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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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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을 그리는 정아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9:33: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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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을 그리는 정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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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2악장 - K와 빌헬름 켐프</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82</link>
      <description>얼마 전 피아니스트 K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생겼다. 클래식에 관심은 있지만, 그 방면으로는 거의 막귀에 가까워 내가 좋아하는 연주자와 음악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도 모른 채 오로지 귀에 의존해서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끔은 내가 선택한 연주자가 실제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사실 가장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AvRObjiqDZX6dFTWX4kT-D73vz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Dec 2022 02:23:43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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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경추 낙하의 두려움</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74</link>
      <description>나의 요가 일기 &amp;lt;숨이 들어온다,&amp;nbsp;숨이 나간다&amp;gt; 2. 경추 낙하의 두려움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머리는 바닥으로 다리는 천정으로 뻗고, 매우 조심스레 숨을 쉬었다. 작은 떨림에도 줄이 몸에서 떨어져 추락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나의 불안 회로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amp;nbsp;기다렸다는 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다.  '자 이것 봐. 잘못해서 줄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l0s6klLC2AevEjVeaGNXC93MIx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Apr 2022 12:59:34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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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나의 보라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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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요가 일기 &amp;lt;숨이 들어온다, 숨이 나간다&amp;gt; 1. 나의 보라 세상거의 4년 만에 다시 돈을 내고 운동을 시작했다.요가 첫날의 마지막 순서로 선생님이 불러주는 색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호흡을 정리하는 명상의 시간이 있었다.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 갖가지 색이 하나하나 나의 이성의 영역으로 들어와 감은 눈앞에 새로운 색의 세상을 비추려 노력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ExVsF86wgFOh38rg2VAVrMrdpp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Apr 2022 17:10:56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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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와 고양이 그리고 나라는 인간 - 나의 첫 출판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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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일 아침이면 나의 첫 출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설렘과 떨림보다는 걱정과 근심이 앞선다. 책을 위해 애쓴 시간과 진심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던 과거의 장면, 그리고 저 멀리 팔리지 않고 쌓여있는 나의 책들이 번갈아가며 내 의식 속에서 왔다가 또 저 멀리 떠내려 간다.  하루에도 수백수천 권의 책이 쏟아져 나오는 출판 시장에서 내 책은 과연 선택받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brYaQ4imKXkGkjGdIqnQS5CWUk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Apr 2022 16:07:33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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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똑똑! 그림은 처음입니다. - 치유의 그림 그리기</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70</link>
      <description>&amp;quot;제가 그림은 배운 적이 없어서요, 혹시 기초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amp;quot;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온 10명 중 8명은 이런 의미를 담은 질문들을 한다. 모두 초중고 혹은 대학까지&amp;nbsp;졸업했고, 분명&amp;nbsp;미술시간이 있었을 테지만 자신들이 배운 것이 미술이 아니라는 의미를 담은 이런 말로 대화를 시작한다. 50대 이상 분들 중에는 &amp;quot;내가 그림이 너무 배우고 싶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Otm1hvUJQdEkQRc_LqC0hrH_Q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Mar 2022 12:53:26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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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1,2 - 마음의 만년설 in jeju</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67</link>
