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이정은</title>
    <link>https://brunch.co.kr/@@2Z4</link>
    <description>웹소설 작가 이정은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3:03:1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웹소설 작가 이정은 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HMtJLo8PpuEHpCoL91oI0aSm1wo.jpg</url>
      <link>https://brunch.co.kr/@@2Z4</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10화. 스토리를 디렉팅한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2Z4/15</link>
      <description>글쓰기를 가르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나는 종종 그 말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글쓰기는 결국 혼자 하는 일인데, 누군가가 그걸 &amp;lsquo;가르친다&amp;rsquo;는 게 가능한 걸까.  그래서 나는 강사로서의 나를 조금 다르게 정의한다.   &amp;lsquo;스토리 디렉터 이정은&amp;rsquo;   배우가 연기를 직접 한다면, 감독은 그 연기 속에서 감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내가 하는 일도 비슷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fdQQoOw8wJ7P_FWrM5RNUI6BeB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1:23:05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15</guid>
    </item>
    <item>
      <title>9화. 나는 말로 쓰는 사람이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4/14</link>
      <description>첫 강의 날, 놀라울 만큼 떨리지 않았다.  내가 그토록 피하고 싶어했던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이 막상 닥치고 보니 이상하게 낯설지 않았다.  심장이 빠르게 뛰지도 않았고, 손끝이 차갑게 식지도 않았다.  오히려 묘하게 익숙한 감각이 들었다.  때는 추운 겨울이었고, 강의실 문을 열었을 때 공기는 훈훈했다.  책상 위엔 노트북 대신 강의안이 놓여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pd4WnZvJy7S5CoAYygjscnG7T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4:56:34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14</guid>
    </item>
    <item>
      <title>8화. 즐거운 글쓰기의 3가지 조건</title>
      <link>https://brunch.co.kr/@@2Z4/13</link>
      <description>나는 즐거운 글쓰기를 하기로 했다.  내가 만든 즐거운 글쓰기의 조건은 이렇다.   1. 타인의 감정이 아니라 내 감정에서 출발 할 것.  이게 가장 중요하다.  즐거운 글은 누군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쓴다.  &amp;lsquo;이걸 쓰면 독자들이 좋아할까?&amp;rsquo; 가 아니라, &amp;lsquo;이 이야기를 쓰면 내가 즐거운가?&amp;rsquo;에서 시작한다.   2.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NGYaWQfhdDsHEJVlYHMELe0fsb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3:46:16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13</guid>
    </item>
    <item>
      <title>7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title>
      <link>https://brunch.co.kr/@@2Z4/12</link>
      <description>어느 순간부터 글쓰기가 즐겁지 않았다.  깨어있는 시간에는 언제나 쓰고 있었고, 쓰는 행위가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그게 작가로서의 성실함이라고 믿었고, 쓰지 않으면 먹지도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돌이켜보면, 그건 성실이 아니라 강박적인 공포였다.  글쓰기를 멈추는 순간, 내가 먼지처럼 사라질 것 같았다.  숨이 차도,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lIfi0w_ScF5Va0CMHRCqjO8LW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20:51:31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12</guid>
    </item>
    <item>
      <title>6화. 나는 문장으로 살아남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4/11</link>
      <description>글을 쓸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다.  도저히 집중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힘들고 어려워서 글쓰기가 무거운 과제가 되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글쓰기 연료로 쓰던 불안이 너무 커져서 나를 태우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불안은 내 속에선 선명하지만 정작 손엔 잡히지 않는다.  지금 당장 눈앞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게 아닌데도 끊임없는 상상력을 부풀려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dQBFPzoF4gwx5NSSxmsxfexIny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03:56:34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11</guid>
    </item>
    <item>
      <title>5화. 다시는 내 언어를 잃지 않기로</title>
      <link>https://brunch.co.kr/@@2Z4/10</link>
      <description>나는 한 번의 계약 해지와 한번의 계약 파기를 한 적이 있다.  계약 해지는 첫 작품 &amp;lt;다정의 온도&amp;gt; 였다.  당시 출간 경험이 없어 모든 게 불안하고 두려웠던 나는 담당자님을 절대적 존재로 믿고 따랐다.  교정 과정에서 수정을 권하는 부분을 과도하게 수용했고, 그 결과 작품은 누더기가 되었다.  전적으로 내 패착이었다.  리뷰를 취사선택하고 때로 작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wOJFp1aarFDsHLSn10GGbsMo2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4:11:10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10</guid>
    </item>
    <item>
      <title>4화. Ctrl+F, 그리고 주인공이 바뀌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4/9</link>
      <description>나는 살아남기 위해 현실을 택했다.  웹소설 작가로 데뷔한지 2년이 되던 해였다.  그 사이 100만자에 가까운 글을 써내려 갔지만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정도의 수익은 거두지 못했다.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대로 가다가 작가의 삶을 포기해야 할지도 몰랐다.  그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될 말이었다.  그즈음 내 고민을 알고 있는 지인들은 장르 변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U7E97ABBtGtxwffoR4siEeel8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12:51:43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9</guid>
    </item>
    <item>
      <title>3화. 레드카펫은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4/8</link>
      <description>세상 어딘가에 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걸 깨달은 순간, 내 세상이 뒤집혔다.  무료연재를 시작한 날이었다.  설렘과 긴장 속에서 소설의 1화를 업로드하고 얼마지 않아 조회수가 1로 바뀌었다.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도 모를 단 한 명의 독자.  그러나 분명한 건 완전한 타인이라는 점이었다.  가족도, 친구도 아닌 진짜 독자.  처음 갖는 경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JvpSYAS2i1xlN02ZeNeEf8OF8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0:44:32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8</guid>
    </item>
    <item>
      <title>2화. 그날, 내 인생이 연재되기 시작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4/7</link>
      <description>모든 변화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지나고 나면 필연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내게 웹소설이 그랬다.        처음 접한 건 일본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회사에 취직했을 무렵이었다.       몇 개월쯤 지나 일에 적응하고 보니 슬슬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졌다.        &amp;lsquo;어릴 때 보던 BL소설이나 찾아볼까?&amp;rsquo;        음지 문화는 생명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fuuvpjjQoFkXcDUdpXpCQDzZL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06:21:03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7</guid>
    </item>
    <item>
      <title>1화. 14살, 나는 금단의 분홍신을 신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Z4/6</link>
      <description>처음 소설을 쓰던 순간을 똑똑히 기억한다.       아끼던 노트를 꺼내 첫 장을 넘기고, 제목을 정한 후에 첫 문장을 써내려 가는 나는 거침이 없었다.        그때 나는 중학교 1학년. 14살이었다.       어릴 적 엄마가 읽어주셨을 동화책으로 시작해서 적어도 10년 이상 책을 읽었다고 가정했을 때, 10년치의 인풋이 아웃풋으로 탄생하는 순간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4%2Fimage%2FSjrlg4RyJgmIoR7PkWVQx_MoO5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10:13:32 GMT</pubDate>
      <author>이정은</author>
      <guid>https://brunch.co.kr/@@2Z4/6</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