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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enn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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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글이나 쓰는 한량이 되고 싶었던, 마케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3:55: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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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글이나 쓰는 한량이 되고 싶었던, 마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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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2b9L/72</link>
      <description>걔랑 계속 함께하면 행복할 것 같았다.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죽이 잘 맞고 재밌었고 시간이 잘 갔다. 나를 오해하지 않는 사람 옆에서 난 더 나아질 수 있으니까. 그때 난 걔가 꼭 필요했다.   난 너만 내 옆에 있으면 타이밍 같은 건 상관없다고 말하지 않았다. 나를 사랑한다면서. 당연히. 라며 오기를 부렸다. 너는 우리가 생각하는 타이밍이 좀 다른데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9L%2Fimage%2FFyGHm4nvTIb3EM1cGS5DU1SmAD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13:00:02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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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무리하게 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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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순간 타인을 사랑한다는 걸 깨닫게 될까.  나의 경우에는 기꺼이 무리하게 되는 마음을 알아차릴 때.  &amp;lsquo;나는 평생 할 수 있을 만큼만 잘하자, 일관성 있게 행동하자&amp;rsquo;고 생각하며 곁에 있는 사람을 대한다. 친구도, 가족도, 남자친구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원래 에너지가 많은 편이라 무리하지 않아도 꽤 많은 것들을 주고 사는데 결국</description>
      <pubDate>Sun, 09 Mar 2025 15:16:41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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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사소하고 무용한 것</title>
      <link>https://brunch.co.kr/@@2b9L/73</link>
      <description>하늘 보는 것을 좋아한다. 푸른색, 붉은색 가리지 않고. 요즘 특히 하늘이 예뻐서 자주 보고 있는데 그럴때 네 생각이 난다.  너는 하늘을 보면서 오늘 하늘이 높은지 어떤지 얘기하는 걸 좋아했잖아. 나는 하늘은 원래 저렇게 높은 건데 도대체 어떤 모양이면 하늘이 더 높은 거냐고 물어봤고. 난 그걸 진지하게 얘기하는 네가 좋았어. 저 구름과 하늘이 어떤 관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9L%2Fimage%2FEcg2hXK5l9iGrAAVZXS7Z1_JgM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Oct 2024 10:55:37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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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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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사람을 만나면 숨이 잘 쉬어졌다. 함께 있는 시간이 편했다. 설레지 않아서 편한 게 아니고 그냥 안심이 됐다. 그건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데 편안하다니. 답답하게 만드는 연애를 여러 번 반복하고 찾은 편안함이어서 더 소중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지 않고 수용하는 느낌이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든 나를 지지해 줄 것</description>
      <pubDate>Sun, 15 Sep 2024 16:58:49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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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 complete me.</title>
      <link>https://brunch.co.kr/@@2b9L/65</link>
      <description>너랑 만나기로 하고 나서 일기장에 이런 얘기를 적었어. 네가 내 인생의 마지막 퍼즐이었으면 좋겠다고. 네가 날 완성시켜 줄 수 있을까?   그리고 얼마 뒤에 첫 여행을 갔어. 고성을 여행하다가 고성이 좋아서 눌러앉았다는 30대 부부가 만든 스테이의 테라스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네가 You complete me라는 대사를 아냐고 물었어. 나는 처음 들었</description>
      <pubDate>Mon, 09 Sep 2024 11:56:25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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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평범한 결혼적령기 여자입니다만 - 아 이미 적령기도 지났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b9L/32</link>
      <description>매우 평범한 30대 중반 여자들에 비해 아주 조금 자유로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비혼주의자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사실 나는 알면 알수록 유교걸(?)에 결혼지상주의자이다.  친구들의 아이들은 너무 귀엽지만 아이를 낳을 생각은 없는, 정확히 말하자면 잘 길러낼 자신도 없고, 그럴 깜냥도 안되고, 거기에 시간을 쏟을 만큼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진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9L%2Fimage%2FppTVImq21ECulFokPt30THPZ5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05:07:17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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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상성 - 티셔츠가 불러온 생각의 바람</title>
