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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첩과 만년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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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싼 수첩에 파란색 잉크로 이것 저것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01:54: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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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싼 수첩에 파란색 잉크로 이것 저것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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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아침 맥도날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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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아침에는 맥도날드에 간다.  평소에 아침을 집에서 차려 먹는 편이라 주말은 남의 손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싶어진다. 거의 매주 비슷한 시간대에 가면 만나는(정확하게는 보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아내랑 그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 멋대로 그들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곤 한다.   맨 처음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은 항상 혼자 아침을 먹는 남자다. 색이 들어간 안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sxFQGUGWpLr969V3hZeXCp_U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2:24:35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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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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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저씨 셋이 나란히 카페에 앉아 있습니다.   각각 2인용 테이블에 혼자씩 노트북을 보면서 띄엄띄엄 앉아서 이야기 합니다.  한 테이블이 아니기에 그들의 목소리는 멀리멀리 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는지 이제 셋이 모두 나갑니다.  카페 공기 속에 있던 불편함과 언짢음의 정서도 함께 나갑니다.</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23:32:36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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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르웨이 사람과는 무슨 얘기를? - 연어 말고 뭐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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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10월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다. 가을 내내 서울 곳곳에서 주말마다 마라톤이 열렸고 이 날도 그랬기에 버스는 종로 쪽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나는 롯데백화점에서 내려야 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곳도 마라톤 교통통제의 영향이 미치고 있었고 버스 시간이 늘어났다 줄어들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지하철로 발걸음을 돌리려는데 외국인 커플이 핸드폰과 버스 안</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3:07:35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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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의 공부 -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2eRo/92</link>
      <description>어렸을 적 어른들은 나에게&amp;nbsp;젊었을 때 공부해야 한다고 하셨다. 맞는 말씀이었다. 늙어보니 눈도 나빠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기억력도 나빠진다. 그래서 어른들 말씀 틀린 게 없다고 하나보다.  공부만 그럴까?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말의 반대편에는&amp;nbsp;&amp;ldquo;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amp;rdquo;가 있다. 이 말도 역시 진리다. 노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 잘 논다. 역시 옛 어른들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xeMx9ftfd3ONYOdZsIli91ja_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9:00:25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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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형이 된 순간 - 동생이 태어난 그날이 아니라...</title>
      <link>https://brunch.co.kr/@@2eRo/61</link>
      <description>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기억은 내 세 번째 생일을 앞둔&amp;nbsp;어느 가을밤이다.&amp;nbsp;부모님께 들은 말이 내 기억으로 자리 잡았는지, 온전한 내 기억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어두운 밤에 나는 집안 어딘가에 혼자 있었고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는 모두 할머니 방에 있었고 기다리다 심심해진 나는 그 방에 들어가 봤다. 나를 보자마자 할머니는 얼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Za3t7d023J_qnapXD42lpXJm3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Aug 2024 12:41:00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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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차에는 타임랩스지... - 튀르키예(터키) 여행기 - 3</title>
      <link>https://brunch.co.kr/@@2eRo/77</link>
      <description>이스탄불에서 첫날 시차적응을 하려고 노력했었다. 졸음이 쏟아져도 최대한 12시까지 버텼고 귀마개와 수면안대도 장착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5시경 눈이 떠졌다. 그래도&amp;nbsp;좀 더 자려고 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2층 침대에서 자고 있던 L이 깨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코니로 향했다. 아직 깜깜한 바다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조금씩 날이 밝아오자&amp;nbsp;가이드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5sgDrifAyX130nj5rsBjIxz7l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Dec 2023 23:45:06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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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스승 L의 텀블러에는... - 튀르키예(터키) 여행기 - 2</title>
