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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민정</title>
    <link>https://brunch.co.kr/@@2ko6</link>
    <description>그림책 작가. 건축을 전공하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짓다 지금은 마음이 쉬는 집같은 그림책을 짓습니다. 나는 누굴까, 생각이 많은 눈사람 그림책 &amp;lt;눈사람은 눈사람&amp;gt; 을 지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3:50: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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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 작가. 건축을 전공하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짓다 지금은 마음이 쉬는 집같은 그림책을 짓습니다. 나는 누굴까, 생각이 많은 눈사람 그림책 &amp;lt;눈사람은 눈사람&amp;gt; 을 지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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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46. 일본의 그림책 작가 가츠미 고마가타의 육아 - 나도 나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너를 위한 그림책을 그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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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까지도 종종 그 얼굴이 떠오른다. 돌아가신 가츠미 고마가타 선생님의 따님이 강연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만든 책들을 보여줄 때의 그 말갛고 밝은 얼굴.    디자이너였던 가츠미 고마가타 선생님은 갓 태어난 아기와 놀아주는 게 영 어색했다고 한다. 목소리로 각종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읽는 것이 어째 뻘쭘했다고. 그래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기와 놀아주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702BK83hKT71Qu7NdlmDfFgEP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3:24:39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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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47. 더듬더듬 아기는 세상을 만져보기 시작한다. - 내 뱃속에 누군가의 세상이 있다니.</title>
      <link>https://brunch.co.kr/@@2ko6/81</link>
      <description>생후 299일. 이제 이유식도 스스로 손을 움직여 먹고 싶어 하고, 분유를 먹을 때도 젖병을 빼앗아 혼자 젖꼭지를 뽁뽁 눌러보고 그리고 또 빨아보고 누워보고 하면서 스스로 먹는 법을 연구하고, 모유를 먹을 때조차 손이 너무 심심해서 엄마 콧구멍에 그 얇고 짧은 손가락을 쑤욱 넣어보는 우리 감자. 감자를 재워놓고 아주 오래전 일기를 다시 펼쳐보자니.  겨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mQ6DP3Od4INqBijO90GwIELI5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4:01:21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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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D-144. 내가 사랑하는 나와 너를 더하면 - 엄청난 감자가 탄생하고 만다. 무지막지하게 사랑스러운 감자 말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2ko6/80</link>
      <description>내가 이런 이야기를 썼었나?  잊고 싶지 않아 기록을 해두지만, 정작 기록을 해두었다는 사실이 든든해서 스르르 잊어버리는 이야기들이 있다. 육아일지의 이 페이지를 다시 읽으며, 허허, 내가 이런 생각도 했었나? 정말이지 새롭다.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자꾸 감자 감자 하니까 그냥 알감자처럼 상상했던 녀석이 아마도 아기, 그러니까 작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DT9XW0zvuR6ovtcLYBIfUOV7G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14:42:03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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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45. 언젠가 감자에게 계엄을 이야기할 날이 올까 - 내일도 시시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title>
      <link>https://brunch.co.kr/@@2ko6/79</link>
      <description>평소에도 작업을 하느라 집에서 일상을 보낼 때가 많은데, 임산부가 되고 나서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하니 더욱 집 밖에 나갈 일이 없어졌다. 그런 와중에 계엄이라는 사건이 일어났다. TV와 인터넷 뉴스, 라디오를 도배한 계엄 관련 소식들은 영 현실감이 없었다. 일상은 변한 게 하나도 없는데, 세상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평소처럼 내 시간은 느릿하게 흘러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GAT3fAVOyNeaSdQ8aevmrHSqB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9:21:47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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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48. 입덧 바이러스 개발 기획서 - 임산부는 의외로 화가 많다.</title>
      <link>https://brunch.co.kr/@@2ko6/78</link>
      <description>이유는 알 수 없으나.  임산부 배지에 그려진 온화하고 포근한 표정의 여성이 내가 생각해 온 임산부에 대한 이미지였다. 곧 맞이할 아이를 상상하며 귀엽고 앙증맞은 신발과 옷을 사 모으며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 온 세상이 모두 아름답게 보이는 그런 사람을 상상했던 것 같다.   어처구니없게도, 임산부인 나는 정확히 그와 반대의 모습이었다.   생각지도 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tRVBrkiTZnR7JZDYUqoQg_Fd0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10:43:43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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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토 스튜 파스타, 술은 안 마셨지만 속 풀리는 맛 - 겨울의 맛</title>
      <link>https://brunch.co.kr/@@2ko6/76</link>
