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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Jo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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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허전하고 답답하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자를 채우는 새벽을 좋아한다. 고요하지만 굳센 글의 힘을 믿는다. *제안 sukjoonhong9670@gmail.co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5:34: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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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허전하고 답답하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자를 채우는 새벽을 좋아한다. 고요하지만 굳센 글의 힘을 믿는다. *제안 sukjoonhong9670@gmail.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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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얼굴의 아들 - [홍석준의 아빠 육아 백서] Vol.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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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아들을 두 번씩 바라보는 기분이다. 지금 모습을 눈에 담고 있으면 어느새 아기 때 모습이 함께 둥실 떠오른다. 구분이 없었던 과거를 멀리 지나서 확실한 차이를 느끼고 있다. 어느 날은 간밤에 아주 어린 아들이 나오는 꿈을 꾸었다. 지금과 확연히 다른 그때로 돌아간 장면이 생경했다. 현실로 다시 돌아와 잠든 지금의 아들 얼굴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 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Zzx2bGURGLnSy_07NyVlHKFZoE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22:05:25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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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늙어 죽는 공평한 세상 속에서 - &amp;lt;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aIb/947</link>
      <description>요양원에 머무는 90세 넘은 할머니가 본인의 몸이 예전과 다르다는 하소연을 하더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연세가 그 정도시니 신체 노화에 따른 변화는 당연할 텐데도 놀라는 반응이 신기했다고 한다. 아직 그때와는 멀리 떨어진 시간에서 살아가는 나도 그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러다 문득 지금 난 내 몸 상태를 어느 정도로 인지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Uwg_Zdz3dA7wC2teDHPbFsBTDp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23:09:01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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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출 수 없는 장난 - [홍석준의 아빠 육아 백서] Vol.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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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은 나를 두 가지 방식으로 부른다.&amp;nbsp;하나는 필요할 때 찾는 '아빠~'로, 다른 하나는 조용히 해달라는 '아빠!'로. 원래는 &amp;lsquo;아빠~&amp;rsquo;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최근 들어 &amp;lsquo;아빠!&amp;rsquo;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유는 내가 극심한 장난꾸러기라서. 워낙 좋아해서 시도 때도 없이 실없는 소리와 장난을 한다. 가까이에서 오래 받아온 사람은 아내다. 오랫동안 받아주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2oC3QkYRoaOXh4YgfXLVFXmTa-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Dec 2025 21:11:10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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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몰입할 수 있는 습관 - &amp;lt;하루 15분 정리의 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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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 시간보다 한참 이르게 사무실에 나서서 몰아치는 일을 쳐내기 바쁜 아침. 분명 어제도 그렇게나 많은 업무를 해치웠는데도 오늘은 오늘대로 일이 많다. 물 한 모금, 숨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헉헉대며 모니터를 바라보는데 맞은편의 선배는 아침부터 또 시작이다. 어김없이 오늘도 자리에 도착하자마자 책상의 먼지를 닦아내고 가지런히 정리를 한다. 어제도 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OgzPgQKZ65S26HbDyRuBrkDei5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1:41:32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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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아빠보다 힘이 세지면 - [홍석준의 아빠 육아 백서] Vol.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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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를 마치고 나온 아이와 만나면 즐거운 하루 보냈냐는 인사 뒤에 꼭 따라붙는 주제가 있다. 바로 '점심 도시락'인데 말을 꺼내는 순서는 그날의 결과에 따라 다르다. 싹싹 비워 온 날이면 내가 묻기도 전에 먼저 알려준다. 반대의 경우엔 물어볼 때까지 아들은 말을 아낀다. 워낙 야리야리하고 먹는 데 흥미가 없어서 싸준 도시락을 잘 먹고 오는 게 쉽지가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Fzx_TKaqag29-XCc8mxxNqOyRo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01:00:40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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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로 그것을 원하는가 - &amp;lt;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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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이, 말자!  이러고 돌아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더 나서지 못하고 멈춘다. 이 정도면 될 거라며 달려왔는데 결과에 실망하면 의지가 꺾인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는 판단으로 이젠 어쩌나 머리를 굴려보지만 별수가 없다. 