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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박하며화려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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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에서 느끼는 자잘한 생각들을 글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6:18: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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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느끼는 자잘한 생각들을 글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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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휴식  - -이틀째 마지막 오프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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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어떤 휴식이 옳은가 생각해 본다. 간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전과 다르지 않았던 것은 휴일을 제대로 알차게 보내지 못하면 서러움이 밀려오는 것. 나가서 사람구경도 하고 쏘다니지 못하고 하루를 집에서 무기력하게 보내면 해가 저 물때쯤 내일의 나를 생각하며 슬퍼졌다. 하지만 콧바람을 충분히 쐬었다고 해서 저 문해의 우울감을 떨쳐낼 수 있는 건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PFANEaodEDbVa0ePA3Dl_0uJvK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5:51:38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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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기&am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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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브런치에 글을 쓸 수 있는 자격을 얻었을 즈음에 나는 어린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였다. 언제든 취업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지고 있는데 집에서 쉬고 있는 주부. 계절이 바뀌거나 시간이 흘렀음을 문 밖에 나설 때 맡아지는 공기냄새로 문득 깨달을 때마다 느껴지던 우울감이 어디서 오는 건지 그때의 나는 알 수 없었다. 다만 나는 '병원'이란 곳이 너무 싫어서</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18:53:00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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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독립책방답사기 - 독립서점 방문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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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을 쉰 지 벌써 두 달이 흘렀다.  9월이 되면 취업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해야지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것도 벌써 60일이 지났다는 이야기다.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았고 규칙적으로 글쓰기도 계획했었는데. 여행도 가려했고 혼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려 했었는데. 결국 실현된 것은 가족여행뿐이었다. 두 달의 시간을 나는 밤늦게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 등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HO_XWSRMRny-haeu7aCzvwyi5W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Sep 2023 16:35:08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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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퇴사, 그리고 일상&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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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생을 바쳐서 일한 직장'이란 수식어를 들어본 지 오래다 예전에는 평생토록 몸담고 있다는 말이 주는 무게를 실감하지 못했다. 어떤 단어든 흔히 쓰고 입에 오르내리다 보면 쉽게 소비되기 마련이니까. 어른이 되어서도 그 말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이야기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모르고 살았다. 3년간의 짧은 직장생활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나는 언제부턴가 이</description>
      <pubDate>Mon, 10 Jul 2023 06:33:29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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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의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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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착한 며느리가 아니다.  여느 며느리들처럼 '시'자 앞에서 멈칫하는 보통의 며느리이고, 성격도 나긋나긋, 수더분, 털털 과는 거리가 멀다. 어찌 보면 소심하고 여려서 예민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고 작은 것도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라 다루기 쉬운 며느리는 아니다. 다만 반항심이 있다거나 어른 앞에서 떳떳이 내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이는 타입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KZ7oPtkC9tnMQ5xh2mynPqgESM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Apr 2023 15:20:14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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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쉬고 오겠습니다 - 한 달간의 무급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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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직서를 여름에 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겨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계절이고, 문득 자신감이 없어지거나 우울감에 빠져들게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찬바람이 휙 스쳐 지나가 몸을 오소소 떨었을 때나 잎이 다 져버린 마른 나뭇가지를 바라볼 때 등 때때로 사소하게 지나가는 부분에서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으니 이렇게 활기 가득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g9-PVM_RhSsDUCjMzBho8kAHAP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Aug 2022 16:12:05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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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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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님의 글을 못 본 지가 일 년이 넘었다고 브런치의 알림이 들어왔다.   벌써 일 년이라고? 시간이 빠른 줄은 알았지만 정말 기억보다 앞서가서 깜짝 놀라기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에는 나의 게으름이 가장 크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쓰려고 앉았을 때 드는 생각이 분노와 또 분노와 또 분노, 그리고 약간의 자괴감 등의 감정이 대부</description>
