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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코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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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인의 경험과 흘러간 시간 속에서 느끼고 발견한 감각과 기준을 해석하고 적어내려가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32: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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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경험과 흘러간 시간 속에서 느끼고 발견한 감각과 기준을 해석하고 적어내려가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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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장해 온 불안이 벗겨질 때 - 서맨사 하비의 &amp;quot;형태없는 불안&amp;quo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2X5p/88</link>
      <description>서맨사 하비 작가의 &amp;ldquo;형태 없는 불안(The shapeless Unease)&amp;rdquo;는 제목을 봤을 때부터 마음이 끌렸다. &amp;ldquo;불안&amp;rdquo;이라는 개념은 나에게 있어 항상 고민거리인 부분이었다. 그래서 어떤 내용일지, 위로가 될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완전히 폐부를 찔려버렸다. 이 작품은 단순히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불안의 빗줄기에 몸을 흠뻑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5q2M7idGfP18hPdMFKtEVOgRY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3:06:49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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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식과 편식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2X5p/87</link>
      <description>30대 초까지는 뭐든지 배우고 흡수하고 싶었던 것 같다. 책은 분야 가리지 않고 읽어댔다. 읽고 싶은 책이 보이면 무작정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결제하고는 했다. 덕분에 책장에 꾸역꾸역 가로세로로 끼워 넣어보다가, 자리가 모자라 피사의 사탑처럼 책장 옆에 길게 쌓아 뒀다. 영화도 자주 밤을 꼴딱 새며 보다 보니, 한 달에 20~30편을 훌쩍 넘겼다. 피아노</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5:12:53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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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관계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못 견딜까</title>
      <link>https://brunch.co.kr/@@2X5p/86</link>
      <description>나는 &amp;ldquo;아님 말고&amp;rdquo;라는 말에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사람이다. 이 말을 들으면 내용보다 먼저 태도부터 눈에 밟히고 만다.&amp;ldquo;아님 말고&amp;rdquo;는 그저 가벼운 말투라기보다는, 미리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두는 핑곗거리에 가깝게 느껴진다. 관계를 시작할 때도, 애매하게 이어갈 때도, 물러날 때도 저 말을 마음 한구석에 들고 있는 사람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못 견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6X_4HWJbufevL5h6I0r-ft2h69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2:20:05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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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겨울 속,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 - 최정인 작가의 &amp;quot;하얀 시간&amp;quo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2X5p/85</link>
      <description>*본 서평은 브와포레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최정인 작가의 &amp;quot;하얀 시간&amp;quot;은 어른이 된 뒤 오랜만에 펼쳐 본 그림책이었다. 일부러 출판사 소개나 작가 소개를 먼저 찾아보지 않았다. 어쩐지 어떤 설명도 덧입히고 싶지 않았다. 작품 그 자체와 먼저 만나보고 싶은 그런 마음. 막연히 교훈적인 이야기일까, 혹은 마음을 포근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JiaGWaxn9D7LbFI3kzqiKGcMSx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1:00:49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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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를 바라볼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2X5p/84</link>
      <description>지평선 너머만을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발을 적셔버리고, 가슴께를 넘어서까지 물이 차오르는 걸 모르는 척 하고 싶지 않다.  육지로 다시 올라갈 생각은 없지만 물 속에서 두 팔을 허우적거리며 잡히지 않는 것을 그러쥐려 하는 시도는 그만 두겠다.  눈 앞에서 철썩거리며 뺨을 때리는 물거품의 날카로운 움직임  발가락을 꼬물거리면 틈새를 파고드는 까슬거리는 모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PKyQcp_-wu7PvvN1jONt86vVFo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4:15:03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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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여러 갈래의 문화를 한 권으로 - 쿨투라 문화 매거진 2026년 4월호 &amp;quot;제주&amp;quo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2X5p/83</link>