원하는 것을 향하는 마음과 움직이면 느낄 괴로움 사이에서 치열하게 마지막 고민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KMyEIFuW5wKr9dy7X40R6nJ4_R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20:38:58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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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설 준비를 하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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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징조를 보인 건 그때부터였다. 엄마 아빠 없이 두 번의 밤을 집 밖에서 보내고 들어온 다음. 학교 친구들과 지낸 2박 3일 캠프는 환상적이었다고 아이는 전했다. 신나게 노느라 우리 생각은 나지 않았다고. 조용한 집 안이 허전했던 우리는 민망해졌다. 아무 탈 없이 돌아와서 안심했지만, 어쩐지 서운했다. 아쉬운 마음은 아이의 폭탄선언에서 절정을 맞이한다.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5MdPRfqYvYgOTd7K8RNHYvnaAt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6:46:25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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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겉모습은 바뀌었지만 달라진 게 없는 사이 - [홍석준의 아빠 육아 백서] Vol.05</title>
      <link>https://brunch.co.kr/@@2aIb/941</link>
      <description>핸드폰 쳐다보는 시간을 되도록 줄이려 애쓴다. 아까운 시간을 잡아먹는 녀석이라 피해야 할 대상이다. 쉽게 당하지 않겠다며 꼭 필요할 때만 꺼내 드는데 요즘엔 좀 무기력하다. 꺼진 화면을 켜면 튀어나오는 사진에 눈을 떼지 못해서 그렇다. 얼마 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면서 특정 인물이 포함된 과거를 랜덤하게 보여주는 설정이 가능해졌다. 고민 없이 아들을 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VQkJyxoEfbBSA_zZ5THTvXUlBY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11:03:19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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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만 있는 게 말이 될까 - &amp;lt;ALIENS MARVELS &amp;amp; MYSTERIES&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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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로만 떠드는 사람을 경계한다. 인체의 조그만 부분을 쉽게 놀려서 뱉는 이야기를 우선 의심한다. 이것도 가졌고, 저것도 할 수 있다는 말을 건성으로 듣는다. 당신이 아니어도 똑같은 말을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인이 밉고 싫어서가 아니라 직접 보기 전까지는 유보한다. 워낙 입만 살아있는 존재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어서 그렇다. 입 밖으로 나오면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uEwGO1UqCmkI2qi_khUdCvRJAP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09:14:20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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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하지 않았던 재주, 손바닥 체온계 - [홍석준의 아빠 육아 백서] Vol.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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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주가 별로 없는 내게 쓸 만한 녀석이 하나 생겼다. 나만 있다고는 못하겠지만 나도 있다고는 할 수 있는 안심이랄까. 평소와 다른 아이의 상태를 눈치채면 바로 손으로 이마를 짚어본다. 그리곤 체온을 대강 알아챈다. 확실하게 하려고 기계의 힘을 빌릴 뿐, 큰 차이가 없다. 내 느낌과 과학기술의 결론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해열제를 줄까 말까 하는 판단이 틀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FtdBFafYVGwZcU9z5K9BqY0t8L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08:02:33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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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는 가까이에 없다 - &amp;lt;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제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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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쩌다 드물게 범접하기 어려운 뛰어난 사람을 보면 어안이 벙벙해진다. 단순한 시기, 질투, 부러움을 훌쩍 넘어선다. 그런 일차적인 감정은 주변의 고만고만한 사람들에게나 느낄 수 있다. 너나 나나 비슷비슷한데 우연히 먼저 더 나은 결과를 엉겁결에 얻어가면 샘이 난다. 나보다 잘난 게 아니라는 뿌리 깊은 믿음에 근거한다. 차원을 넘는 순간을 마주하면 뿌리는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SRXWHFYcBCu8opIEiO5ayu-7oi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22:37:25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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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많아진다는 건 - [홍석준의 아빠 육아 백서] Vol.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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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자기가 그동안 고생 많이 했네.&amp;quot;  얼마 전 아내에게 처음으로 들은 말이다. 서로의 자리를 바꿔 지낸 지 5년이 넘어가는 날이었다. 급하게 글을 쓴다는 이유로 잠시 육아와 살림을 완전히 내려놓았다. 나 없이 아이와 단둘이 며칠을 보낸 뒤 그녀가 털어놓은 진심은 옛날을 돌아보게 했다. 고생이라. 처음 아들과 꼭 붙어 있기 시작하던 그땐 그랬지. 이제는 추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JgGPscc_U_vNCC0rCZq2ApkT7-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13:17:25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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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는 어떻게 전설이 되는가 - &amp;lt;아서 왕의 죽음&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aIb/936</link>