      <description>한라산 주위를 가득 에워싸고 있던 구름들이 걷히고 이틀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겨울의 제주에서 섬의 중심을 바라보면 어디서든 눈 쌓인 한라산 정상을 볼 수 있을 거란 어리석은 생각을 했던 자신이 생각나 속으로 혼자 웃었다. 다시 나타난 한라산의 정상에게 가벼운 인사를 건네고 잠시 동안 바람을 맞으며 산에게 시선을 두었다. 눈을 품은 맑고 청량한 그 광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Yy9NlsknX-ck7vHrvgDUt5WJQ7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Jan 2022 08:18:02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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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81 - 다시 혼자가 되었을 때 In Je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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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4박 5일 함께했던 동료들이 떠나는 날이다. 약간 늦은 아침으로 홍콩식 밀크티와 에그타르트를 파는 파란 카페로 향했다. 그곳에 앉아 제주에서 있었던 이야기 그리고 부산으로 돌아가면 함께 할 일들을 순서 없이 한바탕 신나게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뜨끈한 고기국수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로터리에서 그들을 떠나보냈다. 안녕히!    옛말에 틀린 것이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7vHd-2IC9zC-sMyMt7jAo51PJD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Jan 2022 12:17:59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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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615 - 함께 걸으면 In jeju</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64</link>
      <description>아침부터 제법 많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11시 30분, 나는 예약시간에 맞춰 이중섭미술관으로 들어갔다. 이곳에 오기 위해 이전에 두 번의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첫 번째는 미술관 개보수를 위한 휴관 일정에 입구에서 돌아섰고, 두 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드디어 그를 만나게 되었다. 미술관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Gp-185UIv3P30R7Gtkm8e9kOMn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an 2022 00:45:34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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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1,2 - 빛과 조형의 조화 &amp;nbsp;in Jeju</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63</link>
      <description>뚜벅이 제주여행은 버스 시간이 늘 관건이다. 오늘은 마침 101번 급행버스가 있어 생각보다 빨리 섭지코지 근처까지 도착했다. 우선 간단한 아침을 먹기 위해 베이커리 카페에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다. 택시 안에서 기사 아저씨가 내민 쪽지에는 사람에 대한 정이 가득 담겨있었다. 직업의식을 발휘한 아저씨가 부산에 여행 가셨을 때 보셨던 이모저모를 재미있게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aX-AUuSV-Q9Hqy8GmT9bAEtGeJ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Jan 2022 01:31:54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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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1 - 날씨의 마음 in Je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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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는 생각보다 흐린 날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타지에서 이주한 사람 중 일조량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이들은 이곳의 생활을 견디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도 그런 종류의 사람이다. 볕을 보지 못하면 쉬이 우울해지는 그런 종류의 사람 말이다. 제주에 도착한 첫날은 비와 눈이 내렸고 둘째 날은 매우 맑았으며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kndruRmMQkO8PMAnkZ5cIB-xAw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Jan 2022 13:39:30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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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41 - 내 마음에 머물렀던 먼지들 In JE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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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눈을 떠서 곧 어제 그린 그림을 펼쳐본다. 그림 속 나무는 마치 나의 마음 같았다. 어느 때는 아주 충만했다가 또 어느 때는 너무나 공허하다. 충만과 공허, 그 사이의 적당한 어디쯤이었으면 참 좋으련만, 늘 양극단을 질주하는 나의 정신은 참 고달프다는 생각이 든다.   식당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북적이더니 식당은 더욱 북적인다. 그러나 식사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O5e8U-VavoWh8B7ci7BTFGlSts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Jan 2022 16:15:02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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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 - 저기 아니고 여기 in JE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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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0대 후반이 된 나는 먹는 양이 급격히 줄었다. 보기 좋고 그럴듯하게 포장된 프리랜서란 단어 속에는, 1년 중 몇 달은 휴일도 없이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붙여 일하는 것을 선택한 사람이라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것이다. 당연히 그 기간 동안 운동은 꿈도 꿀 수 없었다. 기초체력이 떨어지고 힘을 쓰는 근육은 모두 소실되었다. 그나마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n1bM16E2qRMzIJBZHeSd9NMgdu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Jan 2022 15:03:36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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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5 - 걸으면 뭐가 달라지나 - in je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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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에 올 때마다 날씨가 맑기를 바라지만 혼자서 오는 제주는 늘 흐림이다. 날씨 요정의 이동에 맞춰 무거운 구름이 모여들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제주는 촉촉이 젖어있었다. 물기를 머금은 섬은 빛에 가려 볼 수 없었던 깊은 색을 막 드러내는 중이었다. 오늘만은 맑음을 기대하지 않고 흐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껴보자고 다짐한다.  365. 한라대와 제주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mAhSz47Kjev9d35avbl4bz0Jc1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Jan 2022 11:28:37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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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이란, 사실은.</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56</link>
