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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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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책하는 여행자의 느리게 살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11:31: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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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하는 여행자의 느리게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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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도시에 산다는 것 - 삐그덕 삐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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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편리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조금의 불편함도 불평 거리가 되었을 테고, 익숙한 풍경이었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한 게 아닐까. 결국은 결핍이나 부족함이 감사한 마음을 주는구나.&amp;quot;         바르셀로나 혹은 파리를 갔을 때 오래된 건축물들 사이로 미로처럼 펼쳐 있는 골목을 둘러보는 것을 유럽여행의 전부처럼 느꼈던 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건축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D4%2Fimage%2FKjgvNH76gKzKPwEQ5WsVwqSTx7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Dec 2016 15:23:07 GMT</pubDate>
      <author>이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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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일 없는 자의 순간의 기록들 - 여행서에는 없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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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모든 것에는 동전 같은 앞뒤가 존재 하기 마련이다. 사람도 그러하고 사물도 그러하다. 동화 같은 아름다운 도시의 뒷면에도 슬픔과 아픔은 존재했다&amp;quot;    아침에 눈을 떠도 딱히 할 일이 없다. 사실 그 시간에 눈을 뜨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내겐 있지만 하루 6시간 정도밖에 밝은 순간이 없으니 목적 없는 산책이 내 일상에 가장 중요한 일과가 되었다. 남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D4%2Fimage%2Fn2ShyRLnUxLSS3pj4Ug215GR1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Nov 2016 18:08:24 GMT</pubDate>
      <author>이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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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이 지나가는 곳.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이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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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누군가에게는 수십 번째 맞이하는 겨울일 것이다. 그 안에서 엄마는 조금 더 지혜로워졌을 것이고 아이는 그 시간을 행복하게 기억하게 될 것이다. 사실 돌이켜 보면 나에게도 전혀 특별하지 않은 하루였다.&amp;quot;     유럽으로 통하는 러시아의 창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수많은 발레 공연, 도스토옙스키나 푸시킨 같은 위대한 문학인이 사랑했던 도시에 거는 기대감은 컸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D4%2Fimage%2F6MrklGItlL4wx8Ggsq01EjH7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Nov 2016 15:20:41 GMT</pubDate>
      <author>이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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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 생긴 하루. - 낯선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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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제 하루 일과라는 것이 무의미 해졌다. 오늘 당장 해야만 하는 일로 가득했던 노트에는 더 이상 채울 글자가 없다.&amp;quot;    오전 8시가 되어도 해는 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6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오후 8시가 되어서도 해가 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다. 어쩌면 낮과 밤만 존재하는 동화 속 나라는 아닐까. 그러나 아쉽게도 도시에 깔려 있는 어둠은 생각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D4%2Fimage%2F8n9OLTixkm09jCeYh76ycg0sip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Nov 2016 13:09:19 GMT</pubDate>
      <author>이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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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남자가 살던 집. - 외로움의 흔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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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야윈 허리춤에 한주먹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살이 빠져 있는 그를 말없이 안아주었다. 나에게 명품백 하나 없으면 어떠랴 이렇게 따뜻한 당신이 있는데...&amp;quot;    밤 11시가 되어서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집에 도착했다. 열흘 동안 비워 두었던 집에는 싸구려 섬유 유연제 냄새와 새로 뜯은 듯한 방향제 냄새가 가득했다. 꺼놓지 않았던 라디에이터의 뜨거운 온기와 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D4%2Fimage%2F5wfiN9G4ROVXbIFU-n3h5ZOzT5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Nov 2016 13:19:21 GMT</pubDate>
      <author>이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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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게 뭐라고 - 그에게 선물 받은 장소 - saint petersbur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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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2015년 1월 9일, 결혼을 했지만 우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끼도 같이 하지 못하는 가족이 되어 버렸다.&amp;quot;    매일 아침 한 시간 거리의 출근지를 향해 6시에 집을 나서고 7시쯤 퇴근하는 남편과 9시까지 출근하고 9시에 퇴근하는 것도 눈치 봐야 하는 나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한 끼도 같이 하지 못하는 가족이 되어버렸다. 일 년에 한 번 떠나는 일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D4%2Fimage%2FjYGOU8pQaW4Z5RYL68PmOOEYV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Nov 2016 04:21:18 GMT</pubDate>
      <author>이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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