      <description>아주 오래된 이야기는 신비롭다. 수천 년 전 인물이 구름을 타고 용을 부렸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너무 멀어서 현실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조금만 가까운 과거로 돌아오면 먹히지 않는다. 불과 수십 년 전 옆집에 살던 아저씨가 가끔 날아다녔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옛날이야기의 힘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진짜 전하고 싶은 핵심 내용을 위해서라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MAJQWtuG0Zj5L1X8Rd-WY_XjKr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Jul 2025 22:27:36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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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성적 아빠와 감성적 아이의 동행 - [홍석준의 아빠 육아 백서] Vol.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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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뒤늦게 내가 눈물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키가 자라는 동안엔 울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다.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 시점을 지나, 내일을 함께 그리는 옆지기를 만나면서 처음 알았다. 기쁘고 속상하고 슬픈 마음을 느낄 때, 흘러내리는 눈물이 이토록 자연스럽다는 걸. 어지간하면 촉촉해지지 않는 눈가를 어딘가 막혔나 해서 슬며시 잡아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XfV7qa9boPMpFPjOZYt4E_l64E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00:03:07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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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지 못한 책, 읽어 버린 글 - &amp;lt;칼의 노래&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aIb/934</link>
      <description>길고 길었던 방학이 있던 초등학교 시절이면 개학 후 다시 만난 친구들이 낯설었다. 겉모습은 달라진 게 없었지만, 입에서 나오는 말이 어색했다. 처음 들어보는 말투나 단어를 꽤나 익숙하게 사용하는 그들이 익숙지 않았다. 괜히 나도 기를 쓰고 배워온 신조어나 새로운 농담을 구사하려 애쓴 기억이 있다. 친구들과 내가 닮아 온 말들은 세상의 변화를 전해주던 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8R8GYh8gq3TQeY4usUvdpwa6KA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ul 2025 02:11:12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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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 다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3가지 마음 - [홍석준의 아빠 육아 백서] Vol.01</title>
      <link>https://brunch.co.kr/@@2aIb/933</link>
      <description>혼자가 아닌 둘이서 무언가를 함께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함께하려면 생각과 행동이 꼭 맞아야 하는데 도통 쉽지 않다. 서로 다른 사람이라 같을 수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영원히 피할 수 있으면 좋겠건만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은 둘이 꼭 같이 해야 하는 일을 맞이한다. 그중 하나가 사랑하는 부부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놀라운 기적, 바로 소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CbBLchu9W82zKGssR4o6ypmka0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01:39:42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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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면 - &amp;lt;English Restart&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2aIb/932</link>
      <description>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돌아보게 만드는 언어가 있다. 바로 '영어'. 학창 시절이든 사회에서든 뒤통수를 간지럽히며 딱 신경 쓰이는 위치에서 우릴 지켜본다. 애써 모른 척하며 살다가도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또 필요하기도 해서 찾아가 보지만 쉽게 친해지기 어렵다. 잠깐 데면데면 지내다가 &amp;lsquo;우린 역시 잘 안 맞아&amp;rsquo;라며 다시 돌아오길 꽤 많이 반복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twgEWd5ZVMe7pDqshDJ1cY6CMP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Nov 2024 02:09:35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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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기 싫은 말 차단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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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이 맑고 밝기만 하다면 온갖 걱정이 사라질 테다. 고민도 없고 불안도 없는 평온한 상태. 주변을 채우고 살아가는 사람 모두 착하기만 해서 불편한 점을 찾아보기 힘든. 웃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웃지 않을 일이 없어 멈출 수 없는 미소가 가득한 일상. 공감과 배려가 넘쳐 갈등이라곤 누구도 겪어본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실과 괴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B28_OFsORDRkAZTAIT8HISPBHh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23:23:29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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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거 없는 까만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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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졸업식이 다가온다. 그간의 고생을 뒤로하고 환하게 웃는 주인공으로 서는 자리면 참 좋으련만, 난 대상이 아니다. 일 년 먼저 들어온 선배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여름방학 마무리 행사다. 축하하는 마음 반, 부러워하는 마음 반으로 앞선 자가 거둔 유종의 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별생각 없이 졸업자 명단을 살펴보다가 문득 공허를 느끼곤 한 발짝 물러선다. 인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hFz7f97UC3G_JQ5VP3oBKotHaj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11:45:59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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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이 해주는 밥 잘 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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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는 세상이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하지만 본 적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전부 밖에 있다. 내 방에서 살기 위해서는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 없으면 살 수 없는 것도, 있으면 기분이 좋은 것도 다른 사람에게 구해야 한다. 내가 갖고 싶은 모든 걸 가졌던 슈퍼마켓 주인아저씨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Ib%2Fimage%2FwXWjxbEM3bMyBtdD6f9ORes7UF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14:04:00 GMT</pubDate>
      <author>초록Jo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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