      <pubDate>Wed, 05 Jan 2022 02:12:52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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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요즈음 생활  - 일상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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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이맘때쯤의 나는 일구던 밭을 정리했다. 말라비틀어진 뿌리를 캐어내고 여름 동안 몸과 마음이 지쳐있어 가을 작물을 수확하지 못한 채로 밭을 마감했다. 쓰고 있던 물조리개는 태풍이 온 동안 어디론가 날아갔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호미는 장마철 흙더미에 뒤덮여 모습을 감추었다. 산지 얼마 되지 않은 물조리개는 아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호미는 집에도 여려 개</description>
      <pubDate>Sun, 15 Nov 2020 00:56:56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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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나는 간호사가 됐을까  - 간호 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2Qlw/108</link>
      <description>지금으로부터 이십 년 전의 나는 다들 그렇듯이 점수에 맞추어 학과를 지원하기에 바빴다. 생각해온 진로가 딱히 없었던 것은 아니다. 취업과 연계되는 학과로 인생설계를 할 만큼 현실적인 성격이 못되지만 하고 싶은 일은 있었다. 언젠가 백일장을 통해서 들렀던 대학교에서 인솔해주던 문예창작과 학생이 진로가 딱히 없다고 졸업한 선배들도 이것저것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0 16:02:14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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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겉만 보아서는 알 수가 없는 법-안산 모모 책방 - 쓰는 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2Qlw/107</link>
      <description>지금 살고 있는 곳은 수원이지만 나의 유년기는 안산에서 주욱 흘러갔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녔고 고등학교는 어쩌다 보니 광명까지 통학했지만 어찌 되었든 안산에서 살아온 시간이 길었다고 볼 수 있다.  책 입고를 생각하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서울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알법한 책방들이었다. 유동인구가 많고 책방 행사도 많은 곳들. 다수의 사람들에게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GvtTK_tb-jii17pmRYvzPbtI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Feb 2020 15:50:23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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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다면-유어마인드  - 쓰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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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처음 시작하는 것은 뒤로 갈수록 힘들어지는데 독립출판의 세계도 그러했다. 책을 만들어 완성을 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였다가 입고를 할 생각을 하니 막막했다. 입고 메일을 쓰고 서점들의 목록을 뽑아보면서 당연히 대답이 오겠지 했던 생각들은 여지없이 무너졌고 심지어 메일을 읽지 않는 곳도 있었다. 그것이 하루 동안 많은 입고 메일이 쌓이기 때문이고 서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FeHvc2KNXlkxB43w-zdmkfHmR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Feb 2020 08:04:17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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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마을 속에 피어나는 활기-춘천 실레책방 - 쓰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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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거리의 숫자가 줄어들수록 마음은 바빠지고 있었다. 높은 산맥들 사이로 노을이 질 채비를 하고 있었다. 대관령에서 시작해서 강촌으로 끝나도록 계획한 이번 여행에는 서점 방문이 끼어있었고 책방 휴일을 확인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다가 마침 변경된 여정으로 인해 서점이 쉬는 날 전에 가까스로 방문해볼 수 있었다. 세 아이는 멀미와 피곤으로 뒷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jzykgRqkWVwJwcjYFKlCmAn6q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an 2020 16:21:03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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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한 잔 하고 가세요-리지 블루스 - 쓰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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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서림에 다녀오는 길에 인근에 책방이 한 군데 더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은 많이 들었던 터라 익숙했던 곳.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어서 이참에 들러보자고 마음먹었다.  내비게이션은 맞는 경로로 나를 안내했지만 길치인 나는 뱅글뱅글 돌며 좁은 골목들을 배회했다. 