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anonymous</title>
    <link>https://brunch.co.kr/@@2f6f</link>
    <description>&#x1f64f;</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8:46:09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x1f64f;</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sFIb9Zk8JOg5xPgWzyDM0SHXmFg.PNG</url>
      <link>https://brunch.co.kr/@@2f6f</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210719</title>
      <link>https://brunch.co.kr/@@2f6f/109</link>
      <description>오늘, 마지막 출근을 했다.  1년간 기존 결제 모듈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했고, 1년간 신규 론칭할 간편 결제 서비스 제작에 일원으로 참여했다.  정확히 2년간 웹 개발 실무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  다양한 업무 관련 프로그램들에 최대한 '빠르게' 익숙해져야 한다. 비전공자로서 개발 세계에 발을 들이고 채용되어 실무를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프</description>
      <pubDate>Mon, 19 Jul 2021 15:07:16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109</guid>
    </item>
    <item>
      <title>#210702</title>
      <link>https://brunch.co.kr/@@2f6f/108</link>
      <description>웹 개발자로서 일한 지 2년이 흘렀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처음 '개발자'로 전향할 때만 해도 CS 지식이라곤 1도 없는 뉴비였는데, 언젠가부터 조금씩 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고무적이다.  간혹 전향했다고 말하면, 왜 굳이 개발자를 택했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명확한 이유는 없었다. 막연하게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었고, 어릴 적부터 '창업'</description>
      <pubDate>Thu, 01 Jul 2021 16:45:23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108</guid>
    </item>
    <item>
      <title>#레이디버드 -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title>
      <link>https://brunch.co.kr/@@2f6f/106</link>
      <description>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 버튼을 꾹          국적 불문,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2030 세대들이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특히, 가족 간의 갈등과 개인적인 방황이 고조되는 과정에서&amp;nbsp;공감 가는 요소가 많았다. ​ ​엄밀하게 보자면, 평범함에도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의 경제적 환경을 가진 주인공 크리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QQ0Kux_n2455KmIM57YqOCK_5Q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0 10:32:58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106</guid>
    </item>
    <item>
      <title>#작은아씨들 - 울림 있는 고전의 현대화</title>
      <link>https://brunch.co.kr/@@2f6f/105</link>
      <description>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 버튼을 꾹      원작 소설인 '작은 아씨들'을 읽어 보지 못했는데, 이 작품이 마치 한 편의 소설을 대신 속삭여 주는 듯했다. 남북전쟁으로 혼란한 세상의 풍파를 각자의 꿈과 주체성으로 헤집고 나가는 네 자매의 이야기는. 지금껏 한결같이 '여성'의 삶에 집중해 온 그레타 거윅 감독을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네 자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iUnyT8HPuaN0KwvMm0dgdgZi9l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0 17:46:14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105</guid>
    </item>
    <item>
      <title>비우는 삶.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2f6f/103</link>
      <description>이십 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유하는 것'에 집착하곤 했다. 그 대상이 사물이든, 사람이든.  밑 빠진 독처럼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소유욕은 곧 과시욕과 같고, 과시욕은 곧 부실한 내면과 정신을 감추기 위해 작동하는 일종의 방어 기제임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목적이 없는 소비, 그러한 소비로 자신의 가치를 향상하고 싶은 욕구는 일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ZLGjNpM92VkBBZXCmywORIqSAe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Feb 2020 11:20:28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103</guid>
    </item>
    <item>
      <title>waikiki</title>
      <link>https://brunch.co.kr/@@2f6f/102</link>
      <description>연말 휴가를 맞아 부산에 내려왔다. 친척들이 오랜만에 모여 반주를 했고, 분위기에 젖어 동네 노래방을 찾았다. . . . 형은 과거를 나는 현재를 아버지는 세월을 표현했다. . . . 집에 돌아와 TV를 틀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가 방영 중이다. 이 영화를 접할 때면 늘 그랬듯 오묘한 기분이 든다. '평범함' 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 온 한국 사회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A_sHuyN-Z7b0VbiOcrA1m-_js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Dec 2019 06:44:36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102</guid>
    </item>
    <item>
      <title>검정치마</title>
      <link>https://brunch.co.kr/@@2f6f/101</link>