      <description>*본 서평은 쿨투라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잡지는 학생 때, 그리고 20대에 좀 읽은 기억이 있고 그 이후로는 잠시 손을 떼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amp;quot;쿨투라&amp;quot;를 통해 매거진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amp;quot;쿨투라&amp;quot;는 문화 매거진으로, 이름답게 다루는 범위가 꽤 넓다. 미술과 전시, 문화인 인터뷰, 문학, 영화와 드라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GN3PJvZ1rZkcGAPFRimVIjm1vW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7:33:42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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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가는 사람은 아니어도, 계속 살아나가는 사람이기를 - Postlud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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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하던 거나 잘 하지, 왜 또 새로운 거에 손을 대.&amp;rdquo;  퇴근하고 보컬레슨을 다녀온 나에게 남편이 핀잔 섞인 말을 건넸다. 그런 그에게 나는 씩 웃어 보였다.  &amp;ldquo;왜, 내가 자기보다 노래 더 잘 부르게 될까 걱정 돼?&amp;rdquo;  나의 회심의 반격에 남편은 멋쩍은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거리고는 말았다.  예전 같으면 남편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정말 그런지 땅굴을 팠</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2:03:07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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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효율적 인간</title>
      <link>https://brunch.co.kr/@@2X5p/81</link>
      <description>낭만이 낭비라고 한다면 나는 비효율적인 인간이 되겠다.  ai 친구에게 펜대를 맡기는 대신 밤을 새워 종이와 씨름하며 적은 꼬깃해진 편지를 건네겠다.  기계로 촘촘하고 정교하게 만든 지갑보다 삐뚤빼뚤하게 이름 세 자를 기워 넣은 손 때 묻은 손수건을 선물하겠다.  전동 킥보드 대신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뺨을 스치는 바람을 느끼며 노을녘의 광경을 찬찬히 눈</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2:35:59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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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살을 찌우자</title>
      <link>https://brunch.co.kr/@@2X5p/80</link>
      <description>머리를 살찌우자 근육을 살찌우자  뱃살은 걷어내고 입은요 줄여봐요  내적인 풍요는 생활의 활력소  신체적 풍요는 생활의 독소들</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4:35:12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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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인형, 그리고 사물에 대한 통찰과 사유 - 마리아 테레사 하트의 '지식산문 O' 7번째 시리즈 &amp;quot;DOLL&amp;quo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2X5p/79</link>
      <description>퍼퓸그라피와 복복서가의 콜라보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지식산문O' 의 7번째 시리즈 &amp;quot;DOLL(인형)&amp;quot;.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얇고 작은 책인데도 생각보다 훨씬 깊은 사유를 하게 만든다.인형이 지닌 역사를 훑어가며, 우리가 익숙하게만 받아들여온 스테레오타입으로서의 인형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zcRT2sYBZQQ3gGX-ouUaOsRZ8J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4:22:25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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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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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 닦인 길 위만을 따라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은 달콤하다.  하지만,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고 길을 벗어나 한참을 헤매이고  다시 돌아가야 하나 여기서 멈춰야 하나  보이지 않는 길을 끝까지 밀고 나가  기어코 이르렀을 때만 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ih_QOOE4SreJBIrUSSSegQ0mSN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23:26:03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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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강장</title>
      <link>https://brunch.co.kr/@@2X5p/77</link>
      <description>헐레벌떡 계단을 올라왔는데 전철을 눈앞에서 놓쳤다.  한참 뒤에나 다음 전철이 온다기에 플랫폼 의자에 가방을 끌어안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덜컹거리는 바퀴 굴러가는 소리와 뽀얗게 일어나는 햇빛. 햇살이 내려앉은 바닥은 눈이 부시게 밝아서 감히 내딛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 사이로  겨울과 봄 어드매의 바람이 한 줄기 불어왔다. 언제나 허둥지둥 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rim0X67dlePrhWGmQtd4hARHxU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8:47:42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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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런 사람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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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이 흐트러지게 만개했을 때는 한 발자국 멀리 서서 지켜봐주다가,  잎이 다 진 후에 앙상한 가지만 흔들리면 물과 거름을 나눠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정성스레 쌓아 올린 모래성 앞에서 세차게 밀려 들어오는 파도를 대신 맞아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당신의 발걸음이 느려졌을 때 조용히 등 뒤를 밀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TwGsFQmJGpqjUIXmXGsfAdpfLs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3:33:06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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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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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말에 한 마디도 지지 않는 사람 하지만 내가 하자는 대로 다 하는 사람  내 말의 