      <link>https://brunch.co.kr/@@2b9L/64</link>
      <description>작년에 혼자 부산여행을 갔다.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호텔에서 전화가 왔다. 티셔츠를 놓고 갔다고. 산 지 얼마 안 됐고, 꽤 마음에 드는 거였는데. 잃어버린지도 몰랐는데 찾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티셔츠를 가지러 가는 길에 친구들이랑 카톡을 했다. 1박 2일이고 짐도 별로 없었는데 티셔츠를 놓고 온 나는 뭘까 하니까 친구가 그랬다</description>
      <pubDate>Fri, 24 May 2024 09:22:44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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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트업에서 11년째 살아남고 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b9L/55</link>
      <description>브런치에 언젠가 일 얘기를 본격적으로 좀 해봐야지 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써보는 내 인생의 7할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나의 일 이야기  내 (공식적인) 첫 회사는 2012년 10월에 입사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라고 하지만 그냥 교육회사)이었다. 그곳에서 7년이 넘는 시간을 일했다. 그러고 나서 커머스에서 10개월, B2B SaaS 스타트업에서 7개월, 그리고</description>
      <pubDate>Sun, 28 Jan 2024 12:33:28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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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륵이라고 하기엔 좀 소중했던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2b9L/61</link>
      <description>너나 나나 서로를 계륵처럼 대했다. 나 갖기는 좀 그렇고 남 주기도 좀 그렇고. 깔끔한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내 인생에서 그런 관계는 별로 존재하지 않았는데 어영부영 지내도 괜찮다는 게 좀 신기했다. 사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만났는데 나중엔 아니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마음이 너덜너덜해 보이는 너한테 시간을 주고 있던 건데, 넌 몰랐겠지.  나는 너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9L%2Fimage%2FQ76aKvoSHdn1wIW7viOKcC9Os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Sep 2023 16:06:52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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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랑</title>
      <link>https://brunch.co.kr/@@2b9L/60</link>
      <description>누군가 너와의 연애가 어땠냐고 물어보면 운명처럼 만나서 우연히 헤어진 사이라고 말한다. 이 말 보다 적합한 말은 없는 것 같아서.</description>
      <pubDate>Sun, 03 Sep 2023 14:21:38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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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끝나고</title>
      <link>https://brunch.co.kr/@@2b9L/59</link>
      <description>그립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말이 우리 얘기가 될 줄 몰랐다. 미뤘던 사진을 정리하려고 사진첩을 보는데 눈물 대신 웃음이 났어. 우리 이렇게 좋았구나. 너는 이렇게 귀여웠구나.  불안했던 네 삶을 나눠서 네가 좀 더 가벼워졌으면 했어. 너조차 믿지 못하는 너를 믿어주는 사람이 세상에 한 명쯤은 있었으면 했다. 그 마음으로 얼마 남지 않은 사랑을 소진시켰고</description>
      <pubDate>Thu, 29 Jun 2023 14:39:05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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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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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본질에 눈을 감고 현상만으로 얘기했다. 상처주지 않기 위해서. 그보다 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그거였다. 이별의 이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9L%2Fimage%2FTprgfVWABT1iEEyfujBsJ07Ugk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un 2023 04:34:42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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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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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필요할 때 필요한 사람들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거 너무 좋다. 나도 걔들이 필요할 때 그 자리에 있는 걸 상상하면 마음이 채워진다.  