      <description>늘 그렇듯 유튜브에 접속한다. 아무 생각 없이 스크롤을 내리다, &amp;quot;검정치마 - Everything&amp;quot; 을 발견한다.  다시, 아무 생각 없이 클릭한다. 역시나 좋다.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을 보고, &amp;quot;지나온 적 없는 어제의 세계들에 대한 근원적 노스탤지어&amp;quot; 라고 평했던 기억이 난다. 검정치마의 음악이 그렇다. 장르가 무엇이든,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Kp-MsJWTxxEiCrpSMAHdimsvih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Dec 2019 13:55:14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101</guid>
    </item>
    <item>
      <title>형태 - 191115</title>
      <link>https://brunch.co.kr/@@2f6f/100</link>
      <description>사람의 내면을 깊이와 넓이로 계측할 수 있다면, 둘 중 무엇의 수치가 높아야 좋을까. 깊다는 것은 곧 개성이 뚜렷한 것과 같고, 넓다는 것은 곧 그 개성을 감싸줄 수 있다는 것인데 선뜻 답을 내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는 편이 좋겠다.다른 건 몰라도, 바다만큼 넓고 깊은 건 없으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qZDILbtfH8WZD5EYNwZ1dGVMTp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Nov 2019 16:13:01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100</guid>
    </item>
    <item>
      <title>전향#1 - 건축공학 &amp;rarr; 기획자 &amp;rarr; 개발자</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9</link>
      <description>우유부단인가, 스스로에 대한 맹신인가  새로운 시작 앞에서, 잠시 망설였다. 어느 쪽인지 제대로 가늠할 수 없는 고민이 깊어질 찰나, 다시 한번 언제 그랬냐는 듯&amp;nbsp;냅다 질러버렸다. 타인에 의해 본인의 가치관이 침해당하는 것을 극도로 불편해하는 터라 되도록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면 오히려 내면의 소리에 바짝 귀를 기울이곤 한다. 마침내 세 번째로 선택한 직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XtvV4jv53qFaXQ_56mH5PjMQQ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Apr 2019 10:09:35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9</guid>
    </item>
    <item>
      <title>상생합시다</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8</link>
      <description>최저임금 인상과 관련,직접적인 인건비 부담의 중심에 놓인 편의점 및 제과점 '가맹점주 살리기'&amp;nbsp;상생 안이 제공되고&amp;nbsp;있다.  &amp;lt;한겨레&amp;gt; 기사에 따르면 소위 '편의점 빅 5'라고 불리는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유, 지에스25, 이마트 24는 각각 브랜드별 상황에 맞는 '가맹점 상생협약'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amp;lt;세븐일레븐&amp;gt;은 우리은행과 1천억 원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JXcKsZHjY8gO8ZNawLxTrJHmY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Feb 2018 03:32:04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8</guid>
    </item>
    <item>
      <title>진정 여행이 될 수 있나</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7</link>
      <description>전 세계적으로 가장 양극화가 심하며 극빈층의 수가 2천만 명에 육박하는 인도 뭄바이.  이곳에서 &amp;lt;슬럼 홈스테이 뭄바이&amp;gt;라는 '빈곤 투어'가 성업 중이라고 한다. 투어를 중개하는 업체들은 최대 빈곤 마을인 '다라비'의 중심으로 파고들수록 그 수가 증가한다. NGO 단체에서 오랫동안 슬럼 재건 관련 운동을 전개해오다 단순 가이드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GmUjxYSNBmYK93rxc3OVbp1iR3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Feb 2018 07:08:20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7</guid>
    </item>
    <item>
      <title>달팽이도 집이 있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6</link>
      <description>'내 집'을 갖지 못하는 일반 가구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만족할 만한' 혹은 '적당히 뽐낼 만한'&amp;nbsp;수준의 거주 공간 확보는 대다수의 서민들에게&amp;nbsp;또 다른 꿈이자 사치가 되었다.  도시의 개발과 성장이 가속화될수록 땅값도 덩달아 계속 오른다. '살던' 사람들은 내쫓기고, '가진' 사람들은 점유율을 높인다. 건물 임대료는 두 어깨를 짓누르고, 예술가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V2moapQcl1PNK4TVFWFhN52he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Feb 2018 10:12:02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6</guid>
    </item>
    <item>
      <title>&amp;quot;보여주기 식&amp;quot;은 이제 그만</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5</link>
      <description>정기 국무회의에서 향후 5년 간 추진될 &amp;lt;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amp;gt;가 확정되었다.  큰 틀에서 세 가지 이슈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주변인들로부터 자살 징후를 빠르게 포착하여 적합한 초기 조치를 취하는 게이트키퍼 100만명 양성 둘째, 제한속도 개정 및 음주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으로 현 교통 체계 개편 셋째, 이동식 크레인 등 건설기계 장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pCx_WPAdKNiFOoFODmunqfJbD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Feb 2018 04:33:25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5</guid>
    </item>
    <item>
      <title>임금님, 오르니 어떤가요</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4</link>
      <description>최근 최저임금이 16.4% 급격하게 올랐다.  국민들은 저마다의 이해관계를 표출하는 여론을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있다. 크게 두 편으로 나누어 표현 가능하다. 찬성과 반대. 옹호와 비판. 환영과 거부. 생계와 생업. 고용인과 피고용인.  이번 사안을 계기로 다시 한번 느꼈다. 일체의 흠결 없이 '완벽하게' 혹은 '공평하게' 국민을 위하는 정책을 발효하기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VN2bUkQFwHh0_R12N0HKSCf7t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Jan 2018 09:17:35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4</guid>
