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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승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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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승우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07:48: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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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승우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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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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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은 김훈 작가의 단편집 &amp;lt;저만치 혼자서&amp;gt;를 읽으며 마무리한다. 흘러간 인생의 시간을 개인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이 단편집을 관통한다. 작가는 이 덧없는 시간을 받아들이는 게 단순한 체념을 뜻하는 게 아님을 말한다. 오히려 반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연륜을 의미한다고 독자들에게 분명히 한다.  흘러간 시간은 대개 뾰족하고 굴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B%2Fimage%2FaDte0VX5zoI45TvtQ_nVeQVnu2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6:00:20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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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세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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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시간이 흘러 9월이 되었다. 저녁에 에어컨을 틀지 않고 창문만 열어도 새근새근 잘 수 있을 만큼 더위가 가셨다. 지금도 방 창문을 열어둔 채 글을 쓰고 있는데, 아예 안 더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원한 밤이다. 오늘 같은 날, 새삼 섬세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그날이 떠올랐다. 8월 2일 토요일 저녁, 펜타포트 헤드 라이너인 Pulp를 보기 위해 맨 앞</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14:17:00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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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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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릇 한 시간 남짓 한 직장인의 점심시간에는 느긋하게 식사할 여유가 없다. 주어진 시간 아래 식사란 곧 최소한의 욕구를 해소하는 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밥을 빨리 먹고 나가서 걷든, 떠들든, 아니면 자리에서 멍을 때리든 일이 아닌 다른 행위에 몰두할 시간을 확보해야만 한다. 아무튼 다들 뭐가 급한지 음식을 온 힘을 다해 몸에 밀어 넣곤 한다.   원래는</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22:44:42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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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남대로를 지나면서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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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월 초, 어느덧 해가 뜨거워져서, 반팔 위에 셔츠를 입는 게 슬슬 부담스러웠던 걸로 기억한다. 잠시 이동할 일이 있어서 한남대로의 풍경을 구경하며 용산구를 벗어나던 참이었다. 가로수 사이 듬성듬성 숨어있는 저택과 사무실이 차의 양쪽 창문을 휙휙 지나갔지만, 내 것이 아니기에 나와 관계없는 것들이라 느꼈는지, 풍경을 봐도 딱히 별생각이 없었던 때였다. 창문</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13:34:24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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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나도 부담스럽다.</title>
      <link>https://brunch.co.kr/@@2SdB/15</link>
      <description>오늘은 2025년 4월 1일이다. 벌써 1/4분기가 끝났고, 옛 한국 나이를 빌리자면 20대가 끝나기까지 9개월이 남았다. 20대의 마지막 9개월을 어떻게 채울지, 그리고 앞으로는 '30대'라는 무겁디무거운 순간을 무슨 방법으로 헤쳐 나가야 할지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 하다. 회사를 다니는 덕에 먹고사는 문제가 얼추 해결이 되어 이런 '사치스러운' 사색을 하</description>
      <pubDate>Tue, 01 Apr 2025 13:35:00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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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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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을 생각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2SdB/14</link>
      <description>3월 25일 화요일, 밤 10시가 조금 넘었다. 나를 떠났거나 내가 떠났던 그들이 문뜩 떠오르는 밤이다. 짧았던 길었든 간에 한때 내 주변에 머물렀지만 어느새 내 일상에서 멀어진 그런 사람들 말이다. 당신 집 앞마당 호두나무에서 직접 호두를 따다 주었던 옛 아파트 경비 할아버지, 항상 지갑에 현찰을 두둑이 가지며 자랑했던 통학버스 기사 아저씨, 대학교 1학</description>
      <pubDate>Wed, 26 Mar 2025 12:38:29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guid>https://brunch.co.kr/@@2SdB/14</guid>
    </item>
    <item>
      <title>2025년 1/4분기 결산 - 독서, 운동, 옷</title>
      <link>https://brunch.co.kr/@@2SdB/13</link>
      <description>얼마 만에 브런치에 글을 쓰는지 모르겠다. 아래 내용은 1월~3월, 그러니까 1/4분기를 어떻게 지냈는지 기록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앞으로는 브런치에 꾸준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주 쓰고자 한다.  새해를 앞두고 했던 야심 찬 다짐이 무색하게, 1월 중순부터 마음이 편치 않았던 순간이 꽤 있었던 터라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의 역할을 최소화하는 중이다.</description>
      <pubDate>Tue, 18 Mar 2025 14:18:47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guid>https://brunch.co.kr/@@2SdB/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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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양(斜陽) -아름다운 몰락이 존재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2SdB/12</link>
      <description>소설 &amp;lt;사양&amp;gt;은 &amp;nbsp;다자이 오사무가 1947년에 발간한 소설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본디 '사양'이라는 단어의 뜻은 저녁때의 햇빛 또는 저녁때의 저무는 해를 의미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듯하고,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인 '사양산업'처럼 대상의 몰락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더 자주 사용되는 듯하다. 이 소설을 집필한 다자이 오사무 또한 '사양</description>