폐지 할머니께 부담을 드리지 않으려 한참을 뒤에서 서있기도 했고 일방통행인 길이 아닌지를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kJocdrvIm5JJAZtRKT8Lum1dM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an 2020 00:36:22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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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은 동네를 품는다-수원 책방 서서림 - 쓰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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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입고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살고 있는 수원지역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서서림. 독립출판물들을 파는 서점의 세계를 알고 나서 간절했던 것은 집 가까운 곳에 작은 서점 하나 있었으면 하는 점이었다. 책을 꼭 사러 들르지는 않아도 무언가 쉬어가고 싶을 때 잠시 들어갈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였다. 매출 앞에서 사장님과 나의 입장은 다르기 때문에 드는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n8Nn9KUM8pBdpfGh-dEgpUxrD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an 2020 11:12:08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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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과 취업 사이 - 일상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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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방학을 했고 자유로운 시간에 약간의 제동이 걸렸다. 마음껏 즐겁게 보내겠다고 작정한 나의 마지막 1월. 몇 살까지 일을 하며 살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 남은 자유의 시간임은 당장엔 분명했다.  오후 네시부터 움직인 날은 저녁이 여유롭다. 반찬을 여러 가지 만들고 뚜껑을 반쯤 닫아놓은 채 열기를 식히고 있노라면 밥이 취사가 되어 돌아가는 소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bC8i8kqQqYJIftWXmmBdH49lX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0 14:56:33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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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별 부록 -별책부록, 해방촌 방문기 3 - 쓰는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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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립출판 서적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은 바로 손으로 만든듯한 얇은 책 때문이었다. 몇 장 안 되는 읽을거리를 손안에 들고 다니는 뿌듯함. 누군가 인쇄해 준 이야기를 가방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듯한 기분. 책이기 이전에 이야기를 가진 기분이었다.  몇 장 안 되는 책장을 넘겨보며 작은 활자로 된 명조체를 읽는 기분은 소소하게 즐겁다. 예전의 나는 생각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efxd9oWg3w_aoiMQQPbpEnHf2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an 2020 13:21:35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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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고요합니다- 고요서사, 해방촌 방문기 2 - 쓰는 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2Qlw/100</link>
      <description>책을 입점하지는 않았지만 먼 길을 혼자 온 김에 주변의 모든 서점들을 돌아본다. 스토리지 북 앤 필름에서 나와 언덕길을 오르고 오르다가 찾아낸 고요 서사. 까만 테두리의 창틀이 책방 고유의 간판 문양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책방을 들리기 전에 가끔 상상을 해보는 편이다. 어떤 인상의 사장님이 계실까. 책방이 주는 공기의 냄새는 어떨까. 그곳만의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aGblvLebuOrRKlI0-sDVJ7dIfs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an 2020 12:47:02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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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리지 북 앤 필름-해방촌 방문기 1 - 쓰는 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2Qlw/99</link>
      <description>식구들이 아직 잠들어있는 오전 시간에 눈을 떴다. 전업주부이지만 주말은 나에게도 점심때나 되어서야 일어나는 게으름을 부리는 날이지만 요즘의 나는 다르다. 주말에도  즐거운 일을 벌이기 위함이었다.   줄곧 병원에 몸담아온 대학 동기가 나에게 조언을 했다. 어젯밤 길고도 즐거웠던 대화의 끝은 곧 2월부터 입사할 예정인 나의 앞날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p9DxsNrkElq9rRhWVh5wsPgaF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an 2020 15:16:15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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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상가에 가는 이유  - 일상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2Qlw/98</link>
      <description>입사가 내 삶의 끝도 아닌데 그전에 남아있는 시간을 가급적 알차게 쓰고 싶어 졌다. 한 달 반 정도 있는 시간. 몇 년 동안 굳어진 공백 때문에 용어도 새로 외워야 하고 전공책도 들여다봐야 하지만 늘 하던 일들도 차곡차곡하고 싶다. 예를 들자면 책을 읽는 일, 가고 싶은 곳을 정해서 돌아다니는 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 마지막으로 여행.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sKETM0huEc2sWViWNyHyviEcb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an 2020 15:34:39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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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 꽃이 피었습니다. - 일상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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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뭐야, 이거 곰팡이가 다 슬었네. 하나도 못 먹잖아. 아까워서 어쩌지.  창고형 대형마트에 가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식빵 두 줄. 한 줄은 거의 다 먹어가지만 빼곡히 들어있는 나 머지한 줄이 듬성듬성 파란 꽃이 피었다. 식빵에 스며있던 촉촉한 수분 기와 따뜻한 집안 공기가 만나 이루어진 결과물일까. 어떻게든 제거하고 먹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lw%2Fimage%2FndCHkodebLYLtHVOn4SJFPX6t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an 2020 01:21:05 GMT</pubDate>
      <author>소박하며화려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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