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마음을 잇는 오쌤</title>
    <link>https://brunch.co.kr/@@2bpE</link>
    <description>디자인과 기구설계를 하며 사람보다 감정을 더 오래 들여다봤습니다.지워지고 흔들리는 마음, 조심스럽게 기록하고 싶습니다.글과 낙서로 남기는 감정의 선, 이곳에 그려둡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1:37:4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디자인과 기구설계를 하며 사람보다 감정을 더 오래 들여다봤습니다.지워지고 흔들리는 마음, 조심스럽게 기록하고 싶습니다.글과 낙서로 남기는 감정의 선, 이곳에 그려둡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dF0f8RlTIoORhRHLKEOS2tJfmDM.jpg</url>
      <link>https://brunch.co.kr/@@2bpE</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19화 기회는 늘 뜻밖에 온다 (마지막 화) - 태도가 기회를 만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2bpE/86</link>
      <description>경찰 방패 디자인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나는 여전히 연구소 책상에 앉아 있었다.  페이퍼 작업, 자료 조사, 설문 입력, 렌더링. 누가 보면 단순한 보조 업무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디자인은 늘, 거기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작은 문제에 귀 기울이는 일. 그게 디자이너가 가장 먼저 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2K3XI8VHamELrB1bFcd949jI1v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23:00:45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86</guid>
    </item>
    <item>
      <title>18화 복학생, 첫 실무에 뛰어들다 - 훈련은 다시 시작됐다</title>
      <link>https://brunch.co.kr/@@2bpE/85</link>
      <description>군을 제대하고 미술학원 강사를 하며 아이들과 반년 넘게 함께했다.  그곳에서 얻은 별명, 오쌤. 나는 그 이름을 가슴 안쪽에 새겨두고 학원을 나왔다. 언젠가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기를 바라면서.  아이들에겐 미안함이 남았고, 학원과 동료들에겐 분한 마음이 남았다. 감정은 정확히 반반이었다.        복학 전까지는 나는 실컷 늦잠을 자고, 밤늦게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dg-CG_d0dmBoHKHkFGJBpGI8KQ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23:00:35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85</guid>
    </item>
    <item>
      <title>17화 &amp;nbsp;멋진 그림보다, 실행 가능한 그림 - 나는, 샘입니다. - 번외</title>
      <link>https://brunch.co.kr/@@2bpE/84</link>
      <description>본 17편은 16화를 다시 번외 편으로 써봤습니다. 제가 오쌤이 된 이야기인데요&amp;hellip; 아쉬움이 남아 서요 다소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마음으로 다시 쓴 글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웰컴미술학원에서의 시간은 생각보다 길었다. 처음엔 그저 잠깐, 제대와 복학 사이의 공백을 메우려는 임시방편이었다. 하지만 나도 몰랐다. 내가 그렇게 진심이 될 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2u58OyetxLUjKYhi-PfyHgCqyi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23:00:45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84</guid>
    </item>
    <item>
      <title>16화 나는, 샘입니다. - 스승</title>
      <link>https://brunch.co.kr/@@2bpE/83</link>
      <description>그림은 느리고, 손은 굼뜬데 나는 누군가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까? 그게 늘 마음의 돌멩이처럼 걸려 있었다.  근데 이상하지. 그 학원으로 가는 발걸음만은 항상 가벼웠다. 제대 후라 손은 덜 풀렸는데, 말은 잘 나왔다. 몸은 녹슬었어도 마음은 열려 있었던 거다.  나는 다른 선생님들처럼 &amp;lsquo;와&amp;rsquo; 하는 그림을 그리진 못했지만, 대신 보이는 구조, 가르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Ojn_K5nYL66buBL5JbN8aoVY7E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23:00:34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83</guid>
    </item>
    <item>
      <title>15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름, &amp;lsquo;오쌤&amp;rsquo; - 타이틀을 달다</title>
      <link>https://brunch.co.kr/@@2bpE/82</link>