      <pubDate>Sat, 23 Mar 2024 11:27:07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guid>https://brunch.co.kr/@@2SdB/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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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검정치마, 조휴일, Teen Troubles - 그리고 나.</title>
      <link>https://brunch.co.kr/@@2SdB/11</link>
      <description>검정치마는 조휴일의 원 맨 밴드다. 그래서 밴드 검정치마에 대해 말하는 건 곧 인간 조휴일에 대해 말하는 것과 같고, 밴드 검정치마의 역량이 곧 인간 조휴일의 역량으로 귀결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논리에 따른다면 내가 검정치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검정치마가 아닌 조휴일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왜 하필 검정치마에 열광하</description>
      <pubDate>Sat, 23 Mar 2024 10:20:02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guid>https://brunch.co.kr/@@2SdB/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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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23년을 회고하며. - 불완전했던, 그래서 많이 배웠던 2023년을 떠나보내며.</title>
      <link>https://brunch.co.kr/@@2SdB/10</link>
      <description>연말만 되면 시간이란 유한하다는 걸 새삼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가 가져다 줄 설렘을 기다리지만, 동시에 과거가 남기고 간 흔적에도 눈길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누구는 사진을 정리하거나, 누구는 친구들과 한데 모여 왜 어제와 일 년 전의 거리가 이렇게도 짧은지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과거에 눈길을 주</description>
      <pubDate>Sun, 31 Dec 2023 08:59:29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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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움.</title>
      <link>https://brunch.co.kr/@@2SdB/8</link>
      <description>11월도 끝나는 판국에, 정말이지 늦은 10월 결산입니다.  좁게는 가족, 넓게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으나 부족했던 순간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평일에는 퇴근하고 몸이 지쳐서, 주말에는 다른 공부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무튼, 주변 사람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위해 귀중한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제가 그 사람들</description>
      <pubDate>Thu, 16 Nov 2023 11:53:30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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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title>
      <link>https://brunch.co.kr/@@2SdB/7</link>
      <description>가파르게 넘어온 8월을 돌아보면, 깊이 있는 사색을 위해서는 역시나 충분한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나름 확신하게 되었다. 문제는 그 여유의 근원이다. 인간의 여유는 물질에서 비롯되는지 아니면 정신에서 비롯되는지.  물적 요소에서 비롯된 여유를 생각하면 소설 &amp;rsquo;레디메이드 인생&amp;lsquo;과 &amp;rsquo;태평천하&amp;lsquo;로 우리에 익숙한 작가 채만식이 떠오른다. 그가 친일의 길을 걸었던 이</description>
      <pubDate>Thu, 31 Aug 2023 13:39:07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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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그리고 꽃. - 내 마음에도 꽃이 필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2SdB/6</link>
      <description>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고 했던가. 섬이 언제 버림받았는지 나로서는 알 도리가 없지만, 적어도 꽃은 4월, 그러니까 봄에 피었다. 봄이니 만큼, 버려진 섬에 매화와 벚꽃이 만개하는 상상을 한다. 적색, 흰색, 분홍색의 꽃잎이 서로 뒤엉켜 새파란 하늘을 가리는 풍경이 눈앞에 그려진다. 꽃나무들은 자기를 버리고 떠나간 사람들을 미워하지도, 또 그리워하지도 않</description>
      <pubDate>Fri, 24 Mar 2023 08:03:10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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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냄새나는 세상을 찾아.</title>
      <link>https://brunch.co.kr/@@2SdB/4</link>
      <description>나이가 나이인지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질 때면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어떻게 하다 보니 취업에 종지부를 찍기는 했지만, 빙빙 돌고 돌았던 내 취준 이야기를 들려주는 건 언제나 새로운 일이다. 한곳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내 성격 탓에 많은 산업군과 직무를 저울질했는데, 그중 마음속으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건 증권사 RA와 기자였다. 다른</description>
      <pubDate>Mon, 06 Feb 2023 12:46:57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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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을 떠나보내며.</title>
      <link>https://brunch.co.kr/@@2SdB/2</link>
      <description>올 한 해 나를 관통한 단어는 '용서'가 아닐까.   취업을 준비할 때는 말을 참 많이 했다.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칠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볼멘소리란 볼멘소리는 다 했다. 길을 걸어야 할 사람은 나인데도, 지인들한테 도대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냐고 자꾸 물었다. 반대로 취업하고 나서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마주할 때마다 입을 다물었다.</description>
      <pubDate>Thu, 26 Jan 2023 14:10:33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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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담과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2SdB/3</link>
      <description>몇 안 되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때, 나는 위로를 받는다. 국어사전에 '자존감'을 검색하면,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어쩌면 자존감 향상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비롯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사람 인 자에 사이 간 자를 쓰는 '인간'이기에, 필연적으로 무리에서의 인정을 받고자 하</description>
      <pubDate>Wed, 25 Jan 2023 11:47:47 GMT</pubDate>
      <author>조승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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