 살아온 인생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어린 나이에 시집와 고생만 하셨던 엄마는 내게 절대 집안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NrTycD-x18_WfA1OuZHdQplJf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Apr 2021 08:13:25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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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0. 모유수유가 끝났다 - 치익-딱!</title>
      <link>https://brunch.co.kr/@@2PDY/18</link>
      <description>모유수유는 정말 힘들다. 특히 나에게는 더욱 그랬다. 자랑은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게 된 나이에 접어든 이후 단 한 번도 술을 끊어본 적이 없다. 즐거울 때나 속상할 때, 그냥도 상관없다. 시원하게 한 잔 마시며 대화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자연스레 사라진다. 술을 좋아하는 엄마라면 나의 이야기에 적극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xvMb6ConbhE-hZYTjxJQlt_Wx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Mar 2021 06:59:03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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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나를 잃어가는 것 VS 엄마가 되어가는 것 - 나도 엄마가 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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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 유지해오던 긴 머리를 잘랐다. 출산 후 딱 100일이 지나자 머리카락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빠지기 시작했고, 어차피 관리도 못할 머리카락이 거추장스럽기도 했다. 예전에는 외출 전에 고데기로 머리카락에 웨이브를 넣고, 드라이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머리를 감아 말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했다. 축축한 머리카락을 둘둘 말아 의미 없이 묶어 놓느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e9i8DIqTUhLQLe96v4TPao6Jw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Mar 2021 09:45:13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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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모유수유의 세계 - 이토록 힘든 모유수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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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산 후 3일이 지나자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여전히 스스로 일으킬 순 없지만, 남편의 도움으로 몸을 가눌 수 있었다. 이때부터 모자동실이 진행된다. 내가 선택한 병원은 출산 후 아기를 신생아실로, 엄마는 병실로 옮겨 따로 지내는 병원이었다. 대신 수유 시간에 맞춰 모자동실 할 수 있도록 아기를 방으로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모자동실이란 출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iA-87nUJHVQ4N7Je2aRBPCY8E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Mar 2021 05:19:09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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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너를 처음 만난 날. 엄마는 울었어(下) - 수술의 고통을 이겨내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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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왕절개 수술 후 고통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했다. 맘 카페 게시글은 수술 후 고통을&amp;nbsp;내장이 쏟아지는 느낌으로 묘사했다. 때문에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이 정도로 고통스러울 줄이야. 우선 몸을 조금도 움직일 수 없다. 이틀 동안 소변줄을 껴야 하고, 눕혀놓은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통증 제거를 줄여 준다는 페인 버스터를 신청해 분명히 꽂혀 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C4xmnHB6OEAnVOCV-9HIKksWr8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Feb 2021 08:46:20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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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너를 처음 만난 날. 엄마는 울었어(上) - 제왕절개 출산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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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의 열 달. 엄마들은 아기를 배 속에서 키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흔히 임신 37주 정도에 접어들면 병원에서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조언한다. 이 무렵 자연스레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 시작되면서 자연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모 열 명이 모이면 열 개의 출산 스토리가 있을 정도로 출산의 과정은 산모의 건강, 아기의 자세 등의 요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beznoMHV4dlwjjCh4DeYi_GSF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Feb 2021 04:53:41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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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나의 임신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 - 로또 같은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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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신을 확인하기 이전, 시댁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잠시 주말에 들렀다. 한참 식사를 맛있게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뜬금없이 꿈 얘기를 시작하셨다.  &amp;ldquo;내가 꿈을 꿨는데 말이야. 언덕 위에 큰 황금나무가 서 있는 거야. 거기에 황금사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바닥에 떨어진 황금사과를 막 줍는 꿈을 꾼 거 있지&amp;rdquo;  어머니는 뭔가 더 할 말이 있으신 듯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yz-21TCRaIaV702BM1kYV0nRW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Dec 2020 06:27:04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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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퇴사 후 찾아온 기적 - 다시 임신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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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주일 정도의 휴식 기간을 마치고, 다시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만난 남편과 얘기를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유산 같은 것은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날 밤, 남편은 당분간 일을 쉬는 것이 어떻겠냐고 나에게 제안했다. 전화로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어서 놀라진 않았지만, 조금 고민이 되었다. 남편에게 표현하진 않았지만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nfqXdYikIeJXbeCJlWzLCRYvB9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Dec 2020 05:49:13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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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어쨌든 회복이 되더라 - 몸도 마음도 회복할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2PDY/10</link>
      <description>예전에 내가 살던 집으로 돌아왔다. 아빠는 불명예스러운 복귀를 했다며 농담을 하셨다. 이 상황에서 그런 농담을 하는 아빠를 보니 어이가 없으면서도 안심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 집에 오는 길에 서서히 마취가 풀려서 그런지 집에 도착하고 나니 기운이 쭉 빠져, 곧바로 침대에 몸을 눕혔다. 어차피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3~4일 정도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XjFGVVqNcmWZoqKq58bFMd3qN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Dec 2020 08:22:58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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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소파수술을 하다 - 7주 간의 임신</title>
      <link>https://brunch.co.kr/@@2PDY/9</link>
      <description>병원을 나왔지만, 일말의 희망은 버릴 수 없었다. 카페에 앉아 남편과 검색을 해보니 8주 차에 갑자기 아이가 나타났다는 글들도 찾을 수 있었다. 그것도 아니면 혹시 오진일 가능성은 없을 까. 그렇지만, 실낱 같은 희망을 잡고 방문한 다른 병원에서도 역시 아기의 형태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1주일을 뒤숭숭하게 보내며 혹시라도 다음 주에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XCD5vlpH7BBp8HGX7i9k4qazL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Nov 2020 07:30:42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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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임신 계획을 세우다 - 자궁근종과 임신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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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소와 다름없이 의무적으로 받은 회사 건강검진에서 의외의 사실을 듣게 되었다.&amp;nbsp;내 자궁 안에 근종이 무려 5~6개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껏 큰 불편함 없이 살아온 나는 모르는 새에 내 몸속 여기저기 혹이 생겼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기관에 생긴 작은 혹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는 두려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Y%2Fimage%2FnzHijkoueewIgDiwjKm5j7oGm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Nov 2020 10:03:29 GMT</pubDate>
      <author>고몽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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