      <description>스물두 살.  제대를 하고 한 달쯤 지났을 때였다. 나는 복학할 용기가 없었다.  군대에서는 하루를 버티면 하루가 지나갔지만, 민간의 시간은 &amp;lsquo;버틴다&amp;rsquo;라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됐다.  뭔가를 증명해야 할 것 같은, 그 막막함 앞에서 나는 잠시 멈춰 있었다.   그때, 다시 나를 부른 곳이 있었다. 웰컴미술학원. 1997년, 처음으로 연필을 제대로 쥐었던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2tXQHJ8wgv6BlHTFpxCssx4ZE0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23:00:31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82</guid>
    </item>
    <item>
      <title>14화 전역 - 또 다른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2bpE/81</link>
      <description>전역을 며칠 앞두고, 나는 마치 시간이 멈춘 사람처럼 지냈다. 아무도 관심 없던, 곧 사라질 말년 병장. 그래서인지 더 눈치 보지 않고 하루 종일 연필만 굴렸다.  OMR 카드 칸 하나씩 색칠하듯 남은 날들을 조금씩 지워나갔다 처음 수송부에 왔을 땐 좁고, 춥고, 각 잡힌 세계가 나를 눌렀는데 익숙해지니&amp;hellip; 이게 또 다정해 보이더라. 내무반 홀아비 냄새조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nlGGfnFLeREYJR_dult72C4fHY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23:00:29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81</guid>
    </item>
    <item>
      <title>이번 주 연재는 집안 조사가 있어 다음 주로 연기합니다 - 형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bpE/80</link>
      <description>이번 주 연재는 한 주 쉬어가려 합니다. 갑작스럽게 집안에 조사가 생겨 마음을 추슬리고 정리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마음의 온도를 그대로 드러내는 일이라 차분히 가라앉지 않으면 문장도 흐트러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만큼은 잠시 멈추고 호흡을 고르려 합니다.  고생 많으셨던 형님, 그동안의 삶이 평안하시길, 남은 가족에게도 위로가 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22o-iw19l1n0aQnxfhe9GoSGVZ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09:39:59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80</guid>
    </item>
    <item>
      <title>13화 잠든 밤, 나는 다시 연필을 들었다. - 나를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9</link>
      <description>낮에는 군인이었다. 철모 쓰고 군장 매고, 얼차려 받고, 땀에 절은 채 걸었다. 하지만 밤이 되면, 나는 다시 디자이너였다.   &amp;ldquo;취침 소등 하겠습니다!&amp;rdquo;  불침번의 외침과 함께 불이 꺼지면 나는 연필과 스케치북을 들고 조용히 연등 장소로 향했다. 이미 연등 신청서를 냈고, 수송부 행정이니 뭐니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한 이유는 딱 하나였다.  사람 없는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zTsHatKfc-OV5GM6Ne3DoH4Hj1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23:00:31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9</guid>
    </item>
    <item>
      <title>오늘 하루 후회없이 - 하루의 조각</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8</link>
      <description>세상 삶이 뭐 대단한 게 있나. 우린 매일 비슷한 하루를 살다가, 때가 되면 조용히 모든 걸 내려두고 떠나는 거 같다.  뻔한 얘기 같아도&amp;hellip; 내 주변 일이 되니  생각을 하게 된다.   언젠가 나에게도 올 그 순간. 그때 내 사람들은 앞날 걱정보다는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들을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amp;quot;너 참 잘 살았다.&amp;rdquo;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하니까.  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ihuE1y9MfOsmKfzJF1ty6D6nga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23:02:26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8</guid>
    </item>
    <item>
      <title>12화 나는, 어정쩡한 위치에 서 있다. - 나의 위치</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7</link>
      <description>&amp;ldquo;행정반으로 잠깐 와봐.&amp;rdquo;  수송차 운전이 이제 막 몸에 붙기 시작하던 어느 날이었다. 기분 좋은 엔진 소리에 취해 있던 그때, 갑자기 마상병이 나를 불렀다. 그가 걸어가는 뒤를 따라 행정반 문을 열었다.  안에는 책상, 컴퓨터, 프린터, 그리고 묘하게 냉정한 공기가 떠 있었다. 내가 들어서자, 간부들과 선임들의 시선이 내 전신을 스캔하듯 훑었다.  &amp;ldquo;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PNK5sd1xQsxv2-9vL6IUIHYLWU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Nov 2025 23:00:39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7</guid>
