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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웅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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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범한 일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합니다. 그리고,</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6:58: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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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일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합니다.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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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시주와 구걸을 구별하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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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우울한 감정이 깊은 것은 세계로부터 흘러들어온 타인의 우울들이 스며들어왔기 때문이다. 초겨울 해는 아직 떠있음에도 오후 2시가 되면 적막한 노을이 위아래로 퍼진다. 주황색을 띠는 노을은 이미 해로서 따뜻함을 갖췄음에도 노을이 질 때면 포근함까지 덧붙였다.  나는 이 포근함을 겨울을 이겨내는 이불 삼아 거리로 나간다. 버스정류장에 다다를 때 한 중년의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E1LzBXkTU1gtVgRsxZLB6WS7c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7:10:09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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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뻬씨의 행복여행에서 다른 행복의 정의를 생각하게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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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종종 글을 쓰고 싶었지만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 쓰지 못했다. 생각을 행동으로 전환시키기만 하는 일이라는 게 간단하면서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발 내딛는다면 쌓이고 깊어질 지혜로움이 기대된다.  아무튼 며칠 전 아침 식사를 하며 어머니와 함께 시청한 영화가 하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작품으로 벌써 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VpB7tUvyFZG31xFvGXFvEdnWr4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Apr 2023 11:50:56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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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 늦잠을 자도 깨달음은 얻는다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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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화요일과 목요일, 두 번의 늦잠을 자게 됐다. '늦잠'은&amp;nbsp;아침을 늦게 일어나는 일을 뜻하지만 문득, 늦잠이 밤에도 어울리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됐다.  풀어서&amp;nbsp;'늦게 자는 잠'이라고 말이다. 그럼 내 상황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아침 늦잠은&amp;nbsp;밤의 늦잠 때문이라는 사실로 말이다.  이 생각을 하기 전 두 번이나 늦잠을 자니 걱정이 생겼다.  모닝 루틴,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7uDvpQ7VawwRbKSeuodcMB05z1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Nov 2022 04:58:19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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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주 동안 차를 운전하며 들었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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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지만 아직도 한낮의 햇빛은 따갑다. 마치 싱숭생숭한 기분같이 선선해서 좋았다가 따가움에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꼭 그런 날처럼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일이 생겼고 나는 그 덕분에(?) 아버지 차를 운전하게 됐다. 이십구만이나 내달린 흰색 아반떼 MD를 말이다.  무엇이든 내 것이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아서 남의 물건은 물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fO9E6y_m4A2RPMfJnr6zHqz9CH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Aug 2022 14:19:17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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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어둡고 밝은 사적인 밤의 생각을 흘려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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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가 있다. 사진촬영으로 알게 됐는데 기타를 치며 차분히 노래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당시 기억이 맞는다면 초록색 옷을 입고 노래를 불렀는데 여름의 푸릇한 모습과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부른 노래는 &amp;lt;달이 나만 따라오네&amp;gt;로 가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무 생각 없이 걷는 날이 마치 달이 떠오르는 것처럼 누군가가 계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MBg8Q9dDDD9XkOv8UeNBbC0sI7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Aug 2022 10:51:39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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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렁이는 순간을 관찰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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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월 첫째 주가 되고 기온은 가장 여름에 어울리는 온도로 변해간다. 아침부터 날이 선 칼날 같은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고 밝기의 강도만큼 낮의 기온에는 하한선이란 게 존재하지 않았다. ​ 그런 날씨를 피해 오전부터 카페에 앉아 책을 읽는다. 경계심이 가득한 자리에 앉아 햇빛과의 거리를 떨어트리고 시원한 자리에서의 내 할 일을 한다. ​ 에어컨은 그날의 날씨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NWf-6vxQnvQOLzGBQEtQthWXyX0.jpeg" width="288" /&gt;</description>