허점을 꼭 지적하는 사람 하지만 내가 말로 이기면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  다치면 걱정보다 화내는 사람 하지만 밴드를 붙여 주고 약을 사다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aYFulupH2UXgerVBWXPsB1sjrU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0:58:20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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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전인 줄 알았는데, 삶을 읽게 되었다 - 박솔미 작가의 &amp;quot;인생 영한 사전&amp;quo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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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솔미 작가의 &amp;quot;영한 인생 사전&amp;quot; 은 제목만 처음 봤을 때는 왠지 무겁고 딱딱한 책일 것 같았다. 무슨 사전이래서, 단어를 차곡차곡 설명해두는 식의 책인가 싶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펼쳐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다 읽어버릴 만큼 술술 읽혔고, 그렇다고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느낌도 아니었다. 영어와 한국어라는 두 언어를 오가며 삶을 들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UOOh_wufGdFK7qmIZpGZedbvt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1:56:06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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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 보이는 사람보다 같이 살 수 있는 사람 - 결혼에서 내가 더 중요하게 본 것</title>
      <link>https://brunch.co.kr/@@2X5p/73</link>
      <description>나는 원래 결혼은 커녕 연애에도 큰 뜻이 없었던 사람이었다. 첫 연애 이후 딱히 연애에 대한 갈망이 생기지 않았다. 그리고 시작한 홀로서기는 생각보다도 나와 잘 맞았다. 잦은 해외 출장 속에 간간히 여행도 끼워 넣고, 하고 싶은 자기 계발을 하기에도 24시간이 모자랐다.  이렇게 10년 넘게 살아오던 내가 갑자기 연애를 시작하고, 어느덧 결혼 3년차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BfvAfBHfw2pLL4BZHk1NoeZQf5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1:08:12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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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 다른 것을 좋아한 시간은 내게 무엇을 남겼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2X5p/72</link>
      <description>스스로를 &amp;ldquo;찍먹러&amp;rdquo; 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 하나를 진득하게 좋아하지 못한 채 내 관심은 사방팔방에 산재해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짜 관심 있는 게 뭐냐고 물어보면 쉽사리 입을 떼지 못했다.  무엇을 하더라도 채 2년을 넘기지 못해 남는 게 없었다. 풀코스를 뛴 뒤로는 조깅만 가끔 하게 되었고, 피아노도 연주회 2번 한 후에는 전자 피아노에 먼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Y5AUaCZzA4gGWSBo1o0PWTpRA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4:36:11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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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제와 두려움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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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뭇대는 건 내 주 특기이다. 그러다가 놓친 걸 세어 보자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보다도 많을 것이다.  좋아하는 만큼 되려  멀리하다가 영영 손에서 놓쳤다. 2년동안 실컷 공부해놓고서는 정작 일본에 가서는 입보다 손가락으로 가리킨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쳐보고 싶던 곡도 악보를 읽어보고는 못 할 것 같으면 그냥 덮어버린다.  이런 성격은 글쓰기에서</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3:44:32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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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 같지는 않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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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번 시들기 시작한 마음은 힘을 잃고 떨어져나와, 허공을 한참 배회하다가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그때의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마음은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피어나지는 않는다.   그렇게 몸을 웅크리고 있자니,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굳게 걸어잠근 빗장을 간질거린다.   끈질긴 두드림에 못 이기는 척 조심스레 싱그러운 파란 얼굴을 내밀어 바람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_4xmiCB-gU3K5wdrMzQFZCZ3m1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43:36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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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능은 다만 묻혀있었을 뿐?</title>
      <link>https://brunch.co.kr/@@2X5p/69</link>
      <description>&amp;quot;노래 배우는데 소질 있고 이 정도면 재능 있어요.&amp;quot; &amp;quot;네? 뭐라고요? 저 노래 못하는데요?&amp;quot;  삼십 몇 년을 스스로 음치라고 생각해 온 나에게 보컬 레슨 선생님은 재능이 있다고 했다. 보컬 레슨은 살면서 처음인데 진도가 좀 빠르네?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그런데 내가 노래에 재능이 있다니!  의문 가득한 얼굴의 나를 바라보는 선생님의 표정은 약간 상기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X5p%2Fimage%2FsZ9K6QaZTiovBaIV1v0iI5L4JA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1:41:48 GMT</pubDate>
      <author>비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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