      <description>아기가 생겼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 가장 아쉬웠던 건 단연코, 술이었다. ​나는 '뭘 먹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고, 메뉴를 딱 정하고 나면 자동으로 '아- 이건 막걸리지!', '오늘은 소주네.', '하이볼인가?' 하는 생각이 떠오르는 사람이다. 술을 많이 마시지는 못하지만, 덕분에 메뉴마다 찰떡인 주종을 홀짝홀짝 아껴 마시는 게 나의 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YmqbAu5x-ARtVvzuypkgYN25wM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8:34:27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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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49. 감자의 태명을 감자로 지은 것에 대하여 - 엄마, 난 왜 감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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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술대 위에 누웠을 때가 떠오른다.  성준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혼자 항생제 테스트를 하러 수술실 앞에 들어갔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아, 아기를 낳는구나' 실감이 났다. 주사를 맞을 때 항상 간호사 선생님들이 &amp;quot;안 아파요, 따끔~&amp;quot; 하셨는데, 항생제 테스트를 할 때는 &amp;quot;조금 아플 거예요&amp;quot;하셔서 갑자기 엄청나게 긴장이 됐다. 아. 나 주사도 무서운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SyVjQBFK8n3Awp_LAySh_c1Ro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2:13:55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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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푀(pot-au-feu), 채소로 끓이는 보양식 - 겨울의 맛</title>
      <link>https://brunch.co.kr/@@2ko6/75</link>
      <description>베란다에 어느새 야채가 한가득 쌓였다. 이것은 다 안수호 때문 혹은 덕분이다. 여러 제철 야채들로 이유식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요것도 담고, 저것도 담고 했는데. 정작 아기의 이유식 양은 극히 소량이다. 그러니 어쩔 수 없지, 남은 건 우리(어른)가 먹는 수밖에.  때마침 요즘 내가 빠져있는 흑백요리사 2. 거기서도 특히 선재스님의 요리에 눈을 뗄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2WrjDsJOTgc7HKuHXy7J_G9OKz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8:38:17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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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50. 육아일지, 아니 관찰일지를 시작한다.  - 감자가 자라고, 나도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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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치지지지- 스팀 우유를 데우는 소리가 난다. 밖은 코가 떨어질 듯 춥지만 카페 안은 볕이 좋다. 아기를 성준이에게 맡겨두고 카페에 왔다. 안자이 미즈마루 책을 읽고, 노트북을 펼쳐 글을 쓴다. 오랜만에 문명인처럼 보내는 시간.  노트 한 권의 기록을 마치고 다시 첫 장을 펼친다. 지금이 2026년 2월 7일이니까, 자그마치 1년 3개월 전의 기록. 그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TmnkgpA2WZiWldRkQUn5JPWZH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8:31:26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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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호, 228일 - 감자의 육아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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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감자도리 아기새 코딱지 도토리 우투리 우렁이 폭포수 똥강아지. ​ ​너무 귀엽고 소중해서 별명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는 우리 아기, 수호. ​전시를 마치고 수호에 대한 기록들을 조금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는 늘 뭔가 시작하려고 하면, 큰 마음을 먹고 프롤로그부터 시작하려다가 ​제풀에 지쳐 그만두고 만다. ​수호의 기록은 그러고 싶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pHAPohOBMAcelsd2ytJb7koryb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1:35:07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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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바 요시타카&amp;nbsp; - 책 &amp;lt;책 따위는 안 읽어도 좋지만&amp;gt; 그리고 책, 풀, 톱 컨퍼런스</title>
      <link>https://brunch.co.kr/@@2ko6/72</link>
      <description>오랜만에 두근두근, 설레는 강연 소식을 만났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에서 주최하는 책, 풀, 톱 컨퍼런스. 컨퍼런스는 총 3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  하바 요시타카 (BACH 대표, 북 디렉터) : 어린이가 만나는 책의 숲 하바 요시타카의 북 큐레이션 이야기 #2  민지은, 김다은 (도서문화재단씨앗) : 작업실이 있는 도서관, 책 풀 톱의 자리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kEZryH6FLZO6HyUsAQIFl86HM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6:42:33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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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진섭에서 장기하까지, 앨범으로 노래를 듣는 맛 - 예술은 부끄러운 감정을 세련되게 꺼내놓는 기술인 것 같다</title>
      <link>https://brunch.co.kr/@@2ko6/71</link>
      <description>나의 첫 회사에는 작은 LP 플레이어가 하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LP플레이어만 있고 LP판이 하나도 없었다. LP를 어디서 구한다, 하던 참에 근처에 자주 가던 카페 '문'에서 LP판 한 장을 빌려와서 계속 들었다. 나름의 낭만이 있던 시절이었다.       아주 오래전, 내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에는 카세트테이프를 듣고, 초등학교 때는 CD로 가수의 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ea74P0XPordx42m_IS3PxvKqbf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12:49:16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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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주, 우리의 감자에게  - 엄마가 되어가는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2ko6/69</link>
      <description>솔직히 이 기록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하기사 이순신 님의 난중일기도 김구 님의 백범일지도 누구를 위해 썼을까. 가장 혼란한 시절 스스로를 다잡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썼겠지. 나도 그런 마음으로, 기록을 시작해 본다.     2024년 8월 중순 즈음.  아침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테스트기를 해봤다. 뭔가 있는 것도 같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BHaT2MdU_dQ0zknv6BOa7lH_R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Oct 2024 14:41:23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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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원래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가는 거죠. - 한 땀 한 땀 꼽은, 나의 소중한 결혼식 플레이리스트(2)</title>