      <description>&amp;quot;이건 제도가 아니잖아요.&amp;quot;  나의 화실 선생님은 아주 부드럽게 힘주지 않고 그저 지나가는 말로 이렇게 말했다. 어느 날처럼 나는 스케치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스케치가 거의 마무리될 무렵, 선생님은 전체적인 모양을 살피며 가벼운 터치로 모자란 부분을 채우며 한마디를 던졌다.   &amp;quot;이건 제도가 아니잖아요&amp;quot;  시선은 그대로 그림과 연필의 움직임에 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5pkOGV5zqr3-sa7ffIZBPb-xUr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Dec 2021 15:34:24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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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그림은 얼마예요? -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아트페어 도전기</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53</link>
      <description>필자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사람들은 흔히 '작가님'이란 그럴듯한 호칭으로 나를 불러주지만,  그 '작가님'이란 존재는 이전에 내가 표상했던 것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는 것을 곧 알게 되었다.  &amp;quot;그림을 그려야겠다, 죽을 때까지 그림을 그려야겠다&amp;quot;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2018년, 그렇게 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사실은 그림을 그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_BZ3D7I9IP9vOhWOBWlqtwIxRt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Dec 2021 01:36:52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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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o much harmony, 바그다드 카페</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52</link>
      <description>'진한 커피를 마시고 피아노 선율을 이해하며 자식이 없는 그녀가 나타났다. 어느 날, 사막 한가운데 차도 없이.'     모하비 사막의 황량하기 짝이 없는 도로 위에는 바그다드 카페가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여행 중인 독일인 부부는 아주 큰 싸움을 벌이고, 급기야 남편은 부인 야스민을 두고 차를 몰고 혼자 가버린다. 야스민은 아주 덩치가 큰 짐을 질질 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_jFSD2h-7LT4TQPbxRx5LNUAGB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13:33:41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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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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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에서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시간은 아침 8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무거웠지만 오늘의 일정은 이미 시작되었다. 예약해 둔 기차를 타고 3시간 남짓 달려 마드리드 아토차 역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스페인 광장을 지나 마드리드 왕궁과 마요르 광장, 솔 광장을 차례로 지나 드디어 목적지 앞에 도착했다. &amp;nbsp;&amp;quot;후-&amp;quot; 하며 괜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R21g76GR6vLRjhLty0ffIXcAE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Sep 2021 11:44:46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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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서 호안 미로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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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르셀로나 고딕지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메뉴 델 디아를 먹고 길을 나선다. 목적지까지는 오르막길을 포함해 약 2.6km 거리에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구글 지도'가 친절히 알려준다. 평지를 지나 몬주익 언덕을 오르자 카탈루냐의 따끈한 날씨 덕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도착했을 때 도보의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nLkyJ1YaTM2XF5NamVGJ_QI7Qx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Aug 2021 06:55:27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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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겐 죽은 스승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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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겐 죽은 스승들이 있다. 한두 명이 아니라 내가 존경하고 따르는 모든 존재는 사실은 거의 다 한 줌의 재가 되었거나 흙으로 돌아간 상태이다. 생이 가진 가장 커다란 장점은 살아서 움직인다는 것인데, 그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몸도 마음도 생각도 늘 변하고 그것이 지극히 정상인데 그래서 나는 인간을 백 프로 신뢰하진 않는다. 정확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KrIUH-Eh1_77f78oIMo3R9ZHZ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l 2021 04:30:20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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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비니의 정원에서 -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title>
      <link>https://brunch.co.kr/@@2f2Q/148</link>
      <description>&amp;quot;도비니의 뜰 전면에는 녹색과 빨간빛이 도는 풀이 나 있다. 그림의 왼쪽에는 초록빛 숲과 라일락이 있고 그루터기에서 돋은 잎이 하얀빛을 띠고 있다. 또 한복판에는 장미 화단이 있고 오른쪽의 울타리와 벽이 있는데, 그 벽 위에는 보랏빛 잎의 개암나무가 서 있다. 그리고 라일락 울타리와 함께 노란빛의 둥그스름한 보리수나무가 줄을 지어 서 있다. 안쪽 막다른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2Q%2Fimage%2FsjokcLhGy6Y-QnADS0MO_aWiD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n 2021 10:34:25 GMT</pubDate>
      <author>정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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