    </item>
    <item>
      <title>11화 눈을 밀며, 마음도 밀다. - 편안함</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6</link>
      <description>집합 지시에 헐래 벌떡 막사 문을 열었다. 순간, 하얗고 밝은 섬광에 눈이 부셨다.  점차 시야가 또렷해졌다. 세상은 하얗게 변해 있었다. 이렇게 많은 눈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눈은 발목까지 쌓여 있었다. 연병장으로 뛰어가기에도 버거운 상황.  그때 고참이 내 등을 두두리며 말했다.  &amp;ldquo;오늘 제설작전이야.&amp;rdquo;  그 한마디로 하루가 시작됐다.   당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fGUSghY9Q4Up_RiPrsHlpvieP_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23:00:27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6</guid>
    </item>
    <item>
      <title>10화 낯선 곳에, 나 - 익숙해지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5</link>
      <description>논산 훈련소 수료식을 마치고 우리는 열차를 탔다.  누군가는 올라가는 방향에 환호했고, 누군가는 고개를 떨궜다. 그날, 나는 그 &amp;lsquo;올라간다&amp;rsquo;는 방향이 내 인생 어디쯤에 가 닿을지 몰랐다. 다만 마음속으로 조용히 되뇌었다.  &amp;ldquo;이제 진짜 시작이구나.&amp;rdquo;      열차가 또 멈췄다.  남은 인원들이 모두 내렸다.   플랫폼 밖에는  10여 대의 육공 트럭이 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u2USzJ0K-JkwIAA9164EQFJCsC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23:00:45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5</guid>
    </item>
    <item>
      <title>9화 그래도, 던졌다 - 내 젊음의 성장통</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4</link>
      <description>군 생활 중 가장 큰 소리. 그건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다.  온몸이 놀라고, 바닥이 흔들린다. 흡사 지진처럼, 대지 자체가 &amp;lsquo;쿵&amp;rsquo; 하고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그날의 나는, 내가 뭘 던지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핀을 뽑고 팔을 뻗었다.  수류탄은 내 앞의 물웅덩이에 퐁당&amp;mdash; 다행히 내 발밑은 아니었다.   &amp;ldquo;147번 훈련병 xx야!!&amp;rdquo;  &amp;ldquo;우측 열외!!&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QWmMjLZNSdymah_m6v8ALeV6eO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23:00:26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4</guid>
    </item>
    <item>
      <title>8화 훈련병의 그림일기 - 주특기 그림</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3</link>
      <description>디자인과 새내기로 입학하고, 어느덧 2년. 향긋한 빵 냄새가 몸에 밴 채, 새벽마다 빵집 알바를 뛰며 버틴 시간이 쌓였다. 빨리 사회에 나가고 싶었고, 빨리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그 조급함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디자이너에 대한 열정이 극에 다 달랐을 때 입영통지서가 도착했다.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생각이 멈춰지고 가슴이 멍먹해졌다. 아&amp;hellip; 생각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dQzvyAvd7qA_IFXhkQa9nQVVHu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23:00:20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3</guid>
    </item>
    <item>
      <title>7화&amp;nbsp; 빵 만드는 디자이너 - 빵 냄새나는 디자이너</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2</link>
      <description>나는 &amp;lsquo;서울공업대학교 산업디자인과&amp;rsquo;라는,  이름부터 묵직한 곳에 입학했다. 버스 창문에 이슬이 맺히던 그날 아침, 아무 기대도 없이 세워둔 목표를 결국 이뤘다. 그때의 나로선 도달 가능한 가장 높은 곳이었다. 하지만 나는 거기서 멈출 수 없었다. 입학식 날, 혼자 속으로 선언했다.    &amp;ldquo;이제 나는 고등학생이 아니라, 준(準) 디자이너다.&amp;rdquo;  입학식이 끝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H_frCIaaEtYXWmHr1rgYoehDTi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23:00:21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2</guid>
    </item>