힘들 때 힘 빼고 있을 수 있는 사람 앞에서 모자란 부분을 남김없이 지적받을 때도 좋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르지 않아도 되는 사람 앞에서 아무 말이나 하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제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9L%2Fimage%2F_0v8XYEl0UhI-X7AvF9QzdkYas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un 2023 14:22:54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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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나나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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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가 해준, 바나나걸이에 바나나를 걸면 아직 나무에 매달려 있는 줄 알고 느리게 익는다는 얘기를 좋아했다.  왠지 낭만적이고 귀엽잖아. 그 시절을 기억하고, 아직도 매달려있는 줄 안다는 게.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신나게 얘기를 하고 다녔다. 파워 이과생이 에틸렌 기체 얘기를 하면서 원리에 대해 설명해 주는 얘기를 듣기 전까지. 사실 반은 듣고 반은 흘렸</description>
      <pubDate>Sat, 13 May 2023 16:05:03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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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dquo;함께&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2b9L/54</link>
      <description>스쳐 지나갔던 애들이랑은 함께 뭘 &amp;quot;해서&amp;quot; 좋았다. 함께 &amp;quot;롯데월드를 가서&amp;quot;, &amp;quot;웃긴 영화를 봐서&amp;quot;, &amp;quot;맛있는 음식을 먹어서&amp;quot; 그래서 기대하고 들어간 식당이 맛이 없으면, 괜히 화가 났다.  근데 걔랑은 &amp;quot;함께&amp;quot; 뭘 해서 좋았다. 밥이 좀 맛이 없어도, 영화가 좀 재미없어도 괜찮았다. 같이 있으면 재미없는 농담에도 괜히 실실 웃었다.  그게 진짜 좋은 거구</description>
      <pubDate>Thu, 06 Apr 2023 13:15:50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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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길</title>
      <link>https://brunch.co.kr/@@2b9L/49</link>
      <description>우리 처음 만났을 때는 이제 막 쌓인 눈 길을 걷는 것 같았다. 푹신푹신하고, 예쁘고, 하얗고, 그냥 걷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처음 밟은 그 기분만 느낄 거라고.  시간이 지난 눈길이 그렇듯 미끄러져서 넘어질뻔했고, 질척거려서 찝찝했고, 불편했다. 그 길을 걷는 내내 웃음이 사라졌다. 그러다 결국 눈이 녹아 사라진 길을 걷게 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9L%2Fimage%2FELoqhvcBnjnV4Ez094GWCGT7f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Mar 2023 03:12:09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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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장애</title>
      <link>https://brunch.co.kr/@@2b9L/43</link>
      <description>선택장애라는&amp;nbsp;말&amp;nbsp;뒤에&amp;nbsp;숨은&amp;nbsp;마음을&amp;nbsp;들키지&amp;nbsp;않을&amp;nbsp;거라고&amp;nbsp;생각했다. 묻는 말에 하는 대답 중 아무거나, 그냥이 늘어갔다. 취향을 드러내지 않으니 가벼운 비난마저 받을 일이 사라졌다.  딱 그만큼 비겁해졌다.</description>
      <pubDate>Sun, 22 Jan 2023 14:37:39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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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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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자주 생각한다.&amp;nbsp;일을 안 하고 있으면 쓸모없는 인간이 된 것 같아 불안하고, 일을 하고 있으면 인류애가 바닥이 난다.&amp;nbsp;일이 전부였던 때도 있었는데 그냥 뭘 처먹기 위해 영혼을 값싸게 판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생각했다.  참치 회 대신 캔 참치를 먹고, 명품 가방 대신 에코백만 들고 다녀도 만족하며 살</description>
      <pubDate>Sat, 12 Nov 2022 13:29:42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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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가 되는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2b9L/31</link>
      <description>'우리, 위로가 되는 사이가 됩시다.' 그렇게 말했다. 잘해주겠다는 말도, 영원히 너만 사랑하겠다는 말도 아닌 그 말이.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들었던 그 어떤 구애의 말 보다 로맨틱해서, 그 말에 모든걸 걸고 싶었다.</description>
      <pubDate>Sat, 12 Nov 2022 13:12:16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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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칫솔</title>
      <link>https://brunch.co.kr/@@2b9L/47</link>
      <description>너와 함께했던 집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서 네가 남기고 간 칫솔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버리지는 못하고, 괜히 그 칫솔로 화장실 청소를 했다. 화장실은 이미 깨끗한데.  이별이 이렇게 고단하다.</description>
      <pubDate>Mon, 15 Aug 2022 09:20:44 GMT</pubDate>
      <author>jenn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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