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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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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语邻/ 이야기-어, 이웃-린)이야기로 이웃이 됩니다.그냥 그 곳에 있는 것들을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20:04: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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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语邻/ 이야기-어, 이웃-린)이야기로 이웃이 됩니다.그냥 그 곳에 있는 것들을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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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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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하고 12시에 집에 도착하면, 아니 정확히는 11시 30분에 회사를 나서는 순간부터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나 저녁 뭐 먹었지? 먹긴 먹었나?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 샐러드였고, 6시쯤 먹었다. 그래, 그건 샐러드잖아. 그리고 6시에 먹었고. 12시까지 일했으면 배가 고플 만도 하지. 내일 몇 시까지 출근해야 하지? 아침에 회의가 있었나? 머릿속에 생각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onTLb33FMhdPYCebccBS2sc8Wr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Apr 2025 01:09:31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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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고 싶은 게 틀림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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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교회를 다니던 때, 정말 싫어하던 말 몇 가지가 있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절대 굶어죽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주님께 간구하면 어찌 당신의 자녀를 버리겠냐는 그 말. 그 설교를 들을 때면 기가 찼다. 뉴스 안보나? ? 저기 먼 나라까지 갈 필요도 없었다. 한국에도 먹지 못해 죽는 사람이 서울역만 나가봐도 잔뜩 있었고, 영역을 세계로 넓히면  파다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ISiTT9ufixlc-PpEJLcFeUzTZ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Dec 2024 04:56:26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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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전 회사에서 배운 것들 - 나의 자랑스러운 회사를 떠나며,</title>
      <link>https://brunch.co.kr/@@2Uyh/19</link>
      <description>2019년에 입사해 2023년 7월 중순을 기점으로 떠나게 되었으니, 지금 회사에서 약 4년을 일하고 떠나게 되었다. 여러 가지 고민 끝에 스스로 결정하여 이직을 시도했고,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기쁘지 않아 마음이 복잡한 몇 주를 보냈었다. 아마 회사를 너무 애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회사'이지만 그저 돈 받고 일하는 계약관계로</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23:31:25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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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기쁜 죽음의 광장</title>
      <link>https://brunch.co.kr/@@2Uyh/17</link>
      <description>지난 일주일간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산티아고 순례자길을 걸었다. 보통 전체코스(780km)는 한 달에서 한 달 반이 걸리는데, 나는 115킬로미터를 걷는 사리아(Sarria) 지역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하루에 23-40킬로미터를 걷는 일정이다. 쉬지 않고 걸으면 하루에 5-6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무거운 가방을 메고 산길을 걷기 때문에 쉬지 않고 걷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uFv1tG1BWmWTALDHpiK_ewn6qj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May 2023 09:31:24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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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영, 부드럽고 단단한 삶을 상상한다면 - 나의 친애하는 어른들, 2편.</title>
      <link>https://brunch.co.kr/@@2Uyh/16</link>
      <description>나는 꿈이 있었다. 부드럽고 다정하지만, 마음의 심지는 아주 꼿꼿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는 것. 그저 착하고 온화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물렁물렁하고 물러터진 사람.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갈등을 회피하는 사람.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아 잘못된 일에 입을 닫는 사람. 그런 종류의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늘 화가 나있는, 날카로운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FNWHBgv8B9QKDJ1YyVE0U0pkAb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Mar 2023 11:16:18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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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정, 세상의 숨은 기쁨을 모두 찾아내어 웃는. - 나의 친애하는 어른들, 1편.</title>
      <link>https://brunch.co.kr/@@2Uyh/15</link>
      <description>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으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화정. 이름에 꽃-화가 들어가서 그런지 꽃처럼 맑고 밝게 웃는 사람. 몇 년 전에는 홍대 근처에 작은 꽃집을 열어 정말 세상에 꽃을 가득 내어놓는 사람이 되었다. 세상에 꼭꼭 숨어있는 온갖 기쁨을 죄다 찾아내어 호탕한 웃음을 거칠게 뿌리는 그녀. 도대체 저 웃음은 어디서 찾아낸 거야, 싶게 불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5YjE0KZtGmRvAs0vuZJSkGCiW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Feb 2023 12:18:03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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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는다는 것  - 상상 속에 살기로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Uyh/14</link>