    <item>
      <title>6화 끝을 가봐야 안다 - 내가 선택한 길</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1</link>
      <description>&amp;ldquo;너 이 성적으로는 대학 못 가. 미달된 전문대 정도면 몰라도.&amp;rdquo;  학원 강사 선생님의 말이었다. 내신은 1등급이었지만, 수능은 엉망이었다. 미술 전형도 실기 말고는 보여줄 게 없었다.  그 말은 곧 &amp;ldquo;포기해라&amp;rdquo;는 뜻이었다.  나는 멍하니 앉아 있었다.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순간, 눈앞이 하얘졌다.  &amp;lsquo;역시 난 안 되는 사람인가?&amp;rsquo;       하지만 그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s9ZeKzewgTWYecNSvLixgarKex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23:00:22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1</guid>
    </item>
    <item>
      <title>5화 내가 뭔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감각 - 내가 만든 서클 D-Boys</title>
      <link>https://brunch.co.kr/@@2bpE/70</link>
      <description>처음엔 나 혼자였다.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수업 끝나고도 혼자 남아서 그림을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아도 정물과 자리를 정리했다. 그게 내 자존심이었고, 누구에게도 티 내지 않는 방식의 고마움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학교 친구들이 &amp;ldquo;너 어디 학원 다녀?&amp;rdquo; 하고 묻더니 하나둘씩 내가 다니는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2aIvRM0NsJV8k7gic9Xn8dNH1a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23:00:15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70</guid>
    </item>
    <item>
      <title>4화 나도 되는구나 - 좋아하고, 그리니 기회가 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2bpE/69</link>
      <description>처음엔 그저 그런 기회였다. &amp;lsquo;전주대학교 실기대회&amp;rsquo;&amp;mdash;정식 입시는 아니고, 일종의 대외 행사였다. 담임선생님이 &amp;ldquo;한번 나가볼래?&amp;rdquo; 하고 슬쩍 권유했을 때도, 나는 별 기대는 없었다. 그저 &amp;ldquo;내 그림이 실전에는 어떨까&amp;rdquo; 뭐, 그 정도의 마음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입선.  입선이라고 해도, 예상보다 훨씬 높은 점수였다. 나는 그 종이를 받아 들고 잠시 멍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CvEGFqm3cS1Ccfz2IN8EKXoUC8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23:00:14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69</guid>
    </item>
    <item>
      <title>3화 실업계로 간 이유 - 이 유과와 차이가 있는 경험</title>
      <link>https://brunch.co.kr/@@2bpE/68</link>
      <description>돈을 벌고 싶었다. 하루라도 빨리. 가능하면 지금 당장. 1995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실업계로 방향을 꺾었다. 서울 강동에 있는 삼하나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이름부터 벌써 뭐 하나 뚝딱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학교였다. 내가 그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빨리 돈을 벌기 위해서. 그나마 잘하는 게 그림이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898uqSPmER_-dP5pubgwOIPkbs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23:00:20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68</guid>
    </item>
    <item>
      <title>2화 나는 찐따였고, 왕이기도 했다. - 나는 잘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bpE/67</link>
      <description>사는 집 탓이었을까, 아니면 가정 형편 때문이었을까. 초등학교 때도, 중학교 때도 나는 여전히 찐따였다. 공부 못하지, 운동 못하지, 말도 잘 못하지. 교실에서는 그야말로 공기 취급. 존재감 없는 애, 그냥 있다가 조용히 집으로 가는 애.      근데 웃긴 건, 오락실만 가면 판이 뒤집혔다. 스트리트 파이터, 용호의 권, 사무라이 쇼다운, 킹 오브 파이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E%2Fimage%2FLQjtQQfSmHRsgPDEDNOQDHZ_59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23:00:48 GMT</pubDate>
      <author>마음을 잇는 오쌤</author>
      <guid>https://brunch.co.kr/@@2bpE/67</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