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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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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로 사랑하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3:26: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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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사랑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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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상 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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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혹시 그런 적 없니 ​ 삶이 너무 평탄하다고 느껴지면 말이야 ​그래서 자꾸 지금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버리면 말이야 ​ ​어느 순간 누군가로 인해 다시 영양실조에 걸리고 ​무슨 일이 생겨 언제라도 발목을 삐어버릴 것만 같고 ​그렇게 엉망이 되지 않기 위해 ​ ​주먹에 살짝 힘을 쥐고 ​숨을 조그맣게 쉬어 ​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너무도 쉽고 깊게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Jb3pQ9Nqdz6jjVBWHackFecfT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Nov 2021 09:45:49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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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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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가 그랬지 손 편지는 기회가 한 번 밖에 없어 아름다운 것이라고 수정할 수 없기에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난 고개를 끄덕였지만  실은 반만 믿었어  그거 아니 네가 읽은 거, 그거 한 번에 써 내려간 거 아니야  편지를 쓰는 내가 내가 되기 위해 견딘 세월을 상상할 수 있니 네게 말을 걸기 위해  시간 속을 구르고 날고 헤쳐 나와 이 순간 가느다락 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2inKDoFf_gsvnLurokEJfJV1i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Nov 2021 09:53:27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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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의 완벽한 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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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페인에 도착해서 도피하듯 떠났던 포르투 여행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자신감이 부쩍 생긴 나는 포르투에서 돌아오는 날 바로 2주 후에 떠나는 로마행 티켓을 끊었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인 민박을 예약했다.  그렇게 도착한 로마에서는 그 이후에 갔던 그 어느 곳보다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각종 투어에서 넘치도록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 꼭 가보고 싶었던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81JDLpyk48L6Vy1GHv8dAKB0U8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Mar 2021 04:53:01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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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로 언니에게 1 - 첫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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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니 잘 지내고 있어요? 찾아보니 언니가 사는 나라는 이번 주 내내 비가 오네요. 습도는 무려 90%나 되어요.   우리가 같은 방을 썼던 지구 반대편의 그 나라는 아주 날이 좋대요. 그곳도 꽤나 더웠는데요, 그죠? 가만히 서있어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을 느낄 수 있었잖아요. 밤에는 선풍기를 늘 틀어놓고 자다가 전기가 나가 꺼지는 순간에 거짓말처럼 동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2c_rDI_9bpzMwFjVfPDGTLz9NrE.jpg" width="452" /&gt;</description>
      <pubDate>Mon, 19 Oct 2020 09:03:43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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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다섯 살의 따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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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막 열다섯 살이 된 애매한 나이의 아이들은 가끔 자주 증오의 대상을 바꿔치기했다. 우리는 때때로 마음속에 끊임없이 생성되는 물음표들과 혼란으로 길을 헤매었다. 지난주는 네가 이번 주는 내가 다음 주는 또 어떨지 가끔은 전조를 보고 희생양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마치 올해 여름날의 일기예보만큼이나 예측하기 어렵기도 했다. 이제 완전히 아이 티는 벗었지만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YP-XAFLoSgvMNIDyiK8MQ4K1D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0 10:59:15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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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옆모습을 떠올릴 수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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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에는 학생들이 마음대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두 군데 있었다. 한 곳은 음악실이었고 나머지 한 곳은 학교 캠퍼스 안에 있던 방갈로였다. 그곳은 원래 오리 고기였나 돼지고기 음식점이었는데 학교가 생기면서 몇 년 전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했다. 나무로 지어진 그 방갈로는 꽤나 커서 내부에는 예전에 손님들이 좋아했을 법한 작은 인공 연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Ddh_UHsG3bYLMaco4Ru4Uuklw88.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0 10:18:06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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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도 모르게 결례를 범한 기억을 서술해보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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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신도 모르게 결례를 범한 기억을 서술해보시오, 라는 문제가 있다면 나는 불명예스러운 일등을 차지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질문을 살면서 받아볼 경험도, 할 경험도 거의 없지만 마침 그 문제에 적합한 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 생각해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얼마 전 약 7년 전의 일기장을 우연히 훑다가 다시 떠올려 버리고야 말았다. 