      <description>모두가 한 번쯤은 상상하지 않나요? 내가 바라는 나의 미래, 내가 소망하는 이 세상 같은 것을 말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 횟수가 줄어들고 그 상상력의 깊이가 좀 얕아질지는 몰라도, 여전히, 때로, 우리는 어떤 것을 상상하고 꿈꾸며 살아갑니다. 상상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행위이지요.      때로는 사람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왜 신을 믿나요? 수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8Aavw4S6eUuehIUxaVmGU1Rau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22 10:22:34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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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읽는 철학] 타자성의 윤리학, 엠마누엘 레비나스 - 영광스런 비천함에 대해</title>
      <link>https://brunch.co.kr/@@2Uyh/6</link>
      <description>에마뉘엘 레비나스&amp;nbsp;(Emmanuel Levinas, 1906-1955)  레비나스의 사상 - 서구의 전통적인 철학은 '시선'을 중심으로 한다. 나 이외의 다른 것들은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레비나스의 '얼굴visage'개념은 '시선'에 반대해서 등장한 개념이다. 시선은 내가 주체가 되어 다른 이를 보는 것이지만, 레비나스는 타자가 보여주는 얼굴의 호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JnUunm9PoBaO0VVnt3Vri3NNaU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an 2022 09:47:56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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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고 받는 삶에 대해 - 나누는 삶의 기쁨을 알지만 나누기 힘든 지금을 사는 평범한 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Uyh/12</link>
      <description>지난 주말 부모님 댁, 시골에 다녀왔다. 아침에 눈을 뜨고 강아지를 산책시키기 위해 차가운 공기가 감싸는 논길로 들어섰다. 아빠의 팔짱을 끼고 목도리를 둘둘 말고 걸었다. 강아지는 옆에서 폴짝거렸다. 아빠와 밀렸던 수다를 떨며 한참을 종알거리는데 좁은 시골길로 트럭 한 대가 들어왔다. 딸기 농사를 짓는 교회집사님 부부가 내리셨다. 두 분을 따라 영롱하게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XPyhMCzolGQGC2U_KSgEhGcxc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ul 2021 00:23:01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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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치지 못한 편지 - 할머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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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머니, 나는 늘 당신을 용서하고 싶었습니다. 마음에 미움을 품고 산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더군요.  나는 어릴 때 당신의 집에 가는 것을 참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아빠와 엄마가 학교가 끝난 저를 데리러 왔어요. 차에는 언니도 있었고요. 아빠는 할머니 댁에 간다고 했습니다. 나는 울며 불며 소리를 질렀지요. 가지 않겠다고요. 그때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iTH6QR5gfIynklyF1_Dfnfiu0l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ul 2021 00:12:02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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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 미천한 것, 별 볼일 없는 것, 인간도 아닌 것들의 가치와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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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루하고도 길었던 대학입시를 치루고 신입생의 문턱에 다가갔던 그 해,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골교회에서 사역을 하던 부모님의 삶은 늘 타인의 삶과 끊임없이 관계하며 손길을 주고 받는 모습이었고, 어릴 때부터 그런 모습의 삶에 익숙했음은 물론 그것이 좋은 삶이라고 자연스럽게 느꼈기 때문이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적혀 있는 무수한 봉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CUH6MmqPn3k2Vb7sFeDRSaoLPPM.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19 02:33:49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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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도 대충 살지 않았다 - 조금 더 나은 삶을 꿈꾸다가 물에 빠져 죽는 것이 21세기의 일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Uyh/5</link>
      <description>그러니까 조금 더 나은 삶을 꿈꾸다가 물에 빠져 죽는 것이 21세기의 일입니다.유령들, 허수경 발췌 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눈을 떴더니 몸이 상쾌하지 않고 뻐근하였다. 7시간 정도 잤는데 몸은 흐물거리는 미역같았다. 그래서 30분을 더 누워있었다. 너무 늦게 일어나는 건 아닌가, 대학원생이 누리는 사치일까,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쳤지만, 다시 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naX4uSyHcM_sNMZypOnr4RsSBY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19 08:23:07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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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읽는 철학] 한나 아렌트, 인간성의 회복 -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나카마사 마사키, 갈라파고스)</title>
      <link>https://brunch.co.kr/@@2Uyh/2</link>
      <description>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나카마사 마사키, 갈라파고스) 본 글의 위의 책의 내용(2장)을 정리하고 약간의 의견과 질문을 덧 붙인 글입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일명, 촛불 혁명)이 거셀 때, 한국에서 핫하게 떠오른 철학자가 있었으니 바로 한나 아렌트이다. 한나 아렌트가 그녀의 책 [예루살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zd0x-U01PvzJuNPA8lrF5jd8M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an 2019 12:50:51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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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읽는 철학] 르네 지라르: 현대 사회의 욕망 - 나를 욕망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2Uyh/1</link>
      <description>르네 지라르 (Rene Girard) 프랑스, 문학평론가, 전 대학교수 / 1923-2015   주요저서  지금의 사회를 살다보면, 왜 그런 사회가 형성되었을까, 라는 질문을 늘 하게 된다. 특히 왜 이렇게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새롭게 바라고, 늘 더(more)를 바라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하는 공부가 '국제교육개발'인 것처럼, 늘 개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yh%2Fimage%2Fmu1-hrV_TAAFRbX3Vdh6XxrDBOA.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an 2019 12:50:27 GMT</pubDate>
      <author>어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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