    </item>
    <item>
      <title>비보잉</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3</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나 춤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어.&amp;rdquo;  중학교 3학년 여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한창 &amp;lsquo;비보잉&amp;rsquo;에 빠져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춤 연습을 했었다. 연습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온라인으로 영상을 찾아보거나 스포츠 채널에서 간혹 방영하는 프로 선수들의 대회를 홀린 듯 몰입해서 보곤 했다. 그러다가 따라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술이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jpA4mCw6ih_wdsffme0RP6JojJ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ug 2017 07:27:47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3</guid>
    </item>
    <item>
      <title>비슷한 사람이 주는 안도감</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2</link>
      <description>근 4년 만에 군대 후임 한 명을 만났다.  나이로는 나보다 두 살이 많은 형이었는데 같이 복무할 때부터 일찌감치 영화와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동안 따로&amp;nbsp;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설날을 앞에 두고 마침 부산에 내려온 형이 먼저 만나자고 연락을 해 온 것이다.  반갑다는 인사를 빠르게 주고받은 뒤에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레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UGLmr-ftQnR-aBQ1oyXhE0CZp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ug 2017 07:17:10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2</guid>
    </item>
    <item>
      <title>해뜨기 전</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1</link>
      <description>내가 항상 동경했던 사랑의 형태를 가장 최적화시켜 보여 준  작품을 꼽자면 단연코 &amp;lsquo;비포 선라이즈&amp;rsquo; 일 것이다. 본의 아니게 성인이 되면서 때가 묻기 시작했는지,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만남이나 그 우연한 만남이 사랑으로 연결된다는 식의 운명적 전개에는 크게 공감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것의 '수정안'으로&amp;nbsp;빈의 거리를 거닐며 나누는 담백한 대화들이 새로운 판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JZKVf_xjv0qRMIQ8sDmCEwWzw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ug 2017 07:13:08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1</guid>
    </item>
    <item>
      <title>파리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2f6f/90</link>
      <description>나는 최대한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했다.  그냥 여기저기 걸으며 오감으로 느끼고 싶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미술관, 박물관의 작품들에 매료되었다가 적당히 사진도 찍을 만큼 찍었을 때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공원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잔디밭 위에는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강렬한 햇빛은 나뭇잎 사이로 깊게 파고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vH4dvc4EKWugxZ-uAEyMlkf2Z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ug 2017 07:07:32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90</guid>
    </item>
    <item>
      <title>마라톤</title>
      <link>https://brunch.co.kr/@@2f6f/89</link>
      <description>부산에서 열리는 지역&amp;nbsp;마라톤 대회의 비경쟁 부문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총 10km를 뛰는 코스였는데, 스타트 신호가 울릴 때까지만 해도 &amp;lsquo;가볍게 즐기다 와야지&amp;rsquo;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다 중반을 채 지나기도 전에 나는 급작스러운 다짐을 하나 해버렸다. &amp;lsquo;멈추지 말자.&amp;rsquo;, &amp;lsquo;걷지도 말자.&amp;rsquo;  나름 운동을 열심히 해왔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앞서 달리는 사람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shLJIYG-JLE7WPczBQmGIy2FJ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ug 2017 07:00:42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89</guid>
    </item>
    <item>
      <title>드러내자</title>
      <link>https://brunch.co.kr/@@2f6f/88</link>
      <description>언제부턴가 나를 숨김에 익숙해져 간다는 것을  문득 발견하고는 자조 섞인 혼잣말로 다시는 그러지 말자고 다짐해본다. 그러나 곧바로, 굳이 드러내서 뭐하겠냐는 듯 허무주의적인 표정으로 해야 할 말들을 꾹꾹 눌러 담는 것이다.  소위 사회적 기준과 질서, 제도 같은 것들에 길들여질수록, &amp;lsquo;그 속에서 영롱히 빛나야 할 나는 왜 점점 사라지는가.&amp;rsquo;하는 딜레마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f6f%2Fimage%2FacHdSsP4wk_ntX2kQbHt96fh03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ug 2017 06:47:29 GMT</pubDate>
      <author>anonymous</author>
      <guid>https://brunch.co.kr/@@2f6f/88</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