잠시 잊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O_9ybLnDROnl1mZQhL2qouR2r_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0 09:06:34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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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곱슬머리의 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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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곱슬머리의 비애. 적어도 일 년에 두 번은 매직을 해야 한다. 하지만 긴 얼굴형을 가진 나에게 머리 뿌리 볼륨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머리가 다시 제각기 뻗어 나오는 시기가 되면 은근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매직을 하고 난 뒤 거울 속에 비치는 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머리가 흡사 마치 비에 맞은 생쥐처럼 착 가라앉아있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N3LbSLNCzSFgWl5JRHWLr3TM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Mar 2018 01:54:03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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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신의 문제 - 내가 너를 피했던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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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친 마음이 전염이 될까 봐 나는 마음이 슬플 때 너를 피했다. 피로로 구겨진 얼굴이 못생겨 보이는 게 싫어서 너와의 약속을 취소한 적도 있었다.  나는 네가 힘들거나 아플 때  나에게로 더 다가와서 그것을 나누길 바랐는데 막상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나는 네가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오든지  사랑할 수 있는 확신이 있었는데 정작 나는 내가 너에게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_pjQbIeQWcPtdSoh4CRt5T8Tm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Feb 2018 03:25:15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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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 5시간 걸릴 길을 10시간 걸려 까마구에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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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트리니다드(Trinidad)에서 까마구에이(Camaguey)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마음속으로 여러 번의 갈등을 했다. 버스를 타고 갈 것이냐, 까미온을 타고 갈 것인가. 사실 버스 타고 가는 것이 가장 몸은 편하겠지만 쿠바에 있는 6개월 동안 꼭 한 번 타고 싶은 것이 있었다.   바로 까미온! 까미온은 스페인어로 트럭이라는 뜻이다. 트럭을 버스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7gpPdu6YhAH_mlrobRVZBMk7O9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Feb 2018 08:48:13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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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식 백수가 된 소감 - 강남역 11번 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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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행기가 폭파하는데 내가 나서서 사람들을 구하고 장렬히 죽어간다던지 그런데 그 사람들 중에 이미 결혼한 첫사랑이 있었다던지 하지만 괜히 못 본척하면서 그를 지킨다던지 그런 종류의 쓸데없는 꿈을 꾸고 일어나서 사람들이 기다란 전봇대처럼 서 있는 열차에 올라 모든 유행의 시작이라는 그곳에 간다.   여기저기 번쩍대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지만 그 어디도 딱히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oZugehtnhz_QrVUJ09MFmHSc-F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Dec 2017 12:48:55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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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와 함께 점심을 - 그리고 아쉬운 이별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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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쿠버 다이빙 후 다시 별장에 돌아와서 바가지에 물을 떠서 대충 씻고 점심 식사가 준비되기를 기다렸다. 아직도 몸에 남은 찝찝한 짭짤함에 온 몸이 서걱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것도 잠깐이니까, 생각하면 뭐든 항상 참을만하다. 바다에 가기 전, 아주머니가 5 쿡(=약 5달러)에 점심 식사를 준비해주신다고 하셔서 흔쾌히 여기서 먹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wAW6qBeBb2pnD42QpuEKuDHwc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Dec 2017 09:48:23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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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인어가 될 수 있을까? - 트리니다드 바다에서 난생처음 스쿠버 다이빙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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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노클링 하러 가자는 아주머니의 말씀을 따라 이 별장까지 따라오긴 했다만 일단&amp;nbsp;물과 나는, 적어도 내 기억 속에서&amp;nbsp;우리는 결코 좋은 친구가 아니다.  초등학교 시절, 동네에 있던 작은 수영장에 다녔다. 집에서도 가깝고 학교 친구들도&amp;nbsp;함께 다녔기에&amp;nbsp;처음에는 마냥&amp;nbsp;좋았다.&amp;nbsp;하지만 불행히도 나의&amp;nbsp;수영 선생님은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다. 시도 때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MXO3_oqmwvR9qN2qKewZj8rAh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Dec 2017 06:55:11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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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머니의 친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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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게 자전거를 얻어 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조용하던 별장이 북적북적하다.