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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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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는 그만둔 지 오래. 꾸준하게 하는 것은 여행뿐인데, 그마저도 게으름을 피운다. 그런 나의 20대를 정당화하기 위해 길에서 낚아 올린 생각들을 하나둘 적고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7:02: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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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그만둔 지 오래. 꾸준하게 하는 것은 여행뿐인데, 그마저도 게으름을 피운다. 그런 나의 20대를 정당화하기 위해 길에서 낚아 올린 생각들을 하나둘 적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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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할 수 없는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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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표를 썼다. 이유는 많았다. 몸이 부쩍 자주 아팠고, 별것도 아닌 일에 무너지곤 했다. 사람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대화 중 길을 잃었다. 말을 더듬는 일도 잦아졌다. 머릿속에서 분명했던 단어들은 안개에 묶여 끝내 소리가 되지 못하고 사라졌다. 혼자 있는 주말이면 온종일 잠만 잤다. 어떤 날은 깨어 있는 시간이 4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이상하게 자도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zk%2Fimage%2F4LtUOOFapNjU6lxnfqrYZ7ru5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Feb 2019 07:23:34 GMT</pubDate>
      <author>늘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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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망시키는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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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나이 서른 하나. 그런데도 여전히 아빠는 술 한잔하고 집에 오는 날이면 &amp;lsquo;우리 딸은 언제쯤 회사에 다니려나&amp;rsquo;하고 혼잣말을 한다. 이 혼잣말은 무의식적인 술주정 같기도, 의식적인 질문 같기도 하다. 어찌 됐든, 취업하라고 채근하는 것 같아 그만 신경질적으로 대꾸하고 만다. ​ &amp;ldquo;내가 알아서 할 테니 신경 쓰지마!&amp;rdquo; ​ 짐짓 당당하다 못해 짜증까지 섞인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zk%2Fimage%2Fraovv4DiIxEQV4IIggTbZsCXP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an 2019 08:27:14 GMT</pubDate>
      <author>늘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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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꿀 수 있는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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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도의 바라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갠지스강으로 유명한 곳이다. 힌두교도들은 갠지스강 물로 목욕을 하면 모든 죄를 면할 수 있다 믿는다. 또, 죽은 뒤 재가 이 강에 뿌려지면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런 까닭에 갠지스강은 1년 365일 사람들로 붐빈다. 목욕하는 사람들과 곡소리를 내며 우는 사람들, 그리고 이 희망과 절망이 뒤섞인 분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zk%2Fimage%2FkS8rNkmmcPgXbJ00g73Na7Z1C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Jan 2019 01:09:47 GMT</pubDate>
      <author>늘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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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초에 완벽함 같은 건 없으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2Yzk/2</link>
      <description>초등학교 저학년 즈음의 난 다음 날 학교에 메고 갈 책가방이 제대로 꾸려져 있지 않으면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아이였다. 자기 전 몇 번이고 알림장과 준비물을 번갈아 확인했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일터에 있는 엄마에게 전화해 내일 챙겨가야 할 준비물을 알렸다. 하루도 빼먹을 수 없는 중요한 일과였다. 한 번은 엄마가 퇴근길에 준비물 사오는 걸 깜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zk%2Fimage%2FaRmLL5wHE2V6e2KDONkHgaXOo2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an 2019 11:22:35 GMT</pubDate>
      <author>늘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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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한다. 에서 끝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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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함께 콘서트에 가자며. 다른 약속과 겹치기도 하고, 그 정도의 돈을 쓰고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가수의 콘서트에 가고 싶지도 않아 정중히 거절했다. 다른 약속이 있다고 하면 별로 서운해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못 한 답이 돌아왔다.  &amp;ldquo;너 예전에 나한테 빚진 거 있잖아. 그거 생각해서라도 같이 가주면 안 돼?&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zk%2Fimage%2Fw6BvZ5M72TeIzBNctdaIlBBus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an 2019 11:03:37 GMT</pubDate>
      <author>늘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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