      <link>https://brunch.co.kr/@@2ko6/66</link>
      <description>5. 코리아나 - &amp;nbsp;손에 손잡고 (축가) https://youtu.be/dFdIezJz6Vk?si=NhyWKdtiMH_kjFNi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 마음 되자.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대망의, 내가 결혼식에서 가장 듣고 싶었던 노래다. 아무리 봐도 이 노래만큼 결혼이라는 의미에 부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yONo5vzQN0r6LyXIEXYNi4-C2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Jun 2024 08:45:13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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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야 시민회관에서 한낮에 수영하는 오징어 한 마리 - 곰민정의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2ko6/68</link>
      <description>요즘엔 낮에 수영을 한다. ​ ​수영반에 합류하려면&amp;nbsp;길고 긴 대기줄을 기다려야 하지만, 그냥 3,500원을 결제하면 매일매일 수영 1일권으로 한낮의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첨벙첨벙 물놀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찌는 듯이 더운 여름, 묵직한 작업생활을 견디게 해 주는 고마운 시간이다. ​ 12시부터 12시 5분까지. 무릎을 돌리고 어깨와 팔목, 발목을 빙글빙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J_TCfo_bNx56ooHuRAVKPdn2x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un 2024 07:22:39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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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래도, 제철은 음식에만 있는 게 아닌 듯하다.  - 곰민정의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2ko6/67</link>
      <description>영 찌뿌드드한 요즘이었다.  언젠가부터 그림을 그리는 게 재미가 없었다. 인스타에 릴스를 한참 올리고 예상보다 많은 팔로워들이 생겼던 시점부터였던 것 같다. 예전에는 그림을 그릴 생각을 하면 마음이 설레었는데, 요새는 그런 마음으로 그리는 게 아니라 '인스타 올려야 하는데, 그림 그려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예전에 한창 SNS에 열을 쏟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lXt9z9ERBQ6AX6kRdOSflFZRP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un 2024 06:52:41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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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하건대, 나는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았다.  - 한 땀 한 땀 꼽은, 나의 소중한 결혼식 플레이리스트 (1)</title>
      <link>https://brunch.co.kr/@@2ko6/65</link>
      <description>고백하건대, 나는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았다.  결혼식이란 삶에서 엄청난 결정의 순간이다. 1인분의 삶을 꾸려가던 누군가가 다른 1인분의 삶과 함께할 결심을 하다니. 인생길에 있어서 엄청난 갈림길에 들어서는 결정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캘린더에 이번 주말 누군가의 결혼식이 잡혀있으면 한숨이 난다. 이번 주말 쉬기는 글렀구나.&amp;nbsp;주말엔 집에 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D2bDwmGjtYolJ_p_nbE83zalb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Jun 2024 09:47:01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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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하루는 어떻게 돌아갈까 - 그림책 작가가 되는 길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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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2년이 됐다. 그림책을 하겠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날마다 그림 그리는 일상을 보낸게 딱 2년이다. 그동안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본다.  1. 나 이거 평생 하고싶다. 2년동안 해본작가 생활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달팽이다. 초록 야채를 먹으면 초록 똥을, 빨간 야채를 먹으면 빨간 똥을 만들어내는 달팽이처럼 작가 생활도 끊임 없이 좋은 것을 보고, 끊임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mLTUCiTbW7Km6cA3t-zfmBFoOL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n 2024 09:41:49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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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뭐가 되려고 이러지?&amp;nbsp; - 밤에 하는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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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내 엄마 집에서 푹- 자고 돌아왔다. ​나 사는 집에서는 새벽에 일어나는 루틴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주말에 엄마 집에 가면 말짱 도루묵. 오늘은 무려 오전 11시까지 꿀잠을 잤다. 내 집에서는 기민하게 벼려져 있는 나의 감각들이 엄마 집에 가면 온돌방마냥 푸근-하게 녹아내린다. 잘 쉬고 내 집에 돌아온 일요일 저녁, 다음 주를 살아갈 계획을 짜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X2C031WscgXtBPZa5BlUcELKKa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an 2024 14:41:33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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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 출간이 미뤄졌다, 엎어진 김에 울고 가자.  - 12월 둘째 주의 작업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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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책 출간이 미뤄졌다. 내가 준비하고 있는&amp;nbsp;그림책은 내 첫 그림책.&amp;nbsp;물론 지금까지 꼬물꼬물 저 혼자 만든 그림책은 엄청 많지만, 출판사랑 계약하고 책을 만드는 건 처음이니까.&amp;nbsp;한겨울 눈길을 헤치고 심부름 가던&amp;nbsp;아이에게 작은 눈사람이 궤변을 늘어놓는 이야기다.&amp;nbsp;올해(2023) 4월에 전시를 하고, 5월에 출판사랑 계약하고 장장 8개월을 달려왔다. 이제 마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o6%2Fimage%2F5gmfoKTBYLrfwg1DM4hVQT0j6a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Dec 2023 01:21:09 GMT</pubDate>
      <author>곰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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