&amp;nbsp;알록달록한 비치웨어를 걸친&amp;nbsp;프랑스 가족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고&amp;nbsp;아주머니와 며느리는 밥상을 차리느라 정신이 없으시다. 알고 보니 바닷가에 놀러 온 외국인 대상으로 랑고스타(랍스터)나 생선 요리를 제공해서 돈을 버신다고. 아무래도 집이 바닷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기에 직접 해변에서 영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PLl78wIy0MvpEOoxmnD55s0gb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Dec 2017 06:54:59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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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은살 - 그녀와 닮은 우리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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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하철을 타고 터덜터덜 집으로 향하고 있는 그녀는 우울을 숙명처럼 머금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새순처럼 부드럽고 맑은 구석이 있다.   그런데 웬일인지 그녀의 오늘 발걸음은 유난히 무겁다. 왕십리에서 자리가 나자마자 픽-하고 자리에 쏟아지듯 앉는다. 그런 그녀의 머리 위에 떠오른 생각 풍선들이 어지럽다.    연필 잡다가 생긴 손가락의 굳은 살을 괜히 조몰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E0Tt7kyi1OWd7TntYRyiXy7iK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ul 2017 06:16:50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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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날의 코코아 - feat. 강아솔 -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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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체는 흐리지만 향기는 똑똑히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 초등학교 2, 3학년쯤의 일이다. 머리를 양갈래로 잘 땋고 다녔던 나는 그 날 무릎까지 오는 빨간색 코트를 입었었고  하늘에서는 코끝까지 시려오는 하얀 눈이 펑펑 내렸다.    아직 번호키가 그리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학교에 다녀와서 집 벨을 평소처럼 딩동 딩동 누르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gdx4LRhN-GUcIo8Gt96D6_qg7Y.jpg" width="453" /&gt;</description>
      <pubDate>Mon, 29 May 2017 07:50:36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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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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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고등학교 때 꽤나 간이 콩알만한 아이어서 화장을 하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다. 게다가 특히 우리 학년은 화장을 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어서 내가 보고 배울 데도 없었을뿐더러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다. 별로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그때도 가끔 턱에 뾰루지가 나곤 했지만 지금보다는 당연히 피부가 훨씬 좋았고, 왜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시절의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EX9o8EI5LzjVMnjxYzqTUdBVR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May 2017 04:17:17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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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를 못 타길 참 잘했지 - Trinidad 별장 feat. 구릿빛 피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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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트리니다드에서의 일이다. 전 편에 언급한 Idania 까사(쿠바 민박)&amp;nbsp;주인아주머니랑 같이 아들 별장에 가기로 했다. 아들은 다이버인데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 혹은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흔쾌히 좋다고 했다. 아주머니는 가끔 여행객들을 그곳에 보낸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번에는 나와 함께 가시기로 했다.  나 같은 학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vt69aWNuMEVMSBPBN-DGjt3_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pr 2017 04:11:41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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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천사라 불러주는 그녀 - 나의 가장 큰 행운, Idan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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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Buenas tardes mi ni&amp;ntilde;a Dios te bendiga.&amp;nbsp;Siempre salud y suerte te desea tu madre cubana un abrazo besos mi angel. 좋은 오후구나 내 딸아 하나님께서 항상 축복하시길, 너의 쿠바 엄마가 건강과 행운을 빌어. 포옹과 키스를 보낸다. 내 천사.  너무 직역인가 싶지만,&amp;nbsp;트리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5kLkfwzJsBNWVlujadpFN9vpC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pr 2017 09:05:47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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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은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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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쿠바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 7개월, 그동안 나의 위로가 되어준 것은 다름 아닌 하늘, 구름, 바다 그리고 이 곳.  내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곳인데, 나의 마음을 꽤나 지치게 했던 그 사람에 의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저녁 여섯 시, 여섯 시 반쯤 가서 하얀 천막 밑 의자에 앉아 등을 기대고 하얀빛 부드러운 피냐 콜라다 한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y2%2Fimage%2F6zC5ZcVkvxtdiqUX3KOshYFmN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Mar 2017 03:06:34 GMT</pubDate>
      <author>아이보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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