      <link>https://brunch.co.kr/@@2eRo/75</link>
      <description>&amp;quot;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스승은 또 다른 여행자다.&amp;quot;&amp;nbsp;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amp;nbsp;린 마틴 저 / 신승미 역  글담   여행은 다른 지역에 손님으로 가는 것이다.&amp;nbsp;모르는 것 투성이라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현지인들에게 물을 수도 있으나&amp;nbsp;일상생활 만으로도 바쁜 그들에게 놀러 온 여행자 주제에 이것저것 물어보는 게 미안하기도 하다.&amp;nbsp;그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XBp_GYgCkOk_DhtfKk6Su1TAH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Dec 2023 00:35:05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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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키 여행의 등대, 랄랄라 하우스 - 튀르키예(터키) 여행기 - 1</title>
      <link>https://brunch.co.kr/@@2eRo/74</link>
      <description>2023. 10. 11. 공항에 오랜만이다. 보딩 하는 줄을 보니 지금까지 별 다를 것 없었던 심장이 두근거린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출발하느라 출근해야 하는 아내를 깨우고 나오기가 미안했는지 별 감흥이 없다가 이제는 좀 떨린다.  혼자 하는 여행 더군다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로 간다. 어떤 냄새가 가장 먼저 느껴질까?  - 인천공항 벤치에서 결혼한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e-0NPOI7MLXaFazdU5j_dhDia4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Nov 2023 10:07:49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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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사진 다시 찍기 - 2018년 쏘 공원(Parc de Sceaux)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2eRo/70</link>
      <description>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처가에 갔는데 탁자 위에 놓인 사진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장모님께 여쭤보니 오래전 프랑스 여행 때 파리 근교 쏘 공원 (Parc de Sceaux)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말씀하셨다. 사진 속 두 분의 밝은 표정이 평화로운 풍경에 너무나 잘 어울려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2018년도 여름,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dXqMXR-BPRjpOFRrCyN9TFGGV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Oct 2023 04:53:28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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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저녁의 공기 - 평범했던 어느 여름날의 공기</title>
      <link>https://brunch.co.kr/@@2eRo/62</link>
      <description>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제자와 오랜만에 연락이 되어 만나기로 했다. 제자의 회사가 분당이고 일도 일찍 끝나는 날이라기에 5시 30분에 AK 플라자에서 만나기로 했다. 10분쯤 일찍 도착해서 시계탑 아래 앉을자리를 찾았으나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그곳엔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서서 그 친구를 기다리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제자가 나타났고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huhS24cVbMkmqoT5AOuVp2GmK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Aug 2023 04:08:57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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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 잘 안 해 - 벤치에서 들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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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는 거의 완치 단계에 이르렀지만 몇 달 동안 돌발성 난청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한창 귀앓이가 심했던 5월에는 일상적인 소음들도 견디기 힘들었다. 주말에 집에서 세탁기 돌리는 소리마저 힘들게 느껴져 집을 나서 아파트 단지 이곳저곳을 다니며 조용한 곳을 찾아다녔다. 조용할 줄 알았던 아파트 뒷 쪽에 있던 작은 놀이터에는 아이들 몇몇 이서 신나게 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orXm3U3KiLJwU0eTlaJ1B8xA_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Aug 2023 02:58:12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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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음악도 못 듣게 하냐? - 돌발성 난청이라니&amp;hellip; 내가&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2eRo/55</link>
      <description>난 내 공감능력이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한국 남자치고는 상당히 상위권에 속한다고 자평했었다. 약자의 편에 서려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amp;lsquo;지겹다&amp;rsquo;라는 말로 무시하지 않으려 애써왔다. 그런데&amp;hellip; 아직 많이 멀었다. 나는그 당사자가 되기 전에는 그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충분히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었다. 멀리 떨어진 사람이 아니라 가족의 힘든 상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CoyY0zCUBZKQuj1yx3q02JEM_5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May 2023 05:37:15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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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가 고프면 엄마를 도와라. -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것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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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부분의 어머니가 그렇듯 우리 어머니도 나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셨다. 대부분의 자식들이 그렇듯 나도 어머니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그러나 서서히 스며든 그 가르침들이 나를 조금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내가 그래도 사회생활을 정상적인 범주 내에서 하게 된 것도 다 어머니의 잔소리 덕분이다. 그중 몇 가지를 정리해 보려 한다.  1. 