      <pubDate>Sun, 07 Aug 2022 13:27:52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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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행복을 위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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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7년 오주석 선생님의 &amp;lt;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2&amp;gt;이란 책에 푹 빠졌다. 몰입에 필요한 지식은 부족했지만 선생님이 전하시는 한국의 옛 그림에 관해 깊은 의미와 풍부한 표현, 기법들에 경외로움을 갖게 됐다.  그중에서도 단원 김홍도의 그림에 눈길이 자주 갔다. &amp;lt;송하맹호도&amp;gt; 소나무 밑 호랑이를 그린 그림으로 한 땀 한 땀 그려낸 터럭 표현이 예술이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YdLb3q0umiUTjtT7IRCJExXvls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2:01:26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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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월 20일 정류장 아저씨의 뒷모습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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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은 추운 2월이 잠시나마 포근해지던 날 아무도 예상치 못한 눈이 내렸고 그 덕에 밖을 나서는 길이 즐거웠다. 숨을 내쉴 때마다 마스크 사이로 입김이 퍼지며 흩날리는 게 눈을 닮았다고 생각했다.&amp;nbsp;&amp;nbsp;흐린 날씨에 버스정류장은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차가웠다. 원하는 버스는 아직 10분여 시간이 남았고 찬 분위기 때문인지 어느 때보다 시간을 길고 느린 것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WRi7akTHOL1BlMUWeQEmmM9jj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Jul 2022 13:35:11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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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하다가 눈물을 흘린 적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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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런데이 4주 2회차, 달리기를 하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소나기는 그칠새 없이 몸과 마음을 탁탁 때리고 있었고 땀과 눈물과 비라는 물성은 온몸을 적시며 마음속까지 들어와 나를 적셨다. 내게 물었다.  &amp;ldquo;왜 울었어?&amp;rdquo; &amp;lsquo;나&amp;rsquo;가 대답한다.  &amp;ldquo;아니 그게 있잖아. 달리고 있는데 런데이 내레이션이 그러는 거야.&amp;rdquo;  &amp;lsquo;굉장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NOcsC4C4-gmohIlW3dCkg000g2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ul 2022 05:55:45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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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의 약속을 지키며 알아낸 황금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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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 하체 PT를 받고 근육통으로 일어서기와 걷기가 힘들어졌다. 웨이트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을 이틀에서 삼일 정도 쉬어줘야 해서 런데이는 이틀 후인 수요일로 날짜를 잡았다. 문제는 근육통은 이틀째 더욱 강해진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나는 달리기를 꼭 하고 싶었다.  이유는 인내와 끈기, 성실성을 지키기 위한 일련의 퀘스트로 생각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iGbNbJQHw76tuyTOcdXIkp9PNg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n 2022 06:34:15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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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미하고 사소한 일을 매일 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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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2년 5월 9일에 시작한 심신단련은 벌써 한 달하고 6일이 지났다. 30년 동안 살면서 세운 계획만 한 트럭인 내 인생에 루틴은  &amp;ldquo;절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amp;rdquo;라고 다짐했다.  실제로 몇몇 비슷한 실천의 실패로 확신했었다. 그런 내게도 변화란 기회가 뜬금없이 찾아와 대오각성을 비롯해 다른 사람이 되도록 이끌었다. (물론 완전히 변했다고 할 수는 없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n5BcEB6uDyEK9lmC8fqxreiJG7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n 2022 12:20:09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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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마음에는 따스한 여름 바람을 가지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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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에게 버스 기사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는  &amp;quot;아니 끝났잖아요오!&amp;quot;  아무 감정 없이 건넨 기사의 말에 분노란 스위치가 무방비 상태로 눌렸는지 놀란 듯 버럭였다. 아직 버스나 실내 등 좌우 천장이 폐쇄된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걸 모르는 눈치였다.  이런 상황을 버스 기사들은 자주 맞닥트릴 것이다. 나도 승객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BX_xYWRvOgDQZpWShB-SBl31j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n 2022 00:57:52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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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가 아니라 거절일지도 모른다 - 그가 세상을 거절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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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곳을 바라보며 같은 목적을 갖고 걷는 곳은 횡단보도다. 그곳에는 정해진 방향만이 존재하고 순간적으로 그곳에 삶과 시선이 고정된다. 고정된 끝은 그들의 최종 목적지가 되고 흰색 울타리를 넘어야만 도착할 수 있다  다만 이곳에 한 가지 규칙이 존재한다. 그것은 신호를 기다릴 때 서있어야 한다는 규칙이다. 신호를 기다리며 앉지 않는 게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9rc1ubYfbImu5ov7GsmUudje6L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0 02:09:46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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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면 닮는다는 불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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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게로 한 커플이 들어왔다. 여자는 밝은 톤의 옷을 입고 있고 남자는 어두운 톤을 입고 있었다. 여자는 봄 같았고 남자는 가을 같았다. 어울림은 이 두 사람을 보고 말하는 것 같았다. 여자는 남자에게 팔짱을 낀 채 주문을 한다  아메리카노 두 잔, 주문을 하는 두 사람의 얼굴을 보니 닮았다.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 커플이 가게를 나가는 순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Mv7A1uSv7zsqCejRN1yDCx3BB0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May 2020 07:25:44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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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염을 가진 남자가 들어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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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리스 카페에서 라이트룸 클래스 진행을 위해 음료를 기다리고 있다. 문이 열리고 깎이지 않은 수염을 가진 남자가 들어왔다. 정확하지 않은 보폭과 걸을 때마다 들썩이는 어깨, 몸은 발목의 기울기에 따라 높낮이가 달라 보였다. 신발은 그런 굽은 발목을 받치느라 온전히 서있질 못했다 _ 그런 남자가 음료를 시킨다. 남자는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곧바로 디저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BsLCHteHrUZu6Mn_3UWD1AUmWk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0 08:38:29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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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북 프로 침수와 오토바이로 돌아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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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라이트룸 클래스 진행을 위해 한 시간 일찍 약속 장소로 갔다. 날씨는 맑고 오토바이 울프 클래식을 타기 좋았다. 약간의 바람은 여유를 느끼는 데 필요한 필수조건 같았다. 클래스 시작 10분 전, 이리저리 자리를 정리하는 데 맥북 프로 위에 커피를 쏟았다. 주먹만 한 넓이로 커피가 맥북에 퍼졌다. 재빠르게 거꾸로 들었지만 방향키 부분에서 커피 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KYxBAskfCFciRLOhUMr7yxeUN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0 03:55:38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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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레를 끌고 가는 발걸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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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레를 끌고 내리막길을 걸어간다. 파란 수레에 꼬이고 엮인 고무줄은 자신이 어디로 끌려가는지 모른다.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고도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어가는 속도감에 취해 멍하다. 수레는 익숙한 듯 걸음걸이에 맞춰 지면을 지탱하며 굴러간다. 그럼 수레도 수레를 끄는 사람도 서로에게 기대어 내리막길을 거침없이 내려간다. 한 걸음에 하루의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dxnU5gv-PTyf79G2yRuIWiiM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0 02:18:16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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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_ 짧은 생각 - &amp;lt;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amp;gt; _ 박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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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터인지 아무 이유 없이 슬픔이 몰아칠 때가 있다 마치 세상 모든 슬픔을 겪어 본 사람처럼 전부 받아낸다 그럼 몸과 마음을 조각내어 슬픈 이유들을 찾아본다  조각이 날수록 도리어 나 자신만 작아지고 작아져서 나를 잠시 상실하고, 다시 내가 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시간을 보내다 문득 시집을 읽었다   &amp;lt;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amp;gt; 박준  철봉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qsZM5RY9738CpnxtiZQbyiuXmx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19 01:25:05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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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경험하기] 울프 클래식 바이크를 탄 지 한 달 - 두 번째 _ 도로주행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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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프 클래식 바이크를 구입한 지 한 달이 됐다. 비록 한 달 내내 타고 다니진 못했지만 날씨가 좋을 때마다 하루 22km씩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녔다. 대부분 직진 코스라 주행은 어렵지 않았지만 신호가 많아 가다 서는 일이 잦았다. 달릴 때는 몰랐지만 신호에 걸려 서게 되면 크고 작은 자동차들이 나를 감싸며 달릴 때 흥분한 숨을 내게 내셨다  그 숨을 온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WpNQou2vZsN7NMXR9NQeAfYr5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19 11:11:58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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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밖에서 국수를 먹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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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이 남기고 간 매서운 바람이 잦아들 때쯤 따스한 햇빛을 따라 거리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은 찬 기운으로 윗옷을 껴입었지만 겨울 보단 느긋하고 뚜렷한 걸음걸이다. 나도 그중에 한 사람으로 거리의 흐름에 맞춰 걷는다 _ 얼마나 걸었을까 오른쪽 골목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모퉁이 바로 건너편 국숫집이 보이기 시작한다. 국숫집은 손님이 붐빌 때 밖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YS%2Fimage%2FDwBDOq_GInZmZnqHuwkgEUou9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Sep 2019 03:25:03 GMT</pubDate>
      <author>웅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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