배가 고프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N37qw7Hc_wuVM1Lm8mOMpUIRw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pr 2023 02:03:34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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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나 2 - 중학생과 쾌락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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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유석 작가의 &amp;lt;쾌락독서&amp;gt;를 읽고 많이 공감했다. &amp;lsquo;세계명작&amp;rsquo; 또는 &amp;lsquo;고전&amp;rsquo;이라고 불리는 책에서 야한 장면을 만났을 때의 쾌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나는 만화책을 읽을 때처럼 킥킥대며 소리를 내고 웃기도 했다. 내 중학교 시절의 쾌락독서에 대해 써보려 한다.  중학생 시절은 정말 힘이 넘쳐났던 시절이었다. 거리가 10미터 정도만 되어도 뛰어다녔다.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1Zk8K4X6dkjQUwWmMNb4CnLNG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pr 2023 11:00:51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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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나 -1 - 책 읽기에 재미 붙인 초등학생(사실은 국민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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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항상 책을 많이 읽었던 것은 아니고 시기에 따라 들쑥날쑥했다. 글자를 배우고 나서 책에 한참 빠져들었던 초등학생이었고, 야한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눈에 불을 켜고 보던 중학생이었으며, 공부가 하기 싫어 문학소년인척 했던 고등학생이었다. 그리고 20대에는 별로 책을 읽지 않다가 결혼하면서 책을 지금처럼 읽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Mb_1b1xKeb9E2qFcLt7vqYZp2U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8:13:41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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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를 시작했습니다. - 3 - 요가 수업 세 번째 날</title>
      <link>https://brunch.co.kr/@@2eRo/35</link>
      <description>수업 전날(목요일)에 기다리던 티셔츠가 도착했다. 입어보니 신축성도 좋고 통기도 잘돼 요가가 더 잘 될 거 같았다. &amp;ldquo;운동은 템빨&amp;rdquo;이라는 말이 있던데 템빨 좀 받았으면 좋겠다.  세 번째 수업날(금요일) 역시 일찍 도착했다. 차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 수업 시작 15분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다.  여러 명이 타고 올라가는데 다들 1층에서 내리고 어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DsY_Udi9e7m6IiMoxR-6HJU0EP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pr 2023 03:03:48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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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를 시작했습니다 -2 - 요가수업 두 번째 날</title>
      <link>https://brunch.co.kr/@@2eRo/34</link>
      <description>두 번째 요가수업 전날(화요일)에 뱃살의 교훈을 떠올리며 윗도리를 신경 써서 미리 골랐다. 갖고 있는 티셔츠 중 품이 넉넉하고 긴 옷들을 입어봤으나 팔을 올리고 좌우로 몸을 움직이니 모두가 배꼽이 나왔다.  아&amp;hellip; 이건 어쩔 수 없겠구나&amp;hellip; 체형이 바뀌지 않는 한&amp;hellip;  저녁으로 냉동실에 있던 주꾸미를 먹기로 했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아내가 &amp;ldquo;어제 당신이 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oHjgqxlT4_S84EdtXsY7gcVki4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pr 2023 01:43:09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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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를 시작했습니다. -1 - 요가라는 것을 처음 해보는 사람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2eRo/33</link>
      <description>첫날은 아무래도 헤맬 것이라 생각하고 일찍 도착했다. 예상대로 예상치 못한 것들이 날 막아섰다.   요가 수업 하는 곳으로 가보니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기존 멤버들은 그냥 게이트 아래로도 다니고 있었지만 생초보 주제에 그래선 안될 것 같았다. 안내 팻말을 보니 옆 건물에 상담창구가 있단다. 연결되는 층을 찾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5eVlxujkw6Dk3kg6upArSyxTb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pr 2023 02:31:36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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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곳에서도 행복하시길 바래요&amp;quot; - 레인맨이며 말아톤이기도 한...</title>
      <link>https://brunch.co.kr/@@2eRo/21</link>
      <description>첫 발령지에 '레인맨' 같은 학생이 있었다.(이후 글에는 '레인'이라고 부르겠다.) 자폐증세가 있는 학생이었고 영화 &amp;lt;레인맨&amp;gt;의 더스틴 호프만처럼 숫자를 잘 기억하는 친구였다.  그&amp;nbsp;학생이&amp;nbsp;선생님들의&amp;nbsp;자동차&amp;nbsp;번호판을&amp;nbsp;다&amp;nbsp;알고&amp;nbsp;있다는&amp;nbsp;게&amp;nbsp;화제가&amp;nbsp;되고&amp;nbsp;있었고, 교무실에&amp;nbsp;여러&amp;nbsp;선생님들이&amp;nbsp;모였을&amp;nbsp;때&amp;nbsp;궁금증을&amp;nbsp;해결할&amp;nbsp;기회가&amp;nbsp;왔다.  담임선생님이 먼저 물었다.  &amp;quot;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MQ_nkvmFYMyPp-IrQPzhiPAMc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06:44:17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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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나하고 공부할래?-3 - 그리고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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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한동안 서로 바쁘게 사느라 연락을 못하고 지내다 다시 전화가 왔다.  &amp;quot;선생님! 저 자랑할게 생겼습니다.&amp;quot; &amp;quot;뭔데?&amp;quot; &amp;quot;만나서 말씀드릴게요!&amp;quot;  다시 만난 그는 자격증 여러 개를 보여줬다. 그동안 알바를 하며 항공정비 학교를 다녔고 따기 힘든 자격증을 이렇게나 땄다고 자랑하고 있었다. 난 이런 자격증 구경이나 해봤냐며 주변 선생님들에게도 보여줬다. 센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Ro%2Fimage%2F5XbAoORIT_tKtFn3KXtL-__md6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an 2022 08:51:28 GMT</pubDate